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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전시회.행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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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아난티 이터널 저니 (2022. 09.) 기장 아난티 코브 정체성 담은 ‘이터널 저니’ 아난티 호텔 지하 2층으로 내려오면 서점 ‘이터널 저니’가 있다. ‘이터널 저니’는 단순히 책을 사는 곳이 아니다. 강연회와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자 이만규 아난티 대표의 철학이 담긴 공간이다. 이 대표는 상업 매장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서점에 투자하면서 ‘휴식’과 ‘가치’라는 아난티 코브의 정체성을 잘 구현했다. 이터널 저니는 한 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꽤 오랜 시간이 흐를 만큼 다양한 테마와 콘텐츠로 채워져 있다. 이터널 저니는 아난티 코브에 입점해 있는 상업 매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1653㎡(500평)에 육박하는 서점에는 2만여 권의 책이 테마에 따라 전시돼 있다. 55개의 테마로 디테일하게 나눈 각각의 서가와 한 사람..
2022 창원 미술대제전 (2022.09.18.) 2022 창원미술대제전은 39회 한국미술협회창원지부(창원미협) 정기전을 겸하는 축제로, 지역 미술인들의 한 해 결과물을 뽐내는 잔칫날이다. 창원예총이 주최하는 창원예술제라는 넓은 마당에 창원미협이 주관하는 작은 마당 행사로 보면 된다. 1986년 5월 31일 창립한 창원미협은 같은 해 창립전을 열고, 1987년 1회 창원미술대전을 개최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올해 출품작은 전체 238점, 작가 238명이 참여했다. 창원미협 회원이 500여 명 정도이니, 절반 정도가 출품한 셈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한국화 13점·서양화 140점·공예 7점·디자인 3점·조각 8점· 문인화 23점·서예 44점이다. 서양화가 전체 출품작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올해 창원미술대제전 ‘미술인상’과 ‘창작상’은 각각 천원식(조각..
<알릴레오 북스 - 진보의 미래> 대통령기념관 개관기념 방송녹화 ( 2022. 08.08. ) 지난 8월 8일, 김해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에서 개관기념 방송녹화가 있었다 오는 9월 1일에 오픈하는 기념관의 제7전시실에서 녹화가 진행되었는데, 이번 녹화는 방송 최초로 기념관 자원봉사자와 도슨트들이 방청객으로 참여하는 공개 녹화방송 형식으로 2시간 동안 촬영되었다 이날 방송의 주제로 선택된 책은 노무현 대통령의 미완성 유작 였다 아직도 우리사회에서 정리가 잘 되지 않고 있는 진보와 보수의 개념을 대통령은 시외버스의 사례를 들어 아주 명쾌하게 설명했다 “공산주의 혁명 이론이 뭐냐면 버스 딱 세워 놓고 몽둥이 들고 올라가서 ‘차주 내려와’ 하면서 패고(일동 웃음) ‘기사 내려’ 하면서 패고 확 끌어내 버리고 ‘우리가 몰고 가자’ 하고 빵 가 버리는 거거든요.(웃음) 진보라는 건 그게 아니고 ‘차가 좀 비..
