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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실 ■/스크랩 - 세계의 건축가

세계의 건축가 -108. 코프 힘멜브라우 Coop Himmelb(l)au

 

1.  코프 힘멜블라우

 

쿱 힘멜블라우

 

창립  1968 
웹사이트  www.coop-himmelblau.at/ 
독일 뮌헨에 있는 BMW 벨트
독일 드레스덴 UFA-Palast(다목적극장)
오스트리아 에 있는 가스저장소
네덜란드 그로닝겐 박물관(Groninger Museum)

 

쿱 힘멜블라우(독일어: Coop Himmelb(l)au)는 1968년 오스트리아 에서 설립된 합동 건축 설계 회사이다. 현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 독일어로 "coop"은 영어의 "co-op"과 비슷한 의미이고, "Himmel"은 하늘을 의미하며 "blau"는 파란색, "bau"는 건축을 의미한다. 따라서, 영어로는 "Blue Heaven Cooperative" 또는 "Sky Building Cooperative"로, 한국어로는 "파란 하늘 합동 회사" 또는 "하늘 건물 합동 회사"로 직역된다. 본 회사는 1988년 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열린 "해체주의 건축전"에서 국제적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작품은 상업용 건물에서 주거용 프로젝트까지 다양하다.

연혁

  • 1968년 - 볼프 디터 프릭스(Wolf. D Prix), 헬무트 스비친스키(Helmut Swiczinsky), 미하엘 홀처(Michael Holzer)가 오스트리아 에서 설립
  • 1971년 - 미하엘 홀처(Michael Holzer) 퇴사
  • 1988년 - 미국 로스앤젤레스 사무소 개소
  • 2000년 - 맥시코 과달라하라 COOP HIMMELB(L)AU MEX 사무소 개소
  • 2006년 - 헬무트 스비친스키(Helmut Swiczinsky)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

주요 프로젝트

수상 내역

  • 2008년 "영국황실건축사협회유럽상"(RIBA European Awards)- BMW 벨트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출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2.  BMW Welt

2007-11-06

복합공간 BMW Welt가 지난 10월 17일 성대한 세레모니와 함께 그 오픈을 알렸다. ‘BMW World’라는 뜻의 ‘BMW Welt’는 독일 뮌헨 올림픽 파크와 BMW 본사 사이에 들어선 건물로 BMW의 모든 것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공간이자 뮌헨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다.

취재 | 서은주 기자(ejseo@jungle.co.kr)
자료 제공 | BMW코리아

 

BMW Welt는 비엔나에 거점을 둔 세계적인 건축가팀인 코프 힘멜브라우(Coop Himmelb(l)au)에 의해 디자인되었다. 이들은 “근처 올림픽 파크의 배경과 조화를 이루며 BMW 오피스 타워와 비교도 안될 정도로 강한 대조를 보인다”는 평을 받으며 2001년 12월 국제 경쟁 부분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 생산자와 고객들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BMW그룹은 이곳에 매일 최대 250명의 고객과 5000명의 방문자가 드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MW Welt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터사이클 오너와 레이싱 카 팬들까지 만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또 다양한 문화 예술 이벤트와 모임, 토론회 등을 계획하는 것은 물론 공장 가이드 투어에도 참여할 수 있다.

 

볼프 D. 프릭스(Wolf D. Prix)와 함께 코프 힘멜브라우의 건축가 듀오를 이루고 있는 헬무트 스비친스키(Helmut Swiczinsky)는 BMW Welt를 “지붕으로 덮인 피자”라고 묘사했다. 한편 프릭스는 “BMW Welt의 독특한 특징은 지붕이 기후에 대한 방지 역할을 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물의 공간을 형성하는 요소로 사용되었다는 점이다. 지붕은 공간을 구분시켜 주고 공간 아래는 다양한 스테이지가 세워질 수 있는 큰 공간을 형성하게 된다. Welt 내 관람과 구매, 오락과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도시의 시장 상황을 재정의하게 될 것이다”라며 도시 포럼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어 그는 “건축은 새로운 형식의 도시 생활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구조물이다. 회색 박스 모양의 건축물은 이제 구식이 되었다. 상징적인 건축물, 이것이 미래다.”라고 말하며 BMW Welt의 역할과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출처 - BMW Welt (jungle.co.kr)

 

 

 

 

 

 

 

 

 

3.  〔안정원의 디자인 칼럼〕 쿱 힘멜브라우의 은빛 구름을 품고 있는 선전 현대미술전시관 1.

2017.04.10. 오전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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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세계적인 건축가의 대표적 미술전시공간 엿보기 1.)

변형된 은빛 클라우드(Cloud)를 내부에 품고 있는 중국 선전 현대미술전시관(MOCAPE)


중국 광둥성의 신흥산업도시인 선전에 있는 푸톈문화지구 내에 이색적인 미술전시관이 들어섰다. 세계적인 건축사무소 쿱힘멜브라우에 의해 설계된 선전 현대미술전시관은 기획전시 플랫폼과 현대미술전시 박스라는 2개의 기관을 절묘하게 하나로 결합시킨 독특한 형태이다.


쿱 힘멜브라우는 지난 2007년 국제설계경기의 당선작으로 선정되었고 2008년 계획을 시작하였다. 이후 2013년 공사를 시작하였고 2016년에 마무리되어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선전현대미술관은 지면에서 10m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접한 건물들을 통합시켜주는 무대 같은 역할의 플랫폼을 형성한다. 도시 중앙부의 종합계획에 따라 동측에 자리 잡았고, 유스 액티브 홀(Youth Activity Hall)이 북쪽까지, 오페라 도서관 콤플렉스는 남쪽까지 푸톈문화지구의 갭을 채우고 있다.




건축 전시관의 주된 기능으로서의 장소성과 문화적 접점의 역할을 하는 현대미술관은 전시관과 로비, 다기능 전시홀, 공연장, 회의실, 서비스 공간으로 활용된다. 저층 플랫폼 기반으로 자리한 두 개의 매스는 다기능적인 파사드로 둘러싸여 있으면서도 예술적인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투명한 파사드와 더불어 콘셉트화된 정교한 내부 조명은 출입구와 건물 사이의 연결부를 더욱 두드러지게 만들어준다. 내부로 들어서는 방문객들은 6m에서 17m 높이의 기둥 없이 개방된 전시 공간과 마주치게 된다.


시각적 개방감을 한껏 유도한 오픈 플라자는 출입구 뒤의 램프와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들어설 수 있다. 플라자는 미술관 투어의 도착지점 같은 곳으로 이곳에서 문화행사홀과 다목적홀, 강당과 도서관으로 이동할 수 있다.


내부 공간을 은은하게 비추는 변형된 은빛 클라우드(Cloud)는 부드럽게 곡면 처리되어 플라자의 중심적인 방향과 접근 요소로 작용한다. 여러 개의 층에 걸쳐 중심 공간을 채우고 있는 클라우드는 카페, 서점 그리고 상점과 같은 공공기능을 수행하며 두 개의 전시 공간을 브리지와 램프로 연결하고 있다.


구부러지고 곡면화된 클라우드의 표면은 하나의 지붕 아래 두 개의 뮤지엄에 대한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이다. Architects_ Wolf D. Prix Design Principal of Coop Himmelb(l)au, Markus Prossnigg Project Partner, Quirin Krumbholz, Jörg Hugo, Mona Bayr Design Architects 자료_ Coop Himmelb(l)au, Photo by Duccio Malagamba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 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4.  영화의전당

 
영화의전당 Busan Cinema Center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부산광역시
(재)영화의전당
2011년 9월 29일

 

영화의전당(映畵의殿堂, Busan Cinema Center)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센텀시티에 위치한 영상복합문화공간이자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이다. 부산시 출자출연기관으로, 2011년 9월 29일에 개관하였다.

2005년 국제 지명 현상 설계 공모에 쿱 힘멜브라우, 버나드 츄미, MVRDV, 스티븐 홀, 에릭 반 에게라트, 하이키넨-코모넨, 텐 아키텍토스가 참여하였으며, 그중에서 오스트리아 쿱 힘멜브라우의 디자인이 선정되었다. 쿱 힘멜브라우가 기본 설계를, 희림건축이 실시 설계를 하였고 한진중공업이 시공했다. 애칭으로 두레(함께 모여)와 라움(즐거움)을 조합한 "함께 모여 영화를 즐기는 자리"라는 의미인 두레라움(Dureraum)이라고도 불린다.

연혁

  • 2001년 11월 : 영화제 전용관 필요성 제기
  • 2004년 4월 : 기본 계획 수립, 건설 부지로 센텀시티 확정
  • 2005년 11월 : 국제 공모전에서 쿱 힘멜브라우의 설계 작품 선정
  • 2008년 10월 : 기공식
  • 2011년 9월 : 개관
  • 2011년 10월 6일 :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개최
  • 2011년 10월 7일 : 한국영상자료원 부산분원 업무협약.

규모와 구조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부근의 터에 면적 32,137m2, 연면적 54,335m2의 지하 1층, 지상 4층 ~ 9층 건물 3개로 이루어져 있다. 이 3개의 건물은 시네마운틴·비프힐·더블콘이며, 이들은 구름다리로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관객들은 편리하게 이곳저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야외 두레라움 광장을 덮는 지붕인 빅루프가 장관인데, 지붕 한쪽만 기둥이 받치고 있고 다른 곳은 허공에 뜬 형태의 캔틸레버(cantilever, 외팔보)형으로 지어졌다. 야외 극장을 덮는 지붕은 스몰루프이다. 이 두 지붕을 합치면 축구장의 약 2.5배에 달하는 면적이 된다. 투입된 사업비는 1,678억 5천만 원(시비 1,078억 5천만 원, 국비 600억 원)이다.

