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3322) 썸네일형 리스트형 [新국토기행] <34> 전남 담양군 [新국토기행] 전남 담양군 입력 :2015-07-01 깨어나는 담양의 신비…발길잡는 남도의 손맛 전남 담양군은 예부터 대나무가 많이 나서 ‘죽향’으로 불린다. 한때 죽제품과 죽물시장이 전국 상인을 불러들일 만큼 번창했으나 지금은 플라스틱 제품과 수입품에 밀리면서 쇠락을 거듭하고 있다. 군은 죽향을 널리 알리기 올가을 세계대나무박람회를 준비 중이다. 담양은 산과 물, 계곡이 어우러진 산자수려(山紫水麗)한 고장으로도 이름 높다. 주변을 둘러보면 호남정맥이 빚어낸 산성산, 추월산 등이 북서쪽으로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산과 계곡 곳곳엔 조선조 가사문학의 산실인 누정들이 산재한다.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천혜의 조건이다. 먹거리 역시 풍부하다. 영산강 상류의 실개천 등에서 나오는 미꾸라지·메기 등 민물고.. 마산합포구 중앙동2가 주택가에 핀 능소화 (2023.07.30.) 요란했던 장마가 끝나자, 폭염으로 한반도가 절절 끓던 7월 말에 건물 철거 해체공사의 감리업무 때문에 마산합포구 중앙동2가 주택가를 일주일 정도 방문했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위로 지친 심신에, 어느집 담장에 다소곳이 늘어진 능소화가 그나마 작은 위안이 되었다 원래 능소화로 유명한 곳으로는 대구 화원읍 남평문씨 세거지인 인흥마을이 있다 조선시대에 도시계획이 이루어진 계획마을이면서 책이 많기로 이름난 사설 문중도서관 인수문고로도 유명한 대구 화원읍 남평문씨 세거지 인흥마을은 초여름 흙담장에 피어나는 능소화 꽃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담 안쪽으로부터 담을 너머 세상구경을 하려는 듯 살포시 올라와 있기도 하고, 담장을 너머 줄기를 늘어뜨린 채 하늘을 향해 주황빛 미소를 발산하는 능소화는.. [新국토기행] <33> 충남 금산군 [新국토기행] 충남 금산군 입력 :2015-06-24 밤에 피는 금수강산 금산군은 충남에서 가장 많은 산악군으로 이뤄졌다. 대둔산, 천태산, 양각산, 만인산, 수로봉…. 고려 문장가 이규보는 “산이 지극히 높아 들어갈수록 그윽하다”고 표현했다. 산이 모두 아름다워 ‘비단 뫼’(錦山)라는 지명을 붙였을 게다. 매년 4월 축제가 열리는 군북면 산안리 보곡산골의 국내 최대 산벚꽃 군락지는 지금까지도 이게 허명이 아님을 말해준다. 이맘때면 진달래, 산딸나무 등도 어우러져 꽃 천국으로 변한다. 산들 사이로 하천이 발달했다. 깨끗한 하천은 대전 등 인접 도시의 젖줄이 되고 있다. 산악이 많아 집중 호우가 잦고 한서(寒暑) 차가 심한 지형은 인삼과 약초 등 전국적 명성을 자랑하는 특산물 생산지로 자리잡게 했다. 전북.. 세계의 건축가 -053. 리온 크리어 Léon Krier 1. 건축가 리온 크리어 Léon Krier 리온 크리어(Léon Krier, 1946년 4월 7일 ~ )는 독일의 건축가, 건축 사상가, 도시 계획자이다. 룩셈부르크에서 출생하였다. 슈투트가르트의 기술전문대학에서 공부하였고, 1968년부터 1970년 사이에는 제임스 스털링과, 1971년부터 1972년까지는 클라이흐스 밑에서 활동하였다. 1974년에는 런던에서 개인 사무소를 개설하였고, 1973년부터 1976년까지 건축협회부설학교에서 학생을 지도, 1977년부터는 왕립미술대학교에서 학생을 지도하였다. 그는 건축에서 좀더 급진적인 성향을 제외하고 그의 형인 크리어(R.Krier)처럼 합리주의 건축을 개념적 도구로 삼아서 전기 유럽의 산업도시의 재현을 추구하였다. 또한 19세기 초의 신고전주의를 타당성 있는.. [新국토기행]<32> 경북 고령군 [新국토기행] 경북 고령군 입력 :2015-06-17 높고 신령스러운 땅 高靈…대가야를 품다 경북 고령군은 대도시인 대구시와 접해 있다. 하지만 면적(384.10㎢)이 도내의 2%로 23개 시·군 가운데 울릉군(72.56㎢) 다음으로 작다. 