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축 및 도시설계 사무소 MVRDV
창립 1991 | |
창립자 위니 마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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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www.mvrdv.com/ |
MVRDV는 1993년 문을 연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건축 및 도시설계 사무소이다. 사무소의 명칭은 델프트 공대 출신의 창립 멤버 3인, 비니 마스, 야콥 판 레이스, 나탈리 드 프리스의 머릿 글자 M, VR, DV에서 따온 것이다. MVRDV 이전에 마스와 판 레이스는 OMA에서, 드 프리스는 Mecanoo에서 근무하였다. 네덜란드, 중국, 프랑스, 인도, 영국, 미국 등을 넘나들며 국제적으로 활동하며, 대표작으로는 VPRO 신사옥, 2000년 하노버 엑스포 네덜란드관, 로테르담 마켓홀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2017년 완공된 서울로 7017을 포함하여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주요 프로젝트
출판물
- FARMAX (010 Publishers, Rotterdam, 1999)
- Metacity/Datatown (010 Publishers, Rotterdam, 1999)
- Reading MVRDV (NAi Publishers, Rotterdam, 2003)
- Spacefighter The evolutionary city game (Actar, Barcelona, 2005)
- KM3 EXCURSIONS ON CAPACITIES (Actar, Barcelona, 2006)
- Skycar City (Actar, Barcelona, 2008)
- MVRDV Agendas on Urbanism (Equal Books, Seoul, 2012)
- MVRDV Buildings (010 Publishers, Rotterdam, 2013)
- The Glass Farm - Biography of a Building (010 Publishers, Rotterdam, 2013)
- Book Mountain - Biography of a Building (010 Publishers, Rotterdam, 2013)
각주 및 인용
- ↑ “MVDRV 공식 프로필”.
- ↑ Orlandoni, Alessandra: "Interview with Winy Maas" - The Plan 013, March 2006], retrieved 4 September 2010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2. MVRDV 건축 컨셉과 작품
오늘은 제가 좋아했던 네덜란드 건축가들 MVRDV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좋아했다는 건 데이터스케이프(Datascape)이라는 컨셉이 확실했던 시절의 과거완료형이죠.
데이터스케이프(Datascape)는 건축물을 계획할 때 주변 환경의 데이터를 창의적 도구로 사용하는 획기적인 방법입니다. 물론 지금도 MVRDV는 잘하고 있지만 유사한 건축가들이 늘어나면서 돋보였던 시절은 지나가버렸습니다.
한국에서 MVRDV를 만나는 방법은 서울로 7017이 있습니다. 이 건축가들이 잘하는게 건축과 자연, 그리고 건축과 도시의 문제를 조화롭게 해결하려는 접근법입니다.
서울역 고가도로를 녹지 가득한 보행로로 바꿀려는 야심찬 계획의 ‘서울로 7017’이었죠. 뉴욕의 하이라인 파크처럼 바뀌길 바랬지만 환경적이거나 결과물이 아쉬운 점이 몇개 있습니다.
서울로 7017의 아쉬운점은 아무 목적없는 동선과 화단의 높이입니다. 차가운 시멘트 화분이 주는 거부감과 특정 건물로 이어지지 않는 동선은 한번 구경하는 관광지 역할밖에 되지 않았고 여름같은 계절에는 그늘이 없어 이용도 어려웠습니다.
그 외에도 우리나라에 파라다이스시티의 건축물에서도 독특한 그들의 철학을 볼 수 있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네덜란드도 그들만의 독특한 환경(저지대, 운하도시 등)과 주거건축물들로 유명한데요.
이에 대한 상세 설명을 두가지의 모더니티(Modernity)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First Modernity
네덜란드는 국가 대부분의 지역이 해수면 레벨 아래에 존재했고 현대사의 일정부분을 인공적인 도구를 사용해 홍수에서 땅을 보호하는데 보냈습니다.
지금 존재하는 지역의 대부분은 바다를 매립해 만들었습니다. 마치 우리나라의 인천 송도처럼요.
반면 다른 지역은 몇 세기 동안의 지속적인 기계적배수와 기후 변화로 인한 평균 해수면의 높이의 변화가 가라앉게 되었습니다.
이런 요소들은 풍경을 결정하고 해수면의 높이 조절을 위해 땅을 사용하도록 만들었고 해수면 높이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사람들은 건물의 형상을 다루었습니다.
그래서 Wadden 바다 지역을 제외하고는 네덜란드에서 인공이 가해지지 않은 지역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네덜란드 지역의 대부분에서는 자연의 보호를 계획하고 디자인하며 땅을 자연상태로 되돌렸을지라도 역설적으로 이것은 강화된 자연보존 프로그램의 일부로 장려된 것입니다.
