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축 및 도시설계 사무소 MVRDV
MVRDV
창립 1991 | |
창립자 위니 마스 | |
웹사이트 www.mvrdv.com/ |
MVRDV는 1993년 문을 연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건축 및 도시설계 사무소이다. 사무소의 명칭은 델프트 공대 출신의 창립 멤버 3인, 비니 마스, 야콥 판 레이스, 나탈리 드 프리스의 머릿 글자 M, VR, DV에서 따온 것이다. MVRDV 이전에 마스와 판 레이스는 OMA에서, 드 프리스는 Mecanoo에서 근무하였다. 네덜란드, 중국, 프랑스, 인도, 영국, 미국 등을 넘나들며 국제적으로 활동하며, 대표작으로는 VPRO 신사옥, 2000년 하노버 엑스포 네덜란드관, 로테르담 마켓홀 등이 있다. 한국에서는 2017년 완공된 서울로 7017을 포함하여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주요 프로젝트
출판물
- FARMAX (010 Publishers, Rotterdam, 1999)
- Metacity/Datatown (010 Publishers, Rotterdam, 1999)
- Reading MVRDV (NAi Publishers, Rotterdam, 2003)
- Spacefighter The evolutionary city game (Actar, Barcelona, 2005)
- KM3 EXCURSIONS ON CAPACITIES (Actar, Barcelona, 2006)
- Skycar City (Actar, Barcelona, 2008)
- MVRDV Agendas on Urbanism (Equal Books, Seoul, 2012)
- MVRDV Buildings (010 Publishers, Rotterdam, 2013)
- The Glass Farm - Biography of a Building (010 Publishers, Rotterdam, 2013)
- Book Mountain - Biography of a Building (010 Publishers, Rotterdam, 2013)
출처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지난 주 필자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3 부산국제건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전시장을 둘러보다가 네덜란드 건축사무소인 'MVRDV'의 작품을 접하고 그들의 창의성에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것 같았습니다.
전시장에 만난 'MVRDV'의 작품을 정리하여 소개합니다.
MVRDV 소개
- MVRDV는 1993년 창립한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건축 및 도시설계 사무소이다.
- 회사 명칭은 델프트 공대 출신의 창립 멤버 3인인 비니 마스(Winy Maas), 야콥 판 레이스(Jacob van Rijs),
나탈리 드 프리스(Nathalie de Vries)의 머릿글자 M, VR, DV에서 따온 것이다.
ㅇ 마켓홀(Markthal)
- 마켓홀은 아치 구조 안에 102 세대의 임대 아파트와 126세대의 분양 아파트를 두고 있다.
- 식당, 레저, 주거, 주차를 결합하여 로테르담의 상징적인 생활공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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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디포 보이만스 판 뵈닝언(Depot Boijmans Van Beuningen)
- 39.5미터 높이의 미술 수장고는 '사방에서 볼 수 있는 건물'로서 반사 재질의 둥근 입체를 띠고 있다.
- 아트리움을 채우는 13개의 디스플레이용 유리케이스들에는 수장고의 많은 귀중품들이 전시되는 공간이다.
- 그릇 같은 모양은 지상에 닿는 면적이 크지 않으나, 지붕으로 갈수록 폭넓게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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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밸리(Valley)
- 밸리는 식물로 뒤덮은 7만 5천 제곱미터 넓이의 고층 건물이다.
- 암스테르담의 자위다스 근린 지구에 위치한 세 동의 건물은 각각 67, 81, 100미터 높이를 자랑하며,
각 건물에 캔틸레버 구조( 한쪽 끝이 고정,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로 유지돼있는 구조물)로 매달린 세대들은 놀라운 장관을
자아낸다.
- 다른 폐쇄적인 건물들과 달리 4층과 5층에서 타워들 사이를 굽이치는 '초록의 협곡(Valley)'에는
누구나 두 개의 외부 석재 계단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 이 건물의 식재는 조경 건축가 피트 아우돌프가 설계한 것으로, 약 13,500그루의 어린 식물, 관목, 수목이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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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로테르담 루프탑 워크(Rotterdam Rooftop Walk)
- 2022년 1개월 간 개방된 '로테르담 루프탑 워크'는 방문객들이 30미터 높이에서 도시의 다양한 옥상들을
가로질러 다닐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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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계단식 테라스를 상층부에 만든 34층 아파트
MVRDV는 건축계에서는 손꼽히는 건축회사다. 3명의 대표 이름(Winy Maas, Jacob van Rijs, and Nathalie de Vries)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다.
한국의 서울 고가(서울7017), 파라다이스 시티 더 임프린트, 그리고 현재 진행 중인 한남 3구역이 그들의 작업이다.
MVRDV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건물 간의 상호 간섭 등의 시도로 유명하다. 분리되어 있지만 하나처럼 연결하고 이동 가능한 동선을 찾는 등 그들이 놓은 작업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다.
네덜란드 헤이그(Hague) 왕립도서관 근처에 있는 Grotius Towers 아파트 역시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생활 공간 중 하나다.
