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건축 갤러리 ■/경 남 . 부 산 (253) 썸네일형 리스트형 밀양 만어사 - 2 (2021.11.20.) 밀양 만어사 (萬魚寺)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만어산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이 절은 46년에 가락국의 김수로왕(金首露王)이 세웠다고 전한다. 전설에 의하면 옛날 동해 용왕의 아들이 인연이 다하여 낙동강 건너편에 있는 무척산의 신승을 찾아가서 새로이 살 곳을 물어보니 "가다가 멈추는 곳이 인연의 터다"라고 했다. 이에 왕자가 길을 떠나니 수많은 고기떼가 그의 뒤를 따랐는데 이곳에 와 쉬니 용왕의 아들은 큰 미륵바위로 변하고, 수많은 고기떼는 크고 작은 화석으로 변했다고 한다. 현재 미륵전 안에 있는 높이 5m 정도의 뾰족한 자연석은 용왕의 아들이 변한 것이라고 하며, 여기에 아이를 못 갖는 여인이 기원을 하면 득남할 수 있다고 전한다. 미륵전 아래에 돌무.. 창녕 망우당 (2021.10.02.) 천강홍의장군(天降紅衣將軍) 곽재우(郭再祐) 본관은 현풍(玄風). 자는 계수(季綏), 호는 망우당(忘憂堂). 홍의장군(紅衣將軍)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버지는 황해도관찰사 월(越)이며, 조식(趙植)의 외손녀 사위이자 문인이다. 대제학을 지낸 김우옹(金宇顒)과는 동문이자 동서지간이다 1552년 8월 28일 경남 의령군 유곡면 세간리에서 황해도 감사를 지낸 아버지 곽 월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세간리는 장군의 외가이다. 장군의 나이 세살 때 어머니를 여의었고, 아버지께서 새로 장가를 들었는데 그 새어머니가 바로 퇴계 선생의 사촌 처제이다. 그리고 8세에 글 공부를 시작하여 목사를 지낸 외할아버지인 강응두와 친구사이인 남명 조식 선생으로부터 공부를 했으며, 16세 되던 해에 상산김씨와 결혼을 하니 이분은 당대.. 창녕 남지철교와 함안 능가사 (2021.09.19.) 함안 능가사(楞伽寺)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계내리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 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 [건립 경위 및 변천] 용화산 기슭에 낙동강을 바라보며 자리하고 있는 능가사(楞伽寺)는 1900년대 초에 한국 불교 태고종 용주사로 창건되었다. 1973년에 능가사로 개칭되었고, 대한 불교 조계종 제12 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가 되었다. 절의 내력을 적은 '용화산 능가사 사적비'에 따르면, 1984년부터 1986년까지 대웅전(大雄殿)과 관음전(觀音殿)을 증축하였으며, 1995년에 요사채를 준공하였다고 한다. 입구의 석조 약사여래 입상은 1999년에 봉안한 것이다. 경내의 '용화산 능가사 사적비'는 이천복(李千福)이 2013년에 지은 것이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능가사는 대웅전,.. 함안 고려동유적지 (2021.07.17.) 함안 고려동 유적지 (咸安 高麗洞 遺蹟址) 분 류 유적건조물 / 인물사건 / 역사사건 수량/면적 6필지8,842㎡ 지정(등록)일 1983.08.02 소 재 지 경남 함안군 산인면 모곡리 시 대 조선시대 고려 후기 성균관 진사 이오(李午) 선생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자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이곳에 거처를 정한 이후 대대로 그 후손들이 살아온 장소이다. 이오는 이곳에 담장을 쌓고 고려 유민의 거주지임을 뜻하는 ‘고려동학’이라는 비석을 세워 논과 밭을 일구어 자급자족을 하였다. 그는 아들에게도 조선왕조에 벼슬하지 말 것과 자기가 죽은 뒤라도 자신의 신주를 이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도록 유언하였다. 그의 유언을 받든 후손들은 19대 600여 년에 이르는 동안 이곳을 떠나지 않.. 합천 영암사지 (2021.05.01.) 