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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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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함벽루 (2021.05.01.) 합천 함벽루 함벽루는 1321년 고려 충숙왕대에 당시 합주지주사(陜州知州事)김영돈(金永暾:1285-1348)이 처음 창건하였으며 이 사실을 기문으로 적은 이는 안진이다. 이 누각은 여러 차례에 걸쳐 중건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대야성(大耶城) 기슭에 위치하여 황강(黃江) 정양호(正陽湖)를 바라볼 수 있게 지어져 오래 전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풍류를 즐기는 장소로 되었다. 이황(李滉), 조식(曺植), 송시열(宋時烈) 등과 같은 조선시대 최고 명유의 글이 누각내부 현판에 걸려 있으며, 뒤 암벽에는 함벽루라 새긴 송시열의 글씨가 있다. 누각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에 들보 5량(樑)으로 조성된 이층 목조기와집이며, 누각 처마의 물이 황강에 떨어지도록 배치된 점은 특히 유명하다 (글 출처 : 문화재청)
양산 통도사 자장암-2 (2021.03.13.) 금와보살의 전설이 전해지는 통도사 자장암 금와보살의 전설이 전해지는 자장암은 통도사 산내암자 중 하나다. 안양동대(安養東臺) 골짜기를 따라 2km 정도 가다 보면 바위벽 아래 자리 잡고 있다. 신라 진평왕 때 승려 자장(慈藏, 590∼658)이 바위벽 아래에 움집을 짓고 수도하던 곳이었다고 하며, 나중에 회봉(檜峰)이 다시 지었다고 한다. 1870년(고종 7)에 중수하고 1963년 용복(龍福)이 다시 중건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니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들린다. 이런저런 모양의 바위들이 예쁘다. 이 계곡은 통도 팔경의 하나인 자장동천이라고 한다. 자장동천은 안양동대의 서쪽에 발달한 계류, 영축산 산록의 구릉지, 암벽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장암으로 올라가는 길엔 소나무가 많이 있는데 대부분..
통도사 백운암 (2021.03.13.) 통도사 백운암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암자가 통도사의 백운암이다. 통도사 암자 중에서 유일하게 차량으로 접근할 수 없는 암자다.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오르고 나면 오른 이유를 알게 된다. 백운암은 극락암과 비로암을 지나 산길을 접어 걸어간다. 마지막 주차장에서 오르면 대략 40여 분 걸리는 산행이다. 길은 가파르고 너덜길이지만 계단과 테크를 중간 중간 만들어 어려움은 없다. 백운암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백구다.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이고(佛眼示佛) 개 눈에는 개만 보이기(狗眼示眼)” 때문이다. 휴게소 주련의 글이다. 흰 구름이 감도는 듯한 가파른 산언덕 바위 틈새에 백운암이 있다. 백운암에는 법당, 용왕각, 조사각, 산신각, 공양간, ..
산청 수선사 (2021.03.06.) 수선사 입구의 화장실 대한불교수선사는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 지리산 동남쪽 마지막 봉우리 웅석봉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창건이 오래되지 않고 산중 깊숙이 자리하지도 않았으나 소나무와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매우 소담한 절이다. 처음 이 절터에 인연이 돼 도량 창건의 원력을 세우고 기도하던 중 상서로운 금색 기운이 도량 전체를 감싸 안았다고 전해진다. 절 앞으로는 정수산과 마주하며 비껴 황매산이 보이고 뒷산 능선 너머에 지리산 정상 천왕봉이 자리하고 있다. 수선사는 주지 스님인 여경 스님이 다랑논을 조금씩 사들여 수선사를 지으면서 당시 논에서 나온 돌과 뒷산의 물을 활용해 연못과 정원을 조성, 전통문화와 자연환경 그리고 현대 감성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글 출처 : 금강일보)
김해 월봉서당 (2021.02.28.) 김해 월봉서당 (金海 月峰書堂)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64호) 소 재 지 경상남도 김해시 덕정로77번길 11-16 (관동동, 월봉서원) 월봉서당은 1917년에 초창된 교육시설로서 세부적인 구조수법과 의장, 평면구성에서 근대한옥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사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다. 특히 영남지역 기호학맥의 본거지로서 상징성과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한학과 예법교육 장소로 활용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다. (글 출처 : 문화재청)
김해 일신재 (2021.02.28.) 김해 일신재 (金海 日新齋)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49호) 소 재 지 경상남도 김해시 덕정로77번길 11-8 (관동동) 일신재와 안채는 근대기 유학자가 건축한 주택형 장수지소(藏修之所)라는 점과 전통 한옥과 외래 건축의 요소가 혼합된 근대한옥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학술적 가치가 있다 (글출처 : 문화재청)
경주남산 열암곡마애불상 (2021.02.27.)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 경주시가 엎드린 채 발견된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에 대해 2020년까지 불두 안정화와 석축 보강, 보호각 교체사업 등을 거쳐 안전한 관람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불상을 세우는 방안에 대해서는 대해서는 문화재청, 불교계, 전문가 등 입장 차가 커 각계 의견을 수렴해 논의를 할 계획이다. 남산 열암곡 마애불상은 2007년 5월 22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열암곡 석불좌상(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3호) 보수 정비를 위해 유실된 부재, 사역배치, 발굴조사를 하던 중에 우연히 엎어진 채로 발견됐다. 특히 남산에 남아 있는 100여구의 불상 중 가장 완벽한 상태로, 오뚝한 콧날과 아래쪽 바위 사이의 간격이 불과 5cm에 불과해 큰 화제를 모았다. 마애불상 발견 이후 경주시는 주변정비와 함..
창원 주남돌다리 (2021.01.16.) 창원 주남돌다리 (昌原 注南돌다리)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25호 소 재 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가술리 590번지 창원의 동읍과 대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주천강에 놓인 돌다리이다. ‘주남새다리’라고도 불리우는데, 동읍 판신 마을과 대산면 고등포 마을을 이어주는 구실을 하고 있다. 다리는 간격을 두어 양쪽에 돌을 쌓아올린 뒤, 그 위로 여러 장의 평평한 돌을 걸쳐놓은 모습이다. 800여년전 강 양쪽의 주민들이 정병산 봉우리에서 길이 4m가 넘는 돌을 옮겨와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1969년 집중호우로 대부분이 붕괴된 것을 1996년 복원한 것으로 다리를 세운 정확한 시기나 경위 등은 알려진 것이 없다. (글자료 : 문화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