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전체 글

(4518)
[지역답사수첩] 원림(園林)의 으뜸, 소쇄원(瀟灑園) [지역답사수첩] 원림(園林)의 으뜸, 소쇄원(瀟灑園)기자명 김진섭 건축사·건축사사무소 라온입력 2025.03.25 14:59댓글 0 소쇄원 광풍각의 여름 (사진=김진섭 건축사) 정원(庭園, garden)은 일반적으로 실외에 식물 등 자연을 이용해 조성된 공간이다. 서양의 정원은 대개 식물을 중심으로 구성되나, 공원이나 동물원, 식물원도 일종의 정원이라고 볼 수 있다. 동양적 의미에서 정원은 일정하게 구획된 빈 땅에 약간의 화초류나 유실수를 심고 채원을 만들어 여유 있는 삶을 살고자 하는 서민들의 바람에서 출발한 장소지만, 정원은 서구적 의미에서 대개 주택의 외부공간을 실용적·심미적 목적으로 처리한 뜰을 뜻한다. 소쇄원의 역사소쇄원은 조선 중기의 선비 양산보(梁山甫)가 지은 한국 전통의 별서정원으로. 전라..
대한건축사협회 사진동호회 출사 및 건축답사(2) ㅡ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 왕궁의 빈터에 선 오층탑 (2026.10.31.) 익산 왕궁리 오층석탑 Ⅰ. 왕궁의 터에 선 탑익산시 왕궁면의 완만한 구릉 위에 오층의 석탑 하나가 서 있다. 높이 약 8.5m의 국보 제289호 왕궁리 오층석탑이다. 사방이 트인 터에는 지금 풀과 잔디, 낮은 초석과 발굴의 흔적만 보일 뿐인데, 그 한가운데에서 탑은 홀로 하늘을 받치고 있다. 이곳은 백제 무왕이 익산 천도를 도모하는 과정에서 조성한 것으로 알려진 왕궁리 유적이다.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 왕궁터로 꼽히는 이 터에서, 오늘 우리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상의 건축물은 이 탑 하나뿐이다. 무왕은 마를 캐며 익산 금마에서 자란 서동의 이야기로 전해지는 인물이다. 그가 왕위에 올라 미륵사를 창건하고 왕궁을 조영했다는 이야기는 익산을 백제의 또 다른 중심으로 읽게 한다. 미륵사지가 거대한 가람의 규..
[한국현대건축 23/100] #1/2 다산동 문화공유주택_Dasan-dong Complex (건축가 조남호) https://youtu.be/QcZFaxvQ__U
세계유산-110. 중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57) ㅡ 바단지린 사막 : 모래와 물, 바람과 생명이 균형을 이루는 살아 있는 지형 중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57) ㅡ 바단지린 사막 Badain Jaran Desert – Towers of Sand and Lakes 바단지린 사막은 중국 내몽골 자치구 서부 알샨고원에 펼쳐진 대규모 사막으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정 사구와 사구 사이의 수많은 호수가 공존하는 독특한 자연경관을 지닌다. 2024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공식 명칭은 ‘바단지린 사막–모래산 호수군(Badain Jaran Desert – Towers of Sand and Lakes)’이다.유산 개요항목내용공식 명칭Badain Jaran Desert – Towers of Sand and Lakes한국어 명칭바단지린 사막–모래산 호수군위치중국 내몽골 자치구 서부 알샨고원등재 연도2024년유형자연유산등재 기..
