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축가 아서 겐슬러
1. 개요
2. 역사
Gensler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미국 전역에 사무실을 열고 1980년대와 1990년대에 해외에 사무실을 열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1972년에 Pennzoil Company의 600,000제곱피트 규모의 본사에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휴스턴에 사무실을 설립했다. 1979년에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에 있는 Mobil Oil Corporation의 본사에 인테리어 디자인 및 생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뉴욕 사무소를 열었다. 1988년에 회사는 런던에 첫 해외 사무소를 개설한 후 1993년에 도쿄와 홍콩에 새 사무소를 개설했다. 2002년 Gensler는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설하여 중국에 영구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2015년에는 46개의 사무실, 5,000명의 직원, 31개의 진료 공간으로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3. 대표 건축물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1980년 Central Terminal 프로젝트 및 T1,T2,T3 증개축) 및 상하이 타워(128층 복합 용도 타워- 2013년에 2,073피트 높이의 상하이 타워는 중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되었으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
출처 - 나무위키
2. [해외 건축사사무소] 디자인을 사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미국 Gensler
2023년 1월 11일
건축설계 회사 중 세계 최대 규모로 2021년에는 세계 건축회사 중 가장 많은 매출인 12억 3,500만 달러를 벌었다고 하는 미국 Gensler.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그랜드 하얏트 인천, 코엑스 등의 설계에 참여하기도 하였는데요!
설립 초반기에는 기업 인테리어에 중점을 두었다가 현재는 상업용 사무실 건물, 소매 센터, 공항, 교육 시설, 엔터테인먼트 단지, 계획 및 도시 디자인, 컨설팅, 브랜드 디자인 및 기타 영역을 포함하여 다양한 형태의 건축 및 디자인으로 다각화해 영역을 넓혀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마이다스캐드가 미국의 대표적인 건축사무소 Gensler가 설계한 건축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01. 서울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케이블 넷 공법을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 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외관>
*출처: https://heerim.com/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봉황"으로 봉황이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인천공항의 비전을 담아낸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각 패키지 간의 공사 간섭과 짧은 공기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2018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미지를 완성하였습니다.
▶ 봉황의 깃털을 형상화한 모습
<봉황의 깃털을 형상화한 천장>
<넓어진 내부 모습>
새로운 나라에 들어올 때 처음 발이 닫는 곳, 그 곳은 바로 공항이 아닐까 싶은데요. 때문에 공항이란 그 나라의 얼굴이라고도 불리며 세계 각국의 수많은 공항 중에서도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공항으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공항의 명성 덕인지, 개장 전부터 많은 이의 이목을 끌었던 제2여객터미널은 각 패키지 간의 공사 간섭과 짧은 공기라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2018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미지를 완성 하였습니다.
제1여객터미널의 혼잡함을 덜 수 있도록 지하 2층~지상 5층, 전체 면적 약 39만㎡(약 12만 평)를 자랑하며 기존 1터미널의 수용인원 5400만 명에 약 1800만 명의 여객을 추가로 수용 가능하며 화물처리 능력도 증진되었습니다.
디자인 컨셉은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봉황"으로 봉황이 비상하는 모습을 형상화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인천공항의 비전을 담아내었는데요. 체크인을 하며 천장을 올려다보면 봉황의 깃털을 형상화한 모습을 볼 수 있고, 대형 유리판을 케이블에 고정하는 케이블 넷 공법을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하였습니다.
▶ 녹지와 수목이 살아 숨 쉬는 공항
<내부에 조성된 작은공원>
<LED 조명을 이용한 정문>
<지붕에 태양광전지를 활용한 모습>
*출처: https://heerim.com/kr
식물 녹화로 마감된 실내 벽면, 오염물질을 흡수하는 정화식물은 건물과 어우러져 살아 숨 쉬고 있는 제2 여객터미널은 내부에 조성한 여러 개의 작은 공원은 녹지와 수목이 살아 숨 쉬는 공항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는데요.