2022년 신축된 아파트로 2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120m, 100m의 높이로 34층, 31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655 세대가 들어가며, 이 중 114세대는 사회적 임대, 295는 중산층을 타깃으로 임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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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ria Scagliola, Emmely van Mierlo국내 아파트와 비교하면 많은 부분이 다르다. 우선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비대칭으로 설계된 디자인이다. 아파트 상층부는 점점 깎아 들어가는 테라스가 있는 형태다. 테라스라는 기능을 아파트 건물 전체를 관통하는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디자인을 따르는 외관 구조상 상층을 제외한 층은 테라스를 만들 수 없기에 대신 발코니를 두어 상층의 테라스 역할을 대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발코니는 입면에 따라 사다리꼴 형태로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4면의 발코니는 실질적으로 수평을 이루고 있으나, 건물의 외벽이 사다리꼴로 디자인되어 보는 방향에 따라 발코니가 사다리꼴로 보이는 착시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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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tius Towers 아파트가 눈길을 끄는 것은 형태적 독특함과 더불어 이전에 본 적 없는 외장재와 색 때문이다. 고층 건물에는 사용하기 쉽지 않은 천연석과 대나무 복합 목재 등을 사용했다. 여기에 저층부는 진회색을 사용해 상업공간을 구분하면서도 색상 그라데이션을 통해 시각적 부드러운 전환도 만들어 냈다.
상위 10개 층에 외부에 적용된 짙은 밤색상의 대나무 복합재는 이 아파트 건물 디자인의 방점을 찍는다. 친환경 소재의 사용이라는 점과 아파트 외부에 목재를 사용했다는 점, 그리고 석재 색상과 극명하게 되는 점 등, 다방면에서 이 아파트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같은 발코니지만
한국 아파트와는 다른 느낌
© Daria Scagliola, Emmely van Mierlo
요즘 국내 아파트는 발코니를 내부로 편입시켜 찾기 쉽지 않지만, 고급 아파트 상층부나 단독 주택의 테라스와 비교해도 Grotius Towers의 발코니와 테라스는 내부와 너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외부 공간을 가지고 있다.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내부에서 보고만 있어도 외부를 만끽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런 자연스러움은 창틀이 바닥과 어떻게 연결되냐에서 오는 차이가 크다. Grotius Towers는 내부와 발코니 사이 바닥 창틀이 거의 같은 위치에 있다. 두껍고 튀어나온 틀을 넘어야 나가는 국내 아파트와는 다르다. 그리고 발코니가 내부까지 살짝 들어와 있다. Bay창의 위치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까지 내부로 들어 왔는지 확인할 수 있다.
Grotius Towers 아파트 기저부에는 레스토랑과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다기능적인 공간을 제공하며, 헤이그 중앙역 동촉 지역의 재발 시작점으로 향후 이 지역의 인구 증가와 녹지화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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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계단식 테라스를 상층부에 만든 34층 아파트 | PHM ZINE
4. MVRDV : 한국 건축물 사례
MVRDV
이름부터 특이한 이 그룹은 네덜란드 건축가들입니다.
디자인의 영역보다는 데이터(DATA-SCAPE)를 통해서 설계에 접근합니다.
건물이 예쁘고 우아하기보다는 특이하고 경이로운 것들이 많은데요.
현재, 현대건설과 MOU를 통해 한남 3 구역 기반시설 설계를 맡게 되었는데요.
조사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건축물을 만들어내는 MVRDV의 건축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MVRDV 국내 건축 : THE IMRPINT, 2018
국내에서는 파라다이스 호텔의 나이트클럽 디자인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THE IMPRINT
각인이라는 의미의 Imprint는 아주 특이한 형태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커튼을 살짝 들어 올린 듯한 이 출입구 디자인과 황금빛 형태는 이 장소를 특별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The imprint - MVRDV
클라이언트인 파라다이스는 나이트클럽이자 실내 테마파크 2가지를 프로그램을 요구했습니다.
창문이 없는 건물 디자인과 주변의 다른 6개의 건물과의 조화도 요청하였습니다.
이 디자인의 시작은 다음과 같은 질문에서 시작하였습니다.
Can we design an expressive facade that connects with its surroundings even though it has no windows?
창문 없이도 주변의 건물과 연계되는 인상적인 디자인을 만들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으로 MVRDV는 주변 건물을 복사하여 음각/양각으로 건물 외피에 각인시키는 방법을 사용하였습니다.
이 건물은 3,869개의 각기 다른 패널들이 적용되어 까다로운 공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재료는 Glass-fibre reinforced concrete panel, 탄소섬유 보강 콘크리트 패널입니다.
최초의 건물은 하얗게 페인트로 칠해졌고,
이후에 금빛 색상으로 강조하는 부분을 칠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금빛깔의 건물은 인천공항을 지나는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에서도 이러한 금빛 건물은 마치 태양의 반짝임과 같이 강조되어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어디에도 없는 디자인을 보여주는 MVRDV의 이 작품은 하나의 상징물이 되었습니다.
MVRDV 국내 건축 : 청하빌딩, 2013
압구정의 청하빌딩 리모델링
1980년도에 지어진 이 건물을 2013년 리모델링을 진행하였고 9개월 만에 공사를 완료하였습니다.
이 건물은 단일 브랜드가 대부분이었던 압구정로의 이상한 건물이었습니다.
빠르게 변화하고 트렌디한 압구정에 어울리지 않는 곳이었죠.
