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SMALL

분류 전체보기

(3473)
칠곡 매원마을 진주댁 붉은찔레꽃 (2025.06.03.) 붉은 찔레꽃과 하얀 찔레꽃의 비교 붉은 찔레꽃과 하얀 찔레꽃의 차이점은 주로 꽃의 색, 식물학적 특징, 그리고 문화적 인식에서 나타난다. 1. 꽃의 색과 외형하얀 찔레꽃은 이름 그대로 흰색 또는 연한 분홍빛이 도는 흰색 꽃을 피웁니다.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찔레꽃이다붉은 찔레꽃은 분홍에서 붉은색에 가까운 꽃을 피우는데, 실제로는 꽃잎의 가장자리가 분홍보다 진한 붉은색이고, 중심부로 갈수록 분홍색에서 흰색으로 그러데이션되는 형태가 많습니다. 꽃의 크기는 하얀 찔레꽃보다 다소 작을 수 있다2. 식물학적 분류와 혼동하얀 찔레꽃은 장미과 찔레나무(Rosa multiflora)의 대표적인 품종이다.붉은 찔레꽃은 실제로는 해당화, 국경찔레 등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다. 남쪽 지방이나 일부 지역에서 붉은색..
칠곡 매원마을 지경당 붉은찔레꽃 (2025.06.03.) 매원마을 지경당 붉은찔레꽃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매원마을은 전국적으로 드물게 붉은 찔레꽃이 만개하는 명소로 유명하다. 일반적으로 찔레꽃은 하얗거나 연분홍빛이 많지만, 매원마을의 찔레꽃은 붉은빛이 감돌아 더욱 특별한 풍경을 자아낸다. 이 붉은 찔레꽃은 30여 년 전 한 주민이 계룡산에서 묘목을 구해와 지경당에 심은 것이 시작이었고, 이후 번식과 분양을 통해 마을 곳곳으로 퍼졌다. 현재는 지경당, 진주댁, 중방댁 등 전통 고택의 담장과 정원에 붉은 찔레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매년 5~6월이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이 몰려드는 명소가 되었다매원마을은 안동 하회마을, 경주 양동마을과 더불어 경북의 3대 반촌으로 꼽히는 유서 깊은 집성촌이기도 하며, 붉은 찔레꽃과 더불어 넓은 연밭, 그리고 ..
아산 아레피(ALEFFEE) - 자연과 건축, 문화가 어우러진 대형 복합문화카페 (2025.05.31.) ALEFFEE 아산 아레피(ALEFFEE)는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영인저수지 앞에 위치한 대형 복합문화카페로, 자연과 건축, 예술, 그리고 일상이 어우러진 공간이다 이곳은 단순한 커피숍을 넘어 현대 건축의 미학, 지역문화, 가족 친화적 편의, 그리고 자연경관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충남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1. 아레피의 이름과 탄생아레피(ALEFFEE)는 ‘Asan(아산) + Levee(제방, 뚝방) + Coffee(커피)’의 합성어로, 저수지와 제방이 어우러진 자연을 배경으로 커피와 문화를 즐기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은 3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23년에 문을 열었으며, 건축의 미와 감성,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 공간에 담아내고자 한 결과물이다 2. 입지와 자연환경아레피..
국립대전현충원 - 대한민국 호국영령의 영원한 안식처 (2025.05.31.) 국립대전현충원 1. 설립 배경과 역사국립대전현충원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자 설립된 국립묘지입니다. 1955년 서울 동작동에 국립묘지가 처음 조성되었으나, 안장 능력의 한계로 인해 1976년 4월 14일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충남 대덕군 유성읍 갑동리(현재 대전광역시 유성구 현충원로 251)에 대전국립묘지 설치가 결정되었습니다. 국방부는 1976년 5월 11일 설치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1979년 4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해 1985년 11월 13일 전체 면적 약 322만㎡(97만 4천평)에 달하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준공하였습니다. 1982년 8월 27일부터 안장이 시작되어, 현재까지 수많은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이 이곳에..