합천 영암사지(陜川 靈岩寺址)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의 남쪽 기슭에 있는 절터이다. 1964년 6월 10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31호 합천영암사지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었다. 처음 지어진 연대는 정확히 모르나, 고려 현종 5년(1014)에 적연선사가 이 곳에서 83세에 입적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는 홍각선사비의 조각 중에도 ‘영암사’라는 절의 이름이 보이는데, 홍각선사비가 886년에 세워졌다는 점에서 영암사의 연대를 짐작할 수 있다. 발굴을 통해 조사해본 결과, 불상을 모셨던 금당·서금당·회랑터·기타 건물터가 확인되어 당시 절의 규모를 알 수 있고, 금당은 3차례에 걸쳐 다시 지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절터에는 통.. 합천 함벽루 (2021.05.01.) 합천 함벽루 함벽루는 1321년 고려 충숙왕대에 당시 합주지주사(陜州知州事)김영돈(金永暾:1285-1348)이 처음 창건하였으며 이 사실을 기문으로 적은 이는 안진이다. 이 누각은 여러 차례에 걸쳐 중건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대야성(大耶城) 기슭에 위치하여 황강(黃江) 정양호(正陽湖)를 바라볼 수 있게 지어져 오래 전부터 많은 시인·묵객들이 풍류를 즐기는 장소로 되었다. 이황(李滉), 조식(曺植), 송시열(宋時烈) 등과 같은 조선시대 최고 명유의 글이 누각내부 현판에 걸려 있으며, 뒤 암벽에는 함벽루라 새긴 송시열의 글씨가 있다. 누각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에 들보 5량(樑)으로 조성된 이층 목조기와집이며, 누각 처마의 물이 황강에 떨어지도록 배치된 점은 특히 유명하다 (글 출처 : 문화재청) 양산 통도사 자장암-2 (2021.03.13.) 금와보살의 전설이 전해지는 통도사 자장암 금와보살의 전설이 전해지는 자장암은 통도사 산내암자 중 하나다. 안양동대(安養東臺) 골짜기를 따라 2km 정도 가다 보면 바위벽 아래 자리 잡고 있다. 신라 진평왕 때 승려 자장(慈藏, 590∼658)이 바위벽 아래에 움집을 짓고 수도하던 곳이었다고 하며, 나중에 회봉(檜峰)이 다시 지었다고 한다. 1870년(고종 7)에 중수하고 1963년 용복(龍福)이 다시 중건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리니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들린다. 이런저런 모양의 바위들이 예쁘다. 이 계곡은 통도 팔경의 하나인 자장동천이라고 한다. 자장동천은 안양동대의 서쪽에 발달한 계류, 영축산 산록의 구릉지, 암벽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장암으로 올라가는 길엔 소나무가 많이 있는데 대부분.. 통도사 백운암 (2021.03.13.) 통도사 백운암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암자가 통도사의 백운암이다. 통도사 암자 중에서 유일하게 차량으로 접근할 수 없는 암자다.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이유다. 하지만 오르고 나면 오른 이유를 알게 된다. 백운암은 극락암과 비로암을 지나 산길을 접어 걸어간다. 마지막 주차장에서 오르면 대략 40여 분 걸리는 산행이다. 길은 가파르고 너덜길이지만 계단과 테크를 중간 중간 만들어 어려움은 없다. 백운암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반기는 것은 백구다.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이고(佛眼示佛) 개 눈에는 개만 보이기(狗眼示眼)” 때문이다. 휴게소 주련의 글이다. 흰 구름이 감도는 듯한 가파른 산언덕 바위 틈새에 백운암이 있다. 백운암에는 법당, 용왕각, 조사각, 산신각, 공양간, .. 이전 1 ··· 3 4 5 6 7 8 9 ··· 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