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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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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송강정 ( 2013.09.) 담양 송강정 (潭陽 松江亭) 정송강 유적은 조선 중기 학자이자 정치가인 정철(1536∼1593)이 성산에 와 있을 때 머물렀던 곳으로, 송강정과 식영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철은 호가 송강으로, 명종 16년(1561) 27세의 나이로 과거에 급제하였다. 그 뒤로 많은 벼슬을 지내다가 정권다툼으로 벼..
순천 선암사 - 6 (2013.04.) 선암사 승효상 (건축가) 작은 도시(都市) 같은 수도자들의 세상 어느 유산균 음료 광고에, 한 동자승이 손 씻을 물을 들고 시원치 않은 배변습관을 가진 상좌스님을 기다리는 어느 사찰의 변소 풍경이 나온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화장실로 일컫는 그 변소가 있는 절이 전남 순천의 선..
벌교 현부자집 (2013.03.) 보성군에서 발간한 마을유래지에 따르면(1990년판) 현 부자집 은 1930년경 밀양박씨 박사윤이 지은 것으로 나온다. 본래는 큰 건물이 5채 정도 있었지만 박사윤의 아들 대에서 집안이 몰락하여 건물이 대부분 팔려나가 사라지고 몸채 하나만 남아 있던 것을 최근에 보성군에서 복원하였다. ..
구례 화엄사 - 4 (2013.04.) 화엄사는 지리산 남쪽 기슭에 있는 절로 통일신라시대에 지었다고 전한다. 조선시대에는 선종대본산(禪宗大本山)으로 큰 절이었고, 임진왜란 때 완전히 불탄 것을 인조 때 다시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그 중 절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은 화엄사의 건물 중 각황전(국보 제67호) 다음으로 ..
구례 화엄사 구층암 및 길상암 - 2 (2013.04.) 구층암 석등 화엄사의 부속암자인 구층암에 놓여 있는 석등이다. 등불을 밝혀두는 화사석(火舍石)을 중심으로 아래에는 세 받침돌로 구성된 받침을 두고, 위로는 지붕돌과 머리장식을 얹었다. 8각의 아래받침돌은 각 면에 안상(眼像)을 조각하고, 윗면에 연꽃무늬를 둘렀다.4각의 가운데..
담양 독수정 원림 - 1 ( 2013.04.) 독수정원림은 고려 공민왕(재위 1351∼1374) 때 병부상서를 지낸 전신민이 고려가 망하자 두 임금을 섬길 수 없다며 은거하면서 지었다는 독수정이라는 정자 주위의 숲을 가리킨다. 독수정이란 이름은 이태백의 시에서 따온 것으로 은거하며 생활하는 선비의 고결한 뜻을 나타낸 것이다. ..
담양 김선기가옥 ( 2013.04.) 장산리 마을 맨 위쪽에 자리잡은 옛집으로, 조선 선조 36년(1603)에 처음 지었으며 순조 25년(1825)에 수리를 하였다고 한다. 집은 크게 안채와 사랑채, 사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는 앞면 5칸·옆면 2칸 규모의 ㄷ자형 집이다. 왼쪽부터 부엌·골방·큰방·대청·작은방을 배치하였다. 사..
담양 미암종가 연계정 (2013.04.) 담양 남쪽 대덕면 장산리에 양옆 야트막한 산 능선이 병풍처럼 둘리어진 곳에 ‘노루골’이란 마을이 있다. 이곳은 창평면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오리 길에 매봉에 안겨 고즈넉한 곳에 20여 호가 사는 동네이다. 마을 어귀에 다다르면 숲쟁이가 보인다. 백호등에 기댄 미암이 후학들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