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고기념관 개요
건립배경
청해진의 옛 터에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기념관을 건립하여
역사 문화의식을 함양하는 전 국민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해양관광 명소를 개발하기 위함
위 치 :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로 1455
건립주체 : 완도군청
면 적 : 대지 14,472㎡ 건축면적1,739㎡ 전시면적 730㎡
개 관 : 2008년 2월 29일 금요일
규모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지상 2층
1층안내 : 로비, 영상실, 청해진 유적과 방보고, 기획전시실, 사무실, 수장고
2층안내 : 장보고 미디어 아트관(제1관, 브릿지, 제2관)
청해진유적지
지정현황 : 사적 제308호(1984년 9월 1일 지정
위 치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809외
장도면적 : 125,400㎡(38,000평)
발굴기간 : 1991~2001년
목 적 : 청해진과 관련하여 유적의 성격에 대한 학술적 고증과 정비,복원
발굴기관 : 국립문화재연구소
청해진설치
신라 흥덕왕 3년 장보고는 서남해안의 중심지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고 해적을 소탕하였다.이후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는 신념으로 청해진 본영을 중심으로 한민족의 기상을 떨치며 해양을 개척하였다.장보고는 한국과 중국,일본을 연결하는 장대한 해상항로를 개척하였으며, 청해진을 본거지로 중국과 일본을 잇는 중계무역을 실시하고, 이슬람세계와도 교역한 아시아 최초의 민간 기업인이자 세계적 무역왕이 되었다.
발굴전
청해진 인근지역 주민들의 밭으로 이용되던 장도 청해진 유적지가 세상 사람들의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1959년 9월 17일 시라호 태풍이었다. 사라호 태풍이 1200년세월 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청해진 유적의 흔적인 목책을 일부나마 드러나게 했던 것이다. 이후 1982년에는 국립문화재 연구소 학술조사단이 장도유적과 법화사지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고 그 내용이 한국방송공사 신춘원단 특별기획으로 방영되어 청해진에 대한 학계와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이키는 계기가 되었다그리고 그 결과 1984년 장도유적은 사적 제 308호로 지정되었다. 그리고 1991년 청해진 유적지에 대한 발굴조사가 국가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주요발굴성과 (1차발굴:1991~1998)
판축토성으로 이루어진 890m에 달하는 성벽과 내부건물지, 굴립주 건물지, 매납유구 등을 확인한 바 있으며, 또한 331m에 달하는 해안 원목렬의 분포 범위 확인과 함께 총 3만여 점이 넘는 많은 유물을 발굴하여 장도가 청해진의 주요근거지였음을 밝혀내는 성과를 거두었다.매납유구는 직경 1m, 깊이 150cm 정도의 원형 구덩이 안에 인위적으로 유물을 매납한 제사와 관련된 유구이다. 수혈 중앙의 가장 바닥에 회청색 경질 대응을 똑바로 안치하고, 대옹과 수혈벽과의 사이에토기편병 2점, 철제 솥 2점 한 개체를 반으로 절단하여 각각 나누어 묻은 철제 반 1점, 청동병 1점, 철제 자물쇠 등의 철기류를 배치 매납하였다.이들 유구와 유물은 청해진 조음도에서 증사를 거행했다는 삼국사기 권 32 잡지 1제사조 의 기록과 견주어 검토해 보아야 할 자료이다. 또한 국가 제사인 중사가 지내졌던 장도유적은 청해진 내에서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장도 청해진 유적에서 발굴조사된 수 많은 유구와 유물들은 장보고의 해상활동의 근거지로서의 청해진의 실체를 규명하는 기초 자료 가 될 것이며, 특히 절대연대가 9세기 전반인 많은 유물들은 앞으로 통일신라시대의‘표지유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장보고기념관 https://www.wando.go.kr/changpogo/sub.cs?m=22
'1200억대' 국립해양수산박물관…"전남 완도군 품으로"
등록 2022.10.17 11:50:12
전남도, 국비 1245억원 들여 전시관·연구시설 조성
박물관 부지, 청해진 장보고 대사 유적지 인근 위치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지역 해양·수산 역사·문화와 해양생태계를 전시하고 교육·연구하는 복합해양문화시설인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이 완도군에 들어선다.
전남도는 17일 해양수산부가 1245억원을 들여 전남에 건립키로 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대상지로 완도군(완도읍 장좌리)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간 박물관 건립 대상지 선정용역을 주관한 광주전남연구원과 조선대학교산학협력단은 사전에 평가지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시·군 설명회 등을 하고 평가기준을 확정했다.
또 타 지역에 소재한 도시계획, 건축, 조경, 관광, 해양수산 등 분야별 11명의 전문가로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구성했다.
선정평가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를 위원에서 배제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졌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 유치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완도·고흥·보성·강진·해남·신안 등 7개 시·군이 참여했다.
전남도는 지난 14일 시·군별 서면·발표 평가를 통해 보성군·신안군·완도군 등 3곳으로 후보지를 압축했다.
최종 선정 관문인 15일 현장 실사에서 완도군은 건립지 요건과 입지의 적합성, 지역 발전성, 해양수산 자원 현황 등이 후보지로서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아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지로 낙점됐다.
국립해양수산박물관 건립은 민선8기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역점시책이자 공약사업이다.
전국 최대의 해양생태자원과 해양역사·문화·수산자원의 보고인 전남에 박물관을 건립해 국민들의 해양수산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대형 프로젝트다.
완도군 선정에 따라 완도읍 장좌리에는 총 4만3000㎡ 규모에 전시관, 체험관, 연구시설, 교육관 등을 갖춘 복합해양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전남의 해양·수산 유물 전시공간과 해양역사·문화, 수산양식, 해양환경과 해양생태계를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완도 건립부지는 완도 청해진 유적지 인근으로 향후 장보고 공원과 기념관을 연계해 장보고 대사의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홍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선정 대상지를 바탕으로 2023년 4월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용역을 마무리한다.
이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 선정·심의를 거쳐 2024년부터 건축 등 시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늦어도 2026년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박물관을 개관한다는 목표다.
최정기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국립해양수산박물관은 도민과 국민에게 다양한 해양수산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해양수산 인재를 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해양수산부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건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출처 -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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