  • 시네마운틴(Cinemountain)
    • 규모: 9층 건물
    • 용도: 다목적 공연장인 하늘연극장(841석), 중극장(413석), 소극장(212석), 시네마테크(212석), 영화의전당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비프힐(BIFF Hill)
    • 규모: 4층 건물
    • 용도: BIFF사무국, 영화의전당 자료실, 시네마테크 부산, 부산아시아필름아카이브 등이 위치한다.
  • 더블콘(Double Cone)
    • 규모: 4층 건물
    • 용도: 빅루프의 기둥, 카페·식당·BIFF 홍보관이 자리한다.
  • 야외극장(BIFF Theater)
    • 규모: 시네마운틴과 비프힐 사이의 공간으로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 용도: 가로 24m, 세로 13m의 야외 스크린, 스크린과 프로젝터 간 거리 60m로 설치되어 있고, 영화제 개·폐막식이 뿐만 아니라 야외 공연과 행사를 위한 공간이다.
  • 빅루프(Big Roof)
    • 단 하나의 기둥으로 지탱하는 캔틸레버 구조의 건축물 중 세계 최장의 지붕으로 기네스북 등재.
    • 규모: 길이 163m(길이 163m 가운데 기둥부분 33m를 제외하면 앞쪽은 86m, 뒤쪽은 44m 길이), 너비 62m, 무게 4000톤, 면적 1만m2[6] 23,910 조의 LED.
    • 용도: 두레라움 광장 지붕
  • 스몰루프(Small Roof)
    • 규모: 가로 99.2∼120m, 세로 65.8m, 면적 7500m2[6] 18,690 조의 LED.[7]
    • 용도: 시네마운틴과 비프힐을 연결하며, 야외 극장 4000석을 덮는 지붕
  • 필름시사실(Film Projection Room)
    • 규모 : 36석, 스크린 7.1m X 3.1m, 7.1 채널의 음향시설, 4K 해상도 디지털 프로젝터
    • 용도 : 릴 방식 필름 프로젝터 및 디지털 프로젝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포맷의 영화, 영상자료 관람이 가능하다.
  • 편집실(Editing Room)
    • 규모 : 멀티 포맷 컨버터 장비 구비
    • 용도 : 영상편집 교육을 진행하는 공간으로 AVID, 2개의 FINAL CUT PRO 시스템실로 구성되어 각각 12세트의 편집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 단.장편 영화의 편집 및 다양한 포맷의 입출력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 하늘연극장(Haneulyeon Theatre)
    • 규모 : 841석 프로시니움 무대 16.8m X 10m, 112개의 트랩테크로 구성
    • 용도 : 다목적공연장인 하늘연극장은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자유자재로 조립할 수 있어서 어떤 장르의 작품이든 수용할 수 있다.
  • 중극장(Cinema I)
    • 규모 : 413석, 스크린 18.2m X 7.7m
    • 용도 : 중극장은 대형 실버스크린, 무대조명, 음향시스템(PA)을 보유하고 있어 영화 상영 외에도 관객과의 대화 등의 행사에 적합하다.
  • 소극장(Cinema II)
    • 규모 : 212석, 스크린 11.7m X 7.1m, 7.1채널의 음향시설, 3D 영상 가능
    • 용도 : 소극장은 영상시설, 필름 프로젝터, 디지털 프로젝터 등을 구비한 상영관이다.
  • 시네마테크(Cinematheque)
    • 규모 : 212석, 스크린 11.7m X 7.1m, 7.1채널의 음향시설, 3D 영상 가능
    • 용도 : 소극장과 동일한 규모와 장비를 구비하여 독립영화,고전영화,예술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 다목적홀(Multipurpose Hall)
    • 규모 : 면적 941m²로 2개의 전동매입형 200"스크린과 프로젝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동형 파티션이 설치가능
    • 용도 : 전시나 컨벤션 형태로 다양한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 자료실(Library)
    • 휴관 : 매주 월요일, 설 추석 연휴기간 등, 운영시간 : 10:00 ~ 19:00
    • 규모 : 멀티미디어 관람석 14석 자료 열람석 30석, 자료검색용 키오스크 4석, 총 18,794종의 영화관련자료를 소장
    • 용도 : 영화에 관련된 다양하고 특별한 자료들을 수집하여 시민들이 영화를 쉽게 접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공간이다.

특이시설

빅루프와 스몰루프에는 4만 2천6백여 종의 LED와 조명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지붕 자체가 영상 작품의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된다. 필요한 전력은 지붕 위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장치에서 생산한다.

해체주의

영화의 전당은 뛰어난 조형성과 해체주의 건축 미학이 구현된 건축물이다. 세계적 건축 설계 회사인 오스트리아의 <쿱 힘멜부라우>의 설계안으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와 같이 해체주의풍 건축물로 시네마운틴, 비프힐, 더블콘 등 3개의 건물과 빅루프와 스몰루프의 거대한 지붕으로 이루어져 있다.

용도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 한국영상자료원 부산분원[4]시네마테크 부산의 공간으로, 또한 연간 7,000회의 영화 상영과 2,000회의 행사가 펼쳐지는 문화 공간으로 사용된다.

사건 및 사고

2011년 제16회 영화제 폐막식 당일 내린 비로 불과 보름 전에 개관한 건물에서 빗물이 새면서 논란을 빚었다. 부산시 건설본부와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은 설계자가 '하늘과 땅의 소통'이라는 개념으로 설계하면서 별도의 차수 장치와 배수시설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확인하면서, 설계자와 협의를 거쳐 배수시설 설치 등 보완작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8]

갤러리

 

출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5.  다롄 국제 컨퍼런스 센터_Dalian International Conference Center_Coop Himmelb(l)au_쿠프 힘멜브라우

김민균
2016.03.31. 
 
 

 

Architects: Coop Himmelb(l)au

Location: Dalian, China

Design Principal: Wolf D. Prix

Project Partner: Paul Kath (until 2010), Wolfgang Reicht

Project Architect: Wolfgang Reicht

Design Architect: Alexander Ott

Design Team: Quirin Krumbholz, Eva Wolf, Victoria Coaloa

 

Project Team: Nico Boyer, Liisi Salumaa, Anja Sorger, Vanessa Castro Vélez, Lei Feng, Reinhard Hacker, Jan Brosch, Veronika Janovska, Manfred Yuen, Matthias Niemeyer, Matt Kirkham, Peter Rose, Markus Wings, Ariane Marx, Wendy Fok, Reinhard Platzl, Debora Creel, Hui-Cheng, Jessie Chen, Simon Diesendruck, Yue Chen, Thomas Hindelang, Pola Dietrich, Moritz Keitel, Ian Robertson, Keigo Fukugaki, Gaspar Gonzalez Melero, Giacomo Tinari, Alice Gong

 

Model Building:

Nam La-Chi, Paul Hoszowski, Taylor Clayton, Matthias Bornhofer, Katsyua Arai, Zhu Juankang, Lukas Allner, Phillip Reiner, Moritz Heinrath, Olivia Wimmer, Silja Wiener, Katrin Ertle, Maria Zagallo, Logan Yuen, André Nakonz, Arihan Senocak, Rashmi Jois, Sachin Thorat, Marc Werner

 

Area: 117650.0 sqm

Project Year: 2012

Photographs: Duccio Malagamba

 

다롄 국제 컨퍼런스 센터는 다롄의 미래상과 항구, 무역, 산업, 여행 도시로서의 성격을 반영했다. 프로젝트의 건축어휘로는 지역적 구조와 컨퍼런스 센터의 전형을 부유하는 듯한 현대적 공간으로 녹여내었다. 다롄은 중국 Liaoning Province에 위치한 Liaodong Peninsula의 최남단 지역으로써, 매우 중요한 항구, 산업, 무역, 여행도시이다.

도시는 지난 10년 동안 급격한 변화의 물결을 겪고 있다. 도시 발전의 중점사항은 다음과 같다.

 - 도심지로부터 벗어난 컨테이너 항의 위치 변경

 - 국제 크르주쉽 항구의 설립

 - 간척지에 Central Business District 개발

 - 바다 건너 경제무역지구를 연결하는 다리

다롄 국제 컨퍼런스 센터의 도시설계적 과업은 메인 도시 축의 끝에, 곧바로 인식되는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이다. 중점사항은 건물을 주민과 국제적 커뮤니티의 상징적 경관으로서 부착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건물은 두가지의 주 도시축을 따라서 배치되었다.

 


 


 


 

 

파사드를 관통하는 캔틸레버 컨퍼런스 공간은 공간적으로 다면적인 건물 볼륨과 주변과 차별화된 상태를 만들어낸다. 다양한 극장과 컨퍼런스 공간은 cone-shaped 지붕스크린에 의해 덮여있다. 자연광을 컨트롤함을 통해서 방문자들에게 보다 나은 내부환경을 제공하며, 분위기를 다채롭게 한다.

다롄 컨퍼런스 센터는 아래의 기능들을 기능적 시너지와 공간의 풍부함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하나의 건물 안에 통합시켰다. 

 - 회의실

 - 극장 & 오페라 하우스

 - 전시 공간

 - 지하주차장, 운송

디자인의 중점은 기술과 구축, 그 양자간의 상호작용이다. 기술적인 시스템은 공간들의 요구사항들이 자동적으로, 안보이는 곳에서, 소리 없이 처리되도록 건물을 가득 채우고 있다. 이 시스템들은 건물 안의 hybrid city와 같다. 건물의 기술적인 기반시설들은 다수의 사람들이 편암함을 느끼고, 유연하게 이용할 수있고, 건물 자체적으로 저에너지 소비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출처 : http://www.archdaily.com/405787/dalian-international-conference-center-coop-himmelb-l-au

 

 

 

 

 

 

 

 

 

 

6.  건축에서의 해체주의

 노마지지  2023. 12. 28. 11:02

Ⅱ. 해체주의 건축의 일반적 고찰

1. 현대의 문화예술과 해체주의 건축

해체주의를 발달시킨 프랑스 철학자 자끄 데리다(Jacques Derrida 1930-)는 "기존의 문학비평에서 있을 수 있는 고정된 해석을 깨뜨리고 텍스트의 의미들이 갈등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독해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이후에 이러한 방법은 텍스트뿐만 아니라 시각적 예술과 건축에도 적용되었다. 모더니즘과 포스트 모더니즘, 그리고 포스트 아방가르드와 포스트 구조주의 등 문화적, 이론적 갈등속에서 등장한 해체주의 건축은 전통적으로 인정되는 것을 일단 뒤집어보고, 기존 개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명백히 구별되어 있는 카테고리를 전략적으로 역전시킬 뿐만 아니라, 정해진 우열순위와 그 개념체계의 해체까지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개념에서 80년대에 등장한 해체주의 건축은 다채로운 문화예술 장르에 어우러지고 있다. 그 바탕은 "복합예술시대의 도래, 통신혁명에 의한 정보의 참여화, 상품화, 문화성, 정신성을 강조하는 정신 지향적 생활상, 이피족이나 여피족으로 대표되는 새로운 가치관의 세대 등장, 개성을 추구하고 외식 여가를 즐기는 개성 르네상스, 가전제품의 자동화로 생활양식의 혁신, 신소재 혁명" 등 특징이었다. 이에 "산업디자인 분야에서 소비자가 지닌 감성과 이미지를 물리적 요소로 번역, 설계, 실현하는 기술로 정의되는 감성공학"이 대두되었고 건축문화도 감성적, 감각적인 하이테크 건축이나 해체주의 건축 같은 새로운 분위기의 건축을 요구하게 되었다.

