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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이야기 ■/매화 기행

매화-2026-013. 밀양 CAFE '볕뉘' 청매화 - 봄밤에 청매화 아래서 차 한잔을 (2026.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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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2026-013.  밀양  CAFE '볕뉘' 청매화 

- 봄밤에 청매화 아래서 차 한잔을 (2026.02.28.)

 

 

밀양의 복합문화공간 '볕뉘'는  

2025년 4월, 밀양 문화도시사업으로

150년 된 손씨 고택 3동(연면적 922㎡)을 디자인 리뉴얼해서

그 해 가을에 탄생되었다

 

'볕뉘'의 공간구성은

각각 카페와 체험 공간으로 활용된다

커피 대신 차 전문점으로 운영되며,

시그니처 메뉴는 '아침', '오후', '사랑' 테마의 허브 블렌딩 티와

계절차로 구성된다

밀양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다과, 수제 다식이 곁들여지며,

차는 주전자와 찻잔 세트로 직접 우려 마실 수 있어

천천히 즐기는 여유를 준다

 

특별한 날에는

작은 공연이나 지역 행사가 열리는 홀도 있으며,

문화행사나 전통차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화 향기를 더한다

봄철에는 청매화 시즌과 맞물려 야외에서 차 한 잔이

더욱 특별해진다​

 

'볕뉘' (틈새 햇볕)라는 이름처럼

처마 틈으로 스며드는 봄 햇살과 청매화가 컨셉으로 맞물리며,

뒷마당의 튼실한 청매화 나무의  청초한 자태가

포토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볕뉘' 뒷마당 가운데의 매화나무는

 수령 30년 정도의 매화나무로 그 수형이 아주 반듯하고 균형잡힌 몸매를 자랑하는데

작년 봄에 밀양향교 홍매화를 보러왔다가

가지치기 중이던 이 매화나무를  우연히 발견하고 기쁨과 기대로

가슴이 설레었었다

 

그런데 아주 심하게 가지치기 했지만

1년 만에 아주 건강하게 이쁜 꽃을 피워냈다

더군다나, 매화 꽃 중에서 으뜸으로 치는 청매화라니!

마침내, 평소 나의 로망이던 

'포근한 봄밤에 청매화 아래서의 차 한잔'이 가능한

기막힌 곳을 찾았고

이제, 함께 할 친구를 고르는 행복한 고민만 남았다 

 

 

 

 

 

 

 

 

 

 

 

 

 



 

 

밀양의  '볕뉘'

'작은 틈으로 비치는 햇볕'이라는 순우리말로,

밀양시의 문화도시사업의 일환으로 개관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도시재생사업으로 활기를 띠는 교동 일대는

도보 산책에 적합하며, 건축·문화 애호가에게 인기가 높아서

​이 지역이 밀양의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핫플로 자리 잡게 되었으며,

분위 있는 전통 한옥에서 느끼는 차 한 잔의 여유가

큰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이곳은 밀양향교 인근에 위치해

전통과 역사적 분위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과 문화체험을 즐기기에

아주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밀양시는 이를 활용해 '선비풍류' 공연(토요일),

'달빛풍류'(넷째 주 금요일) 등 청매화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앞으로 밀양시는

청매화 보존과 '볕뉘' 를 연계하는 '매화 페스티벌' 을 기획하여

고택 복원과 연계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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