티켓팅 홀 곳곳에서도 식물을 볼 수 있지만 마치 식물원에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에어사이드 내 노드 가든은 출발하기 전 잠시 휴식을 주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식물뿐만 아니라 24시간 운영하며 소비되는 공항의 특성상 에너지 저감을 위해 지붕에는 태양광 전지, 공항 주변 유휴지 내에 대단위 태양광 발전 단지를 조성하고 그밖에 지열 설비를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자연환기 및 자연채광 시스템, LED 조명 등 고효율 기자재 및 환경 냉매를 적용하였습니다.
02. 상하이 - 상하이 타워
<상하이 타워>
3개의 구조물을 결합한 외관으로 지어져 있는 층상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외력으로부터 고도의 내구성을 발휘하는 건축물. 철근 콘크리트 코어를 세우고 14개 층마다 2층 두께의 원형 트러스를 설치해 각 층상을 새로 시작하기에 상층부로 갈수록 조금씩 좁아지는 9단 케이크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 케이크 같은 층상 구조
<9단 케이크 같은 모습>
<층상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 모습>
<콘크리트 지반을 다지는 과정>
*출처: https://www.archdaily.com/
케이크 같은 층상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외력으로부터 고도의 내구성을 발휘하는 상하이 타워는 3개의 구조물을 결합한 외관으로 지어져 있는데요!
철근 콘크리트 코어를 세우고 14개 층마다 2층 두께의 원형 트러스를 설치해 각 층상을 새로 시작하기에 상층부로 갈수록 조금씩 좁아지는 9단 케이크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하이는 지진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타워가 세워질 지반은 부드러운 중점토였다고 하는데요.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980개의 말뚝 기초를 86m 깊이로 박은 후 고강도 콘크리트를 부어서 6m 두께의 지반을 다지는 과정을 거쳤다고 합니다.
상하이 타워에는 사무실 이외에 시설들이 들어서 있는데 겐슬러는 최하층마다 별도의 스카이 로비를 배치하고 외부 유리벽과 내부 유리벽 사이에 아트리움을 설치하였으며, 이 스카이 로비에는 각각 레스토랑이나, 상점을 입점시켜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 외벽 속에 또 다른 유리 외벽
<비틀려 있는 타워 외관>
<비틀어져 있는 각 박스의 모습>
<외벽 속에 또 다른 유리 외벽을 가진 건물을 넣은 모습>
*출처: https://www.archdaily.com/
상하이 타워의 외관을 보면 비틀려 있는 모습을 알 수가 있는데요. 덕분에 바람이 빌딩과 부딪치지 않고 외벽을 타고 돌아나가면서 풍속이 낮아지고 강한 바람에 의해 건물이 떨리는 '외류진동'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외부 유리 같은 경우 외벽 속에 또 다른 유리 외벽을 가진 건물을 집어넣은 구조로 이중창과 유사한 단열효과가 있어 냉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기도 하는데 연간 약 250만 달러의 에너지 비용 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한 스카이 로비까지 탑승객을 쏘아 올려주는 미쓰비시의 초고속 엘리베이터는 최대 속도가 초속 18m로 일반 엘리베이터보다 두 배나 빠르다고 하는데요! 탑승객의 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인위적으로 압력을 제어해 지상과 유사한 기압 상태를 구현할 수 있는 여압실 형태로 설계하였습니다.
03. 캘리포니아 - NVIDIA 본사
<캘리포니아 - NVIDIA 본사>
*출처: https://www.archdaily.com/
외관이 우주선 같은 모습인데 빌딩 이름마저도 "엔데버"와 "보이저" 스타트렉의 우주선의 이름을 땄다고 하며 다리 사이에는 정원과 태양전지 패널, 그리고 다양한 벤치, 테이블 및 기타 사회적 공 간에 빛과 그늘을 제공해 주는 다양한 휴식공간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시각적으로 분리한 건축물
<베이스캠프 구역의 정원>
*출처: https://nvidianews.nvidia.com/
<삼각형 모양의 자연광 컷 아웃>
*출처: https://interiordesign.net/
콘솔 게임기와 PC, 노트북 등을 위한 그래픽카드인 GPU를 디자인하는 미국의 반도체 회사인 엔비디아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산타클라라에 자리를 잡았는데요.
