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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그 후⑪]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 ‘신길중학교’ [수상 그 후⑪]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부문 대상 ‘신길중학교’ 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2.12.05 15:55 고층 아파트단지 된 동네 가운데 따뜻한 집 같은 학교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서울시건축상 이어 한국건축문화대상까지 수상 설계자 이현우 건축사 “집(아파트)보다 더 ‘집’처럼 작고 낮은 모습으로” 국내 건축 문화를 이끌 다채로운 건축물들을 선정했던 한국건축문화대상, 해마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열한 번째 작품은 2022 한국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부문 대상 ‘..
매화-2024-041. 안동 병산서원 매화 (2024.04.06.) 041. 안동 병산서원 매화 (2024.04.06.) 안동 병산서원은 서애 류성룡 선생의 학문과 업적을 기리고 제향하는 곳이자 한국 전통건축의 진수로 꼽히는 명품 공간이다 그래서 2019년에 전국의 서원 8곳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고 2021년 초에는 강학공간인 만대루가 보물로 지정되는 경사가 있었다 서애 선생을 추모하고 인간의 도리를 공부하는 그 선비의 공간 중심에 백매와 홍매 한 쌍의 매화나무가 강당마당에 좌우로 자리잡고 있다 유생들이 숙식하며 공부했던 동재 앞에는 가, 서재 앞에는 가 1그루씩 있어서 각각 선비의 벗이자 지표가 되었다 언제부터 그 곳에 있었는 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매화만이 그 자리에 설 수 있는 영광된 자리일 것이다 진입하는 방향에서 보면 좌측에 있는 의 수령은 약 1..
매화-2024-040. 안동 퇴계종택 매화와 계상서당 (2024.04.06.) 040. 안동 퇴계종택 퇴계종택은 조선시대의 학자 퇴계 이황 가문의 종택으로, 이황의 장손인 이안도 선생이 처음 지었다. 그러나 이안도 선생이 지은 원래의 건물은 1907년에 불에 타 소실되었고 지금의 가옥은 이황의 13대손 이충호 선생이 1926년부터 3년에 걸쳐 새로 지은 것이다 퇴계종택은 정침, 정자, 사당 영역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영역은 담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퇴계선생구택'이라고 쓰인 현판이 걸린 정자 영역에는 조선 시대의 문신 권두경 선생이 숙종 41년(1715)에 이황을 추모하여 지은 추월한수정(秋月寒水亭)이 있다 원래의 정자는 1896년 일제에 의하여 불탔는데 1926년에 안동의 400여 문중의 성금으로 다시 지었다. 현재 추월한수정은 수련생을 강의하거나 문중 모임의 장소로 사용되고..
매화-2024-039. 안동 도산서원 매화 (2024.04.06.) 039. 안동 도산서원 매화 (2024.04.06.) 안동의 도산서원은 조선 성리학의 체계를 구축한 최고의 학자로 존중받는 퇴계 이황(1501~1570) 선생을 모신 서원이다 영남학파의 선구자인 이언적 선생을 모신 경주 옥산서원과 함께 한국의 양대 서원으로 꼽힌다 퇴계 선생은 평소에 매화를 끔직히 사랑하여 백 여편의 매화시를 남겼고 매화를 형이라 부르며 평생의 동반자이자 절친한 친구로 삼았고 손수 매화를 가꾸는 절우사가 서원에 따로 있었다 유명한 도 서원에 있었지만 애석하게도 오래전에 고사하여 지금은 볼 수가 없다 원래 선생이 애지중지한 는 순백 색의 흰꽃이 피고 꽃받침이 청색인 청매 계통이었다는데 후학들이 심어 놓은 지금 서원의 매화들은 70년생 내외의 백매들이 대부분이고 홍매는 전혀 없다 4월 첫째 ..