인구도 3만 7000명에 불과하다. 주민의 약 30%가 농업에 종사한다. ‘미니’ 농촌 도시이다. 비록 작은 도시이지만 경주와 공주·부여 등과 함께 전국에서 손꼽히는 역사문화관광도시임을 자랑한다. 1600년 전 대가야의 도읍지로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고대사의 화려한 주역이었던 면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군청 인근에 자리한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왕릉전시관, 대가야국악당 등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연간 관광객 400만명 정도가 찾는다. 고령은 요즘 재도약을 .. [新국토기행] <31> 충북 충주시 [新국토기행] 충북 충주시 입력 :2015-06-10 숨쉬는 역사… 홀리는 비경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충북 충주는 찬란한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룬 고장이다. 충주고구려비와 중앙탑 등 국보급 문화재가 즐비하고 수려한 산악과 온천 등 천혜의 관광자원 속에 첨단형 기업도시와 경제자유구역이 건설되고 있다. 2013년에는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 수상스포츠도시의 모습을 갖췄고 최근에는 전국 최초로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을 선포해 주목받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첨단산업과 의료관광, 힐링, 농업, 수상레포츠, 오랜 역사가 공존하는 곳”이라며 “인구 증가와 신성장동력 확보, 문화적 성장 등을 통해 충주를 중부내륙권의 핵심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구는 21만 1000여명. 충.. 세계의 건축가 -052. 다니엘 리베스킨트 Daniel Libeskind 1. 건축가 대니얼 리버스킨드 Daniel Libeskind 대니얼 리버스킨드 대니얼 리버스킨드(영어: Daniel Libeskind, 1946년 5월 12일 폴란드 우치 ~ )는 미국의 건축가로, 유대계 폴란드인이다. 약력 1946년 5월 12일 폴란드 우치에서 출생 1957년 이스라엘 이주 1959년 미국 뉴욕 유학 1965년 미국으로 귀화 1970년 뉴욕 쿠퍼 유니온 대학 건축학사 취득 1972년 영국 에식스 대학교 비교학과 건축사&건축이론 석사학위 취득 1978년-1985년 크랜브룩 예술 아카데미 건축학부 학장 1985년 존 파울 게티 재단 장학금 수상(당시 하버드 대학교 객원교수) 1986년-1989년 이탈리아 밀라노 비영리 사립건축학교 인티문다움설립. 디렉터로 활동 1988년 시카고 일리노이 .. [新국토기행] <30> 인천시 [新국토기행] 인천시 입력 :2015-06-03 세계路 통하는 미래路 인천시는 지난달 송도국제도시에서 교육 분야 세계 최대 회의인 ‘세계교육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도시브랜드 가치를 확실히 높였다. 이 포럼에는 각국 정상급과 국제기구 수장들이 대거 참석해 국제도시로서의 인천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국제사회가 실행해야 할 교육방향을 담은 선언문에 ‘인천’이란 도시 이름이 명기됨으로써 인천을 홍보하는 효과도 얻었다. 환송 만찬에서는 호박고구마 등 인천 향토음식이 등장했고, 건배주로는 강화섬쌀로 빚은 전통술이 제공됐다. 수도권의 변방으로 취급됐던 인천이 ‘동북아 허브’, ‘대한민국의 미래’로 뻗어나가고 있다는 말이 과장된 수사로 들리지만은 않는다. 인천은 도시와 농어촌 기능이 복합됐.. 이전 1 ··· 67 68 69 70 71 72 73 ··· 4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