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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남강서원(南岡書院) 남강서원(南岡書院) 함안군 군북면 소포5길 82 (소포리 1167-1) 남강 서원(南岡書院)은 조선 시대 서원으로서 고려 시대 함안 출신인 이방실(李芳實)[1298~1362] 장군을 배향(配享)하기 위해 설립한 서원이다. 1842년(헌종 8)에 후손들이 남강사(南岡祠)를 건립하여 이방실 장군 제사를 매년 지냈다. 하지만 조선고종(高宗) 때 흥선 대원군(興宣大院君)의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44년 후손들에 의해 다시 복원되었다. 1998년 정부가 경비를 보조하여 충렬사와 남강 서원이 중건되었다. 남강 서원은 사우(祠宇)인 충렬사, 강당, 동·서재[경모당·영덕당], 외삼문(外三門)인 숭의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서원은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단층 목조 와가 팔작지붕 형태의 건물이다. 서원 뒤편에는..
[김봉렬과 함께하는 건축 시간여행] <23> 이희태 절두산성당 전통건축 문법을 근대적으로 풀어낸 자생적 모더니즘 입력 :2020-10-04 [김봉렬과 함께하는 건축 시간여행] 이희태 절두산성당 한강 양화대교 북쪽에 한 봉우리가 솟아 있고, 그 위에 특이하면서도 기품 있는 일군의 건축물이 앉아 있다. 이 봉우리의 이름은 절두산으로, 천주교도의 목을 잘라 처형했던 순교성지다. 절두산성당으로 통칭되는 ‘한국천주교 순교자박물관’과 ‘병인박해100주년 기념성당’은 잊혀져 가는 건축가 이희태(1925~1981)의 명작이다. ▲ 절두산성지 준공 사진. 한강 둔치와 강변도로가 개발되기 전 절두산은 강변에 솟은 섬과 같았다. 봉우리 정상에 성당을, 한 단 낮은 곳에 박물관을 배치해 장소성을 극대화했다. 순교자박물관 제공 ●이희태, 1세대 건축가 3대 거장 근대적 의미의 건축가는 체..
[김봉렬과 함께하는 건축 시간여행] <22> 창덕궁 후원 연경당 창덕궁 후원 끝자락에 남은 효명의 예악정치 입력 :2020-09-06 [김봉렬과 함께하는 건축 시간여행] 창덕궁 후원 연경당 창덕궁 후원 깊은 곳에 큰 살림집이 숨어 있으니 연경당이란 건물이다. 1828년 순조의 아들 효명세자가 창건했는데 당시의 모습은 현존 건물과는 전혀 다르다. ‘동궐도’에 그려진 이 집은 기록에 남아 있는 유일한 왕실전용 극장식 연회장이었다. 효명은 이 집을 직접 짓고, 이곳에서 종합공연인 ‘진작례’를 총지휘했고, 본인이 손수 창작한 노래와 무용들을 선보였다. ▲ 고종 때 중건한 현존 연경당의 안채 부분. 효명세자 당시 ㄷ자 몸채의 흔적 위에 건축했다. 안채 마당이 무대를 설치했던 안마당이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18세 효명세자의 대리청정 조선조 23대 순..
더 느리게 춤추라 - 경남도립미술관 (2023. 04.) 《N ARTIST 2023: 더 느리게 춤추라》 전시 기간2023-03-17 ~ 2023-08-27 전시 장소경남도립미술관 3층 4·5전시실, 전시홀 《N ARTIST 2023: 더 느리게 춤추라》 속도를 늦추라. 너무 빨리 춤추지 말라. 시간은 짧고, 음악은 머지않아 끝날 테니. - 데이비드 L. 웨더포드 '더 느리게 춤추라' 중에서 ‘N ARTIST’는 신진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격년제 전시이다. 2016년을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를 맞이하는 ‘N ARTIST 2023’은 최근 2년간 경남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작가군에 집중하였다. 경남이라는 지역을 한정하기보다 경남에서 활동하는 작가군의 범위를 넓히고자 하는 목적이 우선되었기 때문이다. 나아가 전시명 ‘N’에서 견지하듯 New, Neo, N..
