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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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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삼구정(2006.10) 용계 오흡(1576∼1641)이 지은 정자로 병자호란 때 인조가 굴욕적인 강화조약을 맺자, 이를 분개해 대천리 반월산 아래에 초가정자를 짓고 살았다. 그 뒤 그가 죽자 후손들이 기와집으로 다시 고쳤다. 정자 앞에는 세 개의 바위가 나란히 있는데, 그 형상이 마치 집을 업은 거북이 같다해서 정자 이름을 ..
영양 월담헌 및 사월종택(2006.10) 사월 조임(趙任)이 선조 35년(1602) 30세 에 지은 집으로 낙동강의 지류인 반변천이 앞으로 흐르고 선유굴과 옥선대·비파담을 바라보는 경치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원래 이 집은 日자형에 가까운 배치형태를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일부 건물과 사당이 없는 尸자형 배치를 보이고 있다. ㄷ자형의 ..
봉화 계서당 - 1 (2006.10) 소나무 숲이 우거진 동산 기슭에 남향으로 자리잡고 있는 집으로 조선 중기의 문신 계서 성이성(1595∼1664)이 조선 광해군 5년(1613)에 지었다고 전한다. 성이성은 문과에 급제한 후 6개 고을의 수령을 지냈고, 3차례나 어사로 등용되었을 정도로 청렴한 관리로 이름이 높았다. 사랑채는 후에..
영천 숭렬당(2006.10) 조선 세종 때 대마도와 여진 정벌에 공을 세운 이순몽 장군의 집으로 세종 15년(1433)에 중국식으로 지은 건물이다. 1970년 문화재로 지정된 뒤 복원공사를 한 건물로 지금은 장군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드리는 사당으로 쓰고 있다. 규모는 앞면 5칸·옆면 3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
예천 초간정 - 1 (2006.08)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대동운부군옥』을 지은 초간 권문해(1534∼1591) 가 세운 것으로 심신을 수양하던 정자이다. 권문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백과사전류인 『대동운부군옥』 20권을 지어 국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남겨 놓았다. 정자는 조선 선조 15년(1582)에 처음 지었고, 선..
예천 용문사(2006.08) 용문사는 통일신라 경문왕 10년(870) 두운선사가 세운 절이다. 팔만대장경의 일부를 보관하기 위해 대장전을 지었다고 하는데 지은 시기는 알 수 없고 전하는 기록에 조선 현종 11년(1670)에 고쳤다고 하며, 그 후에도 여러차례 수리되었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
예천 물체당(2006.08) 현 소유자의 말에 의하면 그의 8대조가 산 건물로 그 이전의 사실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고 한다. 집 이름은 7대조의 호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수목이 우거진 낮은 언덕을 배경으로 전면의 높은 축대 위에 건물을 남향으로 배치하였으며, 넓은 논이 있어서 시야가 적절히 열려 있다. 한변이 5칸인 'ㅁ..
상주 우복종택 (2006.07.) 진주 정씨 우복 정경세(1563∼1633) 선생이 38세 때 이 고장에 들어와 남은 여생을 지낸 곳으로, 우복동천이라고도 한다. 선생이 선조와 인조 때 성실하게 활동한 것을 치하하여 영조가 남북 10리와 동서 5리의 우복동천 구역을 하사함으로서 5대손인 정주원 때부터 대대로 살게 되었다. 튼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