CHUNGHA BUILDING - MVRDV
일층에는 브랜드 상가, 그 위에는 웨딩플래너 사무실과 성형외과가 있었습니다.
MVRDV는 이러한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덜 건축적이지만 광고하기에는 더 효과적인 입면을 만듭니다.
기존의 의미를 살려 더 아름다운 광고판 입면을 만든 것이죠.
CHUNGHA BUILDING - MVRDV
기존의 통일되지 않고 낡은 건물은 새롭고 투명한 건물이 됩니다.
특히 유리면으로 이루어진 맑은 광고판은 세련된 느낌을 더해주면서 전혀 새로운 건물이 되었습니다.
독자적이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간판과 건물을 해석한 MVRDV의 재치가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MVRDV 해외 건축 : ASCENSION PAYSAGERE, 2022
MVRDV 홈페이지에 메인으로 올라와있는 건축물입니다.
ASCENSION PAYSAGERE
Ascension paysager, 승천하는 경관으로 해석되는 이 건물은 아주 특별한 위치에 있습니다.
프랑스 렌 지역에 위치한 이 건축물은 12층짜리 공동주택입니다.
138가구를 분양하였고 공공임대주택 27 가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ASCENSION PAYSAGERE - MVRDV
이 건물은 일(ILLE)강과 빌렌드(VILAINE)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해 이러한 지질학적 특성을 반영하였습니다.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해 경사가 점차적으로 낮아지는 receding slopes를 적용하였고, 이러한 경사는 테라스를 만들어 아파트에 녹지가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모든 아파트가 고층화되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건물이 12층 정도의 규모이기에 가능한 디자인이네요.
두개의두 개의 커다란 곡선으로 이루어진 두 개의 곡선형 건물인 Ascension Paysagere는 5가지 패널을 사용하였습니다. 외부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것인데요.
지면에 가까운 부분은 어둡고 광이 없는 무광택 패널을 적용하여 배치하였고,
최상층으로 올라갈수록 더 밝고 광택이 있는 패널을 적용하였습니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원경에서도 아주 자연스러운 랜드스케이프를 형성하였습니다.
이 건축물은 땅의 자연적인 특성을 파괴하지 않고 주택을 설계했다고 평가받습니다.
출처 - MVRDV: 한국 건축물 사례 (한남3구역 해외설계사)
MVRDV는 서울 인천공항 인근에 새로운 2개 건물의 아트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인 더 임프린트(The Imprint)를 완공했습니다. 한 건물에는 나이트클럽이 있고 다른 건물에는 실내 테마파크가 있는 창문 없는 구조는 세 가지 주요 디자인 요소를 특징으로 합니다: 주변 건물의 외관 특징 각인, 들어 올려진 입구, 나이트클럽 건물의 한쪽 구석을 덮는 황금 입구 지점.
MVRDV의 더 임프린트(The Imprint)는 총 6개 건물로 구성된 대규모 파라다이스시티 단지의 일부로, 한국 최대 공항에서 1km도 채 안되는 거리에 엔터테인먼트와 호텔 명소를 모두 제공할 예정이다.
나이트클럽과 실내 테마파크라는 2개의 건물에 대해 제안된 프로그램을 고려할 때 클라이언트는 창문이 없지만 단지의 다른 건물과 통합되는 디자인을 요구했습니다. 따라서 The Imprint의 디자인은 간단한 질문에서 출발합니다. 창문이 없어도 주변 환경과 연결되는 표현적인 외관을 디자인할 수 있습니까?
이 디자인은 단순한 건물 형태와 광장 위에 그림자처럼 '드레이핑'되고, 외관에 양각 패턴으로 '각인'되는 복합 단지 내 주변 건물의 외관을 투영함으로써 이를 달성합니다.
MVRDV 의 대표이자 공동 창업자인 Winy Maas는 “주변 건물을 건물 정면과 중앙 광장에 배치함으로써 The Imprint를 이웃과 연결합니다.”라고 말합니다 . “이것은 일관성을 보장합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라스베거스와 같은 개별 사물의 집합이 아닌 실제 도시이다.”
주변 건물의 원하는 '각인'을 달성하기 위해 The Imprint의 외관은 유리 섬유 강화 콘크리트 패널로 구성되었습니다. 3,869개의 패널 중 상당수가 고유하기 때문에 설계 단계부터 MVRDV 의 3D 모델링 파일을 사용하여 개별적으로 금형을 제작해야 했습니다 . 일단 설치되면 이 패널은 디자인의 부조를 강조하기 위해 흰색으로 칠해졌습니다.
© Ossip van Duivenbode
Winy Maas는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두 달 전에 대부분의 클래딩이 완료되었으며 고객은 '이것은 예술 작품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엔터테인먼트가 예술이 될 수 있거나 건물이 그런 식으로 예술이 될 수 있는 추진력을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건축과 예술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프로젝트는 그것을 가지고 놀고 추상화가 그것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놀라움과 유혹을 주어야 하며 진정되어야 합니다.”
골든 스팟은 프로젝트의 가장 뚜렷하고 시선을 사로잡는 표현 요소로,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승객들의 시선까지 사로잡는다. 황금색은 흰색 대신 금색 페인트를 사용하여 간단하게 구현되었으며 밤에는 정면의 조명으로 강화되었습니다. 정면의 대부분은 아래에서 빛을 발하는 반면 금색 부분은 위에서 강조 표시됩니다. 밤에는 이 빛줄기가 인천에 상륙한 해외 방문객들을 환영합니다.”라고 Maas는 말합니다.
