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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행사.공연
2024년도 함안이씨 충렬공파 시제 봉행 (2024.11.09.)
[ 함안이씨 충렬공파 시제 봉행 ] 2024년도 함안이씨 충렬공파 시제(時祭)가 11월 9일 오전 11시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남강서원에서 열렸다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경건한 제례의식으로 치뤄졌다 시제(時祭)는 한식 또는 10월에5대조 이상의 묘소(墓所)에서 지내는 제사를 일컫는 말로서시사(時祀), 시향(時享)이라고도 한다이는 5대 이상의 조상을 모시는 묘제(墓祭)를 가리키며,묘사(墓祀), 묘전제사(墓前祭祀)라고 하며,일년에 한 번 제사를 모신다고 하여세일제(歲一祭), 세일사(歲一祀)라고도 한다 함안 남강서원은구국공신 충렬공(忠烈公) 이방실(李方實)장군의위패를 모신 사당이다충렬공은고려 후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함안(咸安)이고함안이씨의 시조이다 함안군 여항면 출생으로공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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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예천 회룡포 (2024.11.02.)
깊어가는 가을, 예천의 매력에 발이멈춘다 붉은 단풍이 손짓하는 깊어가는 가을,경북예천으로 잊지못할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자,예천군은 가을 속 단풍과 함께 매력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활과 육상으로 잘 알려진 예천은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관광 명소이기도 하다.이번 가을의 끝자락, 예천에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 가을여행 핫 플레이스,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내성천 물길이 휘돌아나가는 모습이용이 비상하는 듯해 붙여진 이름, 회룡포다.특히, 황금빛 들판이 어우러진 가을의 회룡포는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350도 기이한 형상으로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물줄기가 돌아나가며 만들어진 모래사장과산세가 장관을 이룬다. 인근에 있는 삼강문화단지는회룡포에서 비룡산을 거쳐 가벼운 산행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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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북
경주 용담정 - 천도교의 발상지 (2024.10.05.)
[종교건축 이야기](31) 천도교 발상지 경주 ‘용담정’ 경주시내에서 북동쪽으로 10㎞쯤 떨어진 구미산 자락에 앉은 용담정(경주시 현곡면 가정리).7평 남짓 크기의 아담한 단층 목조 건물이지만 천도교 1세 교조인 수운 최제우(1824∼1864) 대신사(大神師)가 득도해 동학 천도교를 일으킨 천도교의 발상지이자 최고 성지이다. 지금은 교적 교인 10만명에 불과한 군소 종단으로 쇠락했지만 1919년 3·1만세운동이 있었던 무렵엔 교인이 300만명이나 됐을 만큼 번창했던 민족종교 천도교. 그 대표 성지인 용담정엔 역사의 숨결과 민족혼을 느끼려 찾아드는 교인은 물론 일반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람은 물론 이 세상 만물이 모두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는 시천주(侍天主).‘사람을 한울님같이 섬기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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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경주 옥산서원 - 5 (2024.11.10.)
옥산서원 (玉山書院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서원으로서사적 제154호이다 이언적(李彦迪)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1572년(선조 5) 경주부윤 이제민(李齊閔)이 지방 유림의 뜻에 따라 창건했다.1574년 사액 서원이 되었다.1871년 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된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경내의 건물로는 정문인 역락문(亦樂門),이언적의 위패를 봉안한 체인묘(體仁廟),화합·토론 등 서원 내의 여러 행사 때 사용하는 강당인 구인당(求仁堂),제기를 보관하는 제기실(祭器室),유생들이 거처하면서 학문을 닦는 곳인 민구재(敏求齋)·은수재(誾修齋),유생들의 휴식공간인 무변루,이언적의 신도비를 모신 신도비각(神道碑閣), 내사전적(內賜典籍)과이언적의 문집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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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연
합천 가야산 소리길 - 1 (2024.10.26.)
가야산 소리길 가야산 소리길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 국립공원에 있다 경남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에서 해인사 영산교까지 이어지는 총 6km의 길로 이뤄져 있으며, 홍류동 옛길을 복원하고 다듬어 홍류동 계곡을 따라 해인사까지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가야산 입구의 둘레길이다 탐방로는 소리길 입구~농산정 구간, 농산정~길상암 구간, 길상암~영산교 구간으로 구분되는데 전 구간을 걷는 데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길상암~영산교(종점) 구간은 소리길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둘레길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아울러 이 길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하여 노약자나 장애인 들도 큰 어려움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소리길을 걷는 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는계곡의 물소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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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세계의 건축가
세계의 건축가 -006. 건축가 보나노 피사노
1. 건축가 보나노 피사노 보나노피사노는 1170년대부터 1180년대에 활동한 이탈리아의 조각가, 건축가였으며,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피사의 사탑이 유명하다 조각작품으로 산라니에리의 문과 산마르코 대성당의 청동문 그리고 몬레알레 대성당의 청동문 등을 제작하였다 그의 시신은 현재 피사의 사탑 아래에 묻혀 있으며, 1820년에 석관이 발견되었다 피사의 사탑은 고대 7대 불가사의 건물 중 하나로 무려 200년이라는 시간에 걸쳐서 완공되었다 하지만, 완공이 된 이후에도 계속해서 기울고 있으며, 현재는 보수작업을 통해서 5.5도 기울기에서 멈추어 있다 2. 피사의 사탑 피사의 사탑(Leaning Tower of Pisa) 영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울어진 탑으로 유명한 피사의 사탑입니다. 피사의 사탑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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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칠곡 가실성당 (2024.11.10.)
칠곡 가실성당漆谷 佳室聖堂 요약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신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조 건물로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성당건물. 개설낙산리 가실마을에 있는 성당으로,당초 칠곡낙산성당(漆谷洛山聖堂)으로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나2006년 2월 칠곡가실성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본당과 사제관 등 2동의 건물로,2003년 4월 1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지정되었다. 역사적 변천가실성당은 초대 주임으로부임한 까밀로 빠이야스(하경조) 신부가5칸 규모의 기와집 한 채를 매입하여 본당으로 사용한 것이 시초이다.그 후 신자의 증가로 본당이 비좁아1923년 5대 주임으로 부임한 투르뇌(여빅돌) 신부가미사답 중 약 20두락을 매각한 대금과 신자 헌금,투르뇌 신부 본가의 원조금 수만원 등을 모아본당 신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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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장경판전 (2024.11.16.)
해인사 장경판전(海印寺 藏經板殿) 해인사 장경판전은 국보 제52호로,해인사에 딸린 건물의 하나이다.장경각(藏經閣), 판당(板堂), 판전(板殿)이라고도 불렸다. 고려 시대에 만들어진 8만여 장의 팔만대장경 목판을 보관하고 있는 건물로,대적광전 뒤편의 언덕에 위치해 있다.해인사에 남아있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장경판전은 건물 자체가 특수할 뿐 아니라고려대장경의 판전으로서 유명하며,똑같은 규모양식을 가진 두 건물이 남북으로 나란히 세워져 있어남쪽을 수다라장(修多羅藏),북쪽을 법보전(法寶殿)이라 한다. 건물은 간단한 방식으로 가구하였고세부 역시 간결하여 판전에 요구되는 기능을 충족시킬 목적 이외에는아무런 장식적 의장을 가하지 않았다.그 앞 2개 동의 소당에는 보판(補板)과 잡판(雜板)을 소장하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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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대구 도동서원 은행나무 - 황금나비로 비상하다 (2024.11.17.)
도동서원 은행나무 달성 도동서원 앞뜰에는 1607년 사액을 기념해 심었다는, 수령 400년의거대한 은행나무가 기둥 같고 들보 같은 가지들을 사방으로내뻗고 우거져 있다 높이 20여m, 지름이 약 2.5m에 이르는 큰 나무다.가지들이 부러질 우려가 있어 시멘트 기둥들로 받쳐놓았다. 도동서원의 은행나무는 4백 년에 걸쳐 잘 자랐다.아름답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크다. 웅장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커다란 나무이다.이곳 사람들은 서원 입구에 서 있는 이 나무를 그냥 서원목이라고 부른다. 도동서원의 상징이라는 의미다. 이 은행나무는 키가 25미터를 훌쩍 넘는다. 줄기의 둘레도 8.7미터나 된다.나뭇가지는 사방으로 넓게 퍼졌다. 동쪽의 가지는 무려 30미터나 되는 길이로 퍼져나갔고, 남쪽으로 난 가지도 28미터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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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합천 가야산 소리길(2) - 3주 만에 다시 찾다 (2021.11.16.)
가야산 소리길을 3주 만에 다시 찾았다 가야산 소리길 홍류동계곡이 천하절경이라는 소문에3주 전(10월 026일)에 무턱대고 방문했었는데가야산 소리길 트래킹 코스를 만만히 보고 예상 소요시간을 잘못 판단하여시간이 많이 지체되었을 뿐만아니라결정적인 것은 점심 도시락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었기 때문에어쩔 수 없이 소리길을 완주하지 못하고길상암 앞에서 포기해야만 했던 아픈 추억이 있었다 그래서 빠른 시일내에 다시 방문하여 가야산 소리길을완주하리라고 마음 먹고 있었는데마침, 올 겨울은 추위가 실종된 이상 고온 현상으로단풍이 3주쯤 늦어져서 지금이 단풍감상 적기라는 뉴스에 3주 만에 다시 배낭을 꾸렸다 가야산 소리길 탐방로는소리길 입구~농산정 구간, 농산정~길상암 구간, 길상암~영산교 구간으로 구분되는데전 구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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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대구 달성 삼가헌 (06) - 중용을 지키며 산다 (2024.11.10.)
달성 삼가헌三可軒 - 중용을 지키며 산다 - 사육신기념관이 있는 묘골마을의 입구에서왼편 지름길로 작은 고개 하나를 넘으면 파회마을이 나온다.이 오솔길은 차량통행은 불가능하고 요즘 보기 드문 운치 있는 길로서그 오솔길의 끝에는 박경리 선생의 대하소설 토지>의TV드라마 촬영장으로도 유명했던 전통한옥,달성 삼가헌三可軒이 있다. 묘골마을에서 낮은 산등성이 하나를 경계로북쪽이 본동, 남쪽이 파회마을이다.안동의 하회마을은 강물이 마을을 휘감아 돌아간다고 해서물 하河 자를 써서 하회河回이지만,파회坡回는 언덕이 물굽이 치듯 마을 뒤를 감쌌다고 해서언덕 파坡 자를 붙였다 한다. 파회마을의 삼가헌은 조선후기의 전통가옥으로서지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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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경주 독락당 (06) - 건축물은 사라져도 그 뜻은 영원하리라 (2024.11.10.)
16. 경주 독락당 獨樂堂 - 건축물은 사라져도 그 뜻은 영원하리라 -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시내에서 포항 쪽으로 20km쯤 올라가면드넓은 안강널을 만난다.‘편안하고 건강함’을 기원하는 여망이 지명에 담긴안강읍安康邑의 중앙을 관통하여 동쪽으로 흐르는 칠평천이 형산강과 합류하고서쪽으로 반달모양의 산릉들이 둘러싸고 있는 비옥한 땅에 안강널이 펼쳐진다. 기름진 안강평야를 기반으로 6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우리나라 최고의 양반 마을인 양동마을이 설창산 자락에 둥지를 틀었고,화개산과 자옥산이 만나는 수려한 계곡에는,조선시대 동방오현 중의 한 분인 회재 이언적 선생을 모신 옥산서원과회재 선생이 낙향하여 은거하였던 독락당이 자리를 잡고 있다.양동마을의 서백당>에서 태어나,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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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소나무 기행 -65. 경주 흥덕왕릉 소나무 (2024.11.10.)
