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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도곡재 - 1 (2005.02) 도곡재는 학생들의 공부를 위해 사용되던 집이다. 처음에는 조선 정조 2년(1778)에 대사성인 서정공 박문현이 살림집으로 세운 건물이나, 정조 24년(1800) 경에 도곡 박종우의 공부방으로 사용되면서 그의 호를 따서 도곡재라는 이름을 붙였다. 앞면 4칸·옆면 1칸 규모이며, 후대에 퇴칸을 ..
함양 허삼둘가옥(2005.04) 쇠부리 마을 가운데에 자리잡은 기와집으로 1918년에 지었다. 동향한 넓은 터에 북향 대문을 들어서면 정면에 'T'자형의 사랑채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바깥행랑채가 있다. 사랑채 안쪽에는 'ㄱ'자형의 안채와 '一'자형의 안행랑채, 그리고 곳간이 있어 전체적으로 튼 'ㅁ'자형을 이루고 있..
봄날은 간다 봄날은 간다 작년에 나이 오십이 되면서 새롭게 세운 목표가 세 가지 있었다. 살아갈 날이 살아온 날의 반도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새삼 삶의 소중함과 남은 인생을 위한 최소한의 준비가 필요하다는 자각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그래서 후회없는 인생을 위해서 ..
고 향 장맛비가 촉촉이 내리던 지난 주 토요일 오후. 함안 입곡 못에서 고등학교 동창월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회장단추산 100명, 경찰추산 참석인원 50명) 월례회를 함안에서 한번 유치하자는 이야기는 작년부터 나왔었는데 거사를 실행에 옮기기 까지는 반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호젓한 산속의 분위기..
거창 동계고택(2005.02) 조선 중기의 문신 정온(1569∼1641)이 태어난 집으로, 후손들이 순조 20년(1820)에 다시 짓고 정온의 신위를 사당에 모셔 오늘에 이르고 있다. 솟을대문의 대문간채를 들어서면 'ㄱ'자형의 사랑채가 있고, 사랑채 안쪽으로 '一'자형의 안채가 자리하였다. 안채의 오른쪽에는 뜰아래채가, 왼쪽..
여주 고달사지(2004.11) 고달사는 신라 경덕왕 23년(764)에 처음 세워진 후, 고려 광종 이후 역대 왕들의 보호를 받아 큰 절로 성장하였다. 고달사에는 석조 문화재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모두 고달이라는 석공이 만들었다고 전한다. 고달은 가족들이 굶어 죽는 줄도 모르고 절을 이루는 데에 혼을 바쳤다고 하는데, 절을 다 이..
경희궁(2004.12) 원종의 집터에 세워진 조선후기의 대표적인 이궁이다. 원종(1580∼1619)은 선조의 5째 아들이자 인조의 아버지로 후에 왕으로 추존되었다. 광해군 8년(1616)에 세워진 경희궁은 원래 경덕궁 이었으나 영조 36년(1760)에 이름이 바뀌었다. 원래의 규모는 약 7만여평 이었다. 그러나 민족항일기인 1907년부터 1910..
덕수궁(2005.01) 조선시대의 궁궐로서 경운궁으로 불리다가, 고종황제가 1907년 왕위를 순종황제에게 물려준 뒤에 이곳에서 계속 머물게 되면서 고종황제의 장수를 빈다는 뜻의 덕수궁으로 고쳐 부르게 되었다. 덕수궁 자리에는 조선 9대 임금인 성종의 형 월산대군의 집이 있었다. 임진왜란이 끝나고 한양으로 돌아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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