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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2024-017. 창원시 북면 달천구천 매화 (2024.03.09.) 016. 창원시 북면 달천구천 매화 (2024.03.09.) 창원시 북면 외감리 새터 마을의 달천정 아래에 마을의 우물인 달천구천이 있다 달천구천은 조선 후기 유학자 허목 선생이 만든 우물로 새터 마을에 거주하던 시절에 손수 돌거북을 만들어 샘을 만들었다 한다 달천구천은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고 하며, 근래에까지 주민들의 식수로 이용되었지만 지금은 식수 불가판정을 받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이곳에서 1㎞ 쯤 떨어진 천주산 계곡에는 허목 선생이 ‘달천동(達川洞)’이라 직접 새긴 암석이 있어 이 계곡을 달천동 계곡이라 부르고 있다 미수 허목(1595~1682) 선생은 조선 중기의 학자요 정치가로서 의학과 천문지리에도 밝았고 서예에도 능통해서 특히 전서를 잘 썼다 그는 나이 예순에 이르러 관직에 진출하여 여든..
세계의 건축가 -090. 알베르트 슈페어 Albert Speer 1. 건축가 알베르트 슈페어 1. 개요 Überhaupt Freunde gehabt hätte, wäre ich bestimmt einer seiner engen Freunde gewesen. 만약 히틀러에게 친구라는 것이 있었다면, 분명히 나는 그의 몇 안 되는 친구들 중 하나였을 것이다. 회고록《기억: 제3제국의 중심에서》 나치 독일의 건축가이자 군수부 장관이다. 아돌프 히틀러의 측근으로서 히틀러가 생각해낸 다양한 건축물들을 설계하는 실무를 맡아 제3제국의 건축물들을 다수 설계하였다. 이후 제2차 세계 대전 시기에 군수부 장관 프리츠 토트가 갑작스럽게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자 그의 후임으로 군수 장관에 등용되어 독일의 군수품 생산을 끌어 올리는 임무를 맡았다. 2. 생애 만하임의 부유한 중산층 정도 되..
매화-2024-016. 밀양 <금시매> -매화 향기로 손님을 대접하다(2024.03.08.) 016. 밀양 (2024.03.08.) 밀양의 산성산이 밀양강을 향해 흘러내리다 웅지를 튼 백곡계곡 기슭 언덕위에 금시당과 백곡재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예로부터 아름드리 잣나무들이 대규모로 숲을 이룬 깊은 골짜기로서 백곡이라고불리던 곳이었다 뒤로는 산성산 일자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는 용두산龍頭山 능선이 내려가고 왼쪽으로는 호두산虎頭山 능선이 내려가는 요지로서 금시당과 백곡재는 용과 호랑이의 꼬리가 맞닿은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금시당은 조선시대 문신인 금시당 이광진 선생이 말년에 고향으로 돌아와 제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지은 건물로서 금시당今是堂이란 당호는 도연명의 귀거래사 내용 중 ‘覺今是而昨非’ 중에서 ‘今是’를 취한 것이라 한다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오늘은 잘한 일이요 벼슬살이에..
곡성 두가헌 한옥펜션 (2024. 03.) 곡성 두가헌 곡성의 한옥펜션 두가헌에 100년 내외의 홍매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운영하시는 분께 물어봐도 그 홍매의 스토리를 잘 알지 못했다 다만, 몇년 전에 섬진강에 큰 홍수가 있었는데 그때 매화가 고사하여 사라진 것으로 추측될 뿐이었다 지난해, 어느 블로그에 올라온 곡성 두가헌 홍매를 소개하는 방문기를 보고 찾아왔는데 흔적조차 없으니 황망했지만 곡성에서 구례로 이어지는 섬진강 계곡은 눈이 부셨다...... 섬진강변 침곡역에서 가정역을 향해가는 중간지점에 그림 같은 두가헌 전통한옥이 자리하고 있다. 한옥 두가헌은 펜션과 게스트하우스, 카페를 품은 문화공간이다. 두가헌의 카페 두 바퀴 쉼터에서는 섬진강 자전거길을 오롯이 내려다보며 차 한잔을 즐길 수 있고 한옥 규모에 따라 능..
