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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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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무봉사 (2024.11.23.) 밀양 무봉사  한자 舞鳳寺영어공식명칭 Mubong Temple이칭/별칭 무봉암분야 종교/불교유형 기관 단체/사찰지역 경상남도 밀양시 영남루1길 16-11[내일동 37]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조선/조선 후기집필자 김현라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 통도사 소속 사찰. [개설] 무봉사(舞鳳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의 본사인 양산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무봉사 대웅전 안에는 1969년 보물로 지정된 밀양 무봉사 석조여래좌상(密陽舞鳳寺石造如來坐像)이 봉안되어 있다. 무봉사는 밀양 제1경으로 꼽히는 밀양 영남루 바로 옆에 있어 경치가 빼어나기로 유명하며 무봉사 가까이에는 작곡가 박시춘 옛집도 보존되어 있어 볼거리도 다양하다. [건립 경위 및 변천] ..
칠곡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성당 - 기도하고 일하라 (2024.11.10.)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성당 [한국의 아름다운 성당 50선⑩]  정문으로 들어가면 아담하고 조그만 성당이 보인다. 명동성당과 비슷한 모습의 구 성당으로 1928년에 지어진 왜관 최초의 성당이다. 20세기 초반에 프랑스에서 온 선교사들이 붉은 벽돌을 사용하여 건축한 것이다. 1952년 7월 6일 군사분계선 이북 지역에 있던 베네딕도 덕원수도원과 중국에 있던 베네딕도 연길수도원 수도자들이 월남하여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수도원을 설립하였다. 1967년 읍내로 ‘왜관 성당’을 더 크게 지어 이전하면서 이 건물은 ‘구성당’으로 불린다. 구성당 왼쪽의 단층 건물은 1935년에 지어져 본당 사무실로 사용되다 현재는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수도원 대성전은 2007년 4월 6일 갑작스러운 화재로 큰 위기를 맞았으나 ..
칠곡 가실성당 (2024. 11.) 칠곡 가실성당漆谷 佳室聖堂  요약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신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조 건물로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성당건물. 개설낙산리 가실마을에 있는 성당으로, 당초 칠곡낙산성당(漆谷洛山聖堂)으로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으나 2006년 2월 칠곡가실성당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본당과 사제관 등 2동의 건물로, 2003년 4월 14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역사적 변천가실성당은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까밀로 빠이야스(하경조) 신부가 5칸 규모의 기와집 한 채를 매입하여 본당으로 사용한 것이 시초이다. 그 후 신자의 증가로 본당이 비좁아 1923년 5대 주임으로 부임한 투르뇌(여빅돌) 신부가 미사답 중 약 20두락을 매각한 대금과 신자 헌금, 투르뇌 신부 본가의 원조금 수만원..
밀양 천진궁 (2024.11.23.) 밀양 천진궁(密陽 天眞宮)은 경상남도 밀양시 내일동, 영남루 경내에 있는 건축물이다. 조선 효종 6년(1665년) 창건된 건물로서 단층팔작지붕 목조와가이다. 정면 3칸에 측면 2칸의 주심포(柱心包)건물로서 조선 중기의 건물이며, 단군의 진영을 봉안(奉安)하고 있으며 매년 음력 3월 15일 어천대제, 음력 10월 3일 개천대제를 하고 있다. 1974년 12월 28일 경상남도의 유형문화재 제117호 '천진궁으로 지정되었다가, 2018년 12월 20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개요영남루 경내에 있는 건물로 원래 이곳은 요선관이 있던 자리이다. 효종 3년(1652)에 지었으며 공진관이라 부르기도 한다. 영조 15년(1739)에 불탄 것을 영조 25년(1749)에 다시 지었으며, 헌종 10년(1844)에 크게..