네덜란드는 기술과 도시계획의 온건하고 실절적인 적용을 하여 건설환경을 다뤄가는 전통을 지녔습니다. 여기에는 전문적인 자문과 역사적인 필요를 지녔던 중요한 전통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심스럽게 물을 다뤄야하는 필연적인 요구가 대지소유자들이 정부에 협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Second Modernity
네덜란드는 20세기 동안 거대한 인구증가를 경험했습니다. 라인강 Mense강, Schelde강의 삼각주를 조합한 네덜란드의 전략적 위치는 거대한 성장의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모더니티의 첫 양상은 개인적인 혁명에 의해 형성되어졌고 Second Modernity는 전자와 통신기술의 결과입니다. 자연상황의 극복을 위해 1900년대 초부터 정책적으로 개발을 지원하였으며, 이런 현실이 두번째 모더니티의 발달을 강화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열린 시장경제를 발달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이런 과정은 건축에 긍정적이고 중요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결과적으로 급속한 경제성장은 도시의 확장, 도시의 급속한 인구밀도 증가를 초례하였습니다. 네덜란드의 도시는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많은 양의 공공주택이 필요하여 저렴한 대형 건설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건축경기의 활성화 및 다양한 건축유형의 등장, 그리고 건축가들에게 부여되는 많은 수의 디자인 기회가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탄생하게 하였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당시 젊은 건축가였던 OMA, West8, MVRDV, Un Studio 등 많은 기회를 얻었고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MVRDV 건축가들
1993년에 위니마스(Winy Maas), 야콥 판레이스(Jacob van Rijs) 나탈리 드프리스(Nathalie de Vries) 세명의 건축가로 시작한 건축사사무소입니다. 위니마스난 이름이 짧다는 이유로 사무소이름 지분의 20%만 가져갔네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해있고 전 세계적으로 건축 및 도시에 창의적인 해결방법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건축가 집단입니다. 250여명의 건축가, 도시계획자, BIM, LEED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MVRDV는 자신들만의 독특한 설계방식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앞에서 설명드린 것과 같이 데이터입니다.
1990년대부터 데이터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DATASCAPE(정보+풍경)라는 용어를 정의하며 그 지역의 외부적인 정보와 프로그램, 법규, 환경 등을 시각화하여 데이터화하여 설계에 반영합니다. 흔히 우리가 자주 보느 다이어그램(Diagram)화시켜 이를 설득하고 납득시키기위한 도구로 사용합니다.
참고했던 영어원문을 첨부합니다.
MVRDV was founded in 1993 by Winy Maas, Jacob van Rijs and Nathalie de Vries. Based in Rotterdam, the Netherlands, we have a global scope, providing solutions to contemporary architectural and urban issues in all regions of the world. Our highly collaborative, research-based design method involves clients, stakeholders, and experts from a wide range of fields from early on in the creative process. The results are exemplary, outspoken projects that enable our cities and landscapes to develop towards a better future.
The work of MVRDV is exhibited and published worldwide and has received numerous international awards. Two hundred and fifty architects, designers and urbanists develop projects in a multi-disciplinary, collaborative design process that involves rigorous technical and creative investigation. MVRDV works with BIM and has official in-house BREEAM and LEED assessors.
The products of MVRDV’s unique approach to design vary, ranging from buildings of all types and sizes, to urban plans and visions, numerous publications, installations and exhibitions. Completed projects include the Netherlands Pavilion for the World EXPO 2000 in Hannover; the Market Hall, a combination of housing and retail in Rotterdam; the Pushed Slab, a sustainable office building in Paris’ first eco-district; Flight Forum, an innovative business park in Eindhoven; the Silodam Housing complex in Amsterdam; the Matsudai Cultural Centre in Japan; the Unterföhring office campus near Munich; the Lloyd Hotel in Amsterdam; the Ypenburg housing and urban plan in The Hague; the Didden Village rooftop housing extension in Rotterdam; the music centre De Effenaar in Eindhoven; the Gyre boutique shopping center in Tokyo; a public library in Spijkenisse; an international bank headquarters in Oslo, Norway; and the iconic Mirador and Celosia housing in Madrid.
Current projects include a public art depot in Rotterdam, the transformation of a mixed-use building in central Paris, mixed-use high-rises in New York and Shenzhen, and a variety of housing projects in the Netherlands, France, China, India, and other countries. MVRDV is also working on large-scale urban masterplans in Bordeaux and Caen, France and the masterplan for an eco-city in Logroño, Spain. Larger scale visions for the future of greater Paris, greater Oslo, and the doubling in size of the Dutch new town Almere are also in development.
Our research-oriented approach is exemplified by The Why Factory, an independent think tank and research institute that we run together with the Delft University of Technology, which provides an agenda for architecture and urbanism by envisioning the city of the future. This research leads us to deal with issues ranging from global sustainability in large-scale studies such as Pig City, to small, pragmatic architectural solutions for devastated areas such as New Orleans.
MVRDV first published a manifesto of its work and ideas in FARMAX (1998), followed by MetaCity/Datatown (1999), Costa Iberica (2000), Regionmaker (2002), 5 Minutes City (2003), KM3 (2005), Spacefighter (2007) and Skycar City (2007), The Vertical Village (with The Why Factory, 2012) and the firm’s first monograph of built works MVRDV Buildings (2013, with an updated edition published in 2015).
