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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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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소쇄원 - 2 ( 2012. 04.) 소쇄원(瀟灑園)은 양산보(梁山甫)(1503∼1557)가 은둔생활을 하던 조선시대 선비의 별서원(別墅園)이다. 양산보(梁山甫)의 호가 소쇄옹(瀟灑翁)이었기에 원(園)의 이름을 소쇄원이라 한 것이다. 소쇄원의 조성연대는 1520년부터 1557년까지 양산보(梁山甫)의 은둔생활(隱遁生活) 기간 중에 조..
담양 명옥헌 원림 - 1 ( 2012. 04.) 조선 중기 명곡(明谷) 오희도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으로 그의 아들 오이정이 선친의 뒤를 이어 이곳에 은둔하면서 자연경관이 좋은 도장곡에 정자를 짓고, 앞뒤로 네모난 연못을 파서 주변에 적송, 배롱나무 등을 심어 가꾼 정원이다. 시냇물이 흘러 한 연못을 채우고 다시 그 물이 아..
담양 환벽당과 취가정 ( 2012. 04.) 환벽당 광주호 상류 창계천의 충효동 언덕 위에 높다랗게 자리잡은 정자로, 조선시대 때 나주목사 김윤제가 고향으로 돌아와 건물을 세우고, 교육에 힘쓰던 곳이다. 전에는 ‘벽간당’이라고도 불렀다. 송강 정철이 과거에 급제하기 전까지 머물면서 공부했다고 한다. 앞면 3칸·옆면 2..
장성 필암서원 ( 2012.04. ) 선비들이 모여서 학문을 닦고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선조 23년(1590)에 하서 김인후(1510∼1560)를 추모하기 위해서 그의 고향인 기산리에 세워졌다. 1597년 정유재란으로 불타 없어졌으나 인조 24년(1624)에 다시 지었다. 현종 3년(1662)에 임금께서 ‘필암서원’이라고 쓴 현판을 직접 내려보내 ..
순천 조계산 송광사 -5 (2012. 03.) 송광사는 신라말 혜린선사가 길상사란 이름으로 창건한 이래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와 함께 우리나라 삼보사찰로 꼽힐 정도로 유명한 사찰이다. 보조국사 이후 수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한 승보사찰인 송광사는 현재 종합 수도도량인 총림으로 100 여명의 스님이 상주하는 한국의 대표..
순천 조계산 선암사 -5 (2012. 03.) 선암사 정 호 승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그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뿌리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
장성 백양사 - 1 (2011.04.) 백양사는 백제 무왕 33년(632)에 여환이 처음 지은 후 여러 차례의 공사와 명칭의 변경이 있었던 사찰이다. 지금의 백양사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조선 선조 7년(1574) 환양이 다시 지은 이후부터이다. 환양이 백양사에 있으면서 매일 『법화경』을 읽을 때 흰 양이 경을 읽는 소리를 듣고 ..
조계산 선암사 -4 ( 2011.03.26.) 선암사의 특징은 주차장에서 절에 이르는 약 1.5km의 울창한 숲길에서부터 시작된다. 길옆으로는 맑은 계곡물이 흘러 절로 들어가는 운치를 한층 더해 준다. 숲길을 걷다 보면 부도전이 나온다. 부도밭을 지나 조금 더 가면 길을 가운데 두고 마주보고 있는 장승이 나온다. 남녀 장승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