파사드를 커튼처럼 들어올려 거울 천장과 유리 미디어 바닥을 드러내는 입구는 내부에서 벌어지는 짜릿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Maas는 “따라서 성찰과 연극성이 결합됩니다.”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저희 디자인에서는 밤의 모험이 끝난 후 낮에는 선과 같은 침묵이 뒤따르며 애프터 파티에 거의 말 그대로 반성하는 상황을 제공합니다. 조르조 데 키리코가 그림을 그리고 싶었을 것 같아요."
출처 : 아키데일리
[출처] The Imprint / MVRDV|작성자 건축이야기
6. MVRDV, Tiffany&co 티파니앤코 상하이를 위한 반짝이는 유리 다이아몬드 외관 매장 / 티파니앤코 상해 매
MVRDV, 티파니 & 코 상하이를 위한 반짝이는 유리 다이아몬드 외관 공개
네덜란드 건축 회사인 MVRDV는 티파니 & 코의 새로운 상하이 타이쿠 리 첸탄 소매 개발지에 대한 반짝이는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이 외관은 2021년에 완공된 고급 소매 복합 단지인 타이쿠 리 첸탄의 중앙 축을 따라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곳의 여러 명품 브랜드들 사이에서 MVRDV의 디자인은 대담하고 간결한 개념으로 돋보이며, 외관이 모두 다이아몬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겉보기에는 간단해 보이는 디자인은 티파니의 풍부한 유산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는 2023년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서 처음 구현된 MVRDV의 티파니 외관을 위한 확립된 접근 방식을 따르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소재, 3차원적 존재감, 그리고 관객에게 ‘경이로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능력이라는 핵심 원칙은 모두 상하이 외관의 유리 다이아몬드 베일에 구현되어 있습니다. 이 다이아몬드는 반짝이고 흩어진 효과를 만들기 위해 전략적으로 배치되었으며, 가게의 1층 카페 발코니 주변 등 필요한 곳에서는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밀도가 조절되었습니다.
상하이를 위한 반짝이는 보석
MVRDV의 건축가들은 티파니 & 코 상하이의 반짝이는 외관을 6,988개의 수공예 유리 다이아몬드 배열로 설계했습니다. 각각은 폭 21cm, 높이 13cm, 무게 1.5kg입니다. 이들은 구조물의 상단과 하단 프레임 사이에 고강도의 거울 강철 케이블에 매달려 있습니다. 특별히 설계된, 거의 보이지 않는 강철 고정 장치는 다이아몬드가 회전하거나 움직이지 않도록 보장합니다. 세심한 디자인은 완전한 기계적 연결 시스템을 가능하게 하여, 외관이 미래에 해체될 수 있으며, 모든 구성 요소가 재사용되거나 재활용될 수 있게 합니다.
싱가포르 매장을 위한 MVRDV의 디자인과 유사하게, 상하이 외관은 독특한 지역 요소를 통합합니다. 여기에서 영감은 밤에 상하이의 스카이라인을 밝히는 생동감 있고 다채로운 조명에서 나옵니다. 외관은 상단과 하단에 저에너지, 색상 변환 LED 조명을 통합하여, 브랜드의 상징적인 티파니 블루를 포함하여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색상으로 외관을 비추도록 합니다. 유리 다이아몬드를 통한 빛의 장난은 선택된 색상을 더욱 증폭시켜 눈부신 효과를 만들어냅니다.
INOVATIVE, SOCIAL, GREEN,REALISTIC,REMARKABLE ARCHITECTURE FOR A CHANGING WORLD
MVRDV는 동시대 가장 창의적이고 독보적인 디자인 건축 그룹이다.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랜드마크이자 말발굽 형태의 조형미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마켓홀,
공동체의 소통을 건축에 담은 암스테르담 보조코 아파트,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중국 텐진의 빈하이 도서관,
그리고 서울역 고가를 산책로로 탈바꿈시킨 ‘서울로7017’ 등
이들은 전 세계를 무대로 자신들만의 건축 미학을 선보이고 있다.
MVRDV HOUSE [출처:MVRDV]
MVRDV HOUSE [출처:MVRDV]
MVRDV HOUSE [출처:MVRDV]
MVRDV는 1993년 Winy Maas, Jacob van Rijs 및 Nathalie de Vries에 의해 설립되었다.
현재는 이들의 창업 파트너와 함께 Frans de Witte, Fokke Moerel, Wenchian Shi, Jan Knikker, 그리고 Bertrand Schippan과 같은 파트너가 이끄는 다이내믹하고 낙관적인 팀이 3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로테르담, 상하이, 파리, 베를린 및 뉴욕에 위치하여 전 세계적인 범위로 활동하며, 모든 지역에서 현대적인 건축 및 도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중국 우한 도서관[출처: MVRDV]
MVRDV의 건축 철학은 협업과 연구 중심의 디자인 방법을 통해 이루어진다.
초기 창조 과정부터 클라이언트, 이해관계자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포함하고, 그 결과로 도시와 풍경이 더 나은 미래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모범적이고 특이한 프로젝트들이 나온다.
