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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축 갤러리 ■/국 내

수영구 F1963 복합문화공간 (2023. 07.)

 

 

 

 

 

 

 

 

 

 

 

 

[ 부산 F1963 ]

 

 

1. 개요

와이어 공장에서 탄생하는 아트&컬처, 복합문화공간 F1963.

F1963은 부산광역시 수영구 고려제강 본사 옆 구 '고려제강 수영공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건축가 조병수씨가 설계했다.

오래된 공장의 원형을 잘 보전해 문화공간으로 재생시켰다는 점에서 건축적으로 주목받았고 바로 옆에

코스트코 부산점이 있기 때문에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한국건축가협회에서 마련한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 주요 시설

석천홀과 F1963 스퀘어는 대관이 가능하다.

 

 2.1. 본관

부산 비엔날레 전시 시설로 활용 후 가장 먼저 문화시설로 리노베이션된 곳이다.

 

 2.1.1. 석천홀

고려제강과 부산광역시, 부산문화재단이 협업해 조성한 전시장 겸 공연장.

 

 2.1.2. F1963 스퀘어

구 고려제강 수영공장 한가운데 위치한 중정 공간으로 세미나, 파티, 야외 음악회,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브릿지를 통해 고려제강 본사와 연결된다.

 

2.1.3. YES24 중고서점 수영점F1963

부산광역시 최대급 중고서점이다.

 

 2.1.4. 카페, 레스토랑, 수제맥주 펍

강원도 강릉시에 있는 유명 카페 테라로사의 부산 매장, 울산광역시에 있는 전통주(막걸리) 양조장 복순도가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 체코식 맥주를 만들어 파는 부산 지역 수제맥주 브루어리인 Praha 993이 F1963 스퀘어를

둘러싼 형태로 입점해 있다.

 

 2.1.5. 국제갤러리 부산점

서울특별시 종로구 삼청동길에 있는 갤러리인 국제갤러리의 부산점이다.

 

2.1.6. F1963 도서관

회윈제로 운영하는 예술 전문 도서관.

 

 2.2. 정원

F1963 앞과 뒤에는 원예점 및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2.2.1. 화수목 flower & garden

본관 뒷편(남쪽), 현대 모터스튜디오 건물 옆에 위치한 원예점. 꽃과 화분을 판매하고 가드닝 클래스도 열린다.

 

2.2.2. 유리온실 및 달빛가든

원예점 앞에는 유리온실과 정원인 달빛가든이 있다. 물을 이용한 수경시설이 존재한다.

 

2.2.3. 소리길

F1963 입구(북쪽)에 조성한 대나무숲. 중간에 인공 실개천이 흐른다.

 

2.3. 아카데미동

본관 옆(동쪽)에 신축해 2021년 개관했으며 지하에는 금난새 뮤직센터, 옥상에는 레스토랑과 디자인 관련 서적들을

볼수 있는 공간이 있다. 건물 1층에는 대형 LED 미디어월(크리에이티브 월)이 설치되어 있다.

 

2.3.1.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양산차가 아닌 컨셉트카와 디자인 기반 콘텐츠를 전시한다. 디자인 소품과 차량 용품 등을 구매하는 샵도 있다.

 

2.3.2. 금난새 뮤직 센터 (GMC _ Gum Nanse Music Center)

부산 출신 유명 지휘자인 금난새씨의 이름을 딴 클래식 음악 전용 공간. 현대 모터스튜디오 지하에 있다.

1층에서 통유리를 통해 지하를 바라볼 수 있는 구조다.

 

2.3.3. 레스토랑 및 카페

현대 모터스튜디오 건물 4층 루프탑 테라스 공간에는 현대자동차그룹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1층에는 레스토랑과 마찬가지로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작은 카페가 있다.

(글 출처 : 나무위키)

 

 

 

 

 

 

 

 

 

 

 

 

 

 

 

 

 

 

 F1963 스퀘어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화수목 flower & garden

 

 

 

 

 

 

 

 

 

 

 

 

 

소리길

 

 

 

 

 

 

 

 

 

 

 

 

 

 

 

 

 

 

 

 

 

YES24 중고서점 수영점F1963

 

 

 

 

 

 

 

 

 

 

 

 

 

 

 

 

 

 

 

 

 

 

 



 

 

 

 

 

 

 

 

 

 

줄리안 오피 “VR고글 쓰고, 러닝머신서 걷고...내 작품 속으로 들어와

 

 

부산 수영구 망미동 F1963 국제갤러리 부산점 옆 석천홀에는 마치 무대 배경 같은 대형 수평선 그림과 도시 풍경 그림이 각각 설치돼 있었다. 작품을 채울 관람객 자리를 비워둔 채.