2. 해체주의 건축의 발생배경

마네(Manet)의 회화 이후부터 20세기전반에 이르는 유럽의 예술사조에 포괄되는 근대건축은 19세기 산업혁명과 산업자본주의가 형성된 사회, 정치, 경제적 변화에 힘입어 문화와 예술의 변화를 초래하게 되었다. 이것은 전통적 관습과 철학, 이념의 붕괴에 대한 해석의 대응방법으로 나타났다. 문화와 예술이 근대이전 귀족계급의 접근불능성의 향기로 지칭되는 계급적 수단이었음에 비해 산업사회의 예술 의미는 대량생산에 의해 대중화 또는 일반화됨. 이러한 상황은 "20세기초 발생한 다다(Dada)운동을 통해 기존가치와 형식의 부정, 일상적 단편들의 조작에 의한 상징적 파괴와 충격" 등이 이를 잘 설명한다.

해체주의 건축은 이러한 근대건축이 지닌 관습과 전통의 파괴 또는 붕괴라는 일련의 맥락을 지니고 있음을 의미한다. 근대건축이 기능과 목적이라는 관점을 중심으로 형태적 추상성과 공간의 획일화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해체는 후기 산업사회 정보의 상호관계성과 사용에 따라 같은 정보라도 전혀 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해체주의 건축은 사용자와 환경적 맥락, 공간과 기능의 건축구성, 모든 요소들의 관계에 의해 변화 가능하고 융통성있는 건축주제를 담고 있다.

3. 해체주의 건축작품의 형태적 특성

건축의 구성은 디자인 구성요소들의 개체성과 이들의 결합방법에 의해 상호 연관성을 얻게되고 이는 건축의 형태와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존슨(P.Johnson)과 위그리(M.Wigley)가 저술한 '해체주의 건축'에서 "형태는 그 스스로를 비튼다.

이러한 내부 비틀림은 그 형태를 파괴하지 않는다. 이상한 일이지만 형태는 손상되지 않고 남아있다. 이것은 건축의 파괴, 분해, 쇠퇴, 변질 또는 분산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건축의 분열, 전위, 편향, 일탈 및 비틀림이다. 그것을 파괴하는 대신에 구조를 치환한다."는 표현을 근거로 해체주의 건축작품의 형태적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 비대칭성, 비리듬성

건축을 전통적으로 표현하였던 대칭적 원리의 충실은 상징성을 사용자에게 강요하고 있다. 그리고 리듬은 일정한 유사의 요소 즉 명암·농담·억양 등이 규칙적으로 반복 배열됨으로써 균형의 유지와 인상의 강화가 유지되고 있다. 이와 반대로 피터 아이젠만(Peter Eisenman)의 'IBA Social Housing'(그림1)은 컨텍스트와 상징성의 문제를 대칭성에서 벗어난 강하고 약한 의미 사이의 강력한 관계와 명료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리고 'Biocentrum'(그림2)은 네 개의 기본형상에서 나온 새로운 형상에 불일치 시키는 방식으로 추가된 형상들에 의한 비틀림의 영향으로 리듬감을 파괴하고 있다. 따라서 해체주의 건축의 비대칭성과 비리듬성은 이러한 상징적 대칭성과 리듬적 균형을 소멸시키거나 교란하여 사용자의 생각과 행동에 의해 주관적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대상을 표현하고자 한다.

▼그림1. IBA Social Housing/피터아이젠만

▼그림2. Biocentrum

■ 비기하학적, 불확실성

1. 전통적인 건축은 대부분 유클리드(Euclid)의 기하학에 그 기본을 두고 있다.

2. 유클리드의 기하학적 진리는 직관적 증거와 절대성의 영역에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설정하고 있다.

3. 레비우스 우즈(Lebbeus Wood)의 작품에서 이러한 진리에 대한 회상하기 위해 기하학 그 자체 전제를 파헤치는 것 같이 보인다.

4. 그의 작품인 'Solo House'(그림3)는 단일의 간결한 형태에 빛을 수용하기 위해서는 부수어진 형태를 취했다.

그리고 'Projection Tower'(그림4)는 아이디어와 재출현의 힘은 물론, 인간에너지와 물리적성질의 에너지, 현재에 대한 에너지,

건설의 빈약함과 지상에 작용하는 섬세하고 강력한 힘의 지각 등을 표출시킨다. 따라서 해체주의 건축의 비기하학적 불확실성은

기하학적 형태와 질서를 파괴하고 행위의 다양성과 감각적 정보의 양을 최대한 방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림3. Solo House

그림4. Projection Tower

■ 탈중심성과 탈통일성

여기서 건축의 중심성은 축을 의미하며 축은 전통적 건축에서 형태와 공간을 구성하는 가장 힘있고 규범적이며 기본적인 수단이다. 이와 관련된 통일성은 디자인 원리 가운데 가장 기본적이고 그 중심 역할을 담당하며 디자인 요소들을 집합으로 보기보다는 하나의 전체로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개념이다.

피터 아이젠만의 'Aronoff Center'(그림5)의 형태는 곡선형의 대지와 갈매기 형태의 기존 건물로 분류되었고 두 형태간의 역동적인 관계사이의 축의 전이로 새로운 공간과 형태를 탄생시켰다.

코프힘멜브라우의 'Skyline tower'(그림6)는 예리하게 분쇄되어 휘고, 쪼개지고, 벗겨져서 바닥 평면의 규칙적인 층의 기능과 공간들이 중첩되는 혼잡을 빚어낸다. 따라서 탈중심성은 중간영역의 공간구성, 다축, 축의 전이 등을 통하여 다중·다의적인 개념이 나타나며 탈통일성은 디자인 요소 영역간의 애매성을 통해 볼륨적 입체성을 강조하여 형태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내포하고 있다.

 

▼그림 5. Aronoff Center

그림6. Skyline tower

■ 무중력상태의 단면

중력에 대한 해결의 노력은 대지와 균형, 수평과 수직에 의한 균형, 인간과 건축과의 평행적 감흥으로서 건축의 역사에 표현되어 왔다. 자하 하디드(Z.Hadid)의 'Kurfurstendamm' (그림7)은 머리 위에 매달려 있는 최상부에 위치한 방이 가늘고 긴 틈을 가로질러 허공에 떠 있으며 그 틈은 출입구부분에서 매우 극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Cardiff Bay Opera House'(그림 8)에서 공연장과 주요 리허설 스튜디오들은 다소 떠올라 출입하고 있으며 떠오른 코너주변이 부두의 앞 끝을 가르킴으로서 해안지역에 대해 강력한 형태의 상징물이 되고 있다.

따라서 해체주의 건축의 무중력상태의 건축적 표현은 인간의 이성과 감성을 총체적으로 결합하고 있으며 사용자로 하여금 시각적 표현의 충격과 다양성으로 감각적 행위와 결합하여 풍부한 경험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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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7. 그림8.Kurfurstendamm Cardiff Bay Opera House

4. 해체주의 건축형태의 구성적 특성

해체주의 건축은 의도적으로 형태와 공간을 파편화하고 이를 다시 조형적 상호관계에 의해 병치, 치환, 중첩함으로써 전체의 완전성을 붕괴시킨다. 건축이 관습적으로 또는 전통적으로 표현하였던 중심성, 대칭, 균형 등의 조형적 원리에 충실하였던 것과 이러한 조형적 원칙의 내적 관념과 상징성을 사용자에게 강요하고 있음을 밝혀 이를 소멸시키거나 교란하고자 한다.

이와 같은 의도에서 나타난 해체주의 건축 형태의 구성적 특성은 "전통적인 도시조직과는 대조적인 단일건물을 도시보다 더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형태적으로 비대칭성, 비리듬성, 불확실성을 추구하고 있으며 기하학적이거나 기능주의 적인 전제가 무시되고 중심성과 통일성도 없으며 계층질서도 없다. 무중력상태의 단면과 기울어진 벽과 기둥으로 착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전통적인 생산방법에서 멀어지고 심적 또는 시지각적인 관심이 초점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해체주의 건축은 일방적 강요나 전달의 매개체가 아니라 사용자의 생각과 행동에 의해 다양한 의미와 주관적 가치를 교환할 수 있는 새롭고 적극적인 대상으로서 표현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Ⅲ. 구성주의 건축의 형태적 특성

1. 구성주의 건축의 배경

러시아 구성주의는 건축적 전통이 급진적으로 결정되어 혼란스러운 건축적 가능성이 처음으로 보이게 됨에 따라 균열이 발생되는 비평적인 변곡점에서 시작되었다. 러시아 구성주의 목표는 볼세빅 혁명(Bolshevik Revolution) 이후 주창한 레닌의 공산주의의 정치적, 사회적 명령을 따르는 것이었다. 따라서 전통적인 예술은 개인주의적이고 부르주아적 사회의 산물로서 프로레탈리아에 기반을 둔 집단적이고 조직된 사회에 부적절한 숙청 대상이었다.