경주 흥덕왕릉 경주 안강읍의 흥덕왕릉은신라 역대 왕릉 가운데서 규모가 크고 형식이 갖추어진대표적인 왕릉 가운데 하나로서 사적 제30호인 왕릉 앞에는이끼가 가득한 한쌍의 문인석과 무인석, 돌사자 등몇가지 석물이 놓여있다 소나무숲을 거느리고 서있는 듯한 무인석은 곱슬머리에 눈이 깊숙하고 코가 우뚝한 서역인 모습으로괘릉과 함께 당시 신라가 당나라뿐만 아니라 먼 서역과도활발하게 문물교류를 했다는 것을 알려주는귀중한 유물이다 문인석과 무인석이 입고 있는 옷의 조각도 생동감이 넘치고각기 동서남북을 지키고 있는 네마리의 돌사자는 힘이 넘친다봉분의 밑둘레에 세운 호석에 돋을새김한 십이지신상의조각솜씨는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데, 원래 능을 따라 돌난간을 세웠으나 난간기둥은이제는 많이 없어졌다 신라 42대 왕인 흥덕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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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경주 안강 정혜사지13층석탑 - 3 (2024.11.10.)
경주 정혜사지 13층석탑 [慶州月城淨惠寺址十三層石塔] 경주 정혜사지 십삼층석탑은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정혜사지에 있는남북국 시대에 만들어진 십삼층석탑이다.1962년 12월 20일 대한민국의 국보 제40호로 지정되었다. ◆ 개요 경주 정혜사터에 세워져 있는 탑으로,흙으로 쌓은 1단의 기단(基壇) 위에13층의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인데, 통일신라시대에서는그 비슷한 예를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모습이다. 1층 탑몸돌이 거대한데 비해2층부터는 몸돌과 지붕돌 모두가 급격히 작아져서2층 이상은 마치 1층탑 위에 덧붙여진 머리장식처럼 보인다.큰 규모로 만들어진 1층 몸돌은 네 모서리에 사각형의 돌기둥을 세웠으며,그 안에 다시 보조기둥을 붙여 세워 문을 만들어 놓았다.이렇듯 문을 마련해 놓은 것은 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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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옥산서원 - 5 (2024.11.10.)
옥산서원 (玉山書院 )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에 있는 서원으로서사적 제154호이다 이언적(李彦迪)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1572년(선조 5) 경주부윤 이제민(李齊閔)이 지방 유림의 뜻에 따라 창건했다.1574년 사액 서원이 되었다.1871년 대원군이 서원을 철폐할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된47개 서원 중의 하나이다 경내의 건물로는 정문인 역락문(亦樂門),이언적의 위패를 봉안한 체인묘(體仁廟),화합·토론 등 서원 내의 여러 행사 때 사용하는 강당인 구인당(求仁堂),제기를 보관하는 제기실(祭器室),유생들이 거처하면서 학문을 닦는 곳인 민구재(敏求齋)·은수재(誾修齋),유생들의 휴식공간인 무변루,이언적의 신도비를 모신 신도비각(神道碑閣), 내사전적(內賜典籍)과이언적의 문집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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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예천 초간정 - 4 (2024. 11.)
예천 초간정 소백산에서 흘러내리는 금곡천이,용문면의 원류마을 앞에서 소나무가 우거진 숲을 만나 못과 계곡을 만들었고,그 기암괴석 바위 끝에 초간정이 자리를 잡았다. 선조임금 때, 초간草澗 권문해(1534~1591년) 선생이초가삼간의 규모로 처음 지었는데,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때 두 차례나 피해를 입어 불에 탔고,지금의 건물은 초간 선생의 저서 등을 보관하기 위해서 고종7년(1870년)경에후손들이 기와를 올려 다시 지은 건물이다.정면 3칸, 측면 2칸의 규모이고,4칸의 대청마루와 마루 한쪽에 2칸짜리 온돌방이 있다. 울창한 소나무 숲과 풍광이 수려한 냇가에 자리 잡은 초간정은정자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살림집과 안마당, 사랑채의 역할을 하는 정자,그리고 바깥의 사랑마당이 함께 어우러진 분명한 주거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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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기행
소나무 기행 -64. 예천 석송령 - 재산세를 내는 부자 소나무 (2024.11.02.)
예천 석송령(石松靈) 예천군 감천면 천향리에 있는 석송령(石松靈)은석송령 소유 토지의 재산세를 내는 나무로 천연기념물 294호로지정되어 있다 수령이 600년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는 석송령은높이 10m, 직경 4.2m로 어른 3명이 팔을 뻗어야 겨우 안을 수 있을 만큼크고 우람하다위로 자라지 않고 우산을 펼쳐놓은 것처럼 옆으로 자라서사방으로 퍼진 가지가 만들어내는 나무 그늘만 면적이1000㎡(약 300평)에 달한다. 주민 사이에서는 600여년 전 홍수가 났을 때마을 앞 냇가로 떠내려온 소나무를 주민들이 건져지금 위치에 심었다고 전해진다. 나무의 수령과 크기보다 더 관심이 쏠리는 것은석송령이 매년 세금을 납부하고 있다는 점이다.이 나무가 토지와 건물 등을 가지고 있는 ‘건물주’다.석송령이 1999년에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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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행사.공연
2024년도 함안이씨 충렬공파 시제 봉행 (2024.11.09.)
[ 함안이씨 충렬공파 시제 봉행 ] 2024년도 함안이씨 충렬공파 시제(時祭)가 11월 9일 오전 11시 함안군 군북면 소포리남강서원에서 열렸다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경건한 제례의식으로 치뤄졌다 시제(時祭)는 한식 또는 10월에5대조 이상의 묘소(墓所)에서 지내는 제사를 일컫는 말로서시사(時祀), 시향(時享)이라고도 한다이는 5대 이상의 조상을 모시는 묘제(墓祭)를 가리키며,묘사(墓祀), 묘전제사(墓前祭祀)라고 하며,일년에 한 번 제사를 모신다고 하여세일제(歲一祭), 세일사(歲一祀)라고도 한다 함안 남강서원은구국공신 충렬공(忠烈公) 이방실(李方實)장군의위패를 모신 사당이다충렬공은고려 후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함안(咸安)이고함안이씨의 시조이다 함안군 여항면 출생으로공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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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예천 권씨 초간종택 - 천년대계의 초석을 놓다 (2024.11.02.)
예천 권씨 초간종택 - 천년대계의 초석을 놓다 예천 용문면 금당실金塘室마을 앞쪽의금당천을 건너 넓은 들녘 너머로, 뒷산이 반달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있는 곳이용문면 죽림동으로서 이곳에는 예천권씨 초간종택과 별당이 있다. 초간종택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대동운부군옥大東韻府群玉>을 저술한 초간草澗 권문해(1534~1591년)선생이 살았던 집으로,선생의 조부 권오상 선생이 임진왜란 이전에 건축한수준 높고 품위 있는 건축물이다. 초간종택이 들어선 자리는신선과 학이 어울려 노는 명당으로 알려져 있는데,처음 터를 잡을 당시에, 만석지기 부자가 나는 자리와천하의 학자가 나는 자리를 놓고 비교하다가‘비록 백석지기 부자는 나지 않을지언정 학문하는 자는 백대토록 계속된다(富不百石文翰繼承之地)’는 지금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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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행
예천 회룡포 (2024.11.02.)
깊어가는 가을, 예천의 매력에 발이멈춘다 붉은 단풍이 손짓하는 깊어가는 가을,경북예천으로 잊지못할특별한 여행을 떠나보자,예천군은 가을 속 단풍과 함께 매력적인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활과 육상으로 잘 알려진 예천은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관광 명소이기도 하다.이번 가을의 끝자락, 예천에서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 가을여행 핫 플레이스, 회룡포와 삼강문화단지 내성천 물길이 휘돌아나가는 모습이용이 비상하는 듯해 붙여진 이름, 회룡포다.특히, 황금빛 들판이 어우러진 가을의 회룡포는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350도 기이한 형상으로마을을 휘감아 흐르는 물줄기가 돌아나가며 만들어진 모래사장과산세가 장관을 이룬다. 인근에 있는 삼강문화단지는회룡포에서 비룡산을 거쳐 가벼운 산행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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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연
경주 문무대왕 수중릉 일출 – 5 (2024.11.03.)
문무대왕 수중릉 신라 제 29대 왕, 태종무열왕은백제, 고구려를 물리치고 삼국 통일을 이루는 밑거름을 이루었다.삼국통일 과정에 무열왕이 돌아가자 문무왕이 뒤를 이었다. 문무왕의 이름은 김법민(金法敏)으로 태종무열왕(太宗武烈王)의 큰아들일 뿐만 아니라김유신 장군의 둘째 여동생의 아들이다. 그는 아버지와 외삼촌을 따라 백제정벌에 참여하였고 태종무열왕이 죽자 661년 신라 제 30대 왕으로 즉위하여 21년간 통치하면서 많은 업적을 남겼다. 왕위에 올라 668년 당나라와 연합하여 고구려를 평정하고 이후 한반도에서 당을 물리치기 위해 8년간 수십 차례의 전투에서 반드시 필승으로 이끌어 비로소 676년에는대동강과 원산만을 잇는 남쪽의 영토를 장악하여삼국을 통일을 이루었다. 한반도 남쪽 조그만한 지방에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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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 건축사신문(대한건축사협회)
[수상 그 후㊱]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대상 ‘유리트리트’
[수상 그 후㊱]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대상 ‘유리트리트’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4.03.11 17:38 ‘당신의 온전한 휴식 공간’이라는 뜻40미터 거리 수직 절벽 등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새로운 개념 건축물곽희수 건축사 “건축이란 자연을 대하는 태도” 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서른여섯 번째 작품은 2016 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대상 수상작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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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기행
소나무 기행 -64. 경주 삼릉숲 - 7 (2024.11.03.)
우리가 지켜야 할 삼릉숲 소나무 새벽안개가 짙게 드리운 경북 경주의 삼릉숲은 시간이 멈춘 듯 고요했다.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스며든 햇살이 만들어내는 몽환적인 풍경은 보는 이의 마음을 숙연하게 한다. 굳건한 자태로 버티고 선 노송에서 세월의 흐름을 짐작게 한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푸른 잎을 자랑하던 소나무들이 하나둘씩 고사하며 붉게 물들어가고 있다. 상록수의 상징처럼 여겨졌던 소나무가 이제는 ‘소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재선충병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봄철 고온 현상이 심화하면서 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졌다. 급격한 환경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소나무가 속절없이 사라져가고 있다. 예부터 소나무는 우리 민족의 정신을 상징하는 나무였다. 불변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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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북
경주 양동마을의 가을 - 3 (2024.11.03.)
