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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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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기행-01 국립 진주박물관 - 김수근 (2011.03.) 건축물소개 연도 : 1979 위치 : 위치 : 경남 진주시 남성동 진주성내 169-17 대지면적 : 17,930.66㎡ 건축면적 : 2,727.29㎡ 연면적 : 4,948.78㎡ 층수 : 1B 2F 구조 : 철근 콘크리트 진주 남강변의 진주성 경내에 위치한 이 박물관의 계획에는 주어진 진주성의 경관을 파괴하지 않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였다. 따라서 주변 경관보다 낮게 보이도록 규모를 낮추고, 기본적 처리에 필요한 조형도 하나의 지붕에 의해 느껴지는 거대한 스케일감을 피하도록 분절하였으며, 주변과의 조화를 도모하도록 접지되는 부분에 대하여는 진주석을 주재료로 하여 건물 자체가 하나의 조경요소로 느껴지도록 처리하였다. 내부동선은 관람객을 두 홀에서 2층으로 유입시킨 후 1층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국립진주박물..
주거건축-010. 하회마을 충효당 - 충효보다 중요한 사업은 없다 10.하회마을 충효당忠孝堂 - 충효보다 중요한 사업은 없다 - 남쪽으로만 흐르던 낙동강이, 안동의 화산花山에 이르러 동북쪽으로 선회하여 큰 원을 그리며 산을 휘감아 안고, 산은 물을 얼싸안은 곳에 터를 잡은 하회河回 마을은, 지배세력인 사대부 양반과 일반 민중들의 삶과 공간이 조..
주거건축-009. 해남 녹우당 - 푸른비가 내리는장원 09.해남 녹우당綠雨堂 - 푸른 비가 내리는 장원 - 백두산에서 시작된 산맥이 남으로 남으로 달려서 멈춰 선 곳이자, 국토의 최남단 땅끝마을 해남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천하의 인재들이 남긴 숱한 일화를 간직하고 있다. 다도의 창시자 초의선사, 서산대사, 추사 김정희 선생은, 두..
주거건축-008. 함양 일두 정여창고택 - 백세청풍, 선비의 기품을 말하다 08. 함양 정여창 고택 - 백세청풍, 선비의 기품을 말하다 - 선비와 정자의 고장, 경남 함양은 한때, ‘내륙의 섬’이라 불릴 만큼 교통이 불편한 오지였었다. 서쪽엔 백두대간, 남북으로는 지리산과 덕유산이 첩첩이 벽을 두르고, 외부로부터의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은 시절이 있었다. ..
주거건축-007. 창덕궁 연경당 - 한국건축 2천년의 숨결 안채마당 (2006.06.) 07. 창덕궁 연경당延慶堂 -비원 속에 살아있는 한국건축 2천년의 숨결 “어쩌다가 가을소리 빗소리에 낙엽이 촉촉이 젖는 하오, 인적도 새 소리도 끊긴 비원을 찾으면 빈숲을 등진 연경당延慶堂은 마치 젊은 미망인처럼 담담하고 외롭다. 알맞게 무겁고 미끄러운 기와지..
주거건축-006. 경주 최부자집 - 버려서 모든 것을 얻다 06. 경주 최부자집 - 버려서 모든 것을 얻다 - ‘경주’하면 떠오르는 수식어는 ‘신라 천 년의 고도’, ‘수학여행의 1번지’ 등이고, 고대와 현대, 보존과 개발이 뒤섞여있는, 그래서 혼란스럽기도한, 우리나라 제일의 문화유적 관광도시이다. 천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했던 고대국가 ..
주거건축-005. 양동마을 향단 - 주거양식의 개성과 다양성 관가정에서 담장너머로 바라본 향단의모습 05. 양동마을 향단香壇 - 주거공간의 개성과 다양성 - 안동 하회마을과 더불어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생활상과 주거양식을 보여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민속마을로, 경주시 강동면에 월성 양동 마을이 있다. 경주시에서 포항 쪽으로 약 20K..
주거건축-004. 경주 안강 독락당 - 은둔과 기다림의 미학 04. 경주 안강 독 락 당 獨 樂 堂 - 은둔과 기다림의 미학- 신라 천 년의 고도, 경주에서 포항 쪽으로 빠지는 드넓은 안강널의 화계산과 자옥산이 만나는 계곡자락에는, 조선시대 동방오현 중의 한 분, 회재 이 언적 선생의 옥산서원과 독락당이 있다. 1491년, 근처의 양동마을 서백당에서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