남양주 ‘풍경을 담은 집, 풍경 속에 담긴 집’ 남양주 ‘풍경을 담은 집, 풍경 속에 담긴 집’ 2024.2 2024. 3. 8. 10:40ㆍ The Namyangju Detached House 남양주 단독주택은 신혼부부 두 사람이 한 가족이 되면서 첫 보금자리로 지은 집이다. 산지 중턱에 세장하게 생긴 땅에 자리 잡았다. 멀리서 내려다보면 마치 산속에 자리 잡은 암자나 오두막처럼 보이기도 한다. 멀지 않은 곳에 전원주택단지와 고급 빌라들이 들어서기는 했지만, 가까운 풍경은 여전히 울창한 수목으로 둘러싸여 고요하고 아늑한 숲이 감싸 안은 것처럼 보인다. 도시 한가운데 있는 여느 단독주택에서는 누릴 수 없는 풍경과 고요함이 있다. 건축주는 단층집을 원했다. 또한 미래에 있을 자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세 개 정도의 방을 원했고, 가족들만 사용할 수 있는..
서양근대건축사 산책(1) - 윌리엄 모리스와 필립 웹의 ‘붉은 집’(1859∼60) 홈 기획연재 연재 근대건축 서양근대건축사 산책(1) - 과거를 돌아보며 앞길을 열어두다: 윌리엄 모리스와 필립 웹의 ‘붉은 집’(1859∼60) 기자명 김현섭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부교수 입력 2012.07.16 17:21 수정 2015.06.08 17:26 ▲ 정원 쪽에서 본‘붉은 집’ ⓒ김현섭 본지는 이번 호부터 ‘서양 근대건축사 산책’ 코너를 마련해 서양 근대건축의 주요 장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총 24회로 마련된 이 코너는 단국대 강태웅 교수와 고려대 김현섭 교수가 번갈아 기고할 계획이다. 그 첫 번 순서로 영국 수공예운동의 출발점인 ‘붉은 집’을 찾아가 보았다. ‘서양 근대건축사’라는 커다란 숲을 거닐기 위해 아무래도 우리는 런던 근교 켄트에 위치한 ‘붉은 집’(Red House, 1859∼60)..
완도 명사십리오토캠핑장 (2024. 03.) 완도 명사십리 오토캠핑장은 완도군이 연간 백만 명이 넘는 방문자들에게 편안하고 안락하게 완도의 아름다운 모습을 즐길 수 있도록 약 6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새로 조성한 오토캠핑장이자 카라반파크다 시설면적 27,100㎡에 데크 캠핑사이트 48면, 카라반 2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편의시설은 샤워장, 식수대, 편의점, 풋살장, 캠프파이어, 놀이터 등이 갖춰져 있다 인근에 정도리 구계등, 완도 수목원, 장보고 드라마 세트장, 완도타워, 신비의 바닷길, 주도 등의 관광지들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고, 청산도, 보길도 등 아름다운 남단의 섬 관광도 즐길 수 있다 참고 - 홈 | 완도 명사십리오토캠핑장 (modoo.at) [완도 명사십리오토캠핑장 - 홈] 완도 명사십리 오토캠핑장 wandocamp.modoo.at
세계의 건축가 -091. 피에트로 벨루스키 Pietro Belluschi 1. 건축가 벨루스키 Pietro Belluschi 태어난 1899년 8월 18일 이탈리아 마르체주 안코나 죽은 1994년 2월 14일(94) 미국 오리건 주 포틀랜드 국적 이탈리아의 직종 건축가. AIA 금메달 국립예술훈장 어워드건물들 이퀄리티 빌딩 성모 마리아 성당 피에트로 벨루치(Pietro Belluschi, 1899년 8월 18일 ~ 1994년 2월 14일)는 이탈리아 태생의 미국 건축가이며 건축 분야에서 근대 운동의 리더이며 1,000개 이상의 건물 설계를 담당했습니다.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Belluschi는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한 회사에서 제도공으로 건축 경력을 시작했습니다.그는 1947년 알루미늄으로 덮인 이퀄러블 빌딩으로 약 20년 만에 전국적인 명성을 얻었다.1951년 MIT 건축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