Green Villa by MVRDV
Green Villa - MVRDV-Name: green villa
-Architect: MVRDV
-Location: sint-michielsgestel, the netherlands
-Client: van boven architecten
-Size and program: 350m2 office, 1050m2 housing, 1400 m2
-Founding partner in charge: winy maas
-Partner/director: gideon maasland
-Design team: gijs rikken, karolina szóstkiewicz, daan zandbergen
-Visualizations: antonio luca coco, pavlos ventouris
-Co-architect: van boven architecten
네덜란드 작은 마을에 위치한 4층짜리 오피스+주거 복합건축물인 그린빌라는 주변 도시 구조의 형태를 닮은 그리드시스템 rack system을 적용했습니다. 주변에 있는 강, 나무, 들판 등과 어울릴 수 있도록 전체 외관을 다양한 화분과 식물들로 도배를 했다고 하네요.
2020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고 건축적, 사회적으로 그린빌딩이라는 의의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더이상 도시적 맥락에서 공원을 제공하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입장입니다.
건축물의 Facade-less를 추구하고 이젠 건물 전체가 자연으로 덮여있는 급진적인 녹색건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나무와 자연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고 건물을 쿨링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죠. 요즘 유행하는 패시브 방법(태양광 지열 등)이 아닌 엑티브한 방법으로 자연친화적인 건물을 형성하려는 생각입니다.
저층부는 사무실, 상층부는 주거로 구성되며 식물의 종류로 그 용도와 쓰임새에 따라 달라집니다. 프라이버시 보호용, 그늘, 전망 등을 제공합니다. 빗물을 저장하는 우수시스템을 적용해 1년 내내 녹색외관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워낙 획기적인 기술과 건축적 접근을 하는 네덜란드와 그 건축가들이기에, 어쩌면 네덜란드의 새로운 형태의 주거시스템을 제시할 수도 있을것같습니다.
이외에도 재미있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많은 건축가입니다.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
https://www.mvrdv.nl/
출처 - MVRDV: 건축 컨셉과 Green Villa 작품 (tistory.com)
3. 네덜란드 건축사무소(MVRDV), 그들의 창의성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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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성채. 인도의 공동주택이다. 개인적으로 입면을 꽉 메운 도시를 좋아해서 이 프로젝트를 소개하려 했지만, 보면 볼수록 답답한 느낌도 든다. 컨셉은 '타워 형태론Tower Morphology'을 깨는 것. 타워 형태론은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를 디자인할 때의 방법론을 말한다. 주동을 디자인하고, 그것을 일조와 프라이버시 등 여러 조건을 적당히 고려해 단지를 만드는 방식이다. 우리가 흔하게 볼 수 있는 단지의 모습이다. 반면에, 본 프로젝트에서는 색다른 접근을 시도했다. 중정을 중심으로, 대지 경계선을 따라 고리 모양으로 각 세대들을 배열했다. 거대한 중정은 마주보는 창문을 최대한 떨어뜨린다. 이는 충분한 프라이버시를 확보함과 동시에 적절한 일조와 환기 능력을 확보한다.
일반적인 배치 / 중정형 배치
왼쪽이 타워를 흩뿌려놓은 배치, 오른쪽이 중정형 배치를 나타내는 그림이다. 검은색이 주동.
1층 평면도
네모난 땅과 그에 맞춘 중정형 배치가 잘 보인다. 1층에는 상점이나 커뮤니티 시설 대신 주차장을 배치했다. 주변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성 그 자체의 이미지를 가진다.
바르셀로나 위성사진 / 인도의 아파트
왜 이런 디자인을 했을까 생각을 해보자. 먼저 떠오르는 것은 유럽 도시의 이미지이다. 바르셀로나의 위성사진을 보자(왼쪽). 각 블럭 경계를 따라 건물들이 들어서고, 가운데의 빈 공간에 중정을 배치했다. 본 프로젝트도 비슷한 방법론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MVRDV에게 맡겼으니 클라이언트는 최대한 '인도에서 보지 못한' 형태를 원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인도의 아파트 단지(오른쪽)도 우리나라와 유사한 모습이기에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중정에서 바라본 모습
중정형 배치의 한계가 보인다. 남쪽이 완전히 막혀있다 보니 중정에는 거의 햇볕이 들지 않는다. 해질녘에 찍은 사진이라 더 그래 보일 수도 있지만, 해가 잘 들지 않는 것은 분명하다. 중간중간 보이드를 더 크게 만들었으면 나았을 것이다.