경주 양동마을은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마을로서 600년의 전통과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 향토성 등 160여 호에 거주하는 400여명 주민들의 생활상에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전승되고 있다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양대문벌로 이어 내려온 동족마을로 경주에서 형산강 줄기를 따라 동북 포항쪽으로 40리 정도 들어간 곳에 자리잡고 있다. 넓은 안강평야에 풍수지리상 재물복이 많은 지형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제법 큰 양반 가옥들이 집단을 이루고 있다. 종가일수록 높고 넓은 산등성이 터에 양반들의 법도에 따라 집을 배열하고 있는데 오랜 역사를 지닌 큰 집들을 잘 보존하고 있다. 집들의 기본구조는 대개 ㅁ자형이거나 튼ㅁ자형을 이루고 있고 간혹 대문 앞에 행랑채를 둔 예도 있다. 혼합배치 양식으로 ㄱ자형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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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의 종교건축 이야기
[김성호기자의 종교건축 이야기] <3> ‘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 대웅전
[김성호기자의 종교건축 이야기] ‘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 대웅전입력 2006-05-01 00:00 ‘한국불교 1번지’ 조계사(서울 종로구 견지동 45번지) 대웅전. 일제치하 불교 총본산으로 세워져 지금은 조계종 직할교구본사 본당의 위상을 갖는 건물이다. 조선시대 억불숭유책에 따라 막혀 있던 승려의 도성출입이 허용되면서 불교계의 중지를 모아 건립된 불당으로, 단일 목조건물론 국내 최대 규모. 조선후기 전통사찰 불전과 궁궐 양식이 혼합된 대웅전에는 일제에 시달렸던 우리 민족의 한과 암울했던 시절 불교중흥을 위한 불교계의 염원이 함께 서려 있다. 불교를 통제하려는 일제의 음욕과, 흩어진 불교의 구심처를 세우기 위한 불교계의 고육 사이에서 줄다리기 끝에 탄생한 조계사 대웅전. 조선 후기 불교양식과 조선의 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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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의 종교건축 이야기
[김성호기자의 종교건축 이야기] (2) 로마네스크 걸작 성공회 서울대성당
[김성호기자의 종교건축 이야기] (2) 로마네스크 걸작 성공회 서울대성당 ‘신을 영접하는 난공불락의 성채’‘거대한 블록으로 짜맞춘 십자가’. 대한성공회 주교좌성당인 서울대성당(서울 중구 정동 3번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35호)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양하게 비쳐지는 특이한 건물이다.‘한국 유일의 로마네스크 건물’이자 88서울올림픽때 100명의 건축가가 ‘한국의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지정했던 십자가 형상의 건물. 비슷한 시기의 모든 교회 건물이 천편일률적으로 고딕양식을 따랐던 것과는 달리 로마네스크 양식을 택해 교회 건축의 새 물꼬를 튼 성당이다. 프레스센터에서 내려다본 성공회 서울대성당. 수궁을 낀 서울의 정동은 개항기 열강의 공관들이 앞다투어 자리잡아 ‘한국 서구화의 1번지’로 불렸던 곳.188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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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그 후㉟] 제23회 제주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본상 ‘스테이 오후’
[수상 그 후㉟] 제23회 제주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본상 ‘스테이 오후’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4.02.23 09:5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에 자연스레 자리잡은 두 동 숙소제주 지역 특성 살리되 현대적 감각도 접목양현준 건축사 “제주 풍경 최대한 끌어들이면서 마을과 어우러지길” 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서른두 번째 작품은 제23회 제주건축문화대상 준공건축물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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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행사.공연
‘2024 경남건축문화제’ 개막 (2024.10.30. ~11.03.)
‘2024 경남건축문화제’가 30일 개막했다이번 문화제는 11월 3일까지 창원시 대원동 경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열린다. 문화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건축의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열리는 경남건축문화제는 올해로 14회째다.올해 주제는 ‘Re: use(새로운 가치의 탄생)’이다. 올해 행사에서는 타분야 예술과 콜라보레이션한 건축, 올해의 프리츠커 건축상 전시, 경상남도와 교육청의 공공건축·공공혁신 기획전, 경남개발공사의 맞춤형 공공주택 특별전 등이 열린다. 또, 도내 18개 시·군 우수주택 수상작과 집 그리기 대회, 건축UCC공모전, 건축올림피아드 수상작 등 6개 부문 19가지 주제 전시회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문화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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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카페>‘실내熱 실외로 뱉는’ 에어컨이 근대건축·백화점 탄생시켰다
‘실내熱 실외로 뱉는’ 에어컨이 근대건축·백화점 탄생시켰다문화일보입력 2019-08-14 10:25 에어컨이 요구하는 바에 따라 결정된 외관. ⓒREUTERS/Vivek Prakash■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21) 밀폐된 건물 가능하게 만든 에어컨비·바람·햇빛 등 차단하고내부 온도·습도 인공적 조절환기창 없이도 실내공기 제어사막 한복판에도 최대 쇼핑몰더운 곳·추운 곳 차이 없애균질한 내부공간과 경험 제공현대인에 쾌적함 선사하지만온실가스 내뿜어 환경도 파괴명암 뚜렷한 두얼굴의 발명품요즘과 같은 무더위에 없어서는 안 될 생활가전이 에어컨이다. 작년의 우리나라 가구당 에어컨 보유율은 무려 87%다. 열 집 중 아홉 집 정도에 에어컨이 있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에어컨 판매량은 해마다 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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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답사수첩] 세월이 만든 아홉 계단의 몽돌, 완도 구계등(九階嶝)
[지역답사수첩] 세월이 만든 아홉 계단의 몽돌, 완도 구계등(九階嶝)기자명 김진섭 건축사·건축사사무소 라온 입력 2023.10.05 13:46 (사진=김진섭 건축사) 구계등은 완도항에서 서쪽으로 4킬로미터쯤 떨어진 완도읍 정도리에 있는 길이 800미터, 폭 200미터 규모인 남향의 궁형(弓形) 해안선을 말하며 해안가는 자갈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자갈밭은 약 800미터에 걸쳐 이어져 있으며, 해안선이 자갈밭을 양쪽에서 감싸는 모양으로 수중절벽의 경관을 이루고 있다.자갈밭의 너비는 83미터로 급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약 5미터의 바닷물 속까지 연장되어 있다. 이곳의 자갈은 갯돌(청환석,靑丸石)로 크기는 밤자갈 정도이며, 항상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큰 풍파가 있을 때마다 쓸려 돌밭의 전개 양상이 때때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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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남 . 부 산
합천 해인사의 가을 - 3 (2024.10.26.)
합천 해인사(陜川 海印寺) 해인사(海印寺)는 대한민국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가야산 중턱에 있는 사찰이다.고려 재조대장경(팔만대장경)이 유명하다. 중심 전각은 대적광전(大寂光殿)이며, 비로자나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로 150여 개의 소속사찰을 거느리고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2개나 있다. 세계기록유산은 팔만대장경이고, 세계문화유산은 장경판전이다. 신라의 진성여왕과 각관 위홍, 6.25전쟁의 김영환 대령, 성철스님과 혜암스님의 일화가 남아있다.2023년 5월 4일부터 무료입장이 가능해졌다 삼보사찰(三寶寺刹) 천수경의 발원이귀명례삼보>에서, "나무상주시방불, 나무상주시방법, 나무상주시방승"이라는 말이 나온다.불교의 3가지 보물인 삼보는 부처님, 부처님의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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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연
합천 가야산 소리길 - 1 (2024.10.26.)
가야산 소리길 가야산 소리길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 국립공원에 있다 경남 합천군 대장경테마파크에서 해인사 영산교까지 이어지는 총 6km의 길로 이뤄져 있으며, 홍류동 옛길을 복원하고 다듬어 홍류동 계곡을 따라 해인사까지 완만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성한 가야산 입구의 둘레길이다 탐방로는 소리길 입구~농산정 구간, 농산정~길상암 구간, 길상암~영산교 구간으로 구분되는데 전 구간을 걷는 데는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길상암~영산교(종점) 구간은 소리길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둘레길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아울러 이 길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여 무장애 탐방로로 조성하여 노약자나 장애인 들도 큰 어려움 없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소리길을 걷는 동안 끊임없이 이어지는계곡의 물소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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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인더스하버 2024.1
카페 인더스하버 2024.12024. 1. 31. 10:45ㆍ회원작품 | Projects/CommercialCafe Indusharbor 배치도 카페, 모두를 위해 열린 공간카페는 이제 우리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모두를 위해 열린 상업적 공공영역이다. 이러한 공공영역은 불특정 다수의 방문자가 자유롭게 방문하고 향유할 수 있는 환대의 공간이 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생각으로부터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건물이 들어설 대지는 전면도로보다 약 1.5미터가량 낮게 꺼져 있었으며, 도로에 접한 폭이 좁고 길이가 긴 형상이었다. 이러한 대지 상황에서 첫 번째 디자인 이슈는 대지 단차를 극복하여 높은 도로 레벨과 낮은 대지 레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었으며, 두 번째 이슈는 전면에 면한 폭이 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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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포트서울 _ 후암소월1길 1 2023.12
콤포트서울 _ 후암소월1길 1 2023.122023. 12. 30. 10:25ㆍ회원작품 | Projects/Neighborhood FacilityComfort Seoul 공공을 위한 소월길 연결로의 새로운 제안본 프로젝트는 후암동 마을에 절벽으로 단절되어 있던 소월길과 두텁바위길을 연결하는 프로젝트이다. 기존 소월길 접근로의 물리적 단차를 극복하는 단순한 장치의 성격을 넘어 누구에게나 열린 새로운 길이 되어, 사람들이 모이고 이야기가 만들어지는 공간이 되길 원했다. 도시의 공간경험은 대부분 길에서 이루어진다. 건축 역시 주어진 길의 환경 속에서 길과 공간의 관계를 고민한다. 우리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존의 길과 공간의 단편적인 관계로 규정짓는 것이 아니라 마을의 새로운 길 자체로 만들고 이를 통해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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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지식카페>프랑스 왕실·귀족의 동물 전시실이 기원… ‘서민 공간’으로 진화
프랑스 왕실·귀족의 동물 전시실이 기원… ‘서민 공간’으로 진화문화일보입력 2019-07-24 10:26베르사유 궁의 메나제리. @The Stapleton Collection/The Bridgeman Art Library■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20) 동물원의 역사17세기 궁정 정원이나 공원에동물들의 집 ‘메나제리’라 불러루이 14세, 사육장 하나 더 짓고8각형 평면을 동물 우리로 분할중앙 건물에서 내려다보며 즐겨세계를 굽어보는 파노라마 시선이후 유럽 전역으로 퍼져갔지만권력자 취향 따른 분류 벗어나린네의 분류 따라 동물들 배치1778년 이르러 일반인 첫 공개동물 환경에 대한 깊은 성찰로런던 동물원 조류사육장 설계밖에서 바라보던 통념 뒤집고관람객도 함께 나는 듯한 느낌“우리 동물원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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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그 후㉞] 제28회 경기도건축상 금상 ‘사리당(寺利堂)’
[수상 그 후㉞] 제28회 경기도건축상 금상 ‘사리당(寺利堂)’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4.02.07 16:06 오래 머무르기 권장하는 고즈넉한 카페주변 경관 집안으로 끌어들여 조화 만드는 멋진 차경(借耕)조찬욱 건축사 “기존 한옥 고즈넉함과 증축 별관 조화에 특히 신경 써” 제28회 경기도건축상 사용승인부문 금상 수상작 ‘사리당(寺利堂)’(설계=조찬욱 건축사, 제이케이엔에이건축사사무소 / 사진=임정훈) 보통 카페에서, 손님이 오래 머무르는 건 주인 입장에서 손해다. 차 한 잔 시키고 오래 자리를 지키고 앉아있는 손님이 많으면 당연히 주인이 기분 좋을 리가 없다. 그래서 머무를 수 있는 최대 시간을 정해 놓은 곳도 있다. ‘좌석 회전율’이라는 개념도 있지 않은가? 빠른 속도로 음료를 주문하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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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답사수첩] 99칸의 심부자댁, 청송 송소고택(靑松 松韶古宅)
[지역답사수첩] 99칸의 심부자댁, 청송 송소고택(靑松 松韶古宅)기자명 김진섭 건축사·건축사사무소 라온 입력 2023.09.11 11:50 (사진=김진섭 건축사) 우리나라에는 오랜 역사를 가진 고택들이 여러 곳에 존재한다. 이러한 고택들은 대부분 지금도 후손들이 거주하면서 생활하고 있고 잘 보존하고 있다.청송 송소고택은 경북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있는 개항기 때의 주거 건축이다. 심호택(沈琥澤, 1862~1930)이 거주하기 위하여 1880년(고종 17년)에 건립한 가옥이다. 심호택의 본관은 청송(靑松), 자는 계오(啓五), 호는 송소(松韶)로 당대 경주 최부자와 더불어 경상도의 만석꾼으로 명성을 떨쳤다.파천면사무소에서 국도 31호선을 타고 남쪽으로 2.2㎞가량 가면 파천초등학교 방면으로 작은 도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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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연
양산 황산공원 - 경상남도 지방정원 (2024.10.18.)