밀양 영남루 (2024.11.23.) 밀양 영남루 (密陽 嶺南樓)Yeongnamnu Pavilion, Miryang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수량/면적 1동지정(등록)일 1963.01.21소 재 지 경남 밀양시 중앙로 324 (내일동)시 대 조선 헌종 10년(1844)소유자(소유단체) 국유 관리자(관리단체) 밀양시 해제일 2023.12.28 해제사유2023.12.28 국보 승격  누(樓)란 건물의 사방을 트고 마루를 높여 지은 집으로 일종에 휴식공간이라 할 수 있다. 이 건물은 조선시대 밀양도호부 객사에 속했던 곳으로 손님을 맞거나 휴식을 취하던 곳이다. 고려 공민왕 14년(1365)에 밀양군수 김주(金湊)가 통일신라 때 있었던 영남사라는 절터에 지은 누로, 절 이름을 빌어 영남루라 불렀다. 그 뒤 여러 차례 고치..
밀양 위양지의 가을 (2024.11.23.) 밀양 위양지  밀양은 그 땅에서 나고 자란 선비의 기풍을 닮아 번잡하지 않고 호젓하다. 밀양강을 바라보며 우뚝 선 영남루의 색 바랜 단청은 자연의 빛깔을 닮아 있었고, 선조들의 기품 있는 춤사위에선 호쾌함과 자유스러움이 동시에 묻어난다. 울긋불긋한 위양지의 가을은 촉촉하게 마음을 적신다. 이 가을을 담기에 너무도 아름다운 장소. 밀양 부북면에 있는 위양지는 무려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농업용 저수지로 위량(位良), 즉 ‘백성을 위한다’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못 가운데는 총 5개의 크고 작은 섬이 있고 둘레는 1km 남짓이다. 그 특유의 아름다움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예부터 선비와 문인들이 즐겨 찾았던 장소였다고 한다. 위양지는 밀양을 여행한다면 놓치면 안 될 장소로 사시사철 연못에 반사된 아름다운 반영..
밀양 표충비각 - 3 (2021.11.13.) 왜적을 물리친 사명당과 땀흘리는 표충비각  한자 倭敵- 四溟堂- 表忠碑閣분야 종교/불교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지역 경상남도 밀양시시대 조선/조선집필자 정석태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 있으며 국가적 대사가 있을 때마다 땀을 흘린다고 전해지는 사명대사의 충절을 기리는 비석. [개설] 경상남도 밀양에는 사명대사 생가지와 밀양 표충비가 있어 사명대사의 충절을 기리고 있다. 사명대사는 임진왜란 때에 의승병을 이끌고 활약하였으며, 1593년 명나라 구원군이 주축이 되었던 평양성 탈환 전투에 참가하여 공을 세웠다. 일본과의 외교 및 부국강병책으로 나라에 크게 이바지하였다. [사명대사 유정] 사명대사 유정의 본관은 풍천, 속명은 임응규(任應奎)이다. 자는 이환(離幻), 호는 사명당(四溟堂) 또는 송운(松雲)..
경주 양동마을의 가을 - 3 (2024.11.03.) 경주 양동마을은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역사마을로서 600년의 전통과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 향토성 등 160여 호에 거주하는 400여명 주민들의 생활상에 전통문화가 고스란히 전승되고 있다 월성 손씨와 여강 이씨의 양대문벌로 이어 내려온 동족마을로  경주에서 형산강 줄기를 따라 동북 포항쪽으로 40리 정도 들어간 곳에 자리잡고 있다. 넓은 안강평야에 풍수지리상 재물복이 많은 지형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제법 큰 양반 가옥들이 집단을 이루고 있다. 종가일수록 높고 넓은 산등성이 터에 양반들의 법도에 따라 집을 배열하고 있는데 오랜 역사를 지닌 큰 집들을 잘 보존하고 있다. 집들의 기본구조는 대개 ㅁ자형이거나 튼ㅁ자형을 이루고 있고 간혹 대문 앞에 행랑채를 둔 예도 있다. 혼합배치 양식으로 ㄱ자형이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