MVRDV는
혁신적이고 사회적이며 친환경적이며 현실적이며
주목할 만한 건축을 통해 세계에 대응한다.
MVRDV의 작품은 전 세계에서 전시 및 게시되었으며, 수많은 국제적인 상을 수상했다.
300명 이상의 건축가, 디자이너 및 도시 계획가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는 다학제적이고 협력적인 디자인 과정을 통해 프로젝트를 개발한다. MVRDV는 지속 가능성과 작업의 견고성을 보장하기 위해 회사 전체에 걸쳐 디자인 팀과 상담하는 내부 기후 팀을 보유하고 있다.
MVRDV NEXT는 기술 워크플로 및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구현하여 설계를 합리화하고 프로젝트를 변화에 대응 가능하고 효율적으로 만들기 위한 전문가 그룹이다.
MVRDV는 더 나은, 건강하며 더 녹색인 도시 환경을 지지하지만,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90%의 시간을 실내에서 보내고 있다.
그래서 영감을 주면서도 기능적이며, 활기차면서도 세련되며, 활발하고 재미있고 다양하며 사회적이며 혁신적이며 변화를 주는 인테리어 디자인을 창조하려고 한다. 기업 사무실부터 공동 공간, 오뜨 꾸뛰르에서 록 앤 롤까지 - 프로젝트 규모, 유형 또는 예산에 관계없이 대담한 접근의 인테리어로 사람들에게 기억에 남을 경험을 주고자 한다.
Ku.Be House of Culture and Movemen [출처:MVRDV]
다른 이들은 실내 디자인을 독립된 세계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로 보일지 모르지만, 이들의 디자인은 그 자체를 넘어 외부 환경에 통합되어 주변 커뮤니티에 가치를 제공한다. Ku.Be House of Culture and Movement는 건강, 문화, 여가, 교육을 위한 건물의 임무를 수행하며 외부 경관의 연속으로 작동하는 다양한 놀이 공간으로 이루어진 복잡한 네트워크입니다. 이 건물은 사람들을 안으로 초대하여 참여하도록 유도하며 주변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생명을 불어넣는 가구와 물건이 없다면 인테리어란 무엇일까?
카펫부터 천장 램프, 사람과 애완동물을 위한 가구까지
이들은 어떤 인테리어에도 예상치 못한 흥미로운 요소를 더해주는 가구와 물건을 만들었다.
Infinity Kitchen [출처:MVRDV] the Venice Biennale 행상 선보인 주방디자인
시각적으로 흥미로운 물체 그 이상으로,
이러한 작은 디자인은 종종 세상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응축하여 보여준다.
예를 들어, 다른 카펫 제조 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재사용하여 만든 패치워크인 퍼즐 카펫(Puzzle Carpet)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들의 믿음을 보여주는 반면, 인피니티 키친(Infinity Kitchen)은 급진적인 투명성의 미래를 예측한다.
최종후보작 7곳 중 공동2위
市, 마스터플랜 수립에 반영
2024.10.18. 대한경제
서울역 일대 공간 개선 마스터플랜
내년 용역 마무리
서울역 광장 확대, 보행녹지축 추진
버스환승센터, 철도지하화로 입체도시
서울역 전경 / 서울시 제공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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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건축, jpa.의 ‘잍 SEOUL 서울 - Urban Breathway : 도시를 잇는 숨길이 되다’ 조감도. /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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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7월 ‘서울역 공간 대개조’를 목표로 국제공모를 개최한 가운데 공동수상작 3점이 베일을 벗어 눈길을 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가 이달 초 ‘서울역 일대 공간기획 국제 공모’의 최종 심사를 진행한 결과, 최고 등수인 공동 2등으로 네덜란드의 ‘MVRDV(THE STATION PARK_WELCOME TO GREEN SEOUL)’, 미국의 ‘지오터슨 스튜디오(서울의 파란실 : 도심 안의 자연을 엮는 길)’를 선정했다.
국내사로는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의 사내독립법인(CIC)인 jpa.(Junglim Planning Advisory)가 유일하게 공동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jpa.는 ‘잍 SEOUL 서울 - Urban Breathway : 도시를 잇는 숨길이 되다’를 주제로 서울역 일대 콘셉트 설계를 제안해 심사단의 호평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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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터슨 스튜디오의 ‘서울의 파란 실: 도심 안의 자연을 엮는 길’ 조감도. /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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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공모에서 별도로 1등작을 선정하지 않았다.
앞서 총 159개사가 이 공모에 참가를 등록하고 22개사가 작품을 제출했으며, 시는 1차 심사를 통해 7개사를 최종심사 후보작으로 압축했다.
이번 공모는 서울시의 ‘도시품격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의 대표 관문인 서울역에 국가 중앙역으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역 광장 일대를 녹지와 보행환경이 어우러진 공공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계사들에게는 철도ㆍ도로 등으로 단절되고 분리된 서울역 일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상과 지하의 대중교통 관련 시설을 합리적으로 재배치하는 방안이 과제로 제시됐다.
