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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이야기 ■/매화 기행

매화-2025-008. 양산 통도사의 <홍매 삼총사> - 영취매와 통도매 (2025.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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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9. 양산 통도사의 <홍매 삼총사> 

- 영취매와 통도매 (2025.03.09.)

 

 

    통도사에는 영각 앞의 <자장매외에도

절 입구의 옛날 종무소 앞에 홍매화가 2그루 더 있다

그래서 <세가지 색의 분홍매화를

서로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탐매의 장소가

통도사이기도 하다

 

  사천왕문을 들어서서 바로 우측으로 꺽으면

 종무소 앞에 홍매화 2그루가 나란히 서 있는데

먼저 보이는 짙은 분홍색의 우측 매화가 <영취매>이고,

옅은 분홍색의 좌측이 <통도매>이다

 

  수령 70년 정도 된 <통도매>

일명 '자장분홍색매'로 불리는데 들매화계의 홑꽃으로

꽃잎이 다소 크고 오목하며 꽃받침은 적자색이다

꽃은 아주 연한 분홍색을 띄고 있어서

담백하고 단아한 느낌을 준다

 

  <통도매우측의 <영취매>

수령 150년 정도 되었고 겹꽃의 짙은 분홍색 꽃을 피운다

<영취매><홍매 삼총사> 중에서 가장 화려하면서 도발적인 분홍 색으로

무채색의 절집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 넣는

주인공이기도 하다

   

 올해의 <영취매>

<자장매>를 따라서 피기 시작하여 개화율 30% 정도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통도매>는 이제야 기지개를 켜고 있는 모습이지만

요즘, 포근한 날씨 덕분에

이번  주말쯤이면 활짝 필 것으로 보인다

 

 

 

 

 

<영취매>

 

 

 

 

 

 



 

 

<통도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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