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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남 . 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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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수선사 (2021.03.06.) 수선사 입구의 화장실 대한불교수선사는 경남 산청군 산청읍 내리 지리산 동남쪽 마지막 봉우리 웅석봉 기슭에 위치해 있으며 창건이 오래되지 않고 산중 깊숙이 자리하지도 않았으나 소나무와 잣나무 숲으로 둘러싸인 매우 소담한 절이다. 처음 이 절터에 인연이 돼 도량 창건의 원력을 세우고 기도하던 중 상서로운 금색 기운이 도량 전체를 감싸 안았다고 전해진다. 절 앞으로는 정수산과 마주하며 비껴 황매산이 보이고 뒷산 능선 너머에 지리산 정상 천왕봉이 자리하고 있다. 수선사는 주지 스님인 여경 스님이 다랑논을 조금씩 사들여 수선사를 지으면서 당시 논에서 나온 돌과 뒷산의 물을 활용해 연못과 정원을 조성, 전통문화와 자연환경 그리고 현대 감성이 공존하는 힐링 공간으로도 유명하다. (글 출처 : 금강일보)
김해 월봉서당 (2021.02.28.) 김해 월봉서당 (金海 月峰書堂)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464호) 소 재 지 경상남도 김해시 덕정로77번길 11-16 (관동동, 월봉서원) 월봉서당은 1917년에 초창된 교육시설로서 세부적인 구조수법과 의장, 평면구성에서 근대한옥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건축사적으로 보존할 가치가 높다. 특히 영남지역 기호학맥의 본거지로서 상징성과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전통한학과 예법교육 장소로 활용가치가 있는 건축물이다. (글 출처 : 문화재청)
김해 일신재 (2021.02.28.) 김해 일신재 (金海 日新齋)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549호) 소 재 지 경상남도 김해시 덕정로77번길 11-8 (관동동) 일신재와 안채는 근대기 유학자가 건축한 주택형 장수지소(藏修之所)라는 점과 전통 한옥과 외래 건축의 요소가 혼합된 근대한옥의 특성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문화재적 학술적 가치가 있다 (글출처 : 문화재청)
창원 주남돌다리 (2021.01.16.) 창원 주남돌다리 (昌原 注南돌다리)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25호 소 재 지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가술리 590번지 창원의 동읍과 대산면의 경계를 이루는 주천강에 놓인 돌다리이다. ‘주남새다리’라고도 불리우는데, 동읍 판신 마을과 대산면 고등포 마을을 이어주는 구실을 하고 있다. 다리는 간격을 두어 양쪽에 돌을 쌓아올린 뒤, 그 위로 여러 장의 평평한 돌을 걸쳐놓은 모습이다. 800여년전 강 양쪽의 주민들이 정병산 봉우리에서 길이 4m가 넘는 돌을 옮겨와 다리를 놓았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1969년 집중호우로 대부분이 붕괴된 것을 1996년 복원한 것으로 다리를 세운 정확한 시기나 경위 등은 알려진 것이 없다. (글자료 : 문화재청)
밀양 부은사 (2021.01.09.) 밀양 부은사(父恩寺) 국내 사찰 가운데 경남에서만 볼 수 있는 절이 있다. 가야국의 근거지인 경남을 중심으로 가야불교의 흔적을 간직한 사찰들이다.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 있는 부은사(父恩寺) 역시 2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가야불교 사찰 가운데 한 곳이다. 천태산 중턱 낙동강을 굽어보는 명당에 자리한 부은사를 찾아가는 길은 쉬운 듯 쉽지 않다. 삼랑진읍 소재지에서 양산시 원동면으로 향하는 지방도 1022호선을 따라 3.7㎞ 정도 가면 동촌마을 끝자락에 왼쪽으로 난 산길이 부은사로 가는 길목이다. 이곳에서 다시 1㎞ 정도 올라가면 막다른 곳에 자리한 건물이 부은사다. ■김수로왕 기리는 부은사 가야불교는 서기 48년 가야국 시조인 김수로왕과 결혼하기 위해 인도 아유타국에서 온 허황옥의 오빠 장유화상이 파사석..
밀양 삼랑진역 급수탑 (2021.01.09.) 국가등록문화재 제51호 밀양 삼랑진역 급수탑 (密陽 三浪津驛 給水塔) 분 류 등록문화재 / 기타 / 공공용시설 수량/면적 탑1기-면적 36.7㎡ , 우물1개소-면적 23.6㎡ 소 재 지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천태로 56-2 (송지리) 1923년 건립된 이 시설물은 경부선을 운행하던 증기기관차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삼량진역 내에 건립된 급수탑이다. 하부는 석조로 되어 있고, 상부는 철근 콘크리트이지만 석조의 무늬를 나타내기 위해 줄눈을 표시하였고 위쪽에 철제 물통실을 설치하였다. 당시 교통 요충지로 중요한 역할을 했던 삼량진역의 철도 시설물로서 가치가 있다. (글 출처 : 문화재청)
창녕 관룡사 석장승 (2020.12.26.) 관룡사 석장승 관룡사로 가는 오솔길 양쪽에 서 있는 한 쌍의 돌장승이다. 사찰 입구에 두는 장승은 절의 경계를 표시하는 역할과 더불어 잡귀의 출입을 막고, 풍수지리적으로 허한 곳의 기운을 불어넣는 등의 기능을 하게 되는데, 이곳의 장승은 사찰의 경계표시·수문장의 역할과 함께 마을 사람들에 의해 그들의 수호신이 되고 있다. 왼쪽에 있는 남장승은 높이 220㎝ 둘레 70㎝의 크기로, 상투를 얹은 듯한 둥근 머리에 관모를 쓰고 있다 . 툭 튀어 나온 커다란 눈, 콧구멍이 뚫려있는 주먹코가 특이하며, 콧잔등에는 두 개의 주름을 새겨 놓았고, 꼭 다문 입술 사이로 송곳니 두개가 뻗어 나와 있다. 오른쪽의 여장승은 높이 250㎝, 둘레 80㎝로, 사다리꼴 모양의 받침돌 위에 구멍을 파서 세웠다. 상투모양이 조각되어..
창녕 관룡사 용선대 (2020.12.26.) 관룡사 용선대석조석가여래좌상 보물 제295호. 상높이 188cm, 대좌높이 136cm. 높은 대좌 위에 항마촉지인을 한 좌상으로 광배는 없어졌다. 약사전에 봉안된 석불좌상과 달리 통일신라 불상양식을 보여주는 상이다. 나발의 머리에 낮은 육계가 있으며 양감이 적당히 표현된 각이 진 얼굴은 단정한 인상을 준다. 길게 옆으로 찢어진 눈썹과 눈, 오똑한 코의 표현 등에서 신라불상의 특징을 찾아볼 수 있다. 불신은 풍만하고 안정감이 있지만 어깨가 좁고 결가부좌한 다리가 경직되게 표현되어 석굴암 본존상에서 보이던 당당함이 많이 감소되었다. 법의는 통견으로 평행한 옷주름이 도식적으로 처리되고 있어 조성시기가 다소 내려감을 알 수 있다. 대좌는 3단으로 반구형의 상대에는 연꽃잎 안에 꽃무늬[花紋]가 있는 중판 연꽃무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