 

평소 사진찍기를 꺼리던 작가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직접 오큘러스 메타퀘스트 고글을 머리에 쓰고 걸으면서 VR(가상현실)작품 ‘OP.VR/01’(2022)을 시연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설치작품 ‘Walking in Busan’(2023)에선 러닝머신에 올라 본인 대표 작품의 걷는 사람이 됐다. 이 퍼포먼스는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오피는 사람들이 카메라로 인증샷을 찍으면서 작품을 보는 것이 대세가 된 시대가 예술가에겐 도전이다. 관람객들이 내 작품을 직접 체험하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난 2018년 부산 F1963 개관에 맞춰 개인전을 가졌던 그가 5년 만에 부산에서 대규모 개인전을 열고 있다. 국제갤러리 부산이 개관한 이래 석천홀까지 펼친 전시는 처음이다. 일찌감치 LED기술을 회화에 접목했던 그가 이번에는 VR 신기술을 새로 선보였다.

 

도심에서 걷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했던 작가는 코로나191년 반가량 갇혀 지내는 동안 틱톡과 유튜브에서 2010년 유행하던 셔플댄스 영상을 발견하고 이거다싶었단다. 간단하고 반복적이지만 초당 100비트의 빠른 댄스음악에 맞춰진 동작이 갤러리 전시장에 퍼지면서 관람하는 내내 흥을 느끼게 한다.

 

 

 

 

 

 

 

 

 

 

 

 

 

 

신작 댄스 연작은 전문 댄서인 본인 딸과 친구 3명을 모델 삼아 무려 60개 동작을 모아 완성했다. 색깔을 일종의 언어처럼 쓰는 만큼 설원을 누비는 스키

어들의 선명한 원색 의상을 차용해 댄서들에 표현했다.

 

동작 중 한 장면을 선택해 작가의 전매특허와도 같은 대형 알루미늄판 회화로 펼쳤다. LED 동영상과 나란히 대리석 타일로 만든 모자이크 회화도 걸렸다. 그리스·로마 시대의 전형적인 재현 방식도 픽셀로 구성됐다는 데서 착안해 시간을 넘나드는 회화의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오피는 어릴 때 만화책 틴틴의 모험을 즐겨 보면서 현실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을 갖게 됐다 공항이나 붐비는 거리 등 다양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색과 기술을 사용해 나만의 회화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실을 그대로 재현에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주 치밀하게 관찰한 결과를 토대로 이집트 상형문자처럼 단순한 조형 언어로 표현한다. 이 과정에서 흔하디흔한 일상을 좀 더 새로운 시각으로 인식하게 한다.

 

이번 전시에선 둥그렇게 휘어진 핸드레일(계단 손잡이)소재인 스테인리스 튜브나 식탁 의자에나 쓰일 법한 떡갈나무 등 새로운 일상 재료와 만나 색다른 입체 조각으로 구현된 작품들도 선보였다.

 

궁하면 통한다는 정신은 예술가에게도 적용됐다. 2021년 국제갤러리 서울점 전시 준비 당시 코로나19로 오지 못하자 영국에서 VR기술로 시뮬레이션을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VR 신작 아이디어도 나왔다.

 

 

 

 



 

 

 

 

 

 

석천홀

 

 

 

 

 

 

 

 

 

VR체험 공간 안에서만 총 8개 전시장을 거쳐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오피의 작품 12점을 접하게 된다. 

기존 작품과 똑같이 재현된 것도 있지만 바닥에 흩어진 비둘기 조각 ‘Pigeons’(2021)들이 방향을 틀며 모여들고, 압도적인 규모의 조각이 팔을 움직이며 현실에서 구현하기 힘든 가상 세계가 펼쳐진다.

 

오피는 전시 초대장까지 최선을 다해 만들어, 이보다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이번 전시에 매우

만족한다 앞으로도 어떤 신기술을 사용할지 모르니 다음 전시도 눈여겨 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7 2일까지.

(출처 - 매일경제 부산 이한나 기자)

 

 

 

 

 

 

 

 

 

 

 

 

 

 

 

 

 

 

 

 

 

 

 

 

 

 

 

 

 

 

 

 

 

 

 

 

 

 

 

 

 

 

 

 

 

 

 

 

금난새 썸머 뮤직 페스티벌 오는 22일 개막

 

 

부산을 대표하는 음악축제로 성장하고 있는

금난새 뮤직센터의 썸머 뮤직 페스티벌이 오는 22일부터 개막한다

 

복합문화공간인 F1963에 자리한

금난새 뮤직센터가 마련하는 실내악 음악축제인 이번 행사는,

9일 간의 일정으로, 지휘자 금난새와 함께

12개의 실내악 연주단들이 참여해 모두 19 차례의

음악회를 마련한다

 

지난 2021년 개관한 금난새 뮤직센터는

그 동안 100여 회 이상의 연주회가 개최됐고

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아카데미 등 다양한 음악 프로젝트들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