"예술은 더 이상 창조가 아니라 산업과 생산성의 다른 종류의 일과 유사한 하나의 작업으로 이해되었다. 그리고 예술가는 자연히 엔지니어·유용한 일 등을 내연하는 구축자(Constructor)로서 새로운 사회의 건설에 실제적으로 참여하는 소명을 입었다."

따라서 구성주의의 낱말은 산업, 사회주의 건설, 그리고 차후에 거론될 언어 등과 중첩적인 의미를 띠면서 대단한 위력을 확보하였다. 자연의 건축적 대상에 대한 전통적인 사고는 의심받게 되었고, 모든 문화 활동에 있어서 기존의 고전주의적인 사고방법과 표현을 완전히 개혁하려는 노력이 진행되었다.

2. 러시아의 아방가르드

러시아 아방가르드는 구성의 고전적인 규칙을 파기함으로써 전통에 위협을 주는데, 형태들 사이에 균형이 되고 위계된 관계는 하나의 통일된 전체를 창조한다. 순수한 형태들은 불순하고 삐뚤어진 기하학적인 구성을 하고 있다.

1917년 러시아 혁명에서 보면 이러한 기하학은 불규칙성이 증가되어 있다. 아방가르드는 러시아혁명 이후 사회적 실재에서 벗어나는 것으로 전통적인 고급예술을 거부하는 경향이 증가하나 그것이 본래 기능적이며 사회로부터 추출되어질 수 없기 때문에 명백히 건축을 포함하고 있고, 건축을 고급예술로 보고 있으나 혁명적 목적을 진행시킬 수 있도록 충분히 기능에 발판을 두어야 했다. 그래서 건축은 사회와 서로 얽혀있으며 사회적 혁명은 건축적 혁명을 요구하였다. 그 탐색은 급진적 구조에 대한 근간으로서 혁명 이전의 예술을 이용함으로써 시작된다.

3. 초기에 나타난 구성주의 건축의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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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이 초기 드로잉을 향상시켜 타틀린의 불분명하고 기하학적 형태에서 말레비치의 순수한 기하학적 형태로 나타났다. 특히 기하학적 형태들이 비틀어진 프레임 속에서 속임수를 쓰는 것 같은 타틀린의 모뉴멘트는 건축에서 혁명을 선언하는 상징적 형식주의로 나타난다.

4. 구성주의건축의 구성요소

러시아 구성주의는 "구축의 몰두 이면에 항상 깔려있던 비정형 또는 무정형 그리고 개인의 기상(Caprice), 환상(Fantasy)등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인간은 합리적으로 기능하며 비정형은 용도에 상응하지 않는다." 라고 하는 가정으로부터 출발되었다. 건축의 구조성, 공간과 볼륨, 건축적 환상은 구성주의 건축을 대변하고 있으며 그 구성적 측면에서 구성주의 건축작품의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1) 구조성

구성주의 건축은 건축적 효과를 조성하기 위해서 구조적 요소를 강조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리시츠키(E.M.Lissizky 1890-1941)는 '구름의 지주 Wolkenbugel'(그림11)를 제안하여 반 중력을 목표로 하는 건축형태를 극적으로 시도하고 있다.

그리고 건물의 매스를 지지하는 부재가 강조되고 1층 또는 그 일부를 개방하는 방법이 사용되었으며 이것은 건물의 전체효과에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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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1 Wolkenbugel 그림12. Arkhitekturnye Famtazii의 한 장면

2) 공간과 볼륨

타틀린의 제3인터내셔널 기념비는 구성주의 미학을 최초로 상징적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산업재료의 이용, 정확한 움직임의 표현, 역동적인 형태에 대한 강조, 기능과 구조의 전시 등이 조직과 산업화를 통하여 인간생활의 합리화에 전념하는 세속적인 시대의 에토스를 반영하기 위해서 정보와 선전의 직접적인 통합과 결합되어 있다.

3) 건축적 환상 - 선, 면, 색채

체르니코프(Jacop Tchernykhov)의 '건축적 환상 Arkhitekturnye Famtazii'(그림12)이라는 저서에는 101가지 구성의 도해작품을 수록하였다. 여기에는 투영, 구성, 표현, 의도 등의 유형을 구분하고 분류하는 것을 주로 다루고 있다. 또 볼륨과 색채의 처리 그리고 건축적 스케일에서 세련된 미학적 의도의 구체화에 이르기까지 매우 논리적으로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건축 환상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형태이미지는 모더니즘 시대에 충분하게 발전한 구성주의적 건축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Ⅳ. 해체적 건축형태에 나타난 구성주의 건축형태의 특성

1. 해체주의 이론과 초기의 구성주의 건축

"해체주의 건축은 노리스(C.Norris)와 벤자민(A.Benjamin)의 책에서 데리다의 해체이론과의 관계에서 보는 공시적 이해방식과 이와는 대조적으로 필립 존슨(P.Johnson)과 위그리(M.Wigley)의 책에서 러시아 구성주의와의 관계에서 통시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전자에서 데리다의 텍스트의 이론 및 분석의 존재방식으로서의 해체주의는 전통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모든 것을 뒤집어엎고 기호와 언어, 텍스트, 컨텍스트, 작가, 독자, 비평 등에 대한 기존개념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베르나미 츄미의 '라 빌레뜨 공원 Parc de la Villette'(그림13)는 세 개의 자율적인 시스템들 즉 점, 선, 면간의 중첩과 폴리들(Folies)이 품고있는 끝없는 조합의 가능성을 통해 다중 적인 인상을 창출하려고 의도하고 있다. 그것이 궁극적으로 표상하고 있는 것은 "건축적 대상물에는 어떤 절대적인 진리가 없다." 라고 하는 믿음으로 대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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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3. Parc de la Villette

후자는 러시아 아방가르드들이 추구한 건축 형태구성에 있어 전통적 방법을 깨뜨린 새로운 전통으로 취급하였다. 하나의 통합된 전체의 형태를 창조하기 위해서 형태들끼리의 균형과 위계질서를 깨뜨림으로서 새로운 전통으로 취급되던 시대로 이어진다.

1917년까지의 구성주의는 더욱 비정형화 되었음을 보여 주며 혁명 후 아방가르드의 태도는 전통적인 품격 높은 예술을 거부하는 운동이 증가하고 사회의 현실성으로 도피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 사람들은 건축을 첨단을 걷는 혁명적인 일로 간주하였고 건축이 기능에만 깊이 뿌리내린 고차원의 예술로 이해되고 있었다. 이러한 바탕에서 타틀린의 제3인터내셔널 기념탑은 순수한 형태의 비정형화로 건축에서의 혁명을 표방하였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루소, 칸트, 헤겔, 소쉬르 등을 중심으로 한 서양 철학사적 형이상학의 사상과 평행선을 그은 데리다의 해체주의 사상은 건축에서 다중 적인 인상의 표현과 절대적인 진리가 없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초기의 구성주의 건축에서 러시아 아방가르드는 기존의 고전적인 규칙을 파괴하고 혁명적 목적에 혁명이전의 건축을 이용하여 전통적인 고급예술을 거부하고 혁명적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기능에 발판을 둔 형태를 품고 있었다.

따라서 서양철학의 기본개념을 해체하여 형식에서 자유로운 시각을 도출한다는 점과 혁명이후 고전적 전통을 해체하여 혁명적 분위기에 어울리는 건축형태의 창조는 해체주의 이론과 초기 구성주의 건축의 특성이 기존의 가치 즉서양의 형이상학적 철학과 고전주의 전통을 해체한다는 점의 공통성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 해체주의 건축의 형태와 구성주의 건축의 구성요소 비교

해체주의 건축형태와 구성주의 건축의 구성요소를 비교 종합하여 현대적 시각에서 형태적 디자인개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해체주의 건축형태에서 비대칭성과 비리듬성의 형태의 표현과 구성주의 건축의 혁명적 분위기를 반영하기 위한 움직임과 역동적인 형태의 공간적 볼륨은 디자인 시각에서 종합하면 형태의 무질서함과 장르와 양식의 해체를 야기하고 있다.

둘째, 해체주의 건축에서 나타나는 비기하학적이고 불확실성의 형태 그리고 무중력상태의 단면과 구성주의 건축의 환상적인 논리의 계획안은 현대건축에서 다양한 정보와 형태의 자유로움 그리고 광기적 표현까지도 내포하고 있다.

셋째, 다중·다의적인 개념이 나타나는 탈중심성 그리고 형태의 다양성을 내포한 탈통일성의 형태개념이 나타나는 해체주의 건축과 구성주의 건축의 반중력적인 구조적 표현은 고전적 건축의 완벽성을 파괴하거나 건축형태에서 구조의 부재성을 부추키는 디자인 형태로 나타난다.

해체주의 건축형태와 구성주의 건축의 구성요소를 비교하여 관련된 디자인 개념을 요약하면 표1과 같다.

Table 1.해체주의 건축과 구성주의 건축의 비교 및 관련

  • 해체주의 건축과구성주의 건축의관련성
  • 해체주의 건축과 구성주의 건축의 비교
  • 해체주의 건축의형태적 특성
  • 구성주의 건축의
  • 구성요소
  • 무질서, 장르와양식의 해체
  • 비대칭성, 비리듬성
  • 공간과 볼륨
  • -움직임, 역동적
  • 다양성, 형태의유희, 광기의 표현
  • 비기하학적, 불확실성, 무중력 상태의 단면
  • 건축적 환상
  • -선, 면, 색채의
  • 논리적인 계획안
  • 완벽성의 파괴,부재의 건축
  • 탈중심성, 탈통일성
  • 구조성
  • -반중력적 표현

3. 해체주의 건축형태에 나타난 구성주의 건축 유사성

1980년대 이후 해체주의 건축작가들에게 나타나는 건축작품 형태적 유사성은 직사각형 또는 사다리꼴 막대들이 대각선으로 중첩되어 있는 것과 러시아 구성주의 건축과 형태상 유사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필립 존슨과 위글리 책에서도 해체주의 건축에 관한 통시적 이해의 핵은 자신들이 발견하고 있는 해체주의 건축과 러시아 구성주의간 건축적 연관성에 있다고 요약하고 있다.