[김봉렬과 함께하는 건축 시간여행] <21> 울산 서생포 왜성 조선군 피로 얼룩진 ‘호랑이 입’, 이 땅에 새겨진 日 침략의 상흔 입력 :2020-08-02 [김봉렬과 함께하는 건축 시간여행] 울산 서생포왜성 임진왜란은 수백만명이 학살되고 전 국토가 황폐화된, 역사상 최대의 외침이었다. 7년간 침략 전쟁은 36년간 일제강점보다 훨씬 처절한 피해를 입혔고, 동남해안에 남겨진 왜성들이 그 참혹한 역사를 증언한다. 한반도에 현존하는 30여 왜성 가운데 서생포왜성이 규모가 가장 크고 보존이 비교적 양호하다. 임진왜란의 주적인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가 축조한 성으로 사명대사가 강화 교섭을 벌였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 일제강점기보다 더 처참한 피해를 낳은 임진왜란의 흔적으로 남아 있는 왜성들. 울산 서생면에 있는 서생포왜성의 내성 주 출입구. 양 옆 성벽 위로 긴 방어용 ..
심문섭: 시간의 항해 - 경남도립미술관 (2023. 04.) 심문섭: 시간의 항해 전시 기간2023-03-17 ~ 2023-06-25 전시 장소경남도립미술관 1·2층 1~3전시실 심문섭: 시간의 항해 《심문섭: 시간의 항해》는 경남 통영 출신의 조각가 심문섭(1943~ )이 60여 년 전 뱃길을 따라 시작했던 오랜 예술항해 중 고향 경남에서 처음으로 닻을 내리는 대형 회고전이다. 1970년대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던 그의 초기 실험 작품부터 각 시기를 대표하는 조각, 드로잉 그리고 2000년대 이후부터 현재까지 몰입 중인 회화 연작에 이르기까지 약 200여 점에 달하는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를 집중 조명한다. 이 중에는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미발표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작가는 지금껏 조각, 설치, 사진, 사진드로잉, 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와 재료를 ..
[김봉렬과 함께하는 건축 시간여행]<20> 구 서울역사-구보씨의 경성과 타자의 건축 구보씨의 경성 한바퀴… 소외된 인생들의 도회 항구속으로 입력 :2020-07-05 [김봉렬과 함께하는 건축 시간여행] 구 서울역사-구보씨의 경성과 타자의 건축 소설가 박태원(호 구보, 1909~1986)은 1934년 8~9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조선중앙일보에 연재했다. 26세의 주인공 구보가 하루 동안 경성 중심부 곳곳을 배회하며 보고 겪은 일들을 묘사한 중편 소설이다. 작가가 곧 작품 속 주인공이 되어 일제강점기 서울의 모습, 그리고 식민지 지식인의 감성을 그린 탁월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그의 절친 이상(본명 김해경, 1910~1937)은 ‘하융’이란 필명으로 삽화를 그리기도 했다. ▲ 경성역사(구 서울역사)는 현재 문화전시시설로 이용하고 있다. 1925년 완공 당시 크기와 완성도가 동양에서 1..
세계의 건축가 -025. 벅민스터 풀러 R. Buckminster Fuller 1. 건축가 벅 민스터 풀러 - Buckminster Fuller 무료 백과사전 Wikipedia 1972 년 풀러 출생 1895 년 7 월 12 일 매사추세츠 주 밀턴, 미국 사망 1983 년 7 월 1 일 (87 세) 로스 엔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직업 디자이너저자발명자 리처드 버크민스터 풀러(Richard Buckminster Fuller, 는 미국의 건축가, 시스템 이론가, 작가, 디자이너, 발명가, 철학자 및 미래 학자였습니다. 그는 권이 넘는 책을 출판하고 "우주선 지구", "다이맥시온 자동차, 다이맥시온 지도"와 같은 용어를 만들거나 대중화하면서 자신의 이름을 R. 버크민스터 풀러(R. Buckminster Fuller)로 명명했습니다. 풀러는 주로 건축 디자인을 중심으로 수많은 발명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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