시는 이번 공모를 계기로 전 세계에서 제시된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공간 기획 아이디어들을 모아 향후 ‘서울역 마스터플랜’ 수립 시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경훈 jpa. CCO(크리에이티브 총괄)은 “오늘날 공간기획 영역에서 건축의 개념을 확장한 플래닝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커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간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필요한 사업성ㆍ프로그램 분석, 플랫폼 운영, 브랜드ㆍ공간 디자인 등 전 단계에 걸친 토털 공간컨설팅 역량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원문>
9. 현대건설,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 MVRDV와 협업해 한남3구역 재정비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디자인 MOU 체결 협약식. (사진=현대건설)
[한스경제=문용균 기자]현대건설이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 MVRDV와 협업한다. 한남3구역을 재정비를 위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과 한남3재개발조합은 최근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MVRDV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 디자인'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VRDV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대건설은 한강 수변 공간을 문화예술·여가 중심 공간으로 재편하는 등 지속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남3재개발촉진구역은 한남·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를 짓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한남3구역을 특성에 맞게 △주거 지역존(1~6BL, 공동주택 설계) △준주거 지역존(7BL, 공동주택·오피스·판매시설 설계) △기반시설존 등으로 나눠, 디자인 강점이 있는 해외 설계사를 투입할 계획이다.
MVRDV는 '기반시설존'에 해당하는 한남동에서 한강을 연결하는 브릿지데크, 전망대·공원, 나들목, 한강변 주거동 등의 설계를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이태원-남산-한강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경관이 창의적으로 변모돼, 도시 이미지 개선과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현대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위니 마스 MVRDV 대표는 "서울에서 한강과 남산이라는 핵심 자연환경을 품고 있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정비기반시설 디자인 작업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관심이 높은 만큼 한강과 접한 재개발사업지의 워터프런트 사업을 MVRDV만의 스타일로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1993년 설립한 MVRDV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시작해 상하이, 파리, 베를린, 뉴욕 등에 오피스를 두고 있는 글로벌 건축 디자인·설계사다. MVRDV의 대표작들인 로테르담의 '마켓 홀'(전통시장·슈퍼마켓·공동주택 복합화), '더 밸리'(개별 외부 테라스 설치한 공동주택) 등은 지난 2월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울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에 참고 사례로 수록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로7017', '안양예술공원 전망대',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등의 설계에 참여했다.
특히 MVRDV는 법규, 경제성, 환경적 요구 사항 등 모든 정보를 DB화해 건물을 짓는 '데이터스케이프(Datascape)'라는 협업시스템을 이용해, 지속가능하고 자연친화적인 건축물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MVRDV의 위니 마스(Winy Maas) 대표를 초청, 임직원 대상 특별 강연회를 개최해 미래 건축과 도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현대건설과 MVRDV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건축'이라는 공감대 아래 △BIM 기반 친환경 공동주택단지 △미래형 웰빙 주택 △스마트 시티 및 미래 교통 인프라 △OSC(모듈러) 등 미래형 주택과 스마트 시티 관련 분야 개발에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출처 - 현대건설,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 MVRDV와 협업해 한남3구역 재정비
10. 서울산책 서울트레킹 서울데이트 서울야경 명소여행, 서울역 서울로 7017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역의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서울역 산책, 데이트 명소, [서울로 7017]을 소개합니다.
ㆍ여행지명 : 서울로 7017
ㆍ주 소 : 서울 중구 청파로 432
*1ㆍ4ㆍ공항ㆍ경의중앙선 서울역 7번 출구에서 147m
ㆍ전화번호 : 02-313-7017
ㆍ운영시간 : 24시간(연중무휴)
ㆍ주 차 장 : 서울로에서 연결된 롯데아울렛/롯데마트 유료주차장 이용 가능(쇼핑시 무료이용 가능)
서울로 7017은 서울특별시 중구 만리동1가, 중림동, 봉래동2가, 남대문로5가, 남창동 일대에 걸쳐 있는 공원으로 노후한 옛 서울역의 고가차도를 개·보수하여 만들어졌는데,
서울로는 서울을 대표하는 사람길(路)과 서울로 향(向)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7017의 [70]은 서울역 고가가 만들어진 1970년을, [17]은 공원화 사업이 완료될 2017년과 17개의 사람길, 고가차도의 높이인 17m의 복합적인 의미를 지닌다고 하네요.
만리동 아래광장 구석 벽면에는 서울로 7017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서울로 7017을 만든 사람들 이름이 돌판에 새겨져 있는데,
빛도 바래고 구석에 있는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네요.
서울로 7017의 총괄 디자인은 네덜란드의 MVRDV가 맡았으며, 대우재단빌딩 연결부 설계는 주식회사 서울건축, 시공은 홍익산업개발이 맡았다고 하구요.
기존의 노후한 교통로를 리모델링해서 산책로를 만든다는 개발 콘셉트 때문에 뉴욕의 대표 명소인 하이 라인 공원을 기대한 사람들이 많았다는데, 건축가 MVRDV 위니 마스는 오히려 하이 라인 공원과 다른 컨셉으로 가려고 했다고 하네요.
아래 만리동광장에는 대형작품 조형물이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구요.
이곳에는 서울로7017 관리사무실과 공중화장실이 위치하고 있어요.
이 작품은 2017년 제작된 [윤슬 :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이란 작품인데,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의미하는 순 우리말이라고 하네요.
서울역 방향쪽에 출입구가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이런 모양이에요.