경남 두 번째 지방정원 지정, 양산 황산공원 답답한 실내를 벗어나 잠깐 한숨 돌릴 수 있는 공간. 느긋한 발걸음으로 강바람 맞으며 탁 트인 시원한 경치 속에 사계절 꽃을 즐길 수 있는 휴식과 힐링의 장소. 양산시민들이 생각하는 황산공원은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 수 있는 '제3의 공간'이다. '제3의 공간'은 1989년 미국의 사회학자 레이 올든버그가 가정과 직장 외의 비공식적인 공공생활을 영위하는 개념을 처음 제안한 이후 정치·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올든버그는 카페나 펍처럼 친교나 소통의 공간을 말했지만 현대사회에서는 집과 직장만을 오가는 단조롭고 반복되는 생활에서 벗어난 해방구로서의 이미지가 더 강하다. 코로나19로 갑갑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늘어진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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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건축가 -114. 하니 라시드 Hani Rashid
1. 건축가 하니 라시드 Hani Rashid 세상을 바꾼 위대한 건축가 1958년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영국인 어머니와 이집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영국과 캐나다에서 성장했다(하니 라시드는 바로 카림 라시드의 형이다). 1983년 캐나다 오타와에 있는 칼튼 대학에서 학사과정을 마친 뒤 미국의 크랜브룩 예술 아카데미(Cranbrook Academy of Art)에서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하니 라시드는 1989년부터 콜럼비아 도시계획 건축 대학원의 교수로 지내면서1995년엔 학교의 응용 디지털 디자인 프로그램을 협력개발했고, 코펜하겐의 덴마크 로열 아카데미, 로스앤젤레스의 서던 캘리포니아 아키텍처 인스티튜트, 스웨덴의 룬드 대학, 하버드 디자인 대학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1989년 Li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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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기자의 종교건축이야기] (1) ’한국 천주교의 얼굴’ 명동성당
[김성호기자의 종교건축이야기] (1)’한국 천주교의 얼굴’ 명동성당 1898년 서울 목멱 자락인 종현(鐘峴)에 우뚝 세워진 ‘한국 천주교의 얼굴’ 명동성당(중구 명동 2가1, 사적 제258호).60대 후반을 넘긴 세대에겐 지금도 ‘언덕 위의 뾰족집’으로 통한다.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은 1945년 해방 후부터였고 원래 이름은 당시의 지명을 딴 ‘종현성당’.1900년 이전 세워진 건물 중 가장 크고 잘 보존된 것이면서 가장 순수한 고딕양식의 이 성당은 ‘뾰족집’이란 별명에 걸맞게 전형적인 고딕양식을 띠고 있다. 한국 천주교회의 태동지인 명례방 인근 언덕에 우여곡절 끝에 우뚝 선 ‘한국 천주교의 얼굴’ 명동성당. 천주교 최초의 본당으로 출발해 서울대교구 주교좌성당으로 자리잡기까지 험난했던 한국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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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호 기자의 종교건축 이야기
[김성호 기자의 종교건축 이야기] 건물로 보는 한국종교의 이면
[김성호 기자의 종교건축 이야기] 건물로 보는 한국종교의 이면입력 2006-04-03 00:00 모든 건축물은 단지 개개 건물의 존재의미를 넘어 당 시대의 문화와 생활양식을 담아내는 그릇이자 결정체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동서고금을 통해 종교와 관련해 지어진 건축물들은 신앙과 종교활동의 편린, 혹은 총체를 들여다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임에 틀림없습니다.전 세계에는 숱한 종교 건축이 산재해 있고 한국도 그 예외는 아닙니다. 전국에 걸쳐 분포하고 있는 종교 관련 건축물들은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양식과 특징을 보여줍니다.한국은 각종 종교가 각기 만만치 않은 교세를 자랑하고 있는 다종교 국가입니다. 불교, 개신교, 천주교, 민족종교 등 다양한 종교들이 나름대로 탄탄한 교리와 조직을 갖춘 채 신앙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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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지식카페>평생 이동하는 삶… 숱한 타인과 모였다 흩어지는 ‘단말기’ 같은 곳
평생 이동하는 삶… 숱한 타인과 모였다 흩어지는 ‘단말기’ 같은 곳문화일보입력 2019-07-03 10:37공공공간이 된 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 대합실.■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19) 지하철역과 버스 터미널집은 ‘定住 사회’전제로 한 것직장·학교 등 규칙적인 이동外체험·자극 찾아 끝없이 움직여터미널은 끝에 있는 경계 뜻해본래 중심의 지배 받던 곳인데오늘날 에너지 넘치는 곳으로서울 센트럴시티터미널의 경우시내·고속버스·지하철 거미줄주변엔 백화점·호텔·식당까지머무는 곳이 아닌 통과하는 곳이용료 없는 사실상 공공 공간佛학자는 ‘非장소’로 부르기도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내가 가장 자주 가는 곳은 미술관이나 문화센터가 아니다. 타고 내리고 이동하려고 찾아가는 지하철역에 제일 많이 간다. 몇 해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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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그 후㉝] 제28회 경기도건축상 은상 ‘문호 23’
[수상 그 후㉝] 제28회 경기도건축상 은상 ‘문호 23’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4.01.23 13:41 북한강 너머 고래산 원경 겹치며 근사한 경치 뽐내는 곳가족이 풍경 만끽하도록 자연 향해 열린 ‘ㄴ’자 형태 아름다운 집이병호 건축사 “서향 원경(고래산)과 북향의 근경(푯대봉) 온전히 담으려 해”제28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승인부문 은상 수상작 ‘문호 23’(설계 이병호 건축사, 건축사사무소 오롯 / 사진 Joel Moritz) 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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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20]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Meteora Monasteries)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20] 메테오라의 수도원들 (Meteora Monasteries) 덴마크 건축사 ・ 2021. 7. 19. 14:00 그리스 테살리아 지방에는 거의 접근하기 어려운 사암(sandstone) 봉우리로 이루어져, ‘하늘의 기둥(columns of the sky)’ 이라고 불리는 지역, 이곳에는 메테오라 수도원들이 자리잡고있다.메테오라 수도원 전경1, 출처: google.com메테오라 수도원 전경2, 출처: google.com메테오라 수도원 전경3, 출처: google.com메테오라 수도원 전경4, 출처: theatlantic.com메테오라(Meteora)는 그리스어로 ‘공중에 떠 있다’라는 뜻이다. 이 수도원은 종교적인 수행, 명상, 기도의 장소로 사용되는 건축적 작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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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답사수첩]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 정동진역(正東津驛)
[지역답사수첩] 바다와 가장 가까운 기차역, 정동진역(正東津驛)기자명 김진섭 건축사 · 건축사사무소 라온 입력 2023.08.28 14:37 (사진=김진섭 건축사)(사진=김진섭 건축사) 정동진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있는 해변 및 공원 일대를 가리키며, 강릉 시가지에서는 남쪽으로 약 18km 떨어진 지점에 있다. 해맞이 장소로 매우 유명한 장소이며, 매년 12월 31일이면 호미곶, 간절곶 등과 같이 새해 해돋이를 보기 위한 사람들이 몰리는 곳 중 하나다.정동진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 한양의 광화문 기준으로 정동(正東)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현대의 측량기술로 측정한 실제 정동쪽은 지금의 정동진에서 직선거리로 남쪽방향으로 15㎞ 지점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일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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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건축가 -113. 로랑 살로몽 Laurent Salomon
1. 건축가 로랑 살로몽 로랑 살로몽은 프랑스 출신 건축가및 학자로서 프랑스 건축가 협회장, 프랑스 국가 자문 건축가, 파리벨빌건축대학에서 건축 디자인과 건축 설계이론을 가르친 데 이어 현재는 노르망디국립건축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현존하는 프랑스 정통 모더니즘 건축의 대부라 불린다. 국내에도 30여 명의 제자가 있기에 그간 제자들의 요청에 의해 강의와 프로젝트를 위해 수차례 내한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 국제현상설계 참여를 인연으로 속초 해양박물관, 노들섬 오페라하우스 등의 계획안을 제안하였으며, 실현작으로는 양지 루아르밸리, 부산 용호만 주상복합 the W가 있다. 2. 글로벌 전문가들의 땀과 혼이 서린 랜드마크부산 용호만 주상복합시설 한미글로벌 ・ 202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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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연
양산8경 임경대 해넘이 (2024.10.12.)
오봉산 임경대(臨鏡臺) 소재지 : 양산시 원동면 화제리 산72-4 고운 최치원 선생이 머무르며 시를 읊던 통일신라 시대의 정자이다 가지산-간월산-신불산-영축산을 이어가는 영남알프스는 영축산 시살등 염수봉으로 솟구치며 남으로 내리닫다가 어곡의 매바위에 못 미쳐서 두 갈래로 나눠진다한가락은 남서로 뻗어 토곡산을 토한 뒤 낙동강에 첨벙 뛰어들었다 나머지 한 능선은 동남으로 방향을 잡고는 매바위를 지난 뒤 남쪽을 향하다 화제 고개에서 남서로 뒤틀어 오봉산 줄기를 이루고는 살며시 낙동강으로 기어들었다왕성하고 힘찬 내달림을 하던 영남알프스는 오봉산에서 그 끝막음을 했고 토곡산은 큰 곁가지일 뿐이다 토곡산과 오봉산은 마주 보고 있는데 북은 토곡산, 남은 오봉산이고 그 사이에 낙동강에 연한 화제 들판이 펼쳐졌다오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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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행사.공연
2024 야외팝콘서트 - 진해 야외공연장 (2024.10.11.)
2024 야외팝콘서트 - 진해 야외공연장 창원시립교향악단이 10월 11일 오후 7시 30분 진해야외공연장에서 ‘2024 야외팝스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김인호 지휘자의 지휘와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 소프라노 박현진, 바리톤 시영민, 창원시립합창단 등이 함께 출연하여 그 동안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음악으로 위로를 전했다 창원시향의 야외팝스 콘서트는 공연장이라는 형식적인 틀을 벗어나, 대중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민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영화음악,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었다 공연은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서곡으로 시작 되었다 이어 소프라노 박현진과 바리톤 시영민이 이수인의 내 마음의 강물과 장일남의 신고산타령을 비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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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경주 르씨엘 LE CIEL - 넉넉하고 여유로운 베이커리 카페 (2024.10.05.)
