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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이야기 ■/매화 기행

매화-2024-013. 제23회 광양매화축제 청매실농원 (2024.03.01.)

 

 

 

 

 

 

 

 

 

 

광양 매화마을

 

 

지리산 자락을 수놓으며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지천으로 심어져 있는 섬진마을이 있다.

 이 마을의 농가들은 산과 밭에 곡식 대신 모두 매화나무를 심어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또는 하얀 꽃구름이 골짜기에 내려앉은 듯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맑고 온화한 강바람과

알맞게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매실농사에 적합해서

 수확량도 한 부락에서 연간 100톤이 넘는다.

올매화인 이곳의 매화는

 지리산 능선에 잔설이 희끗희끗하게 남아 있는

3월 초순 경부터 꽃망울을 터트리며,

 매실 수확은 지리산 철쭉이 한창 피어나는 6월에 시작된다.

 

매실은 다른 꽃들이

겨울 잠에서 깨어나기 전에 꽃이 피고,

여름 벌레들이 극성을 부리기 전에 수확이 되어 농약이 필요 없는

청정과일이다

 

 매화나무 집단재배를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청매실농원에는

1930년경 율산 김오천선생이 심은 70년생 고목 수백 그루를 포함하여

 매화나무단지가 잘 조성되어 있으며,

 매실 식품을 만드는데 쓰이는 전통옹기 2,000여기가

농원 뒷편 왕대숲과 함께 분위기를 돋운다.

또, 섬진마을에서는 매화꽃 피는 3월마다 '매화축제'가 열린다

(글출처 : 한국관광공사)

 

‘제23회 광양매화축제’는

오는 3월 8일~17일 청매실농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23회 광양매화축제 D-11...광양시, 준비 ‘착착’

 

김상진 기자별 스토리  • 6일
 

 

꽃샘 추위 속에도 전남 광양시(시장 정인화)에는 벌써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광양시 다압면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에 자리한 광양매화마을은 매년 3월이 되면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마치 백설이 내린 듯 장관을 이룬다. 봄의 전령인 매화를 반기는 ‘제23회 광양매화축제’가 오는 8~17일 열릴 예정이다. 축제에선 꽃구경 외에도 포토존, 향토 음식점 및 직거래 시장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상춘객들이 만끽할 수 있다.

 

광양 매화축제는 그 아름다움으로 인해 최근 디지털 여행플랫폼 아고다(agoda)가 선정한 ‘봄꽃 여행지 6선’에도 그 이름을 올렸다. 마을에는 70년 이상 된 매화나무 단지, 매실 식품을 만드는 데 쓰이는 전통 옹기 등 볼거리가 있어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고있다.

특히 올해는 1박 2일·2박 3일 일정의 체류형 프로그램, 매실 하이볼 체험, 옷소매 매화 끝동 등 광양매화축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킬러콘텐츠들을 도입했다. 또,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황금매화·매실 GET 이벤트, 축제 콘셉트 서천·            

마동음악분수, 개별관광객 유치를 위한 ‘오늘 광양 어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축제 파급효과를 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방안이다.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 화장실 추가설치, 불법 노점상·야시장 단속 강화,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등 쾌적한 축제장 환경을 위한 관광수용태세도 강화했다.

 

올해 축제에선 ‘섬진강 맨발 걷기’ 이벤트가 새롭게 선보인다. 섬진강 변 약 1㎞ 구간을 맨발로 걷는 행사로,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를 만나러 간다는 특별한 의미와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이 됐다. 시는 이를 위해 둔치주차장에서 매화마을까지 섬진강 변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길을 조성했다. 이 이벤트는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

부터 정오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맨발 걷기를 완료한 참여자가 QR코드를 활용해 이벤트에 응모하면 당일 행사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에게 10만원권 상품권도 제공한다. 광양시 관게자는 “전국에 맨발 걷기 열풍이 확산하고 있어 행사를 마련했다”며 “차가운 대지를 걸으면서 가장 먼저 인고의 꽃을 피우는 매화의 고결한 정신을 생각하고 건강과 특별한

행운도 챙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관광열차도 운행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충북본부는 오는 9일 봄맞이 관광열차를

이날 단 하루 운행한다. 오전 6시 40분 제천역을 출발해 충북선, 전라선을 통해 오전 11시 남원역에 도착한다. 이후 버스를 이용해 광양 매화축제장과 광한루원을 둘러보고 오후 9시 제천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총 300명을 모집하는 이번 관광열차 1인당 이용요금은 성인 10만 9000원, 어린이 10만 4000원으로, 간식과 석식(도시락) 등이 제공된다. 세부 내용은

제천역 여행센터(☎ 043-642-8622), 카카오톡 채널 (충북권 기차여행), 네이버밴드(제천역 기차여행 어디까지 가봤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는 특별 교통종합대책을 세우고 교통난 해소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교통종합대책으로 셔틀버스 운행구간 확대,

차 없는 거리, 교통약자 이동차량 운행 등으로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장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축제기간동안 도로 인프라 수용 한계와 몰려드는 교통량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둔치주차장의 주차면을 대폭 확충하고 지난해 불편했던 셔틀버스 운행구간을 축제장까지 연장한다. 주차장은 전면 무료로 운영된다.

(글출처 -제23회 광양매화축제 D-11...광양시, 준비 ‘착착’ (msn.com))

 

 

 

 

참고  -  제23회 광양매화축제 | 광양 매화축제 : 광양시 문화관광 (gwangyang.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