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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02] 스미요시 나가야 (Sumiyoshi Row House)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02] 스미요시 나가야 (Sumiyoshi Row House) 덴마크 건축사 ・ 2021. 6. 3. 21:36 스미요시 나가야 (1976년 준공)의 나가야(長屋)는 여러개의 집들이 연달아서 지어지는 일본 에도시대의 전형적인 주거 건축 형태이다. 일본 건축가 안도다다오의 대뷔작이기도한 이 건축물은 대지면적:57.3㎡ 건축면적:33.7㎡ 연면적: 64.7㎡ 규모: 지상2층으로 이루어진 작은 주택이다. ​ 기존 낡은 주택들 사이에 삽입된 콘크리트 상자 모양의 주택, 출처: iihouselog.worldpress.com ​ 시각적인 특징으로는 먼저 기존에 있던 낡은 집을 도려내고 강렬한 콘크리트 상자를 삽입하여 인상적인 느낌을 준다. 정확히 3등분된 노출 콘크리트 상자는 가운데 보이..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③ 르 코르뷔지에가 ‘카바농’ 지은 까닭 세계 유산 ‘4평 오두막’… 女건축가에 대한 ‘질투’로 탄생했다 문화일보 입력 2018-05-23 10:51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아일린 그레이가 설계한 ‘E. 1027’에 르 코르뷔지에가 그린 벽화 ‘마르탱 곶의 낙서’. 복원된 ‘E. 1027’ 거실에 그린 르 코르뷔지에의 벽화. (출처 = https://www.yellowtrace.com.au/eileen-gray-villa-e-1027/) 완전히 벌거벗은 채 무단으로 ‘E. 1027’의 외벽에 벽화를 그리고 있는 르 코르뷔지에. ■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③ 르 코르뷔지에가 ‘카바농’ 지은 까닭 아일랜드 가구디자이너 그레이 1929년 佛별장 ‘E.1027’ 완성 건축계 화제 뿌리며 유명해져 르 코르뷔지에, 시기심 못 이겨 무단 침입 ..
세계의 건축가 -089. 안토니오 산텔리아 Antonio Sant'Elia 1. 건축가 안토니오 산텔리아 출생 1888. 4. 30, 이탈리아 코모 사망 1916. 10. 10, 몬팔코네 근처 국적 이탈리아 미래 도시에 대한 환상적인 그림으로 유명하다. 1912년에 밀라노에서 건축활동을 시작, 미래주의 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1912~14년에 미래 도시에 대해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한 그림과 계획안을 많이 만들었다. 1914년 5월 '시타 누오바'(새로운 도시)라고 불리는 이런 종류의 그림들이 그가 회원으로 있던 '누오베 텐덴체'(신경향) 그룹 전시회에서 발표되었다. 비록 그의 개념은 미래주의적인 것이었으나 몇몇 사람은 그가 실제로 이 그룹 회원으로 활동했는지 의심하고 있다. 본래 그는 사회주의자로서, 과거의 건축양식을 완전히 타파해야 하며 도시설계에 관한 역사적 대안이 필요하..
백년송도 해양문화복합플랫폼 건립사업 Home 건축 설계공모 백년송도 해양문화복합플랫폼 건립사업 제295호 15면 입력 : 2024-01-01 15:38 수정 : 2024-01-03 09:20 당선작 차상현 건축사ㅣ단재 건축사사무소 대지위치 부산시 서구 암남동 135-5 외 대지면적 106,343.8㎡ 지역지구 자연녹지지역, 근린공원 외,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용도 관광안내소, 통합관리센터, 관광홍보관 건축면적 474.19㎡ 연면적 944.6㎡ 건폐율 1.01% 용적률 2.14% 높이 12.7m 규모 지상3층 구조 철근콘크리트조 외부마감 세라믹패널, 알미늄루버 주차 7대 (4대, 3대 공용주차장) 발주처 부산시 서구청 송도해수욕장의 바다라는 장소성과 주변의 도시적 맥락을 고려하여 연속된 장면속의 프롬나드를 구성하였다. 도시와 바다를 연결하고..