강진 무위사 - 3 (2024. 03.) 무위사無爲寺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신라 때 원효(元曉)가 창건하여 관음사(觀音寺)라 하였고, 875년(헌강왕 1)도선(道詵)이 중건하여 갈옥사(葛屋寺)라고 개칭한 뒤, 많은 승려들이 주석하였다. 905년(효공왕 9)선각(禪覺)이 3창하였다. 1407년(태종 7)무위사가 천태종(天台宗) 17자복사(資福寺) 중의 하나가 되었다. 1430년(세종 12) 극락전을 지었는데, 이 건물은 현재도 남아 있다. 1555년(명종 10)태감(太甘)이 4창하면서 무위사라 하였다. 이때의 당우는 본절이 23동, 암자가 35개로 모두 58동에 이르는 대찰이었으나, 그 뒤 화재 등으로 규모가 크게 축소되었다. 당우는 최근까지만 해도 극락전·명부전과 요사채 뿐이었으나 1678년(숙종 4)에 ..
완도 청해진 장보고박물관 (2024. 03.) 장보고기념관 개요 건립배경 청해진의 옛 터에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기념관을 건립하여 역사 문화의식을 함양하는 전 국민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해양관광 명소를 개발하기 위함 위 치 :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로 1455 건립주체 : 완도군청 면 적 : 대지 14,472㎡ 건축면적1,739㎡ 전시면적 730㎡ 개 관 : 2008년 2월 29일 금요일 규모구조 : 철근콘크리트조 지상 2층 1층안내 : 로비, 영상실, 청해진 유적과 방보고, 기획전시실, 사무실, 수장고 2층안내 : 장보고 미디어 아트관(제1관, 브릿지, 제2관) 청해진유적지 지정현황 : 사적 제308호(1984년 9월 1일 지정 위 치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장좌리 809외 장도면적 : 125,400㎡(38,..
매화-2024-015. 나주 도래마을 매화 (2024.03.01.) 015. 나주 도래마을 매화 (2024.03.01.) 나주시 다도면의 전라남도 산림연구원 근처에 풍산리 도래마을이 있다 나주평야에 접해서 풍악산의 낮은 기슭에 자리 잡은 도래마을은 풍산 홍씨 100여 가구가 모여 사는 유서 깊은 전통마을이다 도래마을에 가장 오래된 매화는 과 에 있었다는데 아직껏 구경하지 못했고, 아마 오래전에 고사한 것으로 짐작된다 도래마을의 안쪽, 홍기응 가옥의 사랑채 안뜰에 수령 120년의 홍매화 1그루가 있다 평소에는 항상 대문이 닫혀 있어서 담장너머로만 홍매화를 볼 수 밖에 없었는데 6년 전에 운좋게 저녘무렵 대문을 닫고 있던 주인을 발견하고 먼 곳에서 왔노라고 특별히 부탁하여 마침내 홍매화를 잠시나마 감상할 수 있었다 는 원 둥치에서 새로나온 가지가 자란 것으로 겹꽃의 매력적인..
매화-2024-014. 완도군 군외초등학교 <불목매> (2024.03.01.) 014. 완도군 군외초등학교 (2024.03.01.) 오마이뉴스 인터넷신문(2024. 2. 23.)에 ‘선비가 사랑한 야생매화, 완도 '이곳'에서 만났다’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기사가 올라왔다 ”전남 완도의 야생매화를 찾아봤다. 당인리와 불목리, 대야리에 그나마 진매의 특징을 지닌 토종매화가 자라고 있었다...... 군외초등학교 불목분교의 도서관 건물 뒤뜰에는 제법 큰 키를 자랑하는 야생매화 세 그루가 있다. 아는 사람만 안다는 불목매이다. 도서관을 짓고 심었는지, 학교가 설립될 때 기념해 심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다. 그러나 분명 누군가는 학교의 시설을 기념해 오래도록 향기를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심었을 것이다. 또, 군외면 완도과수연구소 마당에는 수양매가 1그루가 있다. 50~60년 수령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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