오늘도 이른 오찬을 마치고 서울로 산책을 위해 만리동고개 초입 서울로 7017 시작지점방향으로 올라가요.
바로 이지점이 서울로 시작지점인데, 반대쪽 보이는 아파트 건물들뒷편에는 손기정체육공원이 있어요.
서울로 시작지점에는 서울로 종합안내판이 게시되어 총1,024 m의 서울로 시설물이나 연결통로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네요.
편의상 1,024 m의 서울로를 임의로 5개구간으로 나누어서 즐겨보려고 해요.
[1구간]은 만리동 서울로 시작지점에서부터 장미쉼터가 있는 구간,
[2구간]은 장미무대에서부터 서울역광장으로 연결되는 EL가 있는 지점까지 구간,
[3구간]은 서울역 광장연결 EL에서 수국전망대카페가 있는 구간,
[4구간]은 수국전망대카페에서 남산으로 올라가는 지점까지 구간,
[5구간]은 서울로 산책로의 끝부분으로 남대문시장과 4호선 회현역으로 연결되는 지점까지 구간으로 나누어서 즐겨봐요.
[1구간]은 만리동 서울로 시작지점에서부터 장미쉼터가 있는 구간으로 얕은 오르막길이에요.
포도나무도 있는데, 알이 작은 머루포도가 엄청나게 많이 달렸었네요.
만리동쪽에서 장바구니를 끌고 남대문시장쪽으로 시장보러 가시는 분들도 저렇게 가끔 눈에 띄어요.
산책로 뒷편으로 보이는 건물들에는 주변직장인들이나, 서울역 KTX이용객들이 많이 찾는 맛집들과 와인바들이 밀집해 있는 거리에요.
산책전에 충전이 필요하다면, 다양한 맛집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갔다가 충전 후 시작해도 좋겠네요.
1구간 중간쯤 지나면 이제 주변 풍경들이 시원해 지고 있네요.
오른쪽으로는 비교적 오래된 건물이 코레일 서울사옥과 롯데마트, 뒷편 서울역도 조금 보이구요.
대형콘크리트 화분에 낙엽으로 변해가는 활엽수가 빛을 읽어가자, 국화류 꽃을 심어 놓았네요.
아주 보기좋게 키운 대형향나무 분재도 잘 자라고 있구요.
왼쪽 만리동광장 건너 중림동쪽 빌딩들도 보이구요.
상수리나무 아래화분에 심어진 넝쿨식물의 빨간 단풍이 아름답네요.
저만치에 사과나무와 배나무 주변에 있는 장미쉼터가 보이네요.
이곳이 바로 서울로 오거리 직전에 있는 장미쉼터인데요.
안에는 서울의 공원 사진이 여러장 게시되어 있고, 도서 몇권도 비치되어 있어서 잠시 쉼터로는 최고예요.
여기서부터는 [2구간]인데, 장미무대에서부터 서울역광장으로 연결되는 EL가 있는 지점까지 인데요.
아름다운 장미꽃을 짧지않은 기간동안 감상할 수 있는 구간이에요.
장미쉼터 바로옆에 있는 장미넝쿨인데, 꽤나 오랜기간 동안 계속 아름다운 색과 향을 자랑하네요.
보이는 이통로는 롯데마트쪽을 지나 서울역쪽으로 연결된 통로이구요.
이 방향은 중림동 방향 연결통로가 있는 왼쪽 장미무대인데, 색깔과 향기가 특별한 장미들이 여러종류가 있어요.
이쪽은 서울역방향, 오른쪽에 있는 장미꽃들인데, 노란색 장미가 아름답네요.
조금더 걸어가면 모과나무에 꽤나큰 모과가 노란색으로 익어가고 있는 중이네요.
서울역위 고가위 서울로에서 중림동방향 바라보이는 장면인데요. 서울역북부역세권 공사가 토목공사부터 진행되고 있어요.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대 코레일 소유부지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서는 사업비 2조이상의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해요.
봄철 벚꽃이 아름답게 피던 벚나무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
조금더 지나면 멀리 인제 자작나무숲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자작나무가 있네요.
한창때 만큼은 아니지만, 접시꽃 대형화분들이 여러개 있어요.
서울로에 세개의 작은 연못이 있는데, 한창 아름다울 때에는 수련꽃과 물배추, 부레옥잠 꽃이 무리를 지어 피어있고,
물속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노닐고 있구요.
바로옆에 작은 연못 또하나가 있어요.
푸르게, 보기좋게 잘 자라고 있는 소나무도 아름답네요.
이 엘리베이터는 서울역광장 북쪽으로 연결되는 지점인데, 바로아래에는 서울역파출소가 위치하고 있어요.
출퇴근 시간에는 이용자들이 많아서 전 주로 계단을 이용해서 오르내리곤 해요.
[3구간]은 서울역광장 연결 EL에서 수국전망대카페가 있는 구간으로 뷰가 가장 좋은 구간이에요.
지금은 꽃이 조금밖에 보이지 않지만, 한창때는 정말로 색이 아름다운 패랭이꽃 무리들이 반겨주는 곳이에요.
오른쪽 풍경은 구서울역 건물과 광장이 한눈에 보이구요. 저녁노을 풍경도 좋은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잘 머물러 있는 곳이기도 해요.