#7. 경주 카페 투어 - 가을 바람 느끼기 좋은 루프탑 카페 ▲ 르씨엘 LE CIEL 경주 김유신묘에서 금장대 가는 형산강 도로변에 자리한 대형 규모의 베이커리 카페이다경주시 건축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는 멋스러운 건물은 1,2층과 지하 정원, 루프톱 테라스, 야외 정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곳곳에 포토존도 여럿 마련되어 있다 매장에서 그날그날 구워 내어놓는 베이커리 라인업이 돋보인다소금빵부터 깜빠뉴, 크루아상까지 빵지순례자들을 유혹하는 빵들이 다양하다. 카페 자체 블렌드 원두를 활용한 핸드드립 커피, 카페 내부의 대형 샹들리에를 연상하게 하는 샹들리에 에이드 등 시그니처 음료도 여럿 있다 야외 정원과 루프톱 테라스에 반려견 동반이 가능하다 info. 르씨엘 정보 위치 - 경주시 석장동 1174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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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지식카페>40만평에 펼쳐진 식물 컬렉션… 대영제국이 빚은 ‘地上 에덴동산’
40만평에 펼쳐진 식물 컬렉션… 대영제국이 빚은 ‘地上 에덴동산’문화일보입력 2019-06-12 10:45큐 왕립식물원의 팜 하우스(Palm House). 야자나무는 왕립식물원의 위엄을 표현했다. ⓒWikipedia■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18) 英 ‘큐가든’ 통해 본 식물원의 역사런던 교외 위치 ‘큐 왕립식물원’식물 2만종… 난초만 3000종세계 最古 온실 ‘팜 하우스’ 도열대 지역 지배 제국 위상 상징첫 식물원 기원은 고대 그리스알렉산더 대왕은 정복한 땅서바나나·마늘 등 가져오기도18세기 유럽 ‘식물사냥꾼’ 활동전세계 돌며 희귀식물 등 수집온실은 로마 시대 처음 만들어15세기 佛엔 오렌지 재배 온실도지난 5월 서울 마곡지구에 서울식물원이 정식 개원했다. 서울식물원은 축구장 70개 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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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그 후 ㉜] 제28회 경기도건축상 금상 ‘늘해랑’
[수상 그 후 ㉜] 제28회 경기도건축상 금상 ‘늘해랑’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4.01.11 14:19 언제나 해랑 사는 집이라는 의미 담은 패시브 주택‘뉴 노멀’(New Normal) 시대, 미래 주택 모습 고민서 출발권재희 건축사 “건축에는 물질 넘어 인간 본성에 대한 존중 담겨야” 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서른두 번째 작품은 제28회 경기도건축상 사용승인 부문 금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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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북
경주 용담정 - 천도교의 발상지 (2024.10.05.)
[종교건축 이야기](31) 천도교 발상지 경주 ‘용담정’ 경주시내에서 북동쪽으로 10㎞쯤 떨어진 구미산 자락에 앉은 용담정(경주시 현곡면 가정리).7평 남짓 크기의 아담한 단층 목조 건물이지만 천도교 1세 교조인 수운 최제우(1824∼1864) 대신사(大神師)가 득도해 동학 천도교를 일으킨 천도교의 발상지이자 최고 성지이다. 지금은 교적 교인 10만명에 불과한 군소 종단으로 쇠락했지만 1919년 3·1만세운동이 있었던 무렵엔 교인이 300만명이나 됐을 만큼 번창했던 민족종교 천도교. 그 대표 성지인 용담정엔 역사의 숨결과 민족혼을 느끼려 찾아드는 교인은 물론 일반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람은 물론 이 세상 만물이 모두 한울님을 모시고 있다.’는 시천주(侍天主).‘사람을 한울님같이 섬기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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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행사.공연
경주 첨성대 꽃단지 - 핑크뮬리 물들기 시작하다 (2024.10.05.)
첨성대 핑크뮬리 첨성대와 월성, 계림 등이 모여 있는 동부사적지대에는 넓은 유휴지에 아름다운 꽃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계절마다 색채미 넘치는 꽃들의 향연이 펼쳐져 주변의 귀한 문화유적과 시너지를 만들어 낸다 유채꽃, 벚꽃으로 물드는 봄을 지나 양귀비와 백일홍, 해바라기가 여름의 꽃단지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가을의 주인공은 핑크뮬리다포슬포슬한 분홍빛 억새와 첨성대가 어우러지는 이채로운 풍광을 남길 수 있다 ‘분홍 갈대’인 핑크뮬리는 여름에는 짙푸른 녹색의 잎을 띄다가 가을에 접어들면서 분홍색으로 물들기 시작해 11월까지 은은한 연분홍빛 물결을 이룬다시기를 거치면서 핫 핑크에서 빛바랜 인디핑크로색감이 바뀌는 변신을 한다 경주 IC에서 가깝고 주변에는 대릉원 경주시 사적공원, 국립경주박물관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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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행사.공연
경주 월성 - ‘신라의 모태’ 사로국 건물 터, 월성서 처음 발견 (2024.10.05.)
‘신라의 모태’ 사로국 건물 터, 경주 월성서 처음 발견 2024. 10. 2. 4~10세기 신라의 왕성이 들어섰던 경북 경주 월성 유적(국가사적)에서 신라의 모태인 3세기 사로국의 건물 터가 처음 발견됐다. 월성에서 발견된 건물 터 중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월성 성곽을 본격적으로 쌓기 전 지은 것으로 확인된다. 모래땅 위에 터를 닦는 토목공사 자취도 드러났고, 제례의 희생물로 쓰였다고 추정되는 수캐 한마리의 온전한 골격까지 나왔다.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최근 경주 교동 42번지 일대(월정교 옆)의 월성 서남쪽 지점에서 발굴 조사를 벌여 3세기대 선조들이 집을 짓고 모여 살던 취락의 흔적들과 건물 자리 조성 공사의 흔적들을 확인했다고 2일 발표했다. 연구소는 “기원전 1세기부터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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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지식카페>수천개 상품의 파노라마… 전시공간이 ‘욕망하는 대중’ 낳았다
수천개 상품의 파노라마… 전시공간이 ‘욕망하는 대중’ 낳았다문화일보입력 2019-05-01 10:40 철과 유리로 지어진 수정궁 내부. 수정궁은 1851년 런던에서 열린 제1회 만국박람회를 위해 지어졌다. @ Pinterest ■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16) 근대적 소비공간의 원형 ‘수정궁’·‘봉 마르셰’- 첫 만국박람회 열린 英 수정궁30만장 유리 뒤덮은 전시장에각국 산업제품 한데 모아 배치당시 영국인 3분의 1이 다녀가대부분 중산층에 속한 사람들- 세계 첫 백화점 佛 봉 마르셰처음으로 상품 쇼윈도에 진열장대한 건물안 샹들리에 장식손님에 귀족이 된듯한 느낌 줘에스컬레이터로 이동 쉽게 해1859년 세계의 인구는 10억 명이었는데 1925년에 20억 명이 됐다. 10억 명이 느는 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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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행사.공연
2024 창원조각비엔날레 '큰 사과가 소리없이' 9월 개막 (2024.10.03.)
2024 창원조각비엔날레 '큰 사과가 소리없이' 9월 개막 2024년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큰 사과가 소리없이'(예술감독 현시원)가 오는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성산아트홀 등 창원시 도심 곳곳에서 개최된다 창원특례시와 (재)창원문화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 창원조각비엔날레는 2010년 문신국제조각심포지엄을 모태로 2012년부터 조각비엔날레 형식으로 개최해 왔으며, 국제 조각 전시의 담론과 동향을 공유한다. 2024 제7회 창원조각비엔날레 현시원 예술감독은 '큰 사과가 소리없이'라는 주제에 대해 "사과껍질이 깎이며 스스로 나선형의 길을 만들어낸다는 시인의 상상력처럼 이번 비엔날레에서 도시와 조각, 관객들이 스스로 길을 내어 순간순간 만나기를 기대한다. 동시대 조각을 창원 도심 전역에 수평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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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그 후㉚]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공부문 우수상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공부문 우수상 ‘서울시 산악문화체험센터’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3.12.12 15:34 故 박영석 대장 기억하는 의미로 설계산악인들 플랫폼이자청소년 산악 관련 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아설계자 민현준 건축사“박영석 철학 어떻게 건축물로 구현할 것인지 고민” 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서른 번째 작품은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공부문 우수상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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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행사.공연
대구미술관 (2024.09.29)
대구미술관大邱美術館 | Daegu Art Museum 구분공립 박물관개관2011년 5월 26일운영 주체대구광역시청소재지대구광역시 수성구 미술관로 40(삼덕동)연락처053-803-7900 1. 개요 2011년 5월 26일 개관한 대구광역시의 시립미술관으로 정식 명칭은 '대구미술관'이다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건립 비용이 675억이 들었으며 진입로 공사까지 합치면 1,500억이 들었다 2. 상세 매년 100억이 넘는 지출로 세금 먹는 하마라고 욕을 먹기도 하지만 개관 전까지 대구는 전국의 특별시 및 광역시 중 울산을 제외하면 미술관이 없는 유일한(울산도 현재 건립중) 도시였으며, 이로 인해 괜찮은 전시회는 사설 갤러리나 타지방 미술관까지 가서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볼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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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대구 강문화관 디아크와 강정보 (2024.09.29)
디아크(대구) 1. 개요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강정마을) 일대에 조성된 문화관이자 미술관이다 고래처럼 생긴 건축물이다 정식명칭은 "디아크 문화관"이다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강정고령보와 함께 건설되었으며 2012년 9월 20일 개관하였다 하니 라시드가 만들었다영문으로는 "The ARC" 라고 쓰이며 'Architecture of River Culture' 또는 'Artistry of River Culture'의 약자로 대구 시민들에게는 "디아크"라고 불린다. 건물의 연면적은 3,688㎡이며, 지하 1층~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1층은 상설전시실과 세미나실, 다목적실, 1, 2층은 써클영상존, 3층은 옥상층으로 구성되어 있다관람은 지하 1층의 전시실에서 시작되며, 과거와 현재의 낙동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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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건축가 -112. 필리포 유바라 Filippo Juvara
1. 건축가 필리포 유바라 출생 1678. 3. 7, 시칠리아 메시나사망 1736. 1. 31, 마드리드국적 이탈리아요약 이탈리아의 건축가, 무대 디자이너.Juvarra는 Juvara라고도 씀. 유바라 (Filippo Juvarra)이탈리아의 건축가, 디자이너ⓒ Agostino Masucci / WIKIPEDIA | Public Domain 18세기초 전유럽에서 명성을 떨쳤다. 로마에서 건축가 카를로 폰타나 밑에서 공부한 뒤(1703~14) 칸첼레리아 궁전에 오토보니 추기경의 극장 무대장치 설계를 맡았다. 또한 로마의 추카리 궁전 내에 설치된 폴란드 여왕 마리아 카시미라의 극장 무대와 오스트리아 황제 요제프 1세가 의뢰한 오페라 〈주니오 브루토 Giunio Bruto〉의 무대를 설계했다.1714년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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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축 이야기
대구간송미술관 (2024.09.29) - 가을의 문턱에서 '세상의 보배'를 찾아가다
은 2016년 간송미술문화재단과 대구시가 체결한 ‘대구간송미술관 건립·운영에 대한 계약’에 따라 세운 공립미술관이다대구미술관과 접한 2만4000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420평 규모로 건립됐다 이 위치한 수성구는 대구시립미술관을 비롯하여 작은 갤러리들이 곳곳에 위치하며, 특히 공예 작가들이 주변의 노후된 건물을 예술적 실천을 통해 ‘들안예술마을’으로 조성함으로써 시민들과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있다 개관 전시는 전으로, 특정한 주제를 정하고 작품을 소개하기보다는 작품 하나하나가 보배라는 점에 중점을 두었다이를 위해 총 4개의 전시실을 마련하고 실별로 차별화된 공간을 구성했다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청자상감운학문매병’(국보), 신윤복의 ‘미인도’(보물)를 비롯해 간송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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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부산건축영화제, 10월 14~17일 개최
제4회 부산건축영화제, 10월 14~17일 개최 제303호 5면입력 : 2024-09-01 16:43수정 : 2024-08-30 16:43 ‘제4회 부산건축영화제’가 10월 14~17일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부산건축영화제는 건축 관련 영화를 지역 건축계와 공유코자 기획됐으며, 건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건축문화의 저변을 넓히는데 목적이 있다. 관람대상은 지역건축사 및 건축 관련 공무원, 교수, 학생 등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사전 신청 시 무료관람이 가능해 지난 3회간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영화는 4일간 총 12회 상영될 예정이며 영화 한 편당 수용 가능한 좌석 수는 206석으로 약 2,400명의 인원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 및 신청일자 등 자세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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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답사수첩] 이국적인 섬, 외도 보타니아