기준층 평면도
평면도를 보면 독특한 점이 있다. 노란색으로 칠해진 곳이 동일한 평면을 가진 세대이다. 유심히 보면, 두 곳 모두 거실이 모두 바깥쪽을 향하고 있다. 동일한 평면을 180도 돌려서 배치한 것이다. 최대한 많은 세대의 거실이 남쪽을 향하게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여기는 한 쪽은 북쪽 한 쪽은 남쪽을 바라본다. 채광보다는 프라이버시와 뷰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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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더 특이한 점은, 나머지 절반이 아직 공사 중이다. 필지를 나눠 미리 공사한 부분을 먼저 허가를 받았으려나? 궁금한 부분이다.
네덜란드에 온 이유
네덜란드에 온 이유 중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건축가 그룹 MVRDV의 영향이 컸다.
우물 안 개구리로 살아가던 2학년 시절, 교수님께서 보여주신 MVRDV의 "Busan City Sofa"라는 현상설계 안 하나에 크게 감동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 MVRDV의 설계 작품 여러 가지를 찾아보게 되었다.
Busan City Sofa 설계안 (출처 : MVRDV)
데이터 스케이프 Datascape.
그들 설계의 키워드이다. "데이터로 디자인한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용적률, 건폐율, 고도제한 높이 등 숫자로 표현되는 법률 데이터. 그리고 설계에 사용되는 스케일. 이러한 데이터에 기반한 독특한 설계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결과물까지 도달하는 과정, 즉 설계 Process 정리가 특히나 좋았다. MVRDV는 네덜란드 회사인 만큼 네덜란드에 그들의 설계 작품이 많이 있다.
물 위의 아파트, 실로담
실로담 앞에 앉아있다.
일단 꽤 멀리 외진 곳에 자리하고 있다.
뭔가 살기는 좋아 보인다.
...
꽤 재밌어 보이는 건물이다.
생각보다 복잡해 보이고...
음악을 크게 틀어놓은 집의 음악이
새어 나오고 있다. Good!
실로담 앞에서
실로담 Sioldam은 바다 위에 지어진 공동주택 건물이다.
저 멀리부터 걸어오면 강을 배경으로 알록달록한 컨테이너들이 쌓여있는 듯한 건물 하나가 눈에 띄는데 이 건물의 이름이 바로 실로담이다. 겉에서 보았을 때는 박스 형태의 단순한 형태의 건물이지만 그 외관에는 알록달록 다양한 색의 마감재들이 그리드에 맞추어 혼용되었다. 이를 통해서 내부 공간의 기능이 달라짐을 외부에서도 파악할 수 있다.
아쉽게도 남의 집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이럴 때 동행이 있으면 조금 더 과감한 행동(?)을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 건물 앞에는 벤치와 테이블이 있었다. 맑은 하늘 아래 이곳에 앉아 실로담을 눈에 담고 지금의 감정을 여유 있게 기록할 수 있었다.
어디서부터 그려야 할지 몰라 사진을 보고 그렸더니 왜곡까지 그려버렸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 공동주택이 꽤나 운치 있었다.
"이게 맞아?",보조코 하우스 (Wozoco)
보조코 하우스 Wozoco House를 처음 봤을 때, "헉!" 했던 느낌은 잊을 수 없다.
이곳은 우주인가? 중력의 법칙이 없나? 하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 수밖에 없다. 노인을 위한 아파트인 보조코 하우스.
건물 매스 덩어리의 일부가 굉장히 길게 뻗어 나와있다. 기둥도 없이. 기둥이 없이 돌출되어 있는 것을 캔틸레버라고 하는데, 이렇게 긴 캔틸레버는 처음 봤다. 심지어 이를 지지하는 와이어 같은 인장재도 없다. 놀라울 뿐... 이러한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서 설계 초기 단계부터 구조 설계와 긴밀하게 협업했다 한다.
앞서 봐왔던 중세 시대의 화려하고 섬세한 건축물들을 떠올리면 정말 간결하고 쉬워 보인다.
둔탁한 듯, 컴퓨터로 쉽게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인. 하지만 노인주택으로써 채광을 위해 이런 결과물이 나왔다고. 모든 디자인에는 이유가 있다. 디자인의 방향은 주로 문제점에서 출발하는데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르고, 방법별로 달라진다. MVRDV는 이 문제 해결의 방법을 데이터로 제시했고,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협업을 통해 불가능이라 여겨지는 허들을 해결해나갔다.
간단한 것 같지만 어려운 일이다. 문제 해결을 위해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을 제시한 MVRDV는 이 건물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한적한 동네. 그들의 고민의 흔적과 결과물 앞에 서있는 나. 직접 보게 되어 신기하다. 아쉽게도 이 건물은 공동주택이기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돌아왔다.
출처 - [D+26] MVRDV 흔적을 찾아 (실로담,..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6. 서울로 7017
서울로7017
Seoullo7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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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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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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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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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1,02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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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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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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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133-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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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총괄 디자인은 네덜란드의 MVRDV가 맡았으며, 대우재단빌딩 연결부 설계는 주식회사 서울건축, 시공은 홍익산업개발이 맡았다. 기존의 노후한 교통로를 리모델링해서 산책로를 만든다는 개발 콘셉트 때문에 뉴욕의 대표 명소인 '하이라인파크' 를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다. 다만 건축가 MVRDV 위니 마스는 오히려 하이라인 파크와 다른 콘셉트로 가려고 했다고 밝혔다.
