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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건축가 -032. 루이스 바라간 Luis Barragán 1. 건축가 루이스 바라간 Luis Barragán 멕시코 출신의 건축가. 제3세계의 문명과 자연을 현대 건축공간과 조화시킨 20세기 가장 위대한 건축가 중 한 사람이다. 1980년 건축가로서 최고의 영예인 프리츠커 상을 수상했다. 1902년 멕시코의 과달라하라에서 부유한 귀족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대학에서 토목공학을 전공하며 건축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924년 대학을 졸업하고 유럽으로 건너 가 프랑스와 그리스, 에스파냐를 여행하며 르 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이론 및 국제주의와 모더니즘 건축을 체험했다. 특히 에스파냐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그라나다에 있는 알람브라궁전에서 감명을 받았다. 루이스 바라간은 고향에서 주택과 조경 일을 하다가 1931년 다시 파리로 가서 르 코르뷔..
[新 국토기행] <4> 옹진군 [新 국토기행] 옹진군 입력 :2014-10-18 저마다의 사연이 모여 100개의 섬을 이루다 옹진군은 인천광역시에 속해 있지만 아직도 ‘경기도 옹진’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경기도에서 인천시로 편입된 지 20년이 됐건만 오랫동안 경기권에 포함됐던 점이 이러한 인식을 유발하고 있다. 또 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이 발생한 백령도와 북한군 포격 도발이 있었던 연평도는 잘 알아도 이들 섬이 옹진군에 속한다는 것은 모르는 사람들도 있다. 옹진군의 역사는 실로 오래됐다. 황해 도서 지역에 신석기시대 유적이 분포돼 있는 것으로 미뤄 일찍부터 사람이 살았음을 알 수 있다. 옹진군은 25개의 유인도서와 75개의 무인도서로 이뤄졌다. ▲ 백령도 콩돌해변 옹진군 제공 일찍이 덕적도, 백령도 등은 중국과 통하는..
양산시립박물관 (2023.04.23.) 양산시립박물관 주소: 경상남도 양산시 북정로 78 (북정동) 1. 개요 양산시의 대표 박물관. 2013년 처음 개관한 비교적 최근에 생긴 박물관이다. 원래 개장 당시의 명칭은 '양산유물전시관'이었으나, 1종 종합박물관임에도 전시관이라는 이름 때문에 향토사료를 전시하는 2종 박물관으로 인식돼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한다는 지적에 따라 2014년 양산시립박물관으로 바뀌었다. 면적 1만3063㎡,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지자체 박물관치고는 매우 규모가 큰 편. 신라의 영향을 받아 화려한 금관과 금장신구 등 양산 부부총, 금조총 유물이 볼만하다. 부부총을 비롯한 북정리 고분군은 신라화된 가야인 귀족의 무덤인데, 일제강점기 일본에 의해 발굴 약탈되어 그 동안 도쿄국립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다가 겨우 대여 형식으..
[新 국토기행] <3-1> 청주 ‘만추’의 그 길 걸으며… [新 국토기행] ‘만추’의 그 길 걸으며… 입력 :2014-10-11 청주는 천혜의 자연풍광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지자체와 시민들의 노력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이름난 명소가 적지 않다. ▲ 청주 가로수길의 가을 모습. [가로수길] 경부고속도로 청주IC에서 복대동 산업단지(5.89㎞)까지 조성된 플라타너스 가로수길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진입로로 찬사를 받고 있다. 1952년 당시 홍재봉 강서면장이 국토녹화계획에 따라 공급된 묘목 1600그루를 가로수로 식재하면서 탄생한 가로수길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서로 다른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 외지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주고 있다. 봄이면 파릇파릇해져가는 가로수들이 봄기운을 느끼게 하고 여름이면 울창한 녹음이 자연만이 줄 수 있는 시원함을 선사한다. 가을이면 ..
경주 엑스포대공원 (2023. 05.) 경주엑스포대공원 경주엑스포대공원은 1998년 세계 최초로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국제문화박람회로 출범해 지난 2019년까지 10회의 글로벌 행사를 개최한 곳으로 그동안 한국인의 문화 자긍심을 높이고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현재는 다양한 전시·영상·공연·체험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연인, 친구, 온가족이 함께 찾고 즐기는 경주의 명소입니다. 핫 플레이스 경주타워 _신라 천년 왕경 다시 태어나다 신라 선덕여왕시기 세계 최초 목조 건축물이었던 황룡사 9층 목탑을 형상화해 만든 경주타워! 타워전망대에서 화려하게 다시 태어난 신라 천년 왕경을 감상해 보세요~ 경주솔거미술관 _내가 풍경이 되는 창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아평지 연못가에 그림처럼 우뚝 서있는 경주솔거미술관은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수려한 건축 외..
세계의 건축가 -031. 알바 알토 Alvar Aalto 1. 건축가 알바 알토 Alvar Aalto 1898년 출생 1976년 사망 핀란드의 인물 건축가 산업 디자이너 화폐의 인물 알바 알토 Alvar Aalto 본명 후고 알바르 헨리크 알토 Hugo Alvar Henrik Aalto 국적 핀란드 출생 1898년 2월 3일 핀란드 대공국 쿠오르타네 사망 1976년 5월 11일 (향년 78세) 핀란드 헬싱키 직업 건축가, 디자이너 배우자 아이노 알토(1925년~1949년) 엘리사 알토(1952년~1976년) 링크 공식 사이트 1. 개요 핀란드의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2. 상세 핀란드 국민에게 사랑받는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으로 유명하다. 어느정도냐면 핀란드 지폐에 얼굴이 새겨질 정도. 그리고 건축가로 유명하지만 건축뿐만 아니라 유리공예, 가구, 조명 등 디자이너..
[新 국토기행] <3> 청주 [新 국토기행] 청주 입력 :2014-10-11 00:00ㅣ 과거로 가는 통로, 미래로 가는 관문 마한의 영토였던 청주는 삼국시대를 맞아 상당현(上黨縣)이라고 칭해지며 삼국이 각축했던 군사적 요충지였다. 삼국이 청주 땅을 번갈아 지배하면서 청주지역에서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유물이 모두 출토됐다. 이에 많은 사람은 ‘삼국 문화가 소통하는 지역’이라며 청주가 갖는 문화적 의미가 크다고 말하고 있다. 이후 통일신라시대 들어 서원경(西原京)으로 등급이 오르면서 교통과 지방행정의 중심지가 됐고 이런 위상은 고려시대까지 이어졌다. 서원경은 다섯 개의 작은 서울을 의미하는 오소경(五小京)의 하나로, 지방의 중요 도시를 뜻한다. 청주로 불리기 시작한 것은 고려 태조 23년(941)이다. 고려 우왕 3년(1377)에..
[新 국토기행] <2-1> 수원 화성 & 화성행궁 [新 국토기행] 성곽따라 뚜벅뚜벅… 이야기보따리 재잘재잘 입력 :2014-10-04 ● 수원 화성 & 화성행궁 도심 한복판에 있는 팔달산을 중심으로 5.7㎞에 걸쳐 있는 화성은 조선시대 성곽 문화의 백미로 꼽힌다. 성문, 누대 등 건축양식이 동양 성곽의 웅대함과 서양 성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모두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당시 화기에 대한 공격과 방어에 대처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춰 우리나라에서 가장 과학적인 설계로 축성된 성곽이다. 199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 화성의 남쪽 문인 보물 402호 팔달문.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수원시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성곽을 잇는 둘레길을 조성했다. 제주에 ‘올레길‘이 있다면 수원에는 ‘화성성곽둘레길’이 있는 셈이다. 코스는 서남암문(화양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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