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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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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입구에서 - 봉하는 자봉이다 (2022.11.27.) 김해 봉하마을 대통령 기념관이 들어선 김해 봉하마을은 진영단감과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뒤쪽으로 봉화산을 끼고 있으며 앞쪽으로는 좁은 들이 있고 철길 너머로는 우리나라 최대의 자연습지인 화포천이 흐른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에 속하고, 봉화산(烽火山)의 봉수대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봉하(烽下)마을’이라고 불린다 봉화산 정상에는 마을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사자바위와 봉수대가 있어서 그 곳에 서면 드넓게 펼쳐진 평화로운 봉화들녘이 한눈에 들어온다 봉화산 자락에 포근히 안긴 봉하마을의 대통령 생가와 사저, 윗 쪽의 정갈한 묘역, 그리고 이번에 신축한 기념관 등이 자연 지세에 따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봉화들녘을 넘어서 건너편 뱀산(피맥산)까지 외부 공..
경남도립미술관 -《화화畵話: 마주한 서화와 미술 및 백순공 기획전》 (2022. 11.13.)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기획전《화화畵話: 마주한 서화와 미술》 전시 기간 2022-10-28 ~ 2023-02-19 전시 장소 경남도립미술관 1층 1전시실 ≪화화 畵話: 마주한 서화와 미술≫은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과 연계한 전시로 수집된 미술관 소장품을 서화와 미술이라는 주제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소개하는 소장품 전시입니다. 이번 ≪화화 畵話: 마주한 서화와 미술≫은 서부 경남의 진주와 동부 경남의 김해를 기반으로 한 근대 전통 문인화 작품으로 시작하여 지역 서예가의 작품, 서예의 추상적 조형성이나 필법 등을 활용하여 재해석한 추상회화 및 판화, 조각 등 다양한 매체의 소장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하고자합니다. 옛날 동양 당대 장언원, 원대 조맹부 등 화론가들이 주장한 미술 개념인 서화일치론, 서화동원론을 바탕..
경남도립미술관 -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영원한 유산》 (2022.11.13.) 경남도립미술관은 10월 28일부터 2023년 1월 25일까지 3층 4·5전시실에서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영원한 유산’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삼성그룹은 故 이건희 회장의 미술 소장품 1488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했고,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아우르는 주요 작품을 선별해 ‘이건희 컬렉션:한국 미술 명작’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7월 처음으로 대중에게 주요 작품들을 공개했다. 이후 국립현대미술관은 더 많은 국민에게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2년 지역 미술관 순회전 개최 계획을 밝혔다. 이에 각 시·도간 치열한 유치 경쟁 끝에 경상남도는 경남도립미술관이 광주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과 함께 2022년 최초 순회전시 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전시는 이..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십리대숲 (2022.11.) 태화강 국가정원 1. 개요 울산광역시 태화강변에 있는 거대한 도시근린공원이다. 십리대숲과 정원 등이 있다.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기 이전부터 흔히 '태화강 대공원'이라고 불려왔으며, 2019년 순천만에 이어 두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면서 태화강 국가정원이라는 정식 명칭을 얻게 되었다. 공업탑 인근의 국내 최대규모의 도심공원인 울산대공원과 더불어, 울산의 그린인프라를 상징하는 양대 공원이다. 2. 상세 2019년 7월 12일 산림청은 본래 태화강지방공원은 순천만국가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국가정원으로 지정했다. 울산 시민들은 이 지정을 환영하였다. 흔히 '태화강 대공원'이라고 부르는데, 동남쪽으로 강 건너 있는 울산시민공원과는 십리대밭교(일명 '고래다리')로 이어져 있다. 날씨가 좋고 활동하기 좋은 계절의 주말..
을숙도 생태공원 (2022.11.12.) 1. 부산 사하구 을숙도 을숙도는 새가 많고 물이 맑다하여 이름 지어졌으며, 1916년도에 지적도에 처음으로 등장한 섬이다. 이곳에는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으며, 또한 동아시아-호주를 이동하는 철새의 이동 경로에 위치하여 1970년대까지만 해도 국제적인 주목을 받던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였다. 이러한 천혜 자원보고를 보전하기 위해 이 지역을 1966년 천연기념물 제179호로 지정하였으나, 안타깝게도 80~90년대의 산업화와 도시개발에 자연환경 및 생태계가 크게 훼손되었다. 특히, 60년대 이후부터는 인근 농민들이 파 경작을 하였고, 1972년부터 분뇨산화지로 이용되었으며, 1987년 하굿둑 완공 후 준설토 적치장으로 이용하였다. 1992년부터는 해양 분뇨처리시설로 이용하였으며, 1993년부터는 부산 ..
대구 도동서원 은행나무 (2022. 11. 10.) [한국의 명목] 도동서원 은행나무 달성군 구지면 도동동에 가면 낙동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높은 언덕 위에 도동서원이 서 있다. 이 서원 입구에 수령 400년, 가슴둘레 8m, 높이 25m의 엄청난 은행나무가 가지를 땅에 드리웠다가 하늘로 다시 치솟는 형상을 그리고 있다. 이 은행나무는 서원 건립을 주도한 김광필 선생의 외증손인 한강 정구 선생이 1605년에 심었다고 전해진다. 이 나무는 세월의 흔적만큼이나 껍질이 두껍고 골이 깊이 패여 있다. 젖꼭지처럼 생긴 유주 3개가 달려 있다. 종유석처럼 가지가 땅을 향해 자라는 유주는 뿌리의 일종으로, 은행나무에서만 볼 수 있는 특징이다. 은행나무는 오래 살고 잘 죽지 않기 때문에 장수 나무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기상 높은 선비를 배출하는 상징으로 예부터 서원이..
2022경남건축문화제 (2022.11.05.) 양산비즈니스센터 "2022 경남건축문화제" 개최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 건축사회와 공동주관하는 「2022 경남건축문화제」 가 11월 2일(수)부터 6일(일)까지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아래와 같이 개최되었다. ◎ 아 래 ◎ 가. 주 제 : “연결성의 촉발(Connectivity Unleashed)” 나. 전 시 : 2022년 11월 2일(수) ~ 6일(일) 10:00 ~ 18:00 다. 장 소 : 양산비즈니스센터 1층 1전시장 / 5층 컨벤션홀 라. 개 막 식 : 2022년 11월 2일(수) 오후 4시 / 5층 컨벤션홀 마. 주 최 :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바. 주 관 : (사)경남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 대한건축사협회 경상남도건축사회 사. 후 원 : 경상남도, ..
제27회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2022.10.23.) 제27회 김해 분청도자기축제 '도자기의 고장' 경남 김해시에서 21일 ,제27회 분청도자기축제(2022)'가 개막했다. 진례면 분청도자박물관 일대에서 30일까지 축제를 한다. 김해시 도예인들이 만든 개성 있고 특색있는 작품을 감상하면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도자기를 살 절호의 기회다. 지역 도예인들은 4년 만에 정상 개최하는 축제 기대감이 크다. 2019년 조류인플루엔자, 2020년 코로나19 유행으로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되면서 지역 도예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체험행사 등 없이 축제가 열렸다. 회색 또는 회흑색 흙 위에 백토(白土)를 발라 유약을 입혀 구워낸 자기가 분청도자다. 학계는 우리나라 도자기 중 분청도자가 가장 순박하고 민예적인 성격을 가졌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