해체주의 건축의 형태상의 극적인 표현은 차분한 형태와 다이내믹한 형태와의 조화 속에서 형태미를 추구하는데, 이와 같은 추구를 위해 해체주의 건축가들은 러시아 아방가르드에 의해 취해진 태도보다 발전된 형식적인 방법을 찾게 되었다.그것은 한 건물에서 그 자체의 강한 대비를 이끌어 그 속에서 조화를 추구하였다. 따라서 해체주의 건축의 구성주의적 경향은 러시아 구성주의에 바탕을 둔 하나의 역사 속에서 파악된다.

러시아 아방가르드의 불안정한 구성과 현대건축의 높은 수준사이에 위치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혁신적이고 기하학적인 형태를 취한 구성주의 건축가들이 사용했던 것을 재 사용함을 피할 수 없었던 것처럼 보인다. 특히 형태에서 보이는 구성주의적 전통은 시각적 건축구성이 형태적 요소를 바탕으로 구성될 수밖에 없는 당연성이 있다. 따라서 해체주의 건축은 구성주의의 형태가 순수한 조형적 관계에서 발생하는 다양성을 강조함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Ⅴ. 결 론

해체주의 건축형태에 나타난 구성주의 건축구성의 관련성은 다음과 같다.

1) 서양철학과 평행선을 그어온 데리다의 해체주의 이론과 러시아 구성주의에 나타난 형태적 유사성의 해체주의 건축은, 기존의 형이상학적 철학과 고전적 건축을 기존에 이루어진 형식의 바탕을 풀어 해친다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2) 그리고 해체주의 건축형태와 구성주의 건축의 구성요소를 비교하여 나타난 관련성은 무질서, 장르와 양식의 해체, 다양성, 형태의 유희, 광기의 표현, 완벽성의 파괴, 부재의 건축으로 도출되어 결합되며 이들 전체의 합은 부분의 합보다 많은 다양성의 다의성을 지니게 된다.

3) 따라서 구성주의 건축의 건축적 구성은 해체주의 건축형태에 나타난 시각적 유희로서의 건축의미를 건축의 표현을 통해 인간의 이성과 감성의 총체적인 감각을 결합하고 있다.

▼국제 가든쇼(Landes-Gartenschau,1999)를 위한 LF one Pavilion(1999) 이벤트 및 전시공간계획 - 자하하디드

1. 1999년 "라인 바일 가든 쇼"를 위한 이벤트 및 전시공간으로 설계

2.고립된 오브제로서 분절되기보다는 커다랗고 풍부한 지형의 조경속에 물리적,조형적으로 위치

3. 지어진 공간들은 주위의 경로들이 그리는 유연한 기하 형태로부터 부드럽게 나타나고 있고 세개의 경로가 서로 뒤엉켜 건물의 외곽을 형성한다.

■ 한 경로는 건물의 남측에 달라 붙어 있으며 다른 경로는 완만한 경사를 이루면서 건물 뒷편 위로 솟아오른다.

■또 다른 경로는 완만한 S곡선을 그리면서 비스듬하게 건물속으로 들어가며 이들 경로 속에 부분적으로 서로 얽힌 4개의 평행한 공간들이 들어서 있다.

■두 개의 주공간인 전시장과 카페는 이들 경로를 따라 뻗어 있어 일광이 풍부하고 존재가 뚜렷하다.

■부속실들은 건물 지붕속으로 사라지고, 약간 지하로 들어간 카페의 남쪽에는 옥외 테라스가 설치되어 있다.

■프로그램에 포함된 작은 환경친화 연구소 건물은 전시장의 북쪽에 위치하고, 부분적으로 전시장 속으로 들어가 지면 아래로 가라앉은 연구소는 기후에 대한 완충으로서 대지를 이용한다.

■중앙 선큰 공간위의 지붕은 전시공간 내에서 개방적인 중층이 된다. 이 중층은 건물을 관통하는 두번째의 경로와 연결되어 상승한 공공의 통로를 지상 층의 건물 부분과 교차하는 경로와 연결시킨다

■ 우리가 조경에서 찾고 있는 전통적인 도시 공간이나 건축 공간과 구분되는 가장 중요한 일반적인 특징은 지형적 조건의 규모와 신비성은 물론 공간간 전이의 유연성이다. 이들 두 특징은 전통적인 건축적 관점에서 볼 때 보다 복잡하고 미묘한 공간 질서와 활동으로 귀결되는 질서 및 개념의 결여로 간주될 수 있다. 즉 영역들이 서로 침투하고 구분이 정의적이고 고정적이기 보다는 모호하고 잠재적이다.이러한 잠재적인 구분과 공간적인 개념은 자칫 침묵적이고 점잖을 수 있는 특징들과 결부되는 임시적인 활동들에 의해 분명해지고 증폭된다

■ 조경 공간은 현대적인 공허한 중립성 때문이 아니라 풍부하고 동시적인 유연한 분절들에 의해 계속적인 유연성과 개방성을 지닌다. 일반적으로 건축은 연결하고 분절하며 폐쇄하는 반면 조경은 개방하고 제공하며 제안한다. 이는 우리가 건축을 포기하고 무자비한 자연에 복종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요점은 잠재적으로 생산적인 유추를 찾아 우리 시대의 복잡하고 다중적이며 전이적인 삶의 과정들과 관계되는 새로운 인공 조경과 부지 형태를 창출하자는 의미이다.

 

■ 해체(Decomposition)의 의미 - 무엇이 해체인가..?

"해체"에 대한 통속적인 이해는 조립 또는 조형에 반하여 분해 또는 풀어헤침, 그리고 건설에 반하여 파괴(destruction)를 지칭하는 행위와 직결되어 있고, 따라서 그것은 긍정적이라기보다는 부정적인 힘과 관련되어 있다. 이러한 방식의 이해 안에서 해체라는 용어는, 건축이 필수적으로 건조, 조형, 건설 등 만드는'행위와 관계하기 때문에 피차 대립되어 있고 따라서 해체적 건축 또는 해체주의적 건축 또는 해체주의 건축이라고 하는 개념은 성립될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통속적인 이해 바깥에서 우리의 행위를 거슬러 생각해 보면, 건조와 해체는 대립적이라기보다는 상보적이며 변증법적인 관계 속에 있음을 알 수 있다. 무엇을 건조하거나 조형하는 행위가 가능한 것은 어떤 형식을 이루는 바탕을 풀어헤친 한에서다. 건축적으로 풀어서 건축적으로 풀어서 어떤 형식 또는 양식의 창안은 존재하고 있었거나 또는 있는 어떤 건축철학, 건축의 역사 등 종래의 건축의 형식을 이루는 바탕이 의심되는 한 가능하다.

기존의 바탕이 의심되지 않고, 따라서 유지되고 있을 때 진정한 창안과 건조는 불가하다. 창안은 비결정성(undecidability)을 전제하고 어떤 순간 아무 것도 없음을 가정한다. 그러므로 해체는 건조와 창안의 조건이며, 무엇을 건조하는 즉 무엇을 있게 하는 어떤 것에 대한 확증의 조건이다. 그것과 같은 방식으로 건조와 창안은 역으로 해체의 조건이다. 즉 건조와 해체는 피차 엉겨있는 상보적 행위다. 이것이 바로 해체(deconstruction)라는 용어가 파괴(destruction)라는 용어가 가리키는 부정성을 넘어 긍정적으로 포착되어야 하는 이유이다. 데리다는 따라서 "해체"의 뜻을(특히 건축과 더불어 쓰일 때) "더불어 있음"으로 확장해서 이해하도록 권고한다.

다시 말해서, 해체는 단순히 떼어내거나 또는 파괴하는 행위만 외연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유지하는 힘 즉 어떤 것들을 더불어 있게 하는 긍정적인 행위까지 내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시각에서, 참다운 창조는 해체에 기댄다.

 

▼베를린 유태인박물관 [2008, 샌프란시스코] - 다니엘 리베스킨트

■ 데리다 (Jacques Derrida)와 해체주의 건축 : [" 데리다의 해체 이론은 무엇인가? "]

해체주의 건축하면 자크 데리다(Jacques Derrida) 데리다하면 해체주의 건축을 떠올릴 만큼 데리다의 해체주의 이론에 대한 이해는 해체주의 건축의 이해에 거의 필수적인 과제로 보인다. 후기 구조주의(post-structuralism)정신성의 권역에 속하는 프랑스 철학자 데리다를 해체주의 건축의 이론적 모체로 '보이게' 한 것에는 건축을 포함한 많은 영역의 이론 및 평론가들과 현재의 일부 아방가르드(avant-garde) 건축가들에게 그 책임이 상당히 있다.

자크 데리다 해체이론의 출발은 모든『이분법적 대립(binary opposition)』을 없애려는 시도라 할 수 있고, 주요 공격 목표가 바로 구조주의이다. 데리다는 서구문화에 성립발판인 현존의 형이상학을 '다름(Differance)'이라는 개념을 통해 해체하기를 시도한다.

'다름'은 '해체주의'와 등가의 개념으로서 데리다의 철학의 바탕을 이룬다. '다름(Differance)'이라는 불어 낱말은 '다르다(to defer)'라고 하는 동사와 '지연하다(to defer)'라고 하는 동사를 합친 하나의 전략적인 신조어이다. 다르다(to defer)라고 하는 낱말은 공간적으로 일치하지 않는다 또는 구별된다 라는 것을 의미하고, 지연하다(to defer)라고 하는 낱말은 시간적으로 떨어져 있다. 라는 것을 의미한다.