2. 역사
2.1. 서울역 고가도로 시절
2000년 당시 서울시가 실시한 안전진단에서 고가도로의 바닥판인 슬래브가 시급히 보수가 필요한 D등급이라는 결과가 나와 2001년 말까지 슬래브를 교체하고, 13톤 이상의 차량 통행을 제한하였다. 2004년 3월 안전상의 문제와 도시미관 저해를 이유로 동자동(한강로) 방향의 램프가 철거되었다.
2006년 서울시의 안전진단에서 다시 D등급의 결과가 나오자, 2007년 서울시는 '2009년에 고가를 철거하고 2011년 말까지 재시공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혔으나, 당시 서울시장이었던 오세훈의 디자인서울 사업, 사업타당성이 부족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사업과 연계되면서 철거가 계속 미뤄졌다. 이 와중에 안전상의 우려로 2008년 12월 이 도로를 통과하는 노선버스의 운행이 전면 중단되었고, 2009년 3월에는 공항버스의 진입도 금지되고 고가도로의 입구에는 높이 3m 초과 차량의 통행을 차단하는 '문(門)'형식의 통행제한시설이 설치되었다.
박원순이 서울시장으로 취임한 후 2012년 서울시의 정밀안전진단에서는 D등급과 함께 '잔존 수명이 2~3년 남았다'는 결론이 내려졌고, 2013년 감사원의 정밀안전진단에서도 '주요 부위에 상당한 손상이 있고 바닥판 두께 손실도 심각해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평가되었다. 2013년 3월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도로의 많은 교통량을 고려할 때 철거 후 재시공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2015년 말까지 서울역 앞 교차로와 만리재로 사이에 길이 410 m의 4차선 고가도로를 새로 완공하고 그 즉시 기존 고가를 철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관련기사
그러나, 2014년 4월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의 지시에 따라 '서울역 고가도로를 없애는 대신 뉴욕의 하이 라인처럼 공원으로 바꿔 시민들이 통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바꿨고, 2015년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화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철도로 단절된 서울역 동측과 서 측을 연결하여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고, 재활성화하자는" 식의 꽤나 선명한 사업의 목적을 갖고 있었다. 물론 지난 20세기에 만들어진 고가도로 시절에도 그런 목적이 없지는 않았지만 관련 연구, 관련 도서 그 목적 달성이 여러가지 이유에서 성공적이지는 못했던 탓과 관련된다.
2015년 5월 10일 일요일, 서울시는 서울역 고가도로를 공원화하기에 앞서 하루 동안 일시적으로 고가도로를 폐쇄하고 시민들이 직접 고가도로를 거닐며 각종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2015년 12월 13일 0시에 이 도로를 폐쇄하였다. #
2.2. 개장 이전
서울시는 2016년 2월 1일 서울역 7017 프로젝트 설계안 확정발표 기자설명회를 열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설명회 영상 이 기자설명회 이후 펼쳐지고 계속된 공론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해지는 것이었고 많은 사람들이 개입하게 되었다. 관련 연구 1, 2 어쨌든 2016년 당시의 계획에 따르면 서울역 고가도로를 보완하여 현재 13t에서 21t까지 버틸 수 있도록 안전성을 확보하고, 기존의 청소차고지 부지와 인근 교통섬에 공원을 조성한다. 또한 보행자 및 철로 안전을 위해 1.4m의 강화유리 난간이 설치되며, 특히 철로 위 구간은 3m 높이의 강화유리+메탈메쉬가 설치된다는 것이었다.
고가도로에는 관광안내소, 카페, 도서관 등 편의시설과 2개 소광장이 들어선다. 벤치 겸용 화분 135개와 더불어 656개 원형 화분이 설치되고, 경치가 좋은 3곳을 선정해 전망 발코니가 설치된다. 고가도로의 일부 구간은 옛서울역 경관 보존을 위해 차도였을 때 모습으로 조성된다. 주변 건물과 협의해 건물과의 연결도 추진하고 주변 공원, 버스환승센터, 지하철 등의 연계를 고려하여 설계된다. 추후 한양도성 복원 계획과도 연계할 생각이라고 한다.
박원순 시장은 서부 대개발이라고 칭하며 낙후된 주변지역을 위해 지역 맞춤형 재개발,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이 함께 추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4월, 서울역 고가에 초록색 공사 가림판이 설치되었다. 공사 가림판에 그려진 그림은 서울역 고가가 상징하는 것들을 형상화 한 것이라고 한다. 동시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역 고가를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보행자 전용도로로 변경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 변경안을 조건부 허가하였다.
2016년 5월에는 서울역 고가 상판이 대부분 철거되고 그동안 안전을 위해 세워둔 임시 지지대가 해체되었다. 만리동 소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준비도 시작되었다. 새로 만든 고가 상판은 7월부터 설치가 시작되어 10월에 상판 재설치가 모두 완료되었다.