전통건축-10363. 아산 외암 종택과 이간 사당 (2025.05.31.) 외암마을 외암종손댁 1. 외암종손댁의 역사와 배경외암마을 외암종손댁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의 대표적인 종가(宗家)입니다. 이 집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 성리학자이자 예안이씨 집성촌의 중심 인물인 외암 이간(李柬, 1677~1727) 선생의 종손이 대대로 거주해온 가옥으로, 마을에서 ‘종손댁’ 혹은 ‘외암종택’이라고도 불립니다. 외암마을은 500여 년 전부터 예안이씨 집안이 대대로 정착해온 양반촌으로, 종손댁은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위치와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외암종손댁은 마을의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마을의 사회적·공간적 중심축이 되는 종가와 사당이 바로 이 집에 연계되어 있습니다. 예안이씨 집안의 종손이 거주하는 집이기 때문에, 집안의 제사와 각종 의례, 마을의 중..
전통건축-10362. 아산 외암마을 송화댁 (2025.05.31.) 외암마을 송화댁 **송화댁**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외암민속마을의 대표적인 양반가옥 중 하나로, 외암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가옥으로 꼽힙니다. 이 집은 조선 후기 문신이자 송화군수(松禾郡守)를 지낸 이장현(李章鉉, 1779~1841)의 집으로, 그의 관직명에서 유래한 ‘송화댁’이라는 택호를 가지고 있습니다1. 역사적 배경송화댁의 주인 이장현은 예안이씨 집안의 9대손으로, 외암마을의 입향조인 이사종의 후손입니다. 그는 순조 10년(1810) 식년시에 진사시에 합격하여 벼슬길에 올랐고, 이후 황해도 송화군수로 부임하면서 그의 집이 ‘송화댁’이라 불리게 되었습니다외암마을은 500여 년 전부터 예안이씨 집안이 대대로 거주하며 번창해온 양반촌으로, 송화댁은 마을 형성과 공간구조의 중심적 역할을 ..
전통건축-10361. 아산 외암마을 참판댁 (2025.05.31.) 외암마을 참판댁 외암마을 참판댁(牙山 外岩마을 參判宅)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42-15(외암리 88번지)에 위치한 전통가옥으로, 조선 후기와 근대 개항기(19세기 말)에 건립된 대표적인 한옥입니다. 1984년 12월 24일 국가민속문화재 제195호로 지정되었으며, 2021년 11월 19일 재지정되었습니다1. 역사와 배경참판댁은 1891년(고종 28년)에 문과에 급제해 규장각 직학사와 참판을 지낸 퇴호(退湖) 이정렬(李貞烈)이 고종황제로부터 자금을 하사받아 새로 짓고 거주한 집입니다. 이정렬은 충북 보은 출신으로, 아산 외암마을의 이상규의 양자가 되었고, 이상규의 어머니가 명성황후의 이모였던 인연으로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었습니다. ‘참판댁’이란 명칭도 이정렬이 이조참판(현 중앙부처 차관..
전통건축-10360. 아산 외암마을 - 500년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민속마을의 야행 (2025.05.31.) 아산 외암마을 아산 외암마을은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조선시대 전통 한옥마을로, 약 5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국가 지정 중요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2011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될 만큼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높다역사와 유래외암마을의 역사는 조선 중기부터 시작된다. 마을의 형성은 예안 이씨(禮安 李氏) 일가가 송악산(설화산) 아래에 정착하면서 본격화되었다. 이사종(李嗣宗)이 부친의 묘소를 송악산에 정한 후 온양에 정착하였고, 그 후손들이 대대로 터를 잡아 집성촌을 이루었다. 마을 이름 ‘외암’은 설화산 남서쪽 자락에 위치한 이 마을이 예전에는 ‘오양골’로 불렸던 것에서 유래한다. 이는 조선시대 시흥역의 말을 먹이던 곳이었기 때문이라는 ..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