대개 우리는 싸인은 그것의 지시물(referent)의 -현존하고 있는 것- 장소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름(differance)의 개념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그것과 정반대이다. 데리다에 따르면 기의되어지고 있는 (signified) 개념은 결코, 오로지 자신만을 지시하는 그러한 적절한 현존상태로 즉 스스로 현존하는 상태로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모든 개념은 필수적으로 그리고 본질적으로 하나의 사슬 또는 하나의 시스템 내에 위치하여, 다름(difference)의 체계적인 작용에 의해 다른 개념 그리고 또 다른 개념들을 지시하고 있다

데리다의 '다름'의 개념이 밝혀 주듯이 언어의 의미와 인식의 내용이 시간적, 공간적 구별성 즉 다름'을 생산하는 이중 대립항이 없는 무엇은 이미 우리의 사고 바깥에 있다. 데리다의 "텍스트 바깥에는 아무 것도 없다(nothing outside the text)" 라고 하는 주장은 곧 우리가 범주들 개념들과 약전들 그리고 표상의 구조들 등을 통하지 않고는 실재(reality)에 접근할 방도가 없음을 뜻한다.

데리다에 의하면 "해체주의 운동은 구조를 외부로 부터 붕괴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일 뿐더러 효과도 없다. 때문에 구조내에서 정주하지 않고는 정확한 목표를 겨냥 할 수 없다. 해체의 시도는 반드시 내부로 부터 작용한다.

따라서 엄밀하게 말하자면 데리다의 해체주의는 넓게는 서구문화에 퍼져 있는 대립구조 그리고 좁게는 건축의 논담과 실천의 역사에 만연해 있는 대립구조를 초월하거나 용해하기보다 그 안에서 서식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해체주의는 공격하고 있는 바로 그 대상에 기생하고 있다.

■ 이상을 종합하면 해체란

1.기존의 텍스트를 대상으로

2.텍스트가 내부에 지니고 있는 방법론을 사용해서

3.기존 텍스트의 내부에서

4.절대적이라고 생각되어온 기존관념을 무너뜨리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해체의 전제요소로서 텍스트가 미리 존재하고 있어야하는 것이다.

 

 

▼피터 아이젠만(Peter Eisenman)의 The Galician City of Culture

 

해체주의 [DECONSTRUCTION] : [" 무엇이 해체 대상인가? "]

해체주의 건축은 철저하게 철학의 이론에서 시작되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데리다의 해체이론에서 그 출발점을 찾을 수 있다. 해체주의 철학은 1966년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열렸던 "비평의 언어와 인문과학"이라는 주제의 국제 심포지움에서 쟈크 데리다의 "인문학의 예술행위에 있어서의 구조와 기호 그리고 유희"라는 제목의 논문 발표로 부터 본격적으로 서구의 문학비평에서 사회비평까지 지적 영역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해체주의가 건축에서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은 1988년 봄 영국의 테이트 갤러리에서 세계 최초의 예술 건축의 해체주의 심포지움이 개최되면서 부터이다.

이 심포지움에서 젊은 코디네이터인 마크 위글리가 해체주의는 새로운 사조나 아방가르드가 아니며 모든 건축의 문제점들을 노출시키며 낡은 것의 충격을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 후 1988년 여름 또 다시 미국의 MOMA(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에서 '구성적 해체주의 건축전'이라는 전시회가 필립존슨의 주도하에 열렸다. 이 전시회는 영국 테이트갤러리의 전시회와 더불어 해체주의라는 용어가 건축에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다. 해체주의의 철학적 배경은 근본적인 차원에서 서구적 전통에 대한 비판방식이다.

즉 소위 현전의 형이상학이라 불리는 철학적 사유전통 - 최소한 본체나 현상, 요소, 개념, 원리, 중심 등을 발견하려고 노력하는 전통에 대한 강력한 비판이다. 이는 전통이라는 광의의 테스트를 포함해서 어떤 특정한 텍스트들에 대한 해체이다.

이러한 철학적 해체가 건축에서 나타나려면 우선 철학과 문학 내에서 건축의 연결고리를 찾아내야 한다. 이것은 건축에 대한 기존의 정의와 개념을 해체하고, 철학이나 문학과의 경계를 허물어 형상적 언어의 철학적 수용을 꾀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해체주의 건축은 기존의 정의와 개념을 해체시켜 나가는 것이다. 이러한 건축에서의 해체대상은 모더니즘이었다. 해체주의는 모더니즘의 순수성이나 완전성을 의심하고 그것의 이데올로기적 무장을 공격한다. 건축이 기대고 있는 철학적이고 논리적인 근간을 전복시키는 해체주의의 공격은 건축을 둘러싼 모든 문제의식을 재검토하도록 요청한다.

건축의 기본적 가정 - 즉 중력이라는 절대적인 물리적 조건과 구조와의 관계 - 내부에서의 인간의 거주라는 필수적 개념, 개개의 구조물에 부여되는 용도와 기능의 문제, 건축재료가 갖는 내구성과 안정성의 문제 등 - 뿐만 아니라 건축의 미적기준, 이러한 다양한 기준들이 성립될 수 있는 전제로서의 건축사 자체에 도전장을 내고, 이렇게 함으로서 철학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내었다.

해체주의라는 용어는 철학계에서는 포스트 구조주의, 문학 및 미술계에서는 포스트 모더니즘, 그리고 건축에서는 해체주의 혹은 네오 모더니즘이라는 용어로 사용되고 있다. 해체주의라는 용어가 한국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1987년 한불전시회에서 베르나르 츄미의 라 빌레트 공원계획이 소개된 이후 "신구성주의"라는 용어가 먼저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그후 MOMA에서의 전시회 자료가 국내로 들어오면서 학생들과 일부 건축가들에 의해 사용되었다 .

 

▼빌바오 구겐하임 박물관(1997, 스페인) - 프랭크 게리(Frank O. Gehry)

■ 해체주의 건축의 이해 / 본질의 분석 : [" 무엇을 / 어떻게 해체 해야할까? "]

해체주의 건축은 어떠한 것에 대한 반대의 위치에 서거나 의미의 이중구조와 서구 실존철학의 발현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은 형태와 내용, 자연과 문화, 본질과 우연, 정신과 육체, 이론과 실체, 양과 음 등 사이에 있다고 본다.

Peter Eisenman은 해체주의 건축에 대하여 "구조와 장식, 추상과 실체, 허와 실, 형태와 기능의 중간영역을 탐구한다고보며, 실제로 이와 같은 범주 내에서의 중간영역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해체주의 건축은 어휘가 갖는 내용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개념적인 구조나 그 이상의 것이다. 해체주의 건축은 사회, 경제적 구조와도 관련이 있다. 그리고 해체주의에 있어서 건축뿐만 아니라 일반 순수예술에서도 이론적, 철학적, 문화전통적인 허용을 효과적으로 깨뜨리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단순한 고정관념을 깨뜨리는데 고도의 감각과 이론 등에 의한 해체적인 건축이 되기위해 그것들을 순서대로 효과적으로 깨뜨리는 것이

해체주의 건축의 기본개념이다.

해체주의 건축 의미는 건축의 암시와 같은 의미이다. 또한 철학적인 면에서의 건축과 건축 그 자체의 질문일 수도 있다. 해체주의 건축의 기본개념은 기존의 미학이나 거주·공간·기능성과 같은 것을 어느 정도 배제하고 새로운 개념의 공간과 형태, 건물의 새로운 형태를 추구하는 방법들로 이루어지며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 단순히 옛 것을 버리자는 것이 아니라 기존 건축형태의 엄격성이나 합리주의 사고와는 강한 대조를 이루는 비정형적이고 엄격하지 않은 것과의 강한 대비를 이룬다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또한 해체주의 건축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과 같이 순수미술에서도 일어나고 있는데 이는 러시아 구성주의를 이해하는 예술가들 사이의 일이지만 그들도 해체주의 작품을 만들고 있다. 즉 해체주의 건축은 기존의 규범이나 규정을 깨뜨리게 되는 것이다. 이는 기하학적인 정육면체, 직육면체, 구, 삼각뿔 형태들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구조적인 안정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뉴욕의 The Museum of Art의 Curator인 Mark Wigley는 말하기를 "해체주의 건축이 종종 구성주의와 분리되어 있다고 잘못 이해되고 있는데 해체주의 건축에서 건축적인 디자인을 구조와 다르다고 느끼고 있거나 단순한 형태의 파괴행위나 복잡한 형태로 조합되는 것으로 이해하는 것은 잘못된 이해이다. 해체주의 건축을 파괴나 서로 상반된 형태로 이해하면 안된다. 단지 조화를 개체의 안정성에 대한 구조적인 측면에서의 다른 시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해체주의 건축은 구조의 기본개념을 깨뜨리지 않고는 높은 수준의 작품이 될 수 없으며 해체주의 건축은 재발견된 비순수성의 현상을 증명하면서 전통건축의 순수한 형태를 주입시킨다"라고 하였다.

해체주의 건축은 형태에 대한 반대의 개념을 취하고 있고 건축전통의 기본적인 파괴를 내포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러시아의 Avant-garde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그것들이 추구하는 면과는 훨씬 다른 급진적인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즉 구성주의와의 다른 면을 가진 것(de-) 이것이 바로

De-constructivism이다. 이는 해체주의 건축은 구성주의에서 그 맥락을 찾기 때문이다

■ 해체주의 건축의 성격

- 포스트 모던적 사고의 수용? 수사학적 건축

/

언어학적 건축

- 상호 텍스트성(Intertextuality) ?

부재의 건축

- 기능주의 비판과 형태의 유희?

흔적의 발굴

- 양식의 해체? 건축과 타분야의 경계 해체

- 과정으로서의 건축? 형태의미의 불확정성

- 탈중심의 건축? 프로그램의 해체

- 탈의미적 형태? 회화적 파괴

- OPEN ARCHITECTURE? 꼴라쥬 개념

 

* 해체주의 건축은 기존건축물의 완벽성, 일관성, 획일성에 새로운 긴장감을 주는 형태로 디자인되거나 파괴적, 미완성적 성향으로 나타나고 표현된다.

* 공산주의,민주주의도 아닌데... 주의를 떼고 말하면 해체 말 그대로 우리 주변에 새로 지은 건물중에 건물을 짓다 중단한 것 같거나 철거 하려고 해체해 놓은 것처럼 보인다면 이 건물은 해체주의 경향의 건물이라 할 수 있다.

