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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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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 쌍벽당(2006.01) 거촌리 쌍벽당은 기록에 조선 고종 29년(1892) 안채를 크게 수리하면서 외당을 별도로 세웠다고 한다. ‘쌍벽당’이란 현판이 걸려 있는 별당은 이때 지은 것으로 판단된다. 쌍벽당은 안채 동쪽 사랑채보다 뒤로 물러선 자리에 있다. 앞면 4칸·옆면 2칸으로 되어 있으며, 앞면 4칸 전면에는 난간을 설치..
봉화 송석헌(2006.01) 권이번(1678∼1763) 선생이 아들인 선암 권명신(1706∼1778)에게 지어준 가옥으로 선돌마을 입구에 경사지반을 이용하여 정침을 세웠다. 정침 우측에는 사랑을 두고, 사랑과 연하여 2층의 영풍루와 연결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다. 조선후기 영남지방 사대부 저택의 다양한 기능과 면모를 잘 보..
청송 후송당(2005.12) 이 가옥은 현 소유주 조창래의 조부인 후송(后松) 조용정(趙鏞正)이 건립하였다. 일자형의 안채와 ㄴ자형의 중문간채 그리고 ㄴ자형의 사랑채가 안마당을 감싸고 있어 전체적으로 보아 튼ㅁ자형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안채는 1947년에 세운 건물로 우측부의 부엌을 제외한 각면에 툇마루를 돌렸으며 ..
청송 초전댁외(2005.12) 이 건물은 청송읍소재지에서 2km정도 떨어진 靑松沈氏의 得性村지인 德川里 마을 안쪽에 背山 하여 남향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의 남쪽과 동쪽으로는 토담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남아 있고 서쪽과 배면은 경사지를 깍아 축대를 쌓아 경계로 하고 있다. 담장을 따라 소규모의 정원과 텃밭을 갈아 ..
청송 송소고택 - 1 (2005.12, 2006.08) 조선 영조 때 만석의 부를 누린 심처대의 7대손 송소 심호택이 1880년 파천면 지경리(호박골)에서 조상의 본거지인 덕천리로 이거하면서 건축한 가옥으로 ‘송소세장(松韶世莊)’이란 현판을 달고 9대간 만석부를 지낸 건물이다. 경북 북부 민가양식으로 건물에 독립된 마당이 있으며 사..
청송 성천댁(2005.12) 조선 고종 때 행장능참봉을 지낸 임춘섭이 산 집으로 이전의 사실은 알 수 없으나 대략 200년 이상된 건물로 추정된다. 대부분 마을의 집들은 동쪽의 낮은 지역에 흐르는 용전천을 바라보며 동향으로 배치되어 있지만 이 집은 마을 서쪽 높은 곳에 남쪽 길을 향하여 남향대문을 세웠다. 'ㅁ'자형 평면에..
청송 덕양재(2005.12) 덕양재(德陽齋)는 달성서씨(達成徐氏) 학유공파(學諭公派) 9세손(世孫)인 청송(靑松) 입향조(入鄕祖) 서윤(徐尹)과 그의 손(孫) 서창(徐昌, 1526∼1608), 그리고 서창의 손(孫) 서봉(徐琫, 1598∼1663) 세 분을 봉정키 위하여 약 200여년 전에 달성서씨(達成徐氏) 문중에서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창건 당시에는 ..
영양 주실마을(2005.12) 주실 마을은 경상북도 북동부 지역의 깊은 산골짝 영양군 일월면에 자리하고 있다. 태백산맥이 한반도 등줄기로 내려오다가 소백산맥이 갈빗대처럼 서쪽으로 뻗어나가는 갈림목, 바로 그 남서쪽 첫 번째 골짜기가 영양이고, 그곳에 바로 주실 마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