승효상의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 집의 이름, 인문정신의 출발점 승효상의 보이지 않는 건축 집의 이름, 인문정신의 출발점 입력 : 2014.12.31 20:28 수정 : 2014.12.31 20:37 승효상 | 건축가·이로재 대표 내가 운영하는 건축사무소의 이름은 ‘이로재(履露齋)’이다. 뜻으로는 ‘이슬을 밟는 집’인데 에 연유한다. 어느 옛날 노부를 모시고 사는 한 선비가 부친이 아침에 일어나시기 전에 겉옷을 걸치고 부친 처소에 가서 기다리고 있다가, 밖으로 나오시면 따뜻해진 겉옷을 건네드렸다는 이야기다. 새벽녘에 이슬 앉은 마당을 밟아야 하는 집 ‘이로재’를 의역하면, 효성이 지극한 가난한 선비가 사는 집이라는 뜻이다. 이 아름다운 이름을 가지게 된 데는 사연이 있다. 1990년대 초, 의 저자인 유홍준 교수가 내게 집 설계를 의뢰했을 때는 그 밀리언셀러의 책이 ..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01] 프랑스 파리 라 빌레트 공원 (Parc de La Villete) [세계의 경이로운 건축물들 01] 라 빌레트 공원 (Parc de La Villete) 덴마크 건축사 ・ 2021. 6. 2. 23:24 프랑스 파리 19구에 위치한 라 빌레트 공원은 프랑수아 미테랑 전 대통령에의해 추진되어 만들어진 공원이다. 그는 1981년 대통령에 취임 후 문화시설을 재정비하여 파리를 현대화시킴으로써 도시를 문화의 중심지로 다시 부흥시키는 그랑 프로제 (Grands Project)를 추진하였다 (루브르 박물관의 유리 피라미드도 그랑 프로제의 일원이었다). ​ 건축가 베르나르 추미의 초기 계획 드로잉, 출처: moma.org ​ 라 빌레트 공원도 이 프로젝트의 고려 대상이었고 국제 현상 공모를 통해 460여개의 응모작들 중 스위스 건축가 베르나르 추미(Bernard Tschumi)의 ..
세계의 건축가 -088. 훈데르트바서 Hundertwasser 1. 건축가 프리덴스라이히 훈데르트바서 최근 수정 시각: 2023-09-28 23:43:29 오스트리아의 화가 1928년 출생 2000년 사망 유럽의 환경 운동가 오스트리아의 건축가 오스트리아의 무종교인 프리덴슈라이히 훈데르트바서 Friedensreich Hundertwasser 출생 1928년 12월 15일 오스트리아 빈 사망 2000년 2월 19일 (향년 71세)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 주 국적 오스트리아 직업 화가, 건축가, 환경운동가 배우자 헤르타 라이트너 (1958년 ~ 1960년) 이케와다 유코 (1962년 ~ 1966년) 자녀 하이디 트림멜 종교 무종교(무신론)[1] 1. 개요 혼자 꿈을 꾸면 꿈에 그치지만 모두가 함께 꿈을 꾸면 그것은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다. 오스트리아의 건축가, 화가, ..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② ‘판스워스 주택’에 막힌 곳은 욕실뿐 풍경 품었지만… ‘유리새장 같은 집’선 옷도 갈아입지 못했다 문화일보 입력 2018-05-02 10:34 미국 일리노이주 폭스강 인근 숲속에 지어진 루트비히 미스 반데어로에의 ‘판스워스 주택’. 건물 벽면이 온통 유리여서 내부가 환히 들여다보인다. @Wikipedia Commons ■ 김광현의 건축으로 읽는 일상 풍경 - ② ‘판스워스 주택’에 막힌 곳은 욕실뿐 철·유리로만 이뤄진 순수 입체 건물 내부엔 기둥 1개도 없어 근대건축의 이정표로 불리지만 침수경계 어겨 6회 침수‘굴욕’ 문학 전공했던 독신女 전문醫 혼자 취향 살릴 주말주택 요구 투명한탓 가구배치·휴식 못해 구경꾼들 피해 블라인드 설치 건축비 7만달러… 교외주택 4배 건축주 - 건축가 간 소송전까지 두 주인 거쳐 이젠 박물관 변신 우리 도시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