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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 보통 사람들의 찬란한 역사 (2023.11.19.) 보통 사람들의 찬란한 역사 전시 기간 2023-10-27 ~ 2024-02-25 전시 장소 경남도립미술관 3층 전시실 《보통 사람들의 찬란한 역사》는 조선 후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미술에 기록된 ‘평범한 사람’과 그 주변 ‘일상’에 주목합니다. 전시는 그리하여 한국역사 속 시대적 상황과 함께 평범한 사람들의 모습과 삶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살펴보고, 한국미술사의 다채로운 변화도 한눈에 조망하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전시를 통해 시공간의 축을 거슬러 역사가 된 시대와 다음으로 이어지는 시대의 다양한 초상들을 마주해 보고, 나아가 그들의 일상과 오늘 우리의 일상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시대의 초상을 치열하게 탐색한 예술가들의 작품은 그래서 시대와 삶의 결정체이자 역사서이기도 합니다..
서울특별시 건축상 민간부문 최우수상 ‘콤포트 서울’ [수상 그 후㉘]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민간부문 최우수상 ‘콤포트 서울’ 기자명 서정필 기자 입력 2023.11.01 공공을 위한 소월길 연결로의 새로운 제안 두텁바위길과 소월길 사이 단절 잇는 새로운 공간 문주호 건축사 “후암동 새로운 마을길로 인식되길” 해마다 전국 각 지역에서는 그 지역에서 새로 지어진 건축물 중 탁월한 작품을 선정해 건축상을 수여한다. 심사위원들의 경탄을 자아내며 시기마다 건축문화를 선도했던 작품들은 주변 환경과 함께 잘 숨 쉬고 있을까? 대한건축사신문은 역대 수상작들을 다시 찾아 그 건축물들의 현재 모습을 살피고 설계를 담당했던 건축사와 건축주의 이야기를 듣는 기획을 마련했다. 스물여덟 번째 작품은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민간부문 최우수상 ‘콤포트 서울’이다. 제41회 ..
승효상의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 “우리가 건축을 만들고, 그 건축이 우리를 만든다” 승효상의 보이지 않는 건축, 움직이는 도시 “우리가 건축을 만들고, 그 건축이 우리를 만든다” 입력 : 2014.03.26 20:55 수정 : 2014.08.06 18:26 승효상 | 건축가·이로재 대표 “우리가 건축을 만들지만, 다시 그 건축이 우리를 만든다(We shape our buildings, thereafter they shape us).” 언제부턴가 교보문고에서 건축을 책으로 바꿔 쓰고 있는 이 문장은, 원래 윈스턴 처칠이 1943년 10월, 폭격으로 폐허가 된 영국 의회의사당을 다시 지을 것을 약속하며 행한 연설의 한 부분이었는데, 1960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이 문장을 인용하면서 다시 인구에 회자되었다. 내가 아는 한 건축과 우리 삶의 관계를 이보다 더 명확하게 표현한 말이 없다...
[지역답사수첩] 강릉 경포대, 다섯 개의 달이 뜨는 곳 [지역답사수첩] 강릉 경포대, 다섯 개의 달이 뜨는 곳 기자명 김진섭 건축사 · 건축사사무소 라온 입력 2022.09.27 13:36 수정 2022.09.27 14:22 강원도의 유형문화재 경포대(鏡浦臺)는 강원도 강릉시에서 동북쪽으로 7km 지점, 언덕 위의 누대(樓臺)로, 정면 5칸, 측면 5칸의 팔작지붕 건물이다. 관동팔경의 하나로 경포 호수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이다. 1971년 12월 16일 강원도의 유형문화재 제6호로 지정되었으며, 2019년 12월 30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2046호로 지정되었다. 고려 충숙왕 13년(1326)에 지중추부사 박숙정에 의해 건립된 누정 건물이며, 방해정 뒷산의 인월사 터에 세웠던 것을 1508년에 강릉 부사 한급이 현재 자리로 옮겼다고 전해진다. 여러 차례 중수..
세계의 건축가 -076. 모셰 사프디 Moshe Safdie 1. 건축가 모셰 사프디(Moshe Safdie) 나는네가좋아서 ・ 2021. 10. 18. 22:01 Moshe Safdie (born July 14, 1938) Moshe Safdie is an Israeli/Canadian/American architect, urban designer, educator, theorist, and author.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Marina Bay Sands) 호텔이 준공되었을 때 국내 매체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소개했습니다. ‘현대판 피사의 사탑’ ‘현대 건축의 기적’같은 제목의 기사는 이 건물의 특이함과 시공의 어려움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언론은 공을 한국의 건설업체에 돌렸습니다. 이 건물이 짓기 힘들었던 이유는 수직으로 세워야 할 건물을 52도 비스..
하동 옥종면 모한재 및 은행나무 안계리 은행나무 [ 安溪里銀杏- ]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산766 보호수 지정 일시 1982년 2월 10일 보호수 지정 번호 제12-23-12-1호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보호수. 개설 은행나무는 흔히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중국에서 불교와 유교가 전해져 올 때 함께 들어 왔다고 전해진다. 은행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암수 딴 몸이다. 높이 20~30m에 이르며, 5월경에 지름 3㎜ 내외의 아주 작은 꽃이 피므로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수꽃은 1~5개의 연한 황색이며 많은 수술이 있다. 암꽃은 녹색이며 한 가지에 6~7개씩 달리고, 길이 2㎝의 꽃자루에 각각 2개씩의 밑씨가 달리지만 ..
순천만 농주해변 칠면초 군락 - 갯벌을 붉은 단풍으로 수 놓다 (2023.11.11.) 농주해변 칠면초 군락지 색이 일곱 빛깔로 변한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칠면초. 순천만의 칠면초 군락지는 철마다 때마다 색색의 옷을 갈아입으며 장관을 이룬다. 특히 해질녘이면 칠면초가 마치 단풍잎처럼 온 갯벌을 붉게 물들이고, 그 위로 철새들이 날아올라 한 폭의 커다란 풍경화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대대포구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둘러볼 수 있으며, 용산에 오르면 칠면초 군락지와 함께 순천만의 S자 해수로도 함께 볼 수 있다. 순천에서 여수 방향의 17번 국도를 타고 가다 월전사거리에서 863번 도로로 꺾어서 가다 보면 길가에 농주마을 버스정류장이 있다. 여기서 오른쪽 오솔길로 접어들면 앞 쪽에 용산이 보이고, 주변에 칠면초 군락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길이 나온다. (해룡면 농주리 533-6) 해룡면..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일몰 - 3 (2023.11.11)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순천만은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춘 해안하구의 자연생태계가 원형에 가깝게 보전되어 있는 곳으로 2003년 12월에 해양수산부로부터 습지보존지역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고 2004년에는 동북아 두루미 보호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하였으며, 2006. 01. 20일에는 연안습지로는 전국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다. 특히 순천만은 조류와 갯벌 또한 흑두루미의 월동지로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갈대가 고밀도로 단일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이러한 갈대 군락은 새들의 서식환경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은신처와 먹이를 제공하고 자연정화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아름다운 순천만의 S자형 수로는 우리나라 사진작가들이 선정한 10대 낙조 중 하나이기도 하며, 순천만에서는 2000년 7월에 남해안 관광벨트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