멀리서 보면 마치 외관이 우주선 같은 모습인데 빌딩 이름마저도 "엔데버"와 "보이저" 스타트렉의 우주선의 이름을 땄다고 합니다. 이 두 개의 빌딩은 SLI Bridge라는 재치 있는 이름을 가진 다리로 연결되며 다리 사이에는 정원과 태양전지 패널, 그리고 다양한 벤치, 테이블 및 기타 사회적 공 간에 빛과 그늘을 제공해 주는 다양한 휴식공간이 곳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이저 빌딩으로 이동하는 길에는 베이스캠프 접수 구역을 볼 수 있는데요 이 곳은 정원, 좌석 공간, 카페, 사무실 등이 위치해 있는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산> 구조의 숲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붕에는 삼각형 모양의 자연광 컷 아웃이 설치되어 있어 업무를 하다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살아 있는 벽, 자연 채광, 우뚝 솟은 창문
<내부에서 바라본 우뚝 솟은 창문>
<식물로 장식한 벽>
*출처: https://nvidianews.nvidia.com/
<내부 사무실 공간>
*출처: https://interiordesign.net/
구글, 오라클, 그리고 애플 같은 경쟁사들의 방식과 규모에 깊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본사라는 것 말고도 새로운 인상을 심어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이 공간은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직원을 다시 사무실로 끌어들이고 Nvidia가 새로운 인재를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하며 계속해서 직원을 유지해야 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사옥이 완성되면서 사무실, 회의 공간의 효율이 두 배가 늘었다는데요! 이 이유는 Nvidia CEO가 사옥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이 "살아 있는 벽, 자연 채광, 우뚝 솟은 창문"을 보고 작업하기를 원했고, 할당된 개인 사무실 공간에서 작업할 수 있는 풍부한 외부 및 공유 모임 공간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시작된 공간이 완성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04. 캘리포니아 - 에어비앤비 오피스
<에어비앤비 오피스>
*출처: https://www.floornature.com/
옛 배터리 공장을 활용해 전 세계에 에어비앤비로 공유된 집을 압축해 놓은 모습의 내부는 단순히 컨셉 뿐만이 아니라 호스트들의 집을 골라 마감재, 가구, 패브릭, 소품까지 똑같이 되살려 놓은 오피스 공간 입니다.
▶ 오피스 기준을 한 단계 높인 공간
<가운데 공간이 뚫려있는 내부>
<로비를 밝게 비추고 있는 자연광>
*출처: https://www.gensler.com/
자신의 방이나 집, 별장 등 사람이 지낼 수 있는 모든 공간을 임대할 수 있는 숙박 공유 시스템 에어비앤비.
그 나라와 그 도시의 문화가 담긴 누군가의 집, 그 집을 과감하게 공개할 수 있는 집주인을 '호스트'라고 부르는데 에어비앤비 직원 한 명 한 명은 모두 호스트 같았으며 내부는 전 세계에 공유된 집을 압축해 놓은 것만 같은 모습입니다.
예전 배터리 공장이었던 내부 바닥에는 예전에 쓰였던 기찻길이 일부 남아있었고 리셉션조차도 측면으로 살짝 들어오는 사람들을 가로막지 않는 모습이었는데요. 특이한 점은 에어비앤비로 들어오는 길 중에서도, 또 들어와서도 에어비앤비의 본사라는 걸 알아볼 수 있는 로고가 없다는 것입니다.
내부로 들어서자 가운데 공간이 시원하게 뚫려 있어 답답한 느낌이 전혀 없었는데요 로비를 밝게 비추는 자연광, 자유롭게 업무를 보고 있는 사람들 이 모든 것이 오피스의 기준을 한 단계 높인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요소입니다.