2016년 10월 18일에 이 구간에 대한 명칭이 '서울로 7017'로 확정됐다. # 명칭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서울역 7017 프로젝트'라고 불렸다.
2016년 12월부터 2017년 3월까지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었다. 고가도로 위 화분과 관광안내소 등의 구조물이 거의 다 완공된 상태였다.
완공 이후 4월 22일에 개장을 하려 했으나, 안전과 알맞은 개화시기를 감안하여 개장을 한 달 늦춰 제19대 대통령 선거일 이후인 2017년 5월 20일을 개장일로 정하게 되었다.
개장을 하루 앞둔 2017년 5월 19일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하여 서울로 7017에 대해 설명하였다.
2.3. 개장 이후
서울로 개장식 당시 박원순 시장이 개장식에 참석하여서 기념사를 하였고, 이를 서울스퀘어의 LED 화면으로 방송하였는데, 이 모습이 마치 사이버펑크 창작물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
개장일을 주말로 맞춰서 2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리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 특히 첫 날에는 서울시의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리면서 일부 구간에서는 일렬로 서서 가는 구간이 발생할 정도로 번잡했다. 이에대해 서울시에서는 서울로 7017의 최대수용인원을 5,000명으로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지만 개장 당일이기 때문에 따로 입장을 제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공원 구성에 대해서는 동선이 전반적으로 장애물을 피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는 미묘한 평가를 받고 있고, 바닥은 시멘트로 덮여 있으며 645개의 콘크리트 화분 사이를 걸어다녀야 한다. 공원이라고 이름 붙여놓고 녹지가 없는 점에는 대부분의 방문객들이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콘크리트 화분의 식재들은 그늘이 생길 정도로 자랄 수 없는 식물들이 대부분이고, 시멘트 바닥이라 정작 6월부터는 걷기도 힘들 정도로 덥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세종시 정부청사 옥상 정원과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편의 시설은 개장 당시에는 오픈하지 못했으며, 공사가 아직 진행 중인 곳도 있었다.
개장 14일 만에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당초 서울시에서 예상한 인원의 4배의 가까운 수치다. 예로 서울시에서는 방문객 수를 주중 10,000명, 주말 30,000명 정도를 예상했지만 실제 방문객은 주중 40,000~70,000명, 주말 10~12만 명으로 개장 효과를 고려해도 크게 앞선 수치로 나타났다.# 도시재생을 통한 도시 관광 사례로 손꼽히게 되기도 했다. 관련 연구
지역 상권의 경우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공사 완료 전부터 중리단길이라 불리며 활성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장 후에는 이런 변화가 좀 더 본격화되었다. 평당 시세가 4,000만원 이하이던 곳이 7,000만원 이상으로 뛰었는데도 더 오를 기대로 매물이 안나오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원래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많은 상권이었는데, 주말에도 서울로로 가족이나 연인 단위 고객이 많아 지면서 상권이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2018년 5월 17일기준 누적 방문객이 996만명을 넘어 2018년 5월 20일 개장 1주년을 맞을 즈음 누적 방문객이 1,00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예측되며 남대문시장 방문객은 20% 정도 증가하는 등의 효과를 보였다.
2020년 10월에는 서울역 옥상정원(롯데마트 건물 옥상에 위치)이 개장하여 서울로7017에서 서울역사까지 한번에 이동이 가능해졌다.
2.4. 철거 논의
3. 논란 및 사건 사고
4. 여담
구 서울역(문화역 서울)에서 서울역 서부[4]까지 가는 구간에 철로가 보인다. 신촌역에서 서울역으로 들어가는 선로인데 KTX는 물론이고 무궁화호 등 다양한 게 보인다. 서울시도 이를 노렸는지 KTX 시간표를 붙여놓기도 했다.
개장 초기에는 자체적으로 카페도 운영하였다. 당시 대표적인 메뉴로 도토리풀빵이 있었으나 얼마 안가 2020년 이후로는 단계적으로 전부 철수한 상태.
서울교통공사가 1호선과 4호선을 운행하는 전동차 각각 1편성씩 가장자리 칸에 한해 서울로 7017 조감도로 꾸민 도색을 한 적이 있다.
서울역에서 이 길을 따라 퇴계로 쪽으로 쭉 가면 끝부분에 남산육교는 물론 회현역으로도 엘리베이터로 연결되어 있어 남산과 회현동으로도 쉽게 연계된다.
서울역 서부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노선들은 서울역환승센터를 구조상 편도로만 정차하여 반대 방향은 무조건 서부역까지 도보하는 방법밖에 없다. 한술 더 떠서 고가공원 완공 전에는 시내버스 노선을 타기 위해서는 거의 염천교 삼거리 앞까지 이동해야 했는데[5] 만리동 광장에 정류장이 하나 더 생기면서 버스 이용이 한층 편해졌다.
YBM 영어II 교과서 1과 지문 중 일부에서 이 사례를 인용하였다.