경남도립미술관 - 풍경을 풍경으로 ( 2022. 07. ) 《풍경을, 풍경으로》 전시 기간 2022-07-15 ~ 2022-10-02 전시 장소 경남도립미술관 1전시실 《풍경을, 풍경으로》는 강요배, 권순관, 김경호, 김주리, 정소영과 같이 시대의 초상을 치열하게 탐색하는 5인의 작가가 담아낸 풍경을 선보입니다. 그들의 풍경으로, 전시는 현현하는 자연을 새롭게 인식하고 그 이면에 감춰진 서사를 들춰내어 생태적·사회적 공동체의 윤리 회복을 위한 사유를 제안합니다. 더불어 파묻힌 목소리가 외치는 불변의 진리로 위태로운 우리 삶의 근본적인 의미를 찾고자 합니다. 우리는 서슴없이 ‘아름다운’이라는 말로 풍경의 가치를 재현하며 각자의 시선과 방식으로, 그것이 예술이든지 일상이든지 간에 기록하고 예찬합니다. 때로는 그 근원을 놓치는지도 모른 채 ‘아름다운’이라는 각자의 언..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 (2022.05.23.)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 -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 엄수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이 23일 김해 봉하마을에서 "나는 깨어있는 강물이다"라는 주제로 엄수됐다.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재단'에 따르면 이날 추도식에는 1만 8000여명이 운집했고, 참석자들은 저마다 '노무현 정신'을 기렸다. 추도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윤호중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재명 총괄상임선대위원장 등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5년 전 당시 추도식에서 '성공한 대통령이 돼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한 뒤 실제로 5년 만에 다시 찾은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약속을 지키고 추도식에 참석했다 추도식에서 별도의 연설은 하지 않은 문 전 대통령은 추도..
창원 100년 사진전 - 성산아트홀 (2022.01.22.) ] (재)창원문화재단(대표이사 임웅균)이 2022년 1월 13일 창원특례시 출범 기념 대규모 특별전시 '창원 100년 사진전-찬란한 희망의 하모니'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창원특례시 출범을 맞이해 창원, 마산, 진해 이 세 도시의 통합과 발전의 역사를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 지난 100년간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이루어낸 눈부신 도시의 변천 과정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시민 공모 사진과 양해광 창원향토자료전시관장의 자문과 창원시(창원 아카이브), 창원상공회의소, (사)3·15기념사업회, 국립중앙도서관, 규장각, 창원시 공식 유튜브(추천창원) 등의 자료 협조를 통해 약 250여점의 사진과 자료들을 평면 사진, 미디어 전시 등으로 준비했다. '창원 10..
경남도립미술관 - 근현대목판화 100년 (2022. 01.) 각인(刻印) - 한국근현대목판화 100년 전시 기간 2021-10-29 ~ 2022-02-06 전시 장소 경남도립미술관 1층, 2층 우리나라 목판인쇄문화와 목판화 전통은 유구하다. 세계 최초 목판인쇄물인 신라시대의 무구정광대다라니경, 고려시대 팔만대장경, 이후 금속활자의 모태가 되는 목활자로, 또 조선시대엔 부모은중경, 오륜행실도, 대동여지도 등의 목판화에 이르기까지 세계에서 최초이자 가장 높은 수준의 전통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서적의 삽화, 시전지, 능화판, 떡살, 각종 문양 등 생활에서 매우 다양하게 활용된 인쇄문화이기도 했다. 한마디로 인쇄술과 장식성을 겸비한 시각문화의 중요한 축이었다. 근대기 서구 인쇄술의 유입은 목판문화와 목판화의 자연스런 쇠퇴를 동반했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서도 근대적 매스..
밀양 참샘허브나라 (2012.11.13.) 경남 밀양 꽃새미마을 경남 밀양은 자랑거라가 많은 고장이다. 정선·진도아리랑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로 꼽히는 밀양아리랑이 이 지역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또 나라에 큰 일이 있을 때 마다 '땀 흘리는 비석' 표충비(表忠碑)와 두드리면 종소리가 난다는 만어사(萬魚寺) 경석 등 불교와 관련된 유적들이 적지 않다. 여기에 도시민의 농촌체험이 늘어나면서 하나 보태진 게 바로 '꽃새미마을'이다. 밀양 꽃새미마을은 한국의 사계절을 체험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통한다. 주변 자연 경관이 뛰어난데다 주민들의 솜씨가 만들어 낸 돌탑, 솟대, 장승 등 전통적 소재들이 마을 구석구석을 채우고 있다. 인심도 넉넉한데다, 볼것이 많아서 일까. 가구수 55가구(인구 59명)에 불과한 이 마을은 한 해 방문객만 12~1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