▶ 에어비앤비 호스트집을 미팅룸으로 활용
<호스트의 집을 구현한 미팅룸>
*출처: https://www.floornature.com/
<한 나라의 도시를 모티브로 만든 카페>
<에어비앤비의 사무공간>
*출처: https://www.gensler.com/
처음 사옥을 만들 때 모든 미팅 룸을 에어비앤비의 숙박 목록에서 가져와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는데, 단순히 컨셉 뿐만이 아니라 세심하게 호스트들의 집을 골라 마감재, 가구, 패브릭, 소품까지 똑같이 되살려 놓았다고 합니다.
호스트의 집으로 구현한 회의실 외부에 붙여놓은 오리지널 집의 사진과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는 미팅룸부터 오피스 중간중간 여러 나라의 도시들을 모티브로 가져와 만든 카페들까지 획기적이고 자유로운 공간이 많은데요. 의의로 사무공간은 개인 좌석이 좁고, 편안하게 나와 일할 수 있는 오픈 공간은 가득합니다. 이것은 나가서 일하라는 회사의 메시지이기도 하며 직원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개인 자리에 앉은 직원이 절반, 여기저기 흩어져 일하는 직원이 절반 정도라고 합니다.
직원에게 작은 회의실을 디자인할 예산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보면 에어비앤비가 얼마나 공간의 디자인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알 수 있죠. 이를테면 우리가 한국에서 온 직원이라면 한국 스타일로 어떻게 디자인할지 고민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형태의 건축 및 디자인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미국의 Gensler 건축사무소의 대표적인 건축물을 알아보았습니다. 태평성대를 상징하는 "봉황"으로 2018년 대한민국의 새로운 이미지를 완성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부터 옛 배터리 공장을 활용해 전 세계 에어비앤비로 공유된 집을 압축해 놓은 <에어비앤비 오피스>까지 모두 기업이나 공항 등 다각화된 공간에 맞춘 건축물들이었는데요! 앞으로 Gensler가 세계에 주는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아트 겐슬러 Art Gensler
우리의 창립자인 M. Arthur Gensler Jr., FAIA가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슬픈 일입니다. 예술은 공간을 디자인할 뿐만 아니라 공간이 우리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과 그 안에서 우리가 누구인지를 형성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는 비전을 가진 업계 아이콘이자 기업가였습니다.
이타적인 고객 우선 디자인 접근 방식을 강조하는 협업 문화에 대한 그의 비전은 Gensler의 특징이 되었으며 Art가 2005년 CEO, 2010년 회장직에서 물러난 후에도 회사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업 발전
소규모 사업을 업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존경받는 회사로 성장시킨 건축가이자 기민한 사업가인 Art는 건축 비즈니스에 심오한 영향을 미쳤으며 오늘날 얼마나 많은 전문 서비스 회사가 스스로 조직하고 관리하는지에 대한 청사진을 만들었습니다. 건물에서의 사용자 여정을 조사하는 건축에 대한 그의 "인사이드 아웃" 접근 방식은 우리 회사가 오늘날까지도 여전히 수용하고 있는 인간 경험 프레임워크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아트의 건축가로서의 65년 경력은 놀라운 이야기입니다. 회사에 대한 그의 선물은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하는 정신이었습니다. 이러한 정신은 협업에 대한 믿음, 디자인 교육 및 경력 발전 지원, 개인에 대한 존중, 고객에 대한 헌신, 지속 가능한 디자인에 대한 지지로 구별되었습니다. 이러한 모든 가치가 혼합되어 그가 자신의 이름을 딴 회사에서 확립한 독특하고 지속적인 문화를 형성했습니다.
핵심 가치: 사람과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
1965년 Art, 그의 아내 Drue, James Follett은 M. Arthur Gensler Jr. & Associates, Inc.를 공동 창립했습니다. Art는 적응력 있고 적극적이며 고객 중심적인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 고객 커뮤니티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 있으며 Art는 그들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데 기회주의적이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또한 최고의 인재를 채용하고, 사람들이 개인적인 열정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하며, (이익 공유 및 지분 공유를 통해) 비즈니스에 대한 재정적 지분을 제공하는 것이 회사를 하나로 묶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디자인의 힘에 대한 믿음
예술은 인테리어 건축 분야의 선구자였으며 직업의 가치에 대한 고객의 이해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경력 초기에 그는 임차인 개발로 알려진 새로운 건축 분야의 필요성을 인식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Alcoa Building을 시작으로 이 회사는 업계 전반에 걸쳐 인테리어 건축 프로젝트의 프레임워크가 된 프로그래밍 방식을 개발했습니다.