* 해체주의가 건축에서 대두된 것은 1988년 봄 영국의 테이트 갤러리에서 세계 최초의 예술 건축의 해체주의 심포지움이 개최되면서 부터이다. 이 심포지움에서 젊은 코디네이터인 마크 위글리가 해체주의는 새로운 사조나 아방가르드가 아니며 모든 건축의 문제점들을 노출시키며 낡은 것의 충격을 주는것이라고 밝혔다.

* 그후 1988년 여름 미국의 MOMA(미국 뉴욕 현대 미술관

)

에서 '구성적 해체주의 건축전'이라는 전시회가 필립존슨의 주도하에 열렸다. 해체주의는 건축과 타분야의 경계 해체하여 상호텍스트성으로 인해 철학과 다른 영역 - 사회, 경제이론, 문학, 예술, 건축 - 과의 경계가 해체되었다.

* 형태 의미의 불확정성은 형태의 유희라는 작업으로나타난다. 해체주의 건축에서는 형태의 변형, 조작, 침식, 뒤틈등을 시도한다. 이러한 작업은 이론의 형태적 표현이라는 목적에서 시도되기도 하지만 주된 목적없이 행하여 지기도 한다.

* 또한 프로그램이란 건물의 기능적 요구를 뜻하기도 하고 주변과의 Context에의 요구를 포함하는 단어인데 따라서 프로그램의 해체란 기능의 해체나 Context의 해체로 나타난다. 방법은 기능의 거부나, 맥락의 단절등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차원에서기능을 해석하거나 맥락을 해석하는 방법을 취하기도 한다.

* 광기와 우연의 건축적 표현, 꼴라쥬의 개념으로 해체주의 건축은 역사적 이미지 및 다양한 이미지를 단편화 시키고 이를 재구성하여 혼성의 상태를 만들어 내며 이는 디자인 방법에서 많이 나타난다.

* 피터아이젠만은 곡선형 대지와 갈매기형이 기존 건물을 두 형태간의 역동적인 관계 사이에 새로운 공간으로 형성, 단순히 건물로서 의미를 지닌 것이 아니라 학생, 학부 관리자등 친분있는 사람들이 참여한 진화적 작업의 결과물로 표현하여 해체주의 건축을 드러냈다.

런던 AA스쿨 출신 여성건축가 자하 하디드(ZAHA M. HADID)는 일본의 문순 레스토랑 설계를 통해 해체주의 실내공간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문순에서 자하 하디드는 1층은 얼음을 주제로 차고 날카로운 공간을, 2층은 불을 주제로 붉은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공간을 제시함으로서 공간의 중심은 해체되고 모든 요소들은 각기 무질서한 가운데 혼합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 20세기 대미를 장식한 건물이라고 일컬어지는 미국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O. Gehry)의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은 해체주의의 역동적 공간을 제시하고 있다. 건물은 여러 개의 긴 조각으로 해체되어 다시 조합된 형태이고, 그 표면은 물고기의 비늘처럼 티타늄 판들로 덮여있다. 전체 형태는 어느 방향에서 보든지 새로운 모습으로 신선하고 역동적으로 나타난다. 실내 공간 또한 그 역동성의 연장으로서 시각적 체험의 대상으로 존재하고 있다.

■ 포스트 모던적 사고의 수용

해체주의 건축이 다른 건축운동과 구별되는 점은 철저하게 포스트 모던적 사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해체주의 건축은 포스트 모던적 사고를 건축적으로 표현하는 운동이며 그중에서 데리다의 해체이론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음으로 인해 비판적, 해체적 성격을 갖게 된다. 해체주의 건축 디자인 작업은 포스트 모던의 해체적 사고에서 시작된다. 따라서 디자인 개념, 또는 방법에서 다른 건축운동과 구분되며, 형태 표현방법이나 결과로서 형태는 그러한 개념을 표현하는 매개체 또는 용기(容器,container)로 작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포스트 모던 경향은 동시대의 새로운 흐름으로서 아직 형성과정에 있기에 개념이 애매성을 가지며 내부에 많은 모순을 담고 있다. 결국 해체주의 건축은 '포스트 모던적 사고'로 인해 가능성을 지니는 동시에 한계를 갖게 된다

■ 상호 텍스트성 [INTERTEXUALITY]

상호 텍스트성은 해체이론 및 다른 포스트 모던 철학의 주요 개념의 하나로써 철학과 건축의 상호관계를 밀접하게 해준다. 뿐만 아니라 다른 예술, 학문 분야와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해준다. 따라서 상호 텍스트성은 해체주의 건축을 다른 건축 조류와 구분해주는 중요한 특성중의 하나이다. 해체주의 건축은 철학적 개념들을 차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것들을 건축안에서 재해석하며 여러가지 새로운 어휘들을 만들어 냄으로서 역으로 철학 및 다른 분야에 영향을 주고, 상호 텍스트성은 쟝르의 해체와 개념을 같이 한다. 따라서 건축 내에서는 양식의 해체로 해석될 수 있다.

■ 기능주의 비판과 형태의 유희

건축 역사에서 볼 때, 해체주의 건축은 모던 건축의 한계에서 출발하며 보다 더 철학적 접근방법을 취하는데 건축에서 생각하기와 재사고(rethinking)을 통해 건축이론과 실재의 목적론적 관계를 해체하는 작업으로서 모던 건축의 기능주의를 비판한다.

기능주의를 비판하면서 소외되었던 '형태'의 의미를 부각시키기 위해 해체주의 건축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은 형태의 유희이다. 해체주의 건축가들은 기존 형태를 파괴, 단편화하거나 단편들을 꼴라쥬하며, 단순한 형태를 변형, 조합, 중첩, 회전, 전치(transposition)시키기도 함으로써 다양한 의미를 탐구하는데 이러한 작업과정은 해체주의 건축의 주된 디자인 방법이다

■ 양식의 해체

해체주의 건축은 '양식'을 부정한다. 이는 양식 자체의 거부라는 측면과 양식들의 경계에 존재하는 측면(양식의 혼재)으로 나타난다. 해체주의 건축은 결과물들이 하나의 공통된 모습을 갖게 만들려고 하지않으며 이는 해체주의 건축이 양식화됨으로 인해 보이지않는 틀에 얽매이는 것을 막기위한 의도적인 노력이다. 해체주의 건축에서 나타나는 형태는 이미 건축사에 존재해온 양식들과 유사한 형태가 많이 나타난다. 츄미, 자하 하디드 등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구성주의 양식과 피터아이젠만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르꼬르뷔제, 데스틸 양식등이 그 예이다. 과거의 양식들은 애초의 이념(ideology)이 제거되고 형태만 인용된다. 즉 해체주의 건축은 여러가지 양식을 인용하고, 애초의 이념을 해체적 디자인 개념으로 대치시킴으로 해서 이념과 양식 사이의 무관계설을 드러내며 이러한 무관성을 '양식'이라는 개념을 거부하는 이론적 근거로 삼는다

■ 과정으로서의 건축(분석과 비판의 작업으로서 건축)

해체주의 건축은 건축에 대한 비판적 작업을 중요시한다. 해체주의 전개 양상에서 볼 수 있듯이 근대건축을 비판하면서 출발된 해체주의 건축은 분석 및 비판작업의 범위를 근대 이전 건축에 까지 확대시키며 심지어는 자기자신까지 분석 비판함으로써 자체의 이론을 재구성해 나가고 있다. 재구성된 건축이론은 자체의 모순으로 인해 스스로를 해체시킨다. 이런 면에서 해체주의 건축은 과정으로서의 건축이 된다. 해체주의 건축가들은 디자인 개념을 표현하기 위해 자기 나름의 규약 체계(code)에 따라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분해, 변형, 조합등을 반복하고, 그 과정을 모델링과 도면작업을 통해 또는 언어로서 표현한다

■ 탈 중심의 건축

해체주의 건축은 포스트 모던적 사고를 공유함으로서 중심 이론을 부정한다. 해체주의 건축 개념을 규정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 이유는 중심이론의 부재라고 할 수 있기에 디자인 활동은 지극히 개인적이다. 따라서 그들의 건축활동을 표현하는데 가장 적합한 단어는 "다양성"이라 볼 수 있다. 해체주의 건축가들은 건축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함으로써 관습에 얽매인 건축 대신 보다 열려진 건축으로의 전이 가능성을 탐구하고, 탈중심적인 사고방식은 해체주의 건축에 또 다른 특성을 부여한다. 즉 소외되었던 것, 주변적이거나 사소한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진다. 건축에 있어서는 구성주의, 절대주의, 다다이즘, 데스틸 운동 등 기능주의 건축에 의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모던운동들에 대한 관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 탈 의미적 형태

여기서의 의미란 의도된 의미를 말한다. 즉 근대건축에서 인간을 위한 건축을 주장하며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공간을 중요시해 왔다. 기능을 무시한 형태의 조작은 무의미한 것으로 여겨진 것이다. 그러나 포시트모던 상황에서는 그러한 무의미한 작업이 의미를 가짐을 보여주려고 한다

1. Open Architecture

열린건축이란 열린사회를 지향하는 것으로 자각과 열린 마음의 의미를 내포하며 이는 안정적이고 건전하다고 여겨지는 존재에 대한 부정으로부터 시작되어지는 것이다. 그들은 과거의 규범에 의해 억압되었던 힘을 표출하고자는 태도에서 해체이론과 만나게 된다. 또한 이들은 다차원적인 세계를 현상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위의 말에서 알수 있듯이 그들은 포스트모던적 사고의 하나로써 해체이론을 도입하고 그것을 열려진 체계라는 어휘로 재해석하고 있다. 즉 열린건축은 '개방성'을 의미한다

2. 수사학적 건축/언어학적 건축

이는 구조주의 철학의 방법론과 유사하며 실제로 아이젠만은 구조주의 이론을 건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수사학이란 본래부터의 발언내용이 아니라 발언의 형식 즉 말의 표현을 문제로 삼는 '學'이다. 즉, 메시지가 아니며 코우드를 문제로 삼고 있다.

