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이야기 ■/매화 기행 (454)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화-86 담양 지실마을 계당매 (2014.04.05.) 담양군 남면 지실마을에 송강 정철 선생의 생가가 있었던 계당(溪堂)에 심은 매화가 계당매이다. ‘호남 5매’로 불리는 수령 300년의 홍매와 백매가 1그루씩 있는데 백매는 이미 졌지만 홍매는 아직도 늦은 방문객을 기다려주었다. 2014. 04. 05. 지실마을 입구 민가의 와룡매 매화-85 담양 미암종가 미암매.2 (2014.04.05.) 대덕면 장산리 미암종가와 미암박물관 근처에 있는 매화이다. 우리나라의 홍매 중 가장 화려한 수세를 자랑하는 미암매도 지고 박물관은 내부 수리중이다 유난히 미암매를 아끼는 종부님은 지난 해처럼 방문객을 반갑게 맞아준다 올해는 꽃이 예쁘게 피었으나 일주일만에 져 버려서 눈.. 매화-84 담양 유종헌가옥 삼문매 (2014.04.05.) 담양군 창평면 해곡리 문화유씨 종가에 있는 매화이다. 송강 정철 선생의 처가이기도한 문화유씨 종가는 일명 '와송당의 정침(臥松堂의 正寢)'이라고 불린다 그래서 매화를 '와송당매'로 부르기도 하고 세번 물어서 찾아 왔다고 해서 '삼문매'로도 불린다 나도 올해가 초행인지라 세번이.. 매화-83 전남대 대명매.3 (2014.04.05.) 봄 기운이 완연한 캠퍼스에는 생동감으로 넘치고 온갖 봄꽃들이 다투어 피었다 이미 봄꽃들이 만발하였으니 매화가 벌써 졌음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혹시나 하는 기대는 금새 실망으로 바뀐다 350년의 연륜이 베어있는 용트림하듯 휘어진 가지를 온갖 상념으로 한동안 바라보다 인근 고.. 매화-82 장성 백양사 고불매4 (2014.04.05.) 밤 10시에 고불매 앞에 섰다 승방의 흐린 불빛만이 어둠에 잠긴 백양사를 밝혀주고 있고 봄밤의 산사와 고불매는 고요속에 잠겨있다 내륙에서 가장 늦게까지 꽃을 피우는 백양사의 고불매도 꽃이 거의 다 졌지만 이름 높은 그 향기만은 아직도 우화루 마당에 그득하여 늦은 방문객을 위.. 매화-81 하회마을 충효당 서애매 (2014.04.04.) 조선시대의 명재상 유성룡 선생의 종가집 충효당의 유물관 앞에 수령 600년의 서애매가 있다 그동안 정보가 부족하여 최근에야 비로소 그 존재를 알게되어 관리사무소에 전화로 개화상태를 확인하고 찾아갔었는데 그만 심술궂은 봄바람이 꽃을 모두 떨어뜨리고 말았다 비록 만개한 모습.. 매화-80 안동 묵계서원 홍매 (2014.04.04.) 안동 묵계서원의 홍매는 나에게 매화의 가치와 매력에 대해서 눈을 뜨게 해 준 인연이 깊은 매화이다 2005년 봄에 안동을 갔다가 예정에도 없었던 길안면의 묵계서원을 들렀었다 그날 오후의 묵계서원은 인적마저 끊어져 너무도 조용했었지만 글 읽는 선비들이 사라진 그 텅 빈 공간 속의.. 매화-79 군북산소 매화 (2014.03.14.) 군북면 소포리의 가족 산소에는 12그루의 매화나무가 있다 7년 전부터 두,세그루씩 심기 시작했는데 5년 전쯤에 두 그루는 양평 독락당으로 옮겨 심었다 주로 홍매이고 백매가 세 그루이다 심기만 하고 돌봐주지 않았더니 잘 크지도 않고 꽃도 적게 달리는 것 같다 올해도 두 번밖에 가보.. 이전 1 ··· 44 45 46 47 48 49 50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