대한건축사협회 사진동호회 출사 및 건축답사(1) ㅡ 익산 미륵사지 : 빈 터에서 읽는 백제의 설계도 (2026.10.31.) 대한건축사협회 사진동호회 출사 및 건축답사 — 익산 미륵사지[ 일시: 2026.10.31. / 참가: 90명 / 일정: 미륵사지 → 국립익산박물관 → 왕궁리 5층석탑 ] Ⅰ. 카메라를 메고 백제의 터로대한건축사협회 사진동호회가 이번 출사지로 택한 곳은 전북 익산의 미륵사지였다. 도면과 현장 사이를 오가는 건축사에게 카메라는 또 하나의 스케치북이다. 형태와 재료, 빛과 그림자를 눈여겨보던 습관이 렌즈를 거치며 한층 또렷해진다. 이번 답사는 사진 찍는 즐거움에 더해, 1,400년 전 건축가들이 풀어낸 공간 구성과 구조의 지혜를 현장에서 확인해 보자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익산은 백제 후기 무왕이 공을 들여 경영한 왕도로 알려진 곳이다.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이 2015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함께 올랐..
[시간과 건축-019] 2026 제3차 <창원 천주교 가음동성당 준공> 건축답사 (2026.10.30.) [자료 제공 : (주)삼소재 건축사사무소 최성길 건축사] 창원 천주교 가음동성당 Ⅰ. 본당 이전 신축의 착수 (2024~)창원시 성산구 가음동에 자리한 천주교 가음동성당은 천주교 마산교구 창원지구에 속한 본당으로, 1977년 7월 5일 본당으로 설립되었다. 주보성인은 성가정(聖家庭), 곧 예수와 마리아, 요셉으로 이루어진 나자렛의 가정이다. 사목에는 예수의 까리따스 수녀회 수녀들이 함께해 왔고, 교구가 공개한 본당 정보에는 신자 수가 약 4,400명, 공소는 두지 않은 것으로 기재되어 있다. 창원 지역 본당 가운데서도 적지 않은 규모의 공동체다. 2024년 8월 23일, 마산교구는 공지 게시판에 ‘가음동성당 재건축 신축 기공미사 안내’를 올렸다. 1980년과 1984년의 두 단계 공사로 지어진 성전이..
대림문화재단 설립 30주년 기념 《DCF Collection: 대림문화재단 소장품전》 ㅡ 서촌의 서른 해, 처음 열어 보인 보물창고 대림문화재단 설립 30주년 기념 《DCF Collection: 대림문화재단 소장품전》 Ⅰ. 처음 꺼내 든 소장품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왕산 자락을 낀 서촌 골목의 대림미술관이 10월 30일 새 전시의 문을 열었다. 대림문화재단 설립 30주년을 기념하는 《DCF Collection: 대림문화재단 소장품전》이다. 전시는 2027년 5월 30일까지 이어지며, 국내외 작가의 작품 70여 점을 관람료 없이 만날 수 있다. 재단이 자신의 소장품만으로 전시를 꾸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람 동선은 1층에서 4층으로 오르며 ‘시작’에서 ‘일상’, ‘내면’, ‘매체’로 시선이 옮겨 가도록 짜였다. 대림미술관은 그동안 사진과 패션, 디자인을 넘나드는 감각적인 기획전으로 이름을 알렸다. 전시장 앞에 긴 줄이 늘어서고 관람..
[지역답사수첩] 자원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 습지(順天灣 濕地) [지역답사수첩] 자원 생태계의 보고, 순천만 습지(順天灣 濕地)기자명 김진섭 건축사·건축사사무소 라온입력 2025.03.12 16:25댓글 0 습지는 담수, 기수, 염수가 영구적 또는 일시적으로 표면을 덮고 있는 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이다. 물에 따라 동식물의 생활과 주변 환경이 결정되는 곳이며, 일 년의 일정 기간 이상 물에 잠겨 있거나 젖어 있다. 건조 시에 수심의 6m를 넘지 않는 해역을 포함한다. 습지는 홍수 조절, 지하수 수위 유지, 수질 정화 등의 기능을 하여 인류에게 많은 가치를 제공한다. 우리나라에는 갯벌, 하천과 지천의 내륙습지, 산지습지, 하구습지, 논습지 등 다양한 습지가 있으며, 강원도 대암산 용늪과 창녕 우포늪, 전남 장도습지와 순천만 등이 람사르에 등록되어 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