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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가실성당 (2024. 11.) 칠곡 가실성당漆谷 佳室聖堂  요약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신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조 건물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성당건물. 개설낙산리 가실마을에 있는 성당으로, 당초 칠곡낙산성당(漆谷洛山聖堂)으로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나 2006년 2월 칠곡가실성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본당과 사제관 등 2동의 건물로, 2003년 4월 1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역사적 변천가실성당은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까밀로 빠이야스(하경조) 신부가 5칸 규모의 기와집 한 채를 매입하여 본당으로 사용한 것이 시초이다. 그 후 신자의 증가로 본당이 비좁아 1923년 5대 주임으로 부임한 투르뇌(여빅돌) 신부가 미사답 중 약 20두락을 매각한 대금과 신자 헌금, 투르뇌 신부 본가의 원조금 수만원..
밀양 천진궁 (2024.11.23.) 밀양 천진궁(密陽 天眞宮)은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 경내에 있는 건축물이다. 조선 효종 6년(1665년) 창건된 건물로서 단층팔작지붕 목조와가이다. 정면 3칸에 측면 2칸의 주심포(柱心包)건물로서 조선 중기의 건물이며, 단군의 진영을 봉안(奉安)하고 있으며 매년 음력 3월 15일 어천대제, 음력 10월 3일 개천대제를 하고 있다.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17호 '천진궁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개요영남루 경내에 있는 건물로 원래 이곳은 요선관이 있던 자리이다. 효종 3년(1652)에 지었으며 공진관이라 부르기도 한다. 영조 15년(1739)에 불탄 것을 영조 25년(1749)에 다시 지었으며, 헌종 10년(1844)에 크게..
밀양 영남루 (2024.11.23.) 밀양 영남루 (密陽 嶺南樓)Yeongnamnu Pavilion, Miryang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수량/면적 1동지정(등록)일 1963.01.21소 재 지 경남 밀양시 중앙로 324 (내일동)시 대 조선 헌종 10년(1844)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밀양시 해제일 2023.12.28 해제사유2023.12.28 국보 승격  누(樓)란 건물의 사방을 트고 마루를 높여 지은 집으로 일종에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밀양도호부 객사에 속했던 곳으로 손님을 맞거나 휴식을 취하던 곳이다. 고려 공민왕 14년(1365)에 밀양군수 김주(金湊)가 통일신라 때 있었던 영남사라는 절터에 지은 누로, 절 이름을 빌어 영남루라 불렀다. 그 뒤 여러 차례 고치..
밀양 위양지의 가을 (2024.11.23.) 밀양 위양지  밀양은 그 땅에서 나고 자란 선비의 기풍을 닮아 번잡하지 않고 호젓하다. 밀양강을 바라보며 우뚝 선 영남루의 색 바랜 단청은 자연의 빛깔을 닮아 있었고, 선조들의 기품 있는 춤사위에선 호쾌함과 자유스러움이 동시에 묻어난다. 울긋불긋한 위양지의 가을은 촉촉하게 마음을 적신다. 이 가을을 담기에 너무도 아름다운 장소. 밀양 부북면에 있는 위양지는 무려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농업용 저수지로 위량(位良), 즉 ‘백성을 위한다’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못 가운데는 총 5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고 둘레는 1km 남짓이다. 그 특유의 아름다움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예부터 선비와 문인들이 즐겨 찾았던 장소였다고 한다. 위양지는 밀양을 여행한다면 놓치면 안 될 장소로 사시사철 연못에 반사된 아름다운 반영..
밀양 표충비각 - 3 (2021.11.13.) 왜적을 물리친 사명당과 땀흘리는 표충비각  한자 倭敵- 四溟堂- 表忠碑閣분야 종교/불교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지역 경상남도 밀양시시대 조선/조선집필자 정석태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으며 국가적 대사가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린다고 전해지는 사명대사의 충절을 기리는 비석. [개설] 경상남도 밀양에는 사명대사 생가지와 밀양 표충비가 있어 사명대사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사명대사는 임진왜란 때에 의승병을 이끌고 활약하였으며, 1593년 명나라 구원군이 주축이 되었던 평양성 탈환 전투에 참가하여 공을 세웠다. 일본과의 외교 및 부국강병책으로 나라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사명대사 유정] 사명대사 유정의 본관은 풍천, 속명은 임응규(任應奎)이다. 자는 이환(離幻), 호는 사명당(四溟堂) 또는 송운(松雲)..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 5 (2024.11.23.)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금시당은 조선시대 문신인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지은 건물로서'금시당(今堂당)'이란 도연명의 ‘귀거래사’에서 따온 말로산수와 전원에서 여생을 즐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명종 21년(1566)에 처음 지은 금시당은임진왜란(1592) 때 불타 없어진 것을1743년에 백곡 이지운 선생이 다시 복원한 것이고금시당 옆의 백곡재는 백곡 이지운 선생을 추모하기 위해철종 11년(1860)에 세워진 건물이다. 금시당 앞뜰에는 수령 160년의 매화 금시매今是梅>와수령 440년의 은행나무가 있어서봄.가을로 밀양강을 향기롭게 물들이고 있다.이광진 선생이 직접 심은 은행나무는수고 22m, 나무둘레 5.1m의 거대한 밀양시 보호수로서항상 적막하던 금시당과 백곡..
달성 한훤당 고택 (2024. 11.) 한훤당 고택[ 寒暄堂 古宅 ] 분야생활·민속/생활유형유적/건물지역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지동1길 43[지리 1143]시대조선/조선출처디지털대구문화대전-한훤당 고택 정의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지리에 있는 조선 시대 전통 가옥. 개설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의 11세손가선대부 동지중추부사(嘉善大夫同知中樞府事) 김정제(金鼎濟)[1724~1794]가1779년(정조 3)에 달성군 구지면 도동에서달성군 현풍읍 지리로 이주하면서 생긴 서흥 김씨(瑞興金氏)의동족 마을에 있는 주택이다. 위치한훤당 고택(寒暄堂古宅)은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지동1길 43[지리 1143]에 있다.현풍 요금소에서 구지 방향으로 나와 약 600m 직진하여과학북로 우측에 있는 용흥지를 끼고 우회전한 뒤 약 800m 들어가면달성군 현풍읍..
창원주남저수지 - 겨울 철새 돌아오다 (2024.11.23.) 창원 주남저수지 "천연기념물의 왕국으로 변신" - 재두루미, 큰고니, 노랑부리저어새, 황새 등 관찰24.11.02.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인 창원 주남저수지가 천연기념물들의 왕국으로 변신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제201-2호 큰고니, 제205-2호 노랑부리저어새,제199호 황새 한마리가 이곳에서 겨울을 나기 위해 최근에 도착했다. 재두루미는 지난 26일 4마리가 주남저수지에 도착했고, 현재 34마리로 증가했다. 노랑부리저어새 13마리와 큰고니 16마리도 오랜 여행 끝에 이곳에 날아왔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큰고니는 백양 들녘에서 먹이를 섭취하며 긴 여행으로 지친 체력을 회복하고 있다"라며 "매년 이 시기, 다양한 겨울 철새들이 주남저수지로 모여드는데, 올해는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