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촌리 쌍벽당은 기록에 조선 고종 29년(1892) 안채를 크게 수리하면서 외당을 별도로 세웠다고 한다. ‘쌍벽당’이란 현판이 걸려 있는 별당은 이때 지은 것으로 판단된다. 쌍벽당은 안채 동쪽 사랑채보다 뒤로 물러선 자리에 있다. 앞면 4칸·옆면 2칸으로 되어 있으며, 앞면 4칸 전면에는 난간을 설치하였다. 왼쪽 1칸은 통칸으로 온돌로 꾸몄으며, 나머지 3칸은 전면이 개방된 대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료출처-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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