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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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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곡리 석조여래좌상 (2012.11.) 석가여래는 전시대를 통하여 예배의 대상이 되었고, 이 불상 또한 마을주민들이 따로 불각(佛閣)을 세워 모시고 있다. 1928년에 일어난 큰 불 때문에 광배(光背)와 대좌(臺座)는 물론 불신(佛身)까지 손상을 입었다. 얼굴의 구체적인 모습은 알 수 없으나 온화하면서도 풍만한 인상이다. 목..
청도 대비사 (2012.11.) 대비사는 신라 진흥왕 27년(566)에 신승이 세우고 진평왕 22년(600)에 원광국사가 보수했다. 고려시대 이전에는 박곡리 마을에 있었으나 고려시대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왔다. 석가모니불상을 모시고 있는 대웅전은 16세기 경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3칸으로, 지붕..
청도 삼족대 (2012.11.) 조선 중종 14년(1519)에 기묘사화가 일어나면서 김대유가 관직을 버리고 내려와 지내면서 후진들을 교육하기 위해 세운 건물이다. 김대유의 호를 따라 삼족대라 이름 지었으며, 주세봉·조식·박하담 등과 토론과 이야기를 하던 곳이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에서 볼 ..
예천 회룡포 (2012.11.) 예천 회룡포는 내성천 및 낙동강 상류일대에 나타나는 수많은 감입곡류 지형이 가장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곳으로 하천(맑은 물, 백사장)과 그 외부를 둘러싸고 있는 가파른 경사의 산악지형 그리고 농경지와 마을이 어우러져 비경을 연출하는 곳으로 경관적(예술적) 가치가 뛰어나다. 또..
예천 의성김씨 남악고택 (2012.11.) 인조 14년(1637) 병자호란 때 척화신으로 이름난 불구당 김주(1606~1681)가 태어난 곳으로 1981년 지붕을 고칠 때 명문기와가 발견되어 1634년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사봉 지맥을 배경으로 동남향하여 배치된 이 고택은 정면9칸, 측면7칸의 'ㅁ'자형으로 평면이 구성되었다. 안..
문경 장수 황씨 종택 (2012.11.) 문경지방에 있는 양반가옥 중 하나로 장수 황씨의 종가이다. 장수 황씨 15대조인 황시간이 35세 때 이 집에서 거주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세운 시기를 18세기경으로 추정한다. 사랑채와 안채, 대문채로 구성되어 있는 이 집은 비교적 원형이 잘 남아 있고, 안채의 구성에 몇가지 특성이 남..
영천 정재영 가옥(매산고택) - 2 (2012.09.) 풍수지리학상 좋은 터에 자리 잡고 있는 이 집은 '매산 정중기'(1685∼1757) 선생이 짓기 시작하여 둘째 아들 '정일찬'이 완성하였다고 한다. 대문채·안채·사랑채·사당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문을 들어서면 전형적인 'ㅁ'자 평면을 가진 안채가 있다. 사랑채 누마루는 사랑방과 직각을 ..
달성 삼가헌 - 3 ( 2012. 05.) ......삼가헌의 자랑인 하엽정은, 대문을 들어서 사랑채 앞을 지나 별당채를 둘러 싼 흙담 사이의 쪽문을 통과하면 배롱나무 사이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하엽정은 원래 서당으로 썼던 4칸의 一자형 건물이었으나, 나중에 현재의 ㄱ자 형태로 돌출된 누마루를 추가로 설치하고 연못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