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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⑤ 사그라다 파밀리아 (上) 풋내기 가우디에 100년 프로젝트 허락… 파밀리아 만든 건축주문화일보입력 2018-07-25 10:28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1882년 착공돼 아직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김광현 제공). 작은 사진은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완공됐을 때의 예상도(@https://youtu.be/RcDmloG3tXU). ■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⑤ 사그라다 파밀리아 (上)136년째 짓는 파밀리아성당2026년 완공 최고의 건축물초유 프로젝트 가능했던 이유건축주 ‘성 요셉 협회’ 덕분“하늘과 땅을 잇는 교회 짓자”가우디의 열정에 찬 설득에‘사회에 미래와 희망을 주자’건축주들 위대한 결단 내려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누구나 칭찬하는 건축물은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
사용자 관점에서 학교를 설계하기 위해서는 [시론] 사용자 관점에서 학교를 설계하기 위해서는기자명 권은지 건축사‧온 건축사사무소  입력 2024.04.25 13:52 권은지 건축사‧온 건축사사무소(사진=권은지 건축사)  학교공간혁신은 학교 공간을 학생과 교사, 즉 사용자가 중심이 돼 공간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그동안 발주처가 주도했던 사업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사용자가 설계에 참여하는 과정의 변화가 흥미롭다.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이나 건축 워크숍이 중요하다. 사용자는 워크숍에 참여함으로써 건축과 공간에 대해 알아간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공간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인사이트 투어를 통해 학교 건축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트렌드를 파악하고, 다양한 건축적 공간의 지식을 쌓을 수도 있다. 학교공간 혁신 사업의 출발인 ..
창녕 우포 쪽지벌의 아침 (2024.04.28.) 우포牛浦우포늪, 소벌못, 이지포 요약 경상남도 창녕군 이방면과 유어면ㆍ대합면에 걸쳐 있는 늪지성 호수.  일명 소벌못ㆍ이지포(梨旨浦)라고도 한다.면적은 2.505㎢에 달하며, 가로 약 2.5㎞, 세로 약 1.6㎞이다, 홍수 때는 면적이 확대된다. 자연환경우포는 우포(소벌), 목포(나무벌), 사지포(모래벌), 쪽지벌로 이루어진 복합적인 습지이다. 동쪽으로 대대제방을 경계로 농경지가 많으며, 다른 방향은 산으로 둘러 쌓여 있다. 낙동강 지류인 토평천의 유역에 있는 이 호수는 낙동강의 배후습지(背後濕地)로 형성되었는데, 원래는 대지면 일대까지로 지금보다 훨씬 큰 늪지였으나, 20세기에 들어와서 제방을 쌓고 인공적으로 배수하여 많은 부분을 농경지로 개간하여 지금의 모양을 갖추었다. 현재는 영구호소성 습지로서 규..
승효상의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 동네를 잃어버린 주소 승효상의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동네를 잃어버린 주소입력 : 2015.03.04 20:47 수정 : 2015.03.04 21:15승효상 | 건축가·이로재 대표<ul styl..
김해 화포천습지 - 8 (2024. 04.) 김해 화포천습지는 원형이 잘 보전된 국내 최대의 하천형 배후습지이며 국내 습지보호지역(하천) 중 가장 많은 멸종위기종과 희귀식물 등이 서식하고 있는 생물다양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보전 가치가 매우 높다. 멸종위기종 등의 서식지 보전과 체계적인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복원과 관리를 위해2017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습지보호지역은 화포천습지 전체 면적(3.1㎢) 중 경작지,비닐하우스 등 지장물이 없고 하천 습지 생태계가 잘 유지되고 있는 습지 중·하류 지역이다. 현재 습지보전을 위한 김해시의 의지와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생태복원 노력으로 생태 체험, 환경교육, 생태관광 등이 활성화되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창녕 우포늪의 아침 - 12 (2024.04.28.) 창녕 우포늪  우포늪은 원시의 숨결이 느껴지는 국내 최대의 자연늪이다. 자그만치 면적이 70만평. 모래벌 사지포와 쪽지벌이 있는 창녕 대합면,이방면, 유어면, 3개면(14개 마을)에 걸쳐 있다. 이곳은 갈수록 많은 늪들이 시골마저도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그야말로 생태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곳이라 하겠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드넓은 늪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봄을 맞아 수많은 물풀들이 살며시 고개를 들고 있다. 부들과 창포, 갈대,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가시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늪에 반쯤 밑동을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마치 '원시'상태를 그려내는 듯하다. 이 우포ㆍ목포늪은 창녕군 이방면과 대합면 등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들던 소하천 폭이 좁아지면서 이뤄진 것(가로 약 2.5Km,..
[수상 그 후⑫]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대상 ‘네이버 1784’ [수상 그 후⑫]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대상 ‘네이버 1784’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2.12.21 10:23친화형 건축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축적된 경험으로 新 개념 사옥(社屋) 건축네이버 1784 완공 이후, 스마트빌딩 시장 본격 참여 추진 국내 건축 문화를 이끌 다채로운 건축물들을 선정했던 한국건축문화대상, 해마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열두 번째 작품은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 민간부문 대상 ‘네이버 1784’이다. 네이버 1784(사진=네이버) 네이버..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④ ‘낙수장’ 건축주 카우프만家 20세기 최고 ‘폭포위의 집’… 건축가·건축주 함께 지었다문화일보입력 2018-07-04 11:11 20세기를 연 최고의 주택 ‘낙수장(落水莊, Fallingwater)’. Wikimedia Commons ■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④ ‘낙수장’ 건축주 카우프만家거실 바닥이 폭포 위에 걸친자연과 어우러진 혁신적 구조건축가 라이트가 설계 ‘낙수장’건축주 카우프만이 실제 거주건축가와 소통하며 건물 완성예술 아닌 ‘사는 공간’이 핵심“물소리 시끄러워 떠나”는 낭설오랫동안 살다가 아들이 기증20세기를 연 최고의 주택 ‘낙수장(落水莊)’은 1939년에 에드거 카우프만(Edgar Jonas Kaufmann, 1885∼1955)을 위해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Frank Lloyd Wright, 1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