[지역답사수첩] 이국적인 섬, 외도 보타니아기자명 김진섭 건축사 · 건축사사무소 라온 입력 2023.08.11 14:28 외도보타니아는 botani(식물)와 topia(낙원)의 합성어로 식물의 천국이라는 뜻으로 푸른 남해와 경관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자리하고 있는 해상 식물 공원이다.거제도 본섬에서 4㎞정도 떨어져 있으며,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이 풍부하고 기후가 온난하며, 강우량이 많아서 여러 가지 난대 및 열대성 식물이 자라기 좋다. 특히 외도로 가는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는 해금강의 아름다움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수려하다. (사진=김진섭 건축사) 외도 보타니아의 탄생외도는 거제의 60여 개의 무인도 중 하나로 한 부부가 꽃과 나무에 대한 사랑과 정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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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 패시브하우스 동락(同樂) 2024.6
ALC 패시브하우스 동락(同樂) 2024.62024. 6. 30. 10:35ㆍ회원작품 | Projects/House ALC Passibe House Dong-nak 2.1리터 패시브하우스의 의미가장 추운 날 새벽에 보일러를 30분정도 가동한 후 그 날은 더 이상 보일러가 가동될 일이 없는 주택. 즉 에너지 소요량을 적게 하려는 주택을 뜻한다. 이런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기밀/열교차단은 기본이고 외부전동블라인드, 전열교환기를 설치했다. 그 결과 외부 기온 변화에 쉽게 대응하고 실내공기질이 건전하다. 준공 후 인터뷰한 건축주는 “평소 쾌적한 것은 말할 것 없고, 특히 봄과 가을에는 이보다 더 좋은 주택이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실내의 쾌적함은 오로지 경험을 통해 이해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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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비가(家) 2024.2
단비가(家) 2024.22024. 3. 8. 10:20ㆍ회원작품 | Projects/House Welcome Rain House 인연오랫동안 업무 관련으로 알던 분의 “건축사님, 이 땅 한번 봐주세요”라는 말에 업무 파트너에서 건축주와 설계자로 새로운 인연이 시작되었다. 작은 규모에 부정형의 대지 형상으로, 긴 시간 매물로 나와 있었지만 찾는 사람이 없던 땅이라 건축주가 원하는 집의 그림이 불가능할 것 같아 만류했으나, 단독주택 위주의 조용한 동네 분위기와 함께 남측으로 초등학교 운동장과 접해있어 자연채광에 유리한 점에 건축주가 후한 점수를 주어 나도 ‘애증의 관계’로 이 땅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공간구성건축주는 3인 가족을 위한 주거공간과 개인 사무실을 계획하고 있었다. 1층은 사무실과 주차장,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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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그 후㉙]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공부문 최우수상 ‘노원책상’
[수상 그 후㉙]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공부문 최우수상 ‘노원책상’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3.11.10 16:23청사 단지 연계하는 로비 공간 정체성 명료하게 구축적절한 질서의 스케일 제시해 본 청사 입구·신관 흐름자연스럽게 퍼져나가는 허브로 계획노원구민 일상 스며드는 건축으로 변모 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스물아홉 번째 작품은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공부문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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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북 2024.5
오 마이 북 2024.52024. 5. 31. 10:25ㆍ회원작품 | Projects/HouseOh! My Book 시골 책방_Oh! My Book남측으로는 청도 남산이 펼쳐지고 북으로는 화양읍이 눈에 들어오는 대지에 ‘시골 책방’ 콘셉트의 서점과 카페, 주인장의 주거공간 프로젝트이다. 건축주는 ‘책방’을 모티브로 화양읍 일대의 젊은 부부, 청년들의 문화 공간이자 소통의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 이 공간은 실제 여러 엄마들의 교류 장소가 되었고, 마당은 아이들의 놀이터, 저녁엔 아빠들의 사랑방이 되었다. 청도읍성과 가까이 있어 지역 외 사람들의 방문도 잦다.배치‘책과 카페’라는 특성을 고려해 주 도로에서 마당을 숨기고, 건물 내부는 마당으로 열었다. 남산 방향으로 열린 마당은 파고라와 목재데크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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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남권 최대 건축박람회 ‘부산코리아빌드’ 9월 26~29일 개최
부산·영남권 최대 건축박람회 ‘부산코리아빌드’ 9월 26~29일 개최 제303호 4면입력 : 2024-09-01 17:33수정 : 2024-09-03 10:53 부산건축사회 건축사홍보관 운영, 건축민원 상담 실시건축·인테리어 자재와 다양한 설계·시공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부산·영남권 최대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가 9월 26~29일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코리아빌드 주최사인 ㈜메쎄이상은 부산·경남 지역 건축산업 활성화를 위해 부산건축사회와 손잡고 건축사 홍보관을 운영한다. 부산건축사회 활동과 건축사의 역할, 건축설계 업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축주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축 상담을 진행한다. 건축설계부터 사용승인에 이르는 전반적인 건축과정과 절차를 알려주고 건축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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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건축가 -111. 아르네 야콥센 Arne Emil Jacobsen
1. 건축가 아르네 야콥센 아르네 에밀 야콥센(Arne Emil Jacobsen, 1902년 2월 11일 ~ 1971년 3월 24일)은 덴마크의 건축가, 디자이너이다.코펜하겐에서 탄생하였다. 덴마크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현대건축가이다. 그는 근대 건축혁명을 북유럽의 풍토 속에 정착시킨 작가라 할 수 있다. 북유럽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개방적인 밝은 디자인을 조적조(組積造)나 경사지붕 속에서 표현하였다. 그도 르 코르뷔지에나 미스, 그로피우스의 작품에 의해 현대건축의 세례를 받은 한 사람이다. 그가 덴마크 건축계의 지도적인 지위를 확고하게 한 작품은 이었다. 그것은 시대의 새로운 흐름을 예리하게 탐지하고 그것을 그가 갖는 예민한 감각으로 북유럽의 풍토 속에 정착시키고 있다. 그 정신은 지금도 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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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19] 생 미셸 데귀 (Saint Michel d'Aiguilhe)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19] 생 미셸 데귀 (Saint Michel d'Aiguilhe) 덴마크 건축사 ・ 2021. 7. 19. 10:42 프 퓌앙 벌레이 인근에는 962년에 건축되어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가 있다. 뾰족하게 솓아있는 바위산 위에 아찔하게 지어진 교회 건물의 이름은 '생 미셸 데귀 (Saint Michel d'Aiguilhe)' 이다.생 미셸 교회 전경1, 출처: whenonearth.net생 미셸 교회 전경2, 출처: whenonearth.net높이 85m가 넘는 바위산 꼭대기에 위치한 건물에 올라가려면 산 가장자리로 둘러져있는 268개의 돌 계단을 따라서 올라가야 한다. 이 돌계단을 올라가다보면 르 퓌 도시의 평화로운 전경을 감상할 수 있게된다. 정상으로 올라가는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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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건축가 -110. 테리 패럴 Terry Farrell
1. 건축가 테리 패럴 테리 패럴 (건축가) 국적 영국 출생 1938년 5월 12일(86세) 출신 잉글랜드 체셔주 세일 대학 뉴캐슬 대학교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업적 KK100MI6 빌딩채링크로스 역인천국제공항 건축물수상 RIBA 어워드 (1988, 1996)RIBA 인터내셔널 어워드 (2009)시빅 트러스트 어워드 (1978, 1988, 1991, 1994, 1996, 1998, 2006, 2010) 테리 패럴(영어: Sir Terry Farrell, CBE, 1938년 5월 12일 ~ )은 영국의 건축가이자 도시설계사이다. 맥락을 고려한 도시설계와 활기 넘치는 포스트모더니즘 건축으로 유명하다. 자신의 이름을 딴 건축사무소 패럴스(Farrells)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영국 비밀정보부 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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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18] 쿤스트 하우스 그라츠(Kunsthaus Graz)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18] 쿤스트 하우스 그라츠(Kunsthaus Graz) 덴마크 건축사 ・ 2021. 7. 12. 23:54 쿤스트하우스 현대미술관 (전시회, 이벤트, 현대 미술, 사진 및 새로운 매체 전시를 위한 이 다목적 건물)은 그라츠 사람들에게 "친근한 외계인"이라 불리며 사랑을 받는다.근대 건물들 사이에 자리잡고있는 쿤스트하우스, 출처: museum-joanneum쿤스트 하우스 전경, 출처: austria-forum둥근 지붕 위로 삐져나온 대형 튜브 돌기 모양의 창문이 달린 이 건축물을 보면 그라츠(Graz)와 그 역사적인 번화가 한 가운데에 외계 생명체가 착륙한 것만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이 프로젝트의 설계자인 영국 런던의 건축가 피터 쿡(Peter Cook)과 콜린 푸르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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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그 후㉘]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민간부문 최우수상 ‘콤포트 서울’
[수상 그 후㉘]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민간부문 최우수상 ‘콤포트 서울’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3.11.01 14:22 공공을 위한 소월길 연결로의 새로운 제안두텁바위길과 소월길 사이 단절 잇는 새로운 공간문주호 건축사 “후암동 새로운 마을길로 인식되길” 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스물여덟 번째 작품은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민간부문 최우수상 ‘콤포트 서울’이다.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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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답사수첩] 하회마을을 품은 화천서원(花川書院)
[지역답사수첩] 하회마을을 품은 화천서원(花川書院)기자명 김진섭 건축사 · 건축사사무소 라온 입력 2023.07.13 13:55 (사진=김진섭 건축사) 화천서원은 안동 하회마을의 부용대(芙蓉臺) 동쪽에 있다. 부용대는 태백산맥의 맨 끝부분에 해당하며 정상에서 안동 하회마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높이 64m의 절벽이다. 이 부용대 동쪽 기슭에 자리 잡은 옥연정사에서 왼편으로 산기슭을 따라 동북쪽 방향으로 가면 화천서원이 자리하고 있다. 서원의 이름은 부용대 앞을 흐르는 낙동강 지류의 이름 ‘화천’을 딴 것이다. 서원은 조선 중기 퇴계 학문을 수학한 문경공(文敬公) 겸암 류운룡(謙菴 柳雲龍)을 기리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림이 뜻을 모아 1786년에 건립하였다.화천서원의 역사겸암 류운룡은 안동 하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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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답사수첩] 서원건축의 백미, 안동 병산서원(屛山書院)
[지역답사수첩] 서원건축의 백미, 안동 병산서원(屛山書院)기자명 김진섭 건축사 · 건축사사무소 라온 입력 2023.07.26 14:55 안동 병산서원(安東 屛山書院)은 서애 류성룡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리에 건립한 서원이다.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은 낙동강을 바라보며 있다. 그 강 너머 화산(花山) 아래 나지막하게 병산서원이 있다. 강은 동에서 서쪽으로 흐르고 화산 건너편에는 풍산 류씨(柳氏) 집성촌인 하회마을이 있다.문화재청은 2018년 1월 이곳 안동 병산서원을 비롯한 한국의 대표서원 9곳을 '한국의 서원'으로 지정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 신청하여, 2019년 7월 10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사진=김진섭 건축사) 병산서원의 역사고려시대부터 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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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남 . 부 산
창녕 진양 하씨 고택 (2024.09.08.)
창녕 진양하씨 고택 (昌寧 晉陽河氏 古宅) 조선시대에 건립된,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에 있는 진양하씨의 고택.건축 양식목조 초가(샛집)건립 시기1425년(세종 7) 초창, 1761년(영조 37) 중건, 1898년(광무 2) 사랑채 중건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창녕 진양하씨 고택은 조선시대에 건립된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에 있는 진양하씨의 고택이다. 조선 전기에 입향하여 건축한 안채를 1761년(영조 37)에 중건한 주택으로, 조선 전기의 소박한 안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이 고택은 단순한 납도리 구조로, 처마 밑에 앙토를 바르지 않은 원초적 형식을 보존하고 있다. 특히 지붕은 억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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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축 이야기
<2024> 건강하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김해 봉하마을 (2024.08.31.) 창녕 우포생태체험관 (2024.09.08.) 창녕 진양하씨 고택 (202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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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남 . 부 산
창녕 술정리 서 삼층석탑 (2024.09.08.)