이 나무는 보리수나무인데, 꽤나 굵은 보리수가 엄청나게 익어갈 때에는 간혹 맛을 보는 사람들도 있었어요.
조금더 지나면 대나무 종류들과 갈대, 억새들이 가을분위기를 즐기게끔 하네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방방놀이터도 있어서, 가끔 즐겁게 뛰어노는 아이들이 눈에 띄기도 해요.
돌단풍 화분이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는데, 꽃철에는 흰 돌단풍꽃도 구경할 수 있어요.
다음에 이어지는 볼거리는 가장 아름다운 공간 중 하나인데, 지금은 꽃이 없지만 여러가지 수국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공원이에요.
이곳은 서울로 유일한 카페인 수국전망대카페인데, 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최대 15명정도 이용할 수 있지만, 커피도 맛있고 야경이 아름다워서 많이들 이용하는 공간이에요.
지금부터 시작되는 [4구간]은 이전 용산구인 만리동쪽에서 중구로 연결되는 구간으로,
주변에 업무용 대형건물들과 호텔들도 있어요.
이렇게 잎사귀가 큰 부추는 여기서 첨 보는데, 대형화분에 두메부추가 한가득 심겨져 있네요.
꽃이 아름다웠던 쥐똥나무도 잎이 단풍으로 변해가고 있구요.
노오란 꽃이 사라진 개나리 군락들이 모여 있는 공간이네요.
세번째 연못인데, 특히 잎이 큰 수련과 꽃들이 아름다워서 사진들을 많이 찍는 곳이에요.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는 목련쉼터 인데, 주변 목련꽃이 만개한 장면속에서 피아노 연주장면을 감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잎사귀만 남아있는 여러종류의 목련나무들이 서울로 공간이 넓어진 이 지점에 많이 있구요.
쉴 수 있는 벤치도 많이 있어서 산책 중 가끔 쉬어가는 공간이에요.
주변빌딩들과 연결통로들이 3개 건물과 이어져 있는데, 이 곳도 연결공사를 하고 있네요.
접근성이 좋아지면 그만큼 편리해지고, 찾는 사람들이 많아져 건물가치가 상승하겠죠.
약재로 쓰이기도 하고, 순한 잎은 맛있는 나물로도 먹는 오갈피나무도 여러그루 있어요.
이제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지점에는 큰꿩의 비름같은 화초들이 식재되어 있어요.
왼쪽 연세세브란스빌딩쪽 방향이구요. 보이는 건물 뒷쪽에 숭례문이 있어요.
또, 저만치 보이는 건물 2층에는 가끔 가는 차돌박이쌈밥 맛집이 있는 곳이에요.
오른쪽 횡단보도가 나오는데, 이쪽으로 건너가서 왼쪽 언덕배기를 올라가면 남산으로 올라갈 수 있어서, 가끔 오찬 후 산책하기도 하는 코스에요.
조금더 가서 쉼터 뒷쪽 EL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이제 마지막 [5구간]인데, 서울로 산책로의 끝부분으로 남대문시장과 4호선 회현역으로 연결되는 지점이에요.
쉼터뒷쪽 도로 건너편으로 남대문시장 초입이 보이네요.
조금더 평탄한 길을 걸어가니, 횡단보도 건너편으로 남대문시장 액세서리골목 입구가 나타나네요.
이곳에는 나무주변 원형의자에 앉아서 남대문시장 호떡이나, 김밥 등 간식을 즐기는 외국인 여행객들이 자주 눈에 띄어요.
이제 방문객들이 항상 북적거리는 남대문시장 5번 게이트도 보이네요.
조금더 들어가면 왼쪽으로 소문난 만두집이 있는데, 나중에 맛 한번 봐야 겠네요.
특이하게 이구역 통로에는 비둘기들이 항상 많이 있어서 산책시 4구역까지만 왔다가 되돌아가는 경우가 많아요.
이곳에는 양쪽으로 감나무와 대추나무가 식재되어 있는데,
꽤나 큰 감나무에 며칠전까지만 해도 대봉감들이 많이 달려있었는데, 한개도 보이질 않네요.
대추나무에는 빨간대추가 몇개는 달려있구요.
4호선 지하 회현역으로 연결되는 EL인데, 이용객들이 꽤 있어요.
가끔 산책시 턴하기전에 커피한잔 테이크아웃 하는 유기농커피점이 보이네요.
서울로 남대문방향 끝지점인데, 구기자나무가 큰화분 세개에서 자라고 있어요.
비둘기 한마리 앉아있는 지점에 발바닥 도장을 찍고 턴해서 시작점까지 되돌아가면 30분정도 소요되는 것 같아요.
이정도 까지 여유있는 산책길이었다면, 남대문시장 갈치골목이나, 남산자락까지 투어 후 그쪽 맛집도 좋겠구요.
되돌아가서 만리동이나 중림동, 충정로역쪽 맛집들을 들러 일정을 마무리해도 현명한 선택이겠네요.
낮이든 밤이든 서울나들이길 산책이나 데이트코스를 찾고 계시다면,
외국인 지인들이 여행차 방문했다면,
함께 서울로 7017 산책로 코스를 추천드려요.
출처 - 서울산책 서울트레킹 서울데이트 서울야경 명소여행, 서울역 서울로 7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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