영화 다운폴에서 히틀러가 장군들의 보고에 크게 분노하는 장면[6]에 서울로 7017에 대한 내용으로 패러디한 영상이 존재한다.# 재미있는 점은 이게 다른 곳도 아니고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업로드한 영상이라는 것.
5. 관련 문서
출처 - 나무위키
중국·난징의 새로운 지구로 설계한 주거와 상업의 복합시설 <오아시스 타워>
고층 빌딩 사이의 녹색 안식처: MVRDV, 난징에서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오아시스 타워 설계 경쟁에서 우승
중국의 대도시 난징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정부는 2015년에 Jiangbei New Area를 형성하여 Yangtze River를 가로질러 서쪽으로 Nanjing을 확장했습니다. MVRDV는 이제 Jiangbei New Area의 금융 지구 가장자리에 주거 및 상업 복합 단지를 설계하기 위한 경쟁에서 우승했습니다. 두 개의 150미터 높이 타워 사이에 자리 잡은 녹색 풍경이 있는 Oasis Towers는 도시의 밀집되고 빠르게 발전하는 지역에 거주자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Jiangbei 금융 지구 마스터플랜의 가장자리에 있는 두 개의 인접한 블록에 걸쳐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L자형 타워 2개는 각각 40층 높이로 북쪽과 남쪽 모서리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3~4층의 연단은 거의 전체 부지를 둘러싸는 둘레를 형성하여 중심부에 보호 환경을 조성합니다. 이 주변 건물은 보행자 접근 경로와 두 구획 사이의 거리까지 연결하여 주변 이웃과 설계 중심의 오아시스 사이를 명확하게 구분합니다.
나무와 기타 녹지로 뒤덮인 오아시스는 건물의 계단식 테라스에 녹색 풍경을 형성하며 건물의 1층에서 3층까지 상업 층에서 쇼핑을 위한 무성한 환경을 형성합니다. 이 공원과 같은 공간은 여러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냉각 및 생물 다양성을 제공하고, 캐노피는 아래층의 쇼핑객으로부터 상층 거주자를 보호하여 프라이버시를 제공하고, 중앙 도로를 가로질러 두 구역을 연결하는 걷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공공 공간의 가장 중심에서 경관은 도로 아래를 연결하기 위해 지면 아래로 내려와 편리한 교차점을 제공하고 부지 아래의 지하철역에 대한 접근을 허용합니다.
MVRDV의 창립 파트너인 Winy Maas는 "난징의 현대 건축은 형태와 외관에서 자연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Oasis Towers를 통해 우리는 곡선형의 계층화된 '절벽'으로 자연을 모방할 뿐만 아니라 말 그대로 녹지가 있는 디자인에 자연을 통합하고 자연 과정을 활용하여 이러한 추세를 최대한 활용하고 싶었습니다."
주변에 나타날 사무실 고층 건물에 대응하기 위해 이 디자인은 주변 블록의 외부 면에 격자 무늬가 있는 형식적인 파사드를 사용합니다. 다른 곳에서 이 외부 스킨은 발코니, 테라스, 옥상 및 재활용 대나무로 덮인 작은 정자의 흐르는 곡선에 자리를 내줍니다.
디자인에 자연을 통합하는 것은 목가적인 녹색 환경보다 더 나아가 디자인의 지속 가능성 전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연과 함께 합니다. 접근할 수 없는 오아시스의 옥상에는 생물다양성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종들이 빽빽이 심어져 있습니다. 또한 이 접근할 수 없는 지붕에는 건물의 greywater 재활용 시스템의 일부로 물을 자연적으로 여과하고 정화하는 2개의 500제곱미터 크기의 갈대 침대가 있습니다.
타워의 위치는 자연 환기를 최대화하기 위해 우세한 서풍을 이용합니다. 깊은 발코니는 따뜻한 계절에 추가 그늘을 제공하는 신중하게 배치된 나무와 함께 여름에 태양열 획득을 감소시키면서 충분한 자연 채광을 제공하기 위해 비틀거렸습니다. 수원 열 펌프는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인접한 강을 사용합니다.
타워는 위아래 이웃과 모양이 다른 모든 층과 함께 한눈에 매우 다양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디자인이 매우 효율적이고 규칙적입니다. 타워의 넓은 부분에 대한 평면도는 곡선형 발코니의 모양만 다를 뿐 거의 동일합니다. 재배자는 인접한 발코니를 분리하여 녹색 오아시스가 디자인의 맨 위로 확장되도록 합니다.
MVRDV는 Nanjing Jiangbei New District Financial Centre Development Co.를 위해 Oasis Towers를 설계했습니다. Oasis Towers는 Jiangbei 금융 지구 마스터플랜에서 인접 플롯 18-34 및 18-35를 차지할 것입니다. MVRDV는 현재 설계 개발 단계에서 클라이언트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 앳체인
MVRDV가 중국·난징의 자연스럽게 영감을 얻어 설계한 <오아시스 타워(Oasis Towers)>가 설계 대회에 승리했습니다.