국가지정문화재지정 명칭창녕 술정리 서 삼층석탑(昌寧 述亭里 西 三層石塔)지정기관 문화재청종목 보물(1970년 06월 24일 지정)소재지 경남 창녕군 창녕읍 술정서탑길 4-7 (술정리)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전형적인 석조 불탑. 석탑. 내용높이 5.1m. 흔히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국보, 1962년 지정)과 함께 쌍탑이라고 불리지만, 별개의 석탑이다. 석탑이 있던 절의 이름은 전하지 않는데, 석탑에서 남쪽으로 200m 쯤 떨어진 곳에 영지(影池)라고 불리는 작은 연못이 있어, 절터와 관련된 유적으로 추정된다. 석탑은 2층 받침돌 위에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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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남 . 부 산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2024.09.08.)
국보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 (昌寧 述亭里 東 三層石塔)East Three-story Stone Pagoda in Suljeong-ri, Changnyeong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수량/면적 1기지정(등록)일 1962.12.20소 재 지 경남 창녕군 창녕읍 시장2길 37 (술정리)시 대 통일신라시대소유자(소유단체) 국유 석탑은 부처의 유골을 모신 조형물로 실제 유골이 없는 경우에도 상징적으로 부처를 모신 곳으로 여겨진다. 창녕 술정리 동 삼층석탑은 결구(結構) 수법과 각 부분의 조각 수법이 매우 정교하고 안정적인 비율을 보이는 전형적인 전성기 통일신라의 석탑이다. 1965년에 석탑을 해체 수리하는 과정에서 동으로 만든 유리잔 모양의 사리 용기, 유리로 만든 황색 사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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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17] 카사 바트요 (Casa Batllo)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17] 카사 바트요 (Casa Batllo) 덴마크 건축사 ・ 2021. 7. 7. 20:46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카사바트요 (1906년 공사 완료, 지상8층, 연면적 4300 제곱미터 규모)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가우디의 건축작품이다. 원래 부지에 있었던 Emilio Sala Cortés의 건물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건축가 특유의 예술성이 돋보이는 건물이다.카사파트요 전경, 출처: wikidepia건물 야경, 출처: headout.com앞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편에서 살펴보았던 것처럼 가우디는 건축물에 있어서 자연주의의 적용을 메인으로 하는 철학을 추구하고있다. 이에따라서 건축물의 군데군데에 들어가는 요소마다 자연에서부터의 형상을 모티브로한 형태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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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예술인마을 주택+음악당
구례 예술인마을 주택+음악당 2024.8 2024. 8. 31. 10:30ㆍ회원작품 | Projects/HouseGurye residence+music hall 산수유 꽃이 흐드러지게 핀 들녘을 지나면, 작은 저수지를 앞으로 하고 지리산 간미봉에 기대어 앉은 자그마한 마을이 나타난다. 회화와 조각을 하는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구례 예술인마을’. 그러한 마을에 처음으로 음악가의 집이 들어서게 됐다. 바이올리니스트 가족들의 별서인 동시에 실내악을 연습하고 소규모 공연을 겸할 수 있는 작은 음악당을 의뢰받았다. 개인적인 성격의 별서공간과, 개방적인 성격의 음악당을 한 곳에 두기 위해 공용현관을 중심으로 교차해 배치함으로써 서로의 영역을 나누었다. 구릉의 제일 아래에 위치한 만큼 뒷집 거실에서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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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그 후㉗]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공부문 우수상 ‘BUNKER 대방 청소년 문화의 집’
[수상 그 후㉗]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공부문 우수상 ‘BUNKER 대방 청소년 문화의 집’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3.10.11 14:59옛 군사시설, 지역 청소년 위한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나‘숲속, 우리들의 비밀기지’ 주제로 청소년 창의력 끌어내려 노력조진만 건축사 “길과 방으로 구성된 ‘작은 지하도시’ 구현”에 중점 오래전 지어진 군사시설이 지역 청소년들의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났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 노량진근린공원 안 지하 2개 층 연면적 1,383 제곱미터 공간이 청소년을 위한 교육·놀이·커뮤니티 거점이 됐다. 바로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공공부문 우수상 수상작 ‘BUNKER 대방 청소년 문화의 집’(조진만 건축사, 조진만 건축사사무소)이다.Bunker 대방 청소년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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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연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장 가시연꽃 - 그대에게 행운을 (2024.09.08.)
우포늪 생태체험장 가시연꽃 7월 초부터 우포늪생태체험장에 가시연꽃이 군락을 이루며 개화를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평년보다 한달 정도 빠른 시기에 개화하여 우포늪 생태체험장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포늪 생태체험장은우포늪에 자생하는 수생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쪽배타기, 미꾸라지 잡기 등 각종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어가족이 나들이하기에 좋은 곳이다 가시연꽃은 수련과에 속하는 일년생 수초이며, 세계적으로 보기 드물게 1속 1종밖에 없는 식물로서 열매와 잎에 뾰족한 가시가 나 있어 가시연이라고 명명되었다식물 전체에 가시가 나 있으며, 연잎의 지름은 20cm에서부터 큰 것은 2m에 이르기까지 크기가 다양하고 광택이 있다 가시연꽃의 꽃말은 ‘그대에게 행운을’으로 이 꽃을 발견한건 큰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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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행사.공연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 (2024.09.07.) - 푸른 바다 푸른 창원
마산만 푸른 바다··· 청춘들의 음악 축제 청년들을 위한 음악 축제‘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열렸다 창원문화재단은 9월 7일 오후 5시3·15해양누리공원 중앙무대에서 공연을 개최했다.올해 무대는 인디음악 분야뿐만 아니라대중음악계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밴드 소란·아도이, 싱어송라이터 홍이삭·이젤·윤마치가 장식했다. ‘창원 블루베이 뮤직 페스티벌’은2030 청년들의 문화적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자지난해 처음 기획·개최된 공연이다. 공연 이름 ‘블루베이(Blue Bay)’에 마산만 푸른 바다 이미지를 담고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도록 브랜드화했다.올해 출연진들은 푸른 바다에 어울리는감성 음악을 전했다 예약하지 않았더라도 개방된 공원 특성상현장에서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했고 일부 객석은문화 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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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답사수첩]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시초 함양 남계서원(灆溪書院)
[지역답사수첩] 전학후묘(前學後廟)의 시초 함양 남계서원(灆溪書院)기자명 김진섭 건축사·건축사사무소 라온 입력 2023.06.28 13:54 (사진=김진섭 건축사) 동방오현 중 한 사람인 문원공 정여창(文獻公 鄭汝昌)을 향사하는 함양 남계서원(咸陽 灆溪書院)은 조선시대 소수서원에 이어 두 번째로 지어진 사액서원(임금이 이름을 지어서 새긴 편액을 내린 서원)이다.정여창은 1450년 경상남도 함양에서 출생하였다. 본관은 하동(河東), 자는 백욱(伯勗). 호는 일두(一蠹), 시호는 문헌(文獻)이다.그의 성리학 이론은 정몽주 · 김숙자 · 김종직으로 이어지는 조선 전기 사림파의 주자학적 학문을 계승한 것이어서 1610년(광해군 2년) 문묘에 승무(陞廡)되었다. 정여창은 성리학의 대가로 경사에 통달하였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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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승효상의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 ‘빈자의 미학’을 재론하며
승효상의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빈자의 미학’을 재론하며입력 : 2015.12.30 20:42 수정 : 2015.12.30 21:03승효상 | 건축가·이로재 대표 나는 건축가가 본업인데도 여러 권의 책을 펴낸 저자가 되었다. 뜻한 바도 없었고 모두 어쭙잖은 글로 채운 책들이지만 그중 몇몇은 해외에서 번역 출판되는 민망함을 겪기도 했는데, 급기야 나의 첫 책인 도 중국에서 지난달 출간되었다. 국내에서 나온 지 20년도 지난 이 작은 책을 중국에 소개하겠다는 출판사에 그 이유를 물었더니, 지금의 중국에 필요한 글이라고 했다. . 서로 모순되는 듯한 두 단어의 나열로 반감까지 가끔 불러일으키곤 하는 이 제목은, 1992년 가을에 개최된 한 건축전시회에서 선언하듯 뱉은 말이다. 나는 한때 신학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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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16] 성 바실리 대성당 (St. Basil's Cathedral)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16] 성 바실리 대성당 (St. Basil's Cathedral) 덴마크 건축사 ・ 2021. 6. 25. 20:48 러시아 모스크바 붉은 광장 남쪽에는 "이게 과연 진짜인가" 생각이 들게만드는 비현실적인 색감과 형태를 지닌 건축물이 있는데 바로 '성 바실리 대성당 (1560년 완공)' 이다. 성 바실리 대성당 전경, 출처: gallerybyzantium.com성당의 전체적인 소개. 각 탑들의 명칭과 예배당, 갤러리, 기념 조각상 등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있다. 출처: pinterest.com 가까운 거리에서의 양파형탑, 출처: itinari.com16세기 러시아에서 폭군들 중 한명으로 알려진 이반 4세는 카잔 정복의 기념물로써 러시아 고유 양식과 비잔틴 양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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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지식카페>‘시간의 더께’가 묻은 건축물… 역사와 기억을 소환하다
‘시간의 더께’가 묻은 건축물… 역사와 기억을 소환하다문화일보입력 2019-03-13 11:07두 개의 물탱크를 활용해 만들어진 윤동주 문학관. 물탱크 중 하나(왼쪽)는 공간을 최대한 보존해 윤동주 시인이 투옥됐던 감방을 재현했고, 나머지 하나는 지붕을 헐고 개방해 시인이 꿈꾸었던 ‘자유’를 표현했다. 김선규 기자 ufokim@■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⑭ 과거·현재·미래 다리 놓아주는 두 구조물- 佛낭트시 ‘노예제 폐지 기념비’부두밑 좁은 350m 지하공간에노예선 이름·거래항구 등 적은2000개의 유리타일 박아 놓아부끄러운 과거 반성 상징으로- 종로구 ‘윤동주문학관’안전점검중 발견한 물탱크 2개한 개는 지붕헐어 중정 만들어다른 하나는 폐쇄된 채로 유지시인의 투옥과 자유 갈망 표현 비인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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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그 후㉖]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민간부문 우수상 ‘생각공장’
[수상 그 후㉖]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민간부문 우수상 ‘생각공장’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3.09.12 18:20 영등포 옛 물류센터 부지에 자리 잡은 새로운 유형의 지식산업센터지하 1층에 선큰 광장과 이어진 공용로비 구현 시도도시 속의 작은 도시, 당산동 풍경을 바꾸다 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스물여섯 번째 작품은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민간부문 우수상 ‘생각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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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건축가 -109. 리카르도 보필 Ricardo Bofill Leví
1. 건축가 리카르도 보필 리카르도 보필 레비(Ricardo Bofill Levi, 1939년 12월 5일~2022년 1월 14일)는 스페인의 건축가이다. 바르셀로나에서 카탈루냐계 아버지와 이탈리아 유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바르셀로나의 건축 학교에서 수학한 뒤 후에 제네바에서 공부를 마쳤다. 리카르도 보필 Ricardo Bofill Leví 인물 정보 국적 스페인 출생 1939년 12월 5일스페인, 바르셀로나 사망 2022년 1월 14일 (82세) 업적 스페인, 바르셀로나보필은 세계적으로도 포스트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건축가에 꼽힌다. 1983년 그래햄 재단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으며 시카고에서 강의를 하기도 했다.보필은 1973년에 바르셀로나 인근 산 후스트 데스베른에 있는 폐 시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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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행사.공연
2024 봉하음악회 개최 - 시원한 산들바람도 축하했던 <우리 울림>(2024.08.31.)