건축에 입각해서 말하면 건축

'내용'이 아니라 건축 '형식'이 문제다. 따라서 수사학적 건축은 건축이론이 형태로 표현되는 과정을 밝히는 것이다. 원인과 결과보다는 그 사이의 과정

또는 관계를 중시하는 구조주의적 방법은 해체이론에서도 유지되며 다만 그들의 관계를 일의적 구조로 보지 않고 다양한 구조로 본다

3. 부재의 건축

이는 데리다가 음성중심주의를 해체하면서 현전/부재라는대립쌍을 설정한 것을 건축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여기서 부재는 의미의 부재, 양식의 부재, 유토피아의 부재로 나타난다. 이는 주로 모던건축을 비판하는 도구적 어휘로써 의미의 부재는 모던건축의 기능주의가 '의미'를 소외시켰음을 의미하며 '기능주의'라는 목적론이 의미를 갖지 않음을 표현한다

4. 흔적의 발굴

흔적의 발굴은 데리다의 흔적(trace)과 유사한 개념으로 아이젠만의 과르디올라 주택에서 직접적으로 표현되고 있다. 이는 장소성과 연관을 맺으며 program의 해체에서 나타나는 콘텍스트의 해체와는 상충된다. 그것의 표현은 역사적 파편의 재기입을 의미하기도 하는데 역사적 이미지의 표현이라는 의미에서 포스트모던 건축에도 적용될 수 있는 개념이다

5. 건축과 타 분야의 경계 해제

상호텍스트성으로 인해 철학과 다른 영역 - 사회, 경제이론, 문학, 예술, 건축 - 과의 경계가 해체되었다이러한 쟝르의 해체는 타영역의 개념적어휘를 건축적으로 재해석하는 작업을 유발하며 재해석되어 나타나는 새로운 건축어휘는 다시 다른 분야로 인용되어진다

6. 형태 의미의 불확정성

불확정성이라는 어휘는 아이젠만에게서 잘 나타나고 있다. 그는 모든 텍스트는 불확정성을 지니고 있으며 작품에 전개된 모든 전통적인 연구방법은 그것이 급진적이든 보수적이든 텍스트의 불확정성을 억압해 왔다고 한다. 따라서 가장 바람직한 것은 텍스트의 불확정성을 방해하지 않는 방법으로 작품을 만드는 것이며 그것은 가능한 일이라고 주장한다. 이러한 형태 의미의 불확정성은 형태의 유희라는 작업으로 나타난다. 해체주의 건축에서는 형태의 변형, 조작, 침식, 뒤틈 등을 시도한다. 이러한 작업은 이론의 형태적 표현이라는 목적에서 시도되기도 하지만 주된 목적없이 행하여 지기도 한다. 이와 같은 조작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새로운 형태적 의미를 만들어 내기위한것이며 유사한 형태의 조작, 조합으로 다양한 의미를 창출해 내려는 것이다

7. 프로그램의 해체

프로그램이란 건물의 기능적 요구를 뜻하기도 하고 주변과의 Context에의 요구를 포함하는 단어이다.따라서 프로그램의해체란 기능의 해체나

context의 해체로 나타난다. 방법은 기능의 거부나 맥락의 단절등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기존의 방법과는 다른 차원에서 기능을 해석하거나 맥락을 해석하는 방법을 취하기도 한다

8. 회화적 파괴

이는 광기와 우연의 건축적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이는 유토피아에 반하는 dystophia의 표현으로 볼 수있다. 이러한 우연의 요소는 데리다의 해체이론보다는 푸코의 이론이나 포스트모더니즘과 관련을 맺는다

9. 꼴라쥬의 개념

꼴라쥬는 단편화된 이미지를 조합하는 개념이다. 해체주의 건축은 역사적 이미지, 및 다양한 이미지를 단편화 시키고 이를 재구성하여 혼성의 상태를 만들어 낸다. 이는 디자인 방법에서 많이 나타나며

분해와 결합등의 작업으로도 표현된다

■ 해체주의 분석요소 : [" 무엇이 해체건축의 분석 대상인가? "]

1. 이념적 측면

차연 / 상이

형태의미의 불확정성

내부로부터 해체

건축개념의 해체 (非居住性)

탈의미적 형태 / 탈중심

장르의 해체 / 양식의 해체

단편적 / 다양성 / 해체적 / 구성적

흔적의 발굴

상호 텍스트성

2. 양식적 측면

자기 모순적 / 가식

극도의 추상화 / 소외화

광란의 불협화음 / 완벽성의 파괴

형태와 내용의 부조화

영점미학 / 공허 / 기계적 관능주의

주제에 따른 장식

표현적 개별코드

한정적 은유

어색한 부조화

회화적 파괴 / 비추론적

서로 융화되지 않는 복합성

뒤틀림 / 기형주의적 / 기폭성 공간

사적 상징물

 

3. 디자인 개념

점과 격자선 / 비장소적 확산

불연속 체계의 중첩

비역사적 / 구성주의자

불확정 기능 / 유동적

매스와 공간의 상호 관입

불연속의 조소적 형태

분열 / 우연에 의한 공간

탈구성 / 탈중심

반조화 / 무작위

중첩 / 파형 / 유동성

 

4. 공통된 인자

외형상의 해체적 분위기 표출 - 실내는 근대적 분위기

철골조의 헛보

구조에의한 외부 영역의 구분

강렬한 색

조형적 부가물

어긋난 구성

새로운 재료의 혼용

주변과의 부조화 - 랜드마크적 입장

■ 해체주의 구성요소 : " 어떨게 해체주의를 구분하나..?"

1. 구성주의적 경향(Constructivist Trend)

반인간 중심주의, 외형상의 분위기 표출, 철골보의 헛보

강렬한 색/조형적 부가물/어긋난 구성

주변과의 부조화/탈의미적 형태/튀틀림

형태와 내용의 부조화/점과 격자선

매스와 공간의 상호관입/이질적 재료의 혼용

■ 구성주의 경향은 한국내에 가장 많이 퍼져있는 해체주의 경향으로서 조건영의 J&S빌딩이 그 시초이다. 이러한 경향의 건축은 해체주의라는 철학 사조와는 무관하나 그 표현 방식상 의 유사함으로 인해 건축에 있어서 해체주의라는 입장으로 보는 집단이다. 이것은 해체에 대한 철학적 입장을 지닌것이 아니라 절대주의의 디자인 원리만을 차용하여 단지 디자인 측면에서 모더니즘의 한계를 해체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 경향은 러시아의 구성주의에 뿌리를 두고 있다

2. 기형주의적(파괴주의적) 경향(Destructive Trend)

조각적, 추상적, 새로운 재료의 혼용

주면과의 부조화, 자기 모순적, 가식

융화되지 않는 복합성, 어색한 부조화, 완벽성의 파괴, 회화적 파괴

■ 기형주의적 경향 건축물이 해체주의에 속하는 이유는 기형주의적 건축물들은 외피에서의 물질적 해체과정을 보여주고 있다는데 있다. 기형주의적 경향의 건축의 계열은 프랑크 게리와 사이트가 있는데 외부로 부터 진행되는 해체는 주어진 텍스트 - 기존건물을 대상으로 해체 작업을 하거나 혹은 물리적 형태의 외피 - 입면등에 해체를 가해야 한다는 논리이다. 한국에서는 개오망 사옥과 대산빌딩이 기형주의적 경향의 건축물이다

3. 해체주의적 경향(Deconstructive Trend)

빗나간 세계의 중심에 인간을 위치

구조에 대한 외부영역의 구분, 주변과의 부조화

내부로부터 해체, 기폭성 공간, 극도의 추상화

불확정 기능, 분열, 우연에 의한 공간

탈중심주의

■ 해체주의적 경향의 건축의 계열은 피터아이젠만과 베르나르 츄미가 있는데 내부로 부터 진행되는 해체는 어떤 물체의 내부에서 기생하고 있는 기생물이 번식을 하여 결국에는 그 외피가 감추고 있는 왜곡되고, 오염된 모습을 표현으로 드러내는 것이다

다시 말해 이것은 그 이전에는 인식되지 않았던 본원적인 타락과 오염을 폭로함으로서 그것을 뒤집고 건물에 내재하는 본원적 딜레마들을 규명하고자 하는 입장이다. 데리다의 언어 해체에서 출발한 가장 철학적 사고[차이:difference]가 담긴 경향으로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그 형식을 찾아볼 수 없다 .

■ 공통된 인자

외형상의 해체적 분위기 표출 - 실내는 근대적 분위기

철골조의 헛보,구조에의한 외부 영역의 구분

강렬한 색, 조형적 부가물, 어긋난 구성, 새로운 재료의 혼용

주변과의 부조화

-

랜드마크적 입장

■ 해체주의적 경향의 분석

Open Architecture

형태 의미의 불확정성, 형태의 유희

탈의미적 형태, 탈중심

기능의 해체, 내부로부터의 해체, Program의 해체, 장르의 해체, 양식의 해체, 건축개념의 해체

- 비주거성

수사학적 접근, 언어학적 접근, 단편화

기하학적 개념(fractal)

흔적의 발굴, 부재의 건축

비건축적 의미의 표현

CONTEXT의 해체, 이야기 건축

고정적 공간의 위계 거부, 장소에 대한 탐구

꼴라쥬 개념

변형, 변위, 회전, 중첩 - 축선의 중합

- 매스의 중합

- Layering

전치(transposition)

축의 삽입, 축의 혼합

의도적인 왜곡, 단편화 작업

분해, 분열, 반복, 복제, 전환

추상적 은유

직교좌표의 변환

 

- 수평,수직 그리드의

해체, 회화적 파괴

일반각 사용, 축의 일반각 교차

단편성, 다양성, 무질서

반중력적 형태, 개방적 공간

일반각 모서리

반복, 뒤틀림, 중첩, 파형, 유동성

융화되지 않는 복합성, 형태와 내용의 부조화, 어색한 부조화

기울어진 바닥, 기계적 관능주의

불연속의 조각적 형태, 매스와 공간의 상호관입

기능없는 기둥, 기울어진 보, 경사진 보, 열주

무 방향성과 방향성의 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