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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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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점필재(김종직) 종택 (2013.01.01) 이 건물은 선산 김씨(善山金氏) 문충공파(文忠公派)의 종택으로서 안채는 1800년경에, 사랑채는 1812년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충공(文忠公) 점필재 김종직(金宗直, 1431~1492)은 고려 말 정몽주·길재의 학통을 이은 아버지 김숙자(金叔滋)로부터 학문을 익히면서 조선시대 도학의 정맥..
안동 임청각과 군자정 - 3 (2012.11.) ...... 임청각의 구성은 1000여 평의 넓은 대지에, 안채, 사랑채, 중랑채, 행랑채, 사당 그리고 별당형 정자, 군자정으로 이루어져 있고, 헐려 사라진 대문간채의 2층 누각에서는 집 앞 낙동강에 낚싯대를 드리울 수 있을 정도로 운치 있고 대단한 집이었다 한다. 집의 방향은 동남향이고, 대..
청도 운강고택 - 3 (2012. 10.) ...... 운강고택은, 소요당 선생이 벼슬을 사양하고 낙향하여 서당을 지어 후학을 양성하였던 그 옛터에, 1809년(순조9), 선생의 11대손 박정주 선생이 살림집으로 가옥을 처음 신축하였다. 시간이 흘러 운강 박시묵 선생이 1824년(순조24)에 대규모로 증축하여 고택의 체계를 갖추었고, 1905년..
예천 예천권씨 초간종택 - 3 (2012.10.) ...... 초간종택은 사랑채인 별당과 안채와 사당채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의 구성은, 대문간채와 사랑채의 좌측으로 연결된 행랑채가 있었으나 예전에 모두 철거되었고, 지금은 근래에 지은 서고인 백승각百承閣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종택의 전면으로 툭 튀어나와 마을을 향해 당..
예천 초간정 - 2 (2012.10.) 초간정의 원래 이름은 초간정사草澗精舍였는데, 후대에 잘못 전해져 초간정草澗亭으로 바뀌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 ‘정사精舍’란 ‘학문에 힘쓰는 집’이란 깊은 뜻을 담고 있는데, 이곳에서 <대동운부군옥>의 집필에 매진했던 초간선생의 자취 뿐만아니라, 부친의 뒤를 이어 최..
청도 섬암고택 (2012.11.) 조선 후기 운강 박시묵의 아들 박재소(1840∼1873)가 분가하면서 세운 가옥이다. 본가인 운강고택을 중심으로 남서쪽에 있으며 다른 형제들의 가옥이 근처에 있어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사랑채와 대문채가 1990년 도로확장공사로 철거되어 지금는 안채, 중문채, 도장채 등이 남아 있다. 안..
청도 선암서원 (2012.11.) 선암서원은 삼족당 김대유와 소요당 박하담을 모신 서원으로 선조 원년(1567)에 매전면 동산동 운수정에 두분의 위패를 모시고 향현사라 하다가, 선조 10년(1577)에 지금의 위치로 옮기고 선암서원이라 하였다. 숙종 2년(1676)에 다시 지었으나, 고종 5년(1868)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
청도 불령사 (2012.11.) 불령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는 천년 고찰로서, 지금은 비룡골 좁은 터에 자리잡은 한적하고 작은 사찰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전탑을 간직하고 있다 좁다란 골짜기의 절벽 위 널찍한 터에 자리하고 있는 전탑(塼塔)으로, 흙으로 구워 만든 벽돌로 쌓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