제15회 봉하음악회 개최… 노무현 전 대통령 최애곡 '상록수' 울려 퍼져 제15회 봉하음악회가 31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공원 잔디동산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봉하음악회는 노무현재단 주최로 2010년 '작은 음악회'로 시작해 해마다 노 전 대통령 양력 생일인 9월 1일을 전후해 개최된다. '우리 울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에는 노 전 대통령 모교인 개성고등학교(전 부산상고) 졸업생 출신으로 구성된 백양합창단의 '상록수'로 시작됐다. '상록수'는 생전 노 전 대통령이 즐겨 불렀던 노래다. 경남지역 청소년·대학생 밴드 경연프로그램인 '봉하 유스밴드 뮤직 페스타' 우승팀이 무대에 올랐고 이어 퓨전 타악 공연팀 라퍼커션, 재즈&블루스 밴드 강허달림, 정통 하드락 밴드 아프리카, 조선팝의 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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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15] 인터레이스 (The Interlace)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15] 인터레이스 (The Interlace) 덴마크 건축사 ・ 2021. 6. 24. 8:10 싱가폴의 더 인터레이스 (The Interace)는 OMA (The Office for Metropolitan Architecture), Ole Scheeren가 설계하여 2015년 준공된 공동 주택 단지이다. 디자인 계획의 중점이 되었던 내용은 삶의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주거공간에서 어떻게 휴식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느냐였다.인터레이스 단지 전경, 출처:archdaily.com여기에 대한 제안으로 건물과 건물이 둘러싸서 이루어낸 야외공간과 루프 옥상공간 계획하여 휴식 및 레저 공간으로 만들어냈다. 이 공동주택단지는 젠가를 연상시키는데 실제로 설계에 참여한 독일 건축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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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답사수첩] 왕버들 하늘과 만나다. 경산 반곡지
[지역답사수첩] 왕버들 하늘과 만나다. 경산 반곡지기자명 김진섭 건축사 · 건축사사무소 라온 입력 2023.06.12 13:50 (사진=김진섭 건축사) 경산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국가 압독국의 터전이자 신라 삼국통일의 전초 기지였다. 민족의 스승인 원효대사와 설총, 일연을 배출한 유서 깊은 고장이기도 하다. 지역 곳곳에 이들의 발자취와 우리 민족의 전통과 역사가 서려 있는 고장이다.경산시는 전국의 다른 지자체에 비해 저수지가 많은데 비교적 최근에 이를 관광지로 조성하였다. 통계를 보면 전국의 1만7,427개의 저수지가 있으며, 경북이 5,529개, 그 중 경산은 전국 8번째로 저수지가 많다. 반곡지는 1903년 축조되었으며 유역 면적은 79ha, 저수량은 3만9,300톤이다. 제방의 높이는 6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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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물금 신도시 단독주택 「인향재」
Home건축작품소개양산 물금 신도시 단독주택 「인향재」 제302호 12면입력 : 2024-08-01 18:43수정 : 2024-08-02 09:09 김성곤 건축사ㅣ성 종합건축사사무소 설계팀 조민지 과장 대지위치 경상남도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대지면적 308.2㎡ 지역지구 제1종일반주거지역,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용도 단독주택 건축면적 149.66㎡ 연면적 230.81㎡ 건폐율 48.56% 용적률 74.89% 규모 지상2층 높이 8.75m 구조 철근콘크리트조(RC조) 외부마감 고흥석버너구이, 스타코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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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2024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제302호 5면입력 : 2024-08-01 14:34수정 : 2024-08-02 09:09 위니마스 부산시 명예자문건축가가 바라본 부산의 건축, 대학생이 답하다 국·내외 건축가와 학생들이 부산의 도시·건축 현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교류하는 ‘2024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with MVRDV’가 6월 24일부터 30일까지 영도 봉래동 창고에서 개최됐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건축제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은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적인 건축 행사로, 올해는 특히 부산시 명예자문건축가 위니마스(WINY MAAS, MVRDV 대표)가 직접 워크숍 프로그램을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월 부산 소재 9개 대학에서 추천받은 92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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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지식카페>순교터 흙으로 붉은 벽돌 만들어…‘따뜻하게 감싼’ 성전
순교터 흙으로 붉은 벽돌 만들어…‘따뜻하게 감싼’ 성전문화일보입력 2019-04-10 10:46 네오고딕 양식의 장식고탑을 로마네스크적으로 변형한 전동성당의 정면.■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⑮ 호남 최초 서양식 건물 전주 전동성당일반 로마네스크 성당과 달리고탑 등 신고딕적 요소 반영피렌체대성당처럼 위엄 있어회색·붉은색 두 가지 벽돌로수직·수평성 살린 탁월한 조형본래 성당 지으려고 했던 자리이완용이 자신의 亭閣지어 방해참수 선고한 전라감영 맞은편인풍남문 밖 순교터에 건축 결정신자들 땀으로 23년만에 완공 세계적인 걸작인 르 코르뷔지에의 롱샹 성당(Notre Dame du Haut de Ronchamp)은 1944년 제2차 세계대전 때 폭격을 맞아 크게 파괴된 옛 성당에서 나온 많은 돌과 콘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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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그 후㉕] 제27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금상 ‘부천시립 역곡도서관’
[수상 그 후㉕] 제27회 경기도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금상 ‘부천시립 역곡도서관’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3.08.09 18:58원미산과 역곡 공원 사이 자리 잡은 ‘책을 품은 숲’총면적 1,494제곱미터,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김현아 건축사 “숲·생태 의미 담을 수 있는 공간계획 위해 노력” 역곡도서관 전경(설계자=김현아 건축사 · H&H Design Group 건축사사무소, 사진=김현아 건축사) 어릴 적 소설가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을 재밌게 읽었다. 한창 경제 발전이 한창이던 1980년대, ‘한강의 기적’, ‘3저 호황’의 이면, 별별 막장 인간 군상이 등장하는 이 작품을 통해 부천이라는 도시를 알았고, 그곳에서 하루하루 고단한 삶을 채워가는 이들의 삶을 응원하게 됐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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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건축가 -108. 코프 힘멜브라우 Coop Himmelb(l)au
1. 코프 힘멜블라우 쿱 힘멜블라우 창립 1968 본사 소재지 오스트리아 웹사이트 www.coop-himmelblau.at/ 독일 뮌헨에 있는 BMW 벨트독일 드레스덴 UFA-Palast(다목적극장)오스트리아 빈에 있는 가스저장소네덜란드 그로닝겐 박물관(Groninger Museum) 쿱 힘멜블라우(독일어: Coop Himmelb(l)au)는 1968년 오스트리아 빈에서 설립된 합동 건축 설계 회사이다. 현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 독일어로 "coop"은 영어의 "co-op"과 비슷한 의미이고, "Himmel"은 하늘을 의미하며 "blau"는 파란색, "bau"는 건축을 의미한다. 따라서, 영어로는 "Blue Heaven Cooperative" 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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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승효상의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 터무니없는 도시, 터무니없는 사회
승효상의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터무니없는 도시, 터무니없는 사회입력 : 2015.12.02 20:46 수정 : 2015.12.02 20:51승효상 | 건축가·이로재 대표 오래된 서양 도시들, 예컨대 런던이나 파리, 빈, 프랑크푸르트의 원도심은 2000년 전 로마의 군단 주둔지였다. 이 도시들의 중심지역인 시티지역, 시테섬, 그라벤, 뢰머광장 등이 카스트라라고 불렸던 로마군단 캠프가 설치되었던 곳이며, 군단 주둔이 장기화하면서 그곳을 중심으로 도시가 확장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그 캠프의 중심 공간이었던 포로나 중심 도로인 카르도, 데쿠마누스 같은 공간은 이름이 바뀌었지만 지금도 그 흔적이 남아 장구한 역사를 전하고 있다. 캠프라는 시설은 필요에 따라 쉽게 설치하고 해체해야 하므로 평활한 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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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14] 오르후스 아이스버그 (The Iceberg In Aarhus)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14] 오르후스 아이스버그 (The Iceberg In Aarhus) 덴마크 건축사 ・ 2021. 6. 15. 22:37 오르후스(Aarhus)는 유산균과 요구르트의 나라 덴마크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다. 아이스버그(Iceberg) 주거단지 프로젝트는 총208세대 규모(이 중 30%가 임대주택)로 항구재개발 대상구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건물들의 외관이 마치 빙산(Iceberg)와 흡사하다는 점이서 붙여진 이름이다.아이스버그 주택단지 전경, 출처: archdaily.com잎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삼각형으로 잘려진 건물들의 상부부분들과 뾰족하게 돌출된 발코니 형태는 전세대에게 바다 조망권뿐아니라 양호한 일조권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적인 의도가 있다. 빙산 조각을 연상시키는 뾰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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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지식카페>‘회색도시’ 주범이지만… 공간의 자유 선사한 ‘회색물질’
‘회색도시’ 주범이지만… 공간의 자유 선사한 ‘회색물질’문화일보입력 2019-02-20 10:30페터 춤토어의 ‘클라우스 수사를 위한 야외 경당’ 내부. ⓒ김광현■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⑬ 철근 콘크리트 - 유용하지만 미움 받는 20세기 재료1854년 첫 철근콘크리트 주택다양한 구조 가능한 가소성 甲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자재성장·효율만 좇다 오명 썼지만이것 없으면 편안한 현재 없어‘무미건조·냉정’ 비판도 있지만‘보편·자유’ 이미지 가진 재료4535t의 이탈리아 ‘판테온 돔’美 텍사스의 ‘킴벨 미술관’ 등콘크리트·빛이 만들어낸 예술 나무나 벽돌로 지어진 건물은 따뜻하게 느껴지고 철골이나 유리로 지어진 건물은 냉정하다고 느낀다. 건축물에서 느끼는 크고 작은 감정은 대부분 그것을 만든 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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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답사수첩] 사랑과 나눔공원, 김수환(金壽煥) 추기경 생가
[지역답사수첩] 사랑과 나눔공원, 김수환(金壽煥) 추기경 생가기자명 김진섭 건축사 · 건축사사무소 라온 입력 2023.05.24 14:22 중앙고속도로 군위IC에서 내려 군위읍을 지나 금성면 방면으로 약 3㎞를 가면 김수환 추기경의 생가가 있는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이 나온다. 사랑과 나눔공원은 한국 가톨릭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해온 김수환 추기경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계승하고자 추기경의 생가를 중심으로 공원을 조성 하였다. (사진=김진섭 건축사) 김수환 추기경의 생애김수환(金壽煥, 1922년 7월 2일 ~ 2009년 2월 16일)은 대한민국의 천주교 성직자이자 사회운동가이다. 한국인 최초로 가톨릭 추기경에 서임되었고 본관은 광산, 세례명은 스테파노이며 아호는 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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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아랑 드롱 하늘의 별이 되다(1) - 태양은 가득히(니노 로타)
https://story.kakao.com/arakaya/iY8livCvmHa 아라가야님의 스토리글아라가야 님이 함께 듣고 싶어 하는 음악입니다.stor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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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아랑 드롱 하늘의 별이 되다(2) - 태양은 외로워(니노 로타)
https://story.kakao.com/arakaya/A70c9wFWlG0 아라가야님의 스토리글아라가야 님이 함께 듣고 싶어 하는 음악입니다.story.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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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이야기
아랑 드롱 하늘의 별이 되다(3) - 태양은 가득히(니노 로타)
https://story.kakao.com/arakaya/3RBFCEgvLf9 아라가야님의 스토리글아라가야 님이 함께 듣고 싶어 하는 음악입니다.story.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