초고층 오피스 빌딩에 둘러싸인 환경에 대응하면서도, 중앙에 무성한 환경을 만들어 내는, 주택과 상업의 복합 시설입니다.
초록에 의한 시각적인 차단이나, 자연이 가져오는 냉방 효과나 빗물의 여과 시스템 등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건축이 되고 있습니다.
(이하, MVRDV에서 제공하는 프레스 킷의 텍스트의 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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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층 빌딩의 '녹색 낙원'
중국의 대도시 난징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이 성장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정부는 2015년에 강북 신구를 형성해 장강을 사이에 두고 난징을 서쪽으로 확대했다.
이번 MVRDV는 강북 신구의 금융가 끝에 있는 주택과 상업의 복합시설 설계 콘페티션에 승리했다. 높이 150m의 두 타워에 끼인 녹색 랜드스케이프를 가진 <오아시스 타워>는 급속히 발전하는 고밀도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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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타워>는 강북 금융가의 마스터 플랜 끝에 있는 인접한 2개의 구획에 걸쳐 있다.
40층짜리 2개의 L자형 타워가 북쪽과 남쪽 모서리에서 마주보고 3~4층짜리 기단부가 부지의 거의 전체를 둘러싸고 중심부에 보호된 환경을 만들어낸다. 이 기단부의 건물에는, 2개의 구획간에 있어서의 보행자의 액세스 루트나 도로도 정비되어 주변 지역과 디자인의 중심인 「오아시스」와의 사이를 명확하게 분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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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들어내는 거주와 상업의 풍부한 공간
나무와 다양한 녹색이 흩어져있는 오아시스는 빌딩 테라스에 녹색 랜드스케이프를 형성하고 지상층에서 3층까지의 쇼핑을 즐기는 상업층에 무성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 공원과 같은 공간은 냉방 효과와 생물의 다양성을 가져다, 초록이 만드는 캐노피는 상층의 거주자와 하층의 쇼핑객을 차단해 프라이버시를 확보해, 중앙 도로를 사이에 두고 2개의 구획을 연결 통로가 되고 있거나,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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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공간의 중앙은 계단 모양으로 파고, 도로 아래에서 이어지는 랜드스케이프를 형성했다.
이것에 의해, 지상층에 있어서의 2구획간의 왕래를 용이하게 하는 것과 동시에, 부지 아래에 있는 지하철역에의 액세스도 가능하게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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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RDV의 설립 파트너인 비니 마스(Winy Maas)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난징의 현대 건축은 그 형태와 외관에서 자연으로부터의 영감을 많이 받고 있다. <오아시스 타워>에서는 이 트렌드를 최대한 밀고 싶다고 생각했다. 곡선형 지층과 같은 ' 절벽 '에서 자연을 모방할 뿐만 아니라 녹색과 자연의 프로세스를 이용하여 문자 그대로 자연을 디자인에 담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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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건설되는 초고층 오피스 빌딩에 둘러싸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외주부의 외벽면에는 포멀한 격자 모양의 외관을 채용했다.
그 외에는 발코니와 테라스, 옥상, 작은 파빌리온 등 흐르는 곡선을 그리는 외피는 대나무 재활용재를 사용한 외관으로 덮여 있다.
© 앳체인
자연과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생활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도 자연은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오아시스의 옥상 중 출입 금지 구역에는 생물의 다양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수종이 조밀하게 심어져 있다.
또, 이 출입 금지의 옥상에는 500㎡에 걸쳐 갈대가 심어진 에리어가 2개 있어, 자연적으로 물을 여과해, 빌딩의 중수 리사이클 시스템의 일부로서 기능한다.
물 재활용
타워의 배치는 서쪽에서 탁월한 바람을 이용하여 자연 환기를 극대화하도록 계획했다.
깊이가 있는 발코니는 여름철의 일사 취득을 억제하면서 자연광을 듬뿍 도입할 수 있어 따뜻한 계절에는 그늘이 생길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또한, 인접한 하천을 이용한 수열원 히트 펌프에 의해, 에너지 소비를 억제하고 있다.
동쪽 축척
각 층의 형상이 상하층에서 다르기 때문에, 언뜻 보면 복잡한 형상으로 보이지만, 실은 평면 구성은 거의 같고, 곡선한 발코니의 형상이 다를 뿐이라는 효율적인 디자인이 되고 있다.
또한 발코니 사이는 심기로 나누어져 최상층까지 녹색 오아시스가 퍼지도록 설계되어 있다.
MVRDV가 난징강 기타신구 금융센터 개발 유한회사를 위해 설계한 <오아시스 타워>는 마스터 플랜의 인접한 18-34와 18-35 구획에 건설될 예정이며, 현재는 고객과 공동으로 설계・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계획 – 소매
계획 – 타워
단계
타워 개념
부지 계획
디자인 컨셉에서
출처 - [공간]Oasis Towers | 2022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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