예술은 건축이 자신이 봉사하는 지역 사회와 조직에 상당한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을 변화시키는 힘도 가지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는 회사가 크고 작은 프로젝트, 야심찬 프로젝트, 소박한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용하도록 도왔고 회사의 작업이 단일한 스타일로 분류될 수 없다는 사실을 즐겼습니다. 그는 각 건물의 표현은 클라이언트의 요구 사항에 따라 성장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One Firm 기업 문화 구축
'One Firm' 문화의 열정적인 창시자인 아트는 상호 신뢰, 존중, 열정, 공감, 팀 정신이라는 핵심 가치를 구현했습니다. 예술은 "우리" 대 "나" 철학에 기인합니다. 그는 디자인이 1960년대, 70년대, 80년대 업계에서 두드러졌던 "건축물" 문화와는 대조적으로 앙상블 노력이라고 믿었으며 개인의 성취보다는 팀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익을 공유하든 직원을 공유하든 단일 기업 철학이 모든 사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오늘날에도 계속되는 정신을 인식했습니다. 예를 들어, 상하이 타워 (중국에서 가장 높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건물)에서 Art는 협업 정신과 글로벌 팀 없이는 그러한 규모, 복잡성 및 중요성을 지닌 건물을 지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 지역 및 글로벌 인재로 구성됩니다.
가장 크고 가장 존경받는 디자인 회사로 성장
Art의 리더십 하에 회사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미국 전역에 사무실을 열고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국제적으로 사무실을 열면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1988년에 회사는 런던에 미국 외 첫 사무소를 개설했고, 1993년에는 도쿄와 홍콩에 새 사무소를 개설했습니다. 2002년에 Gensler는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설하여 중국에 영구적인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그 시점까지 회사에 대한 Art의 리더십 덕분에 Gensler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 회사는 50년에 걸쳐 실내 건축 사업에서 전 세계 50개 지점과 5,000명 이상의 직원을 갖춘 풀 서비스, 종합 디자인 회사로 탈바꿈했습니다. 지구. 그가 회사를 건축계의 모델로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 명성으로 인해 이 회사는 2000년에 공동 작업에 대한 최고 영예인 미국 건축가 협회의 건축 회사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Art의 가장 큰 유산 중 하나는 회사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원활하게 전달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발전하고 성장할 자치적이고 자립적인 기업 모델은 그에게 중요했습니다.
지속 가능한 건축을 옹호하다
예술은 Gensler를 지속 가능한 관행 분야의 업계 리더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의 노력으로 그는 녹색 건축 산업에 대한 그의 선구적인 비전을 인정받아 미국 녹색 건축 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로부터 권위 있는 대통령 상을 받았습니다. 에너지 절약과 실내 공기 질에 대한 그의 초기 초점은 1990년대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포용하도록 확대되었으며 기업 및 정부 고객에게 이를 홍보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오늘날 그의 선구적인 노력은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한 Gensler의 업계 선도적인 계획으로까지 확장되었습니다.
디자인 교육에 대한 헌신
회사 내에서 Art는 오랫동안 Gensler의 직원들이 새로운 관심 분야를 탐색하도록 장려하고 기술 및 리더십 기술을 확장하도록 독려하는 강력한 전문 개발 프로그램을 주장해 왔습니다. 회사 밖에서 그는 모교인 코넬 대학교에 장학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디자인 전문가 교육에 전념했습니다. 2015년에 그는 오늘날의 기업가들에게 그가 처음 시작할 때 누군가가 그에게 주었더라면 좋았을 비즈니스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 예술의 원리 "를 썼습니다 .
공동체를 소중히 여기다
그는 말년의 대부분을 지역 사회와 모교에 환원하는 데 보냈으며 Buck Institute for Aging, 샌프란시스코 현대 미술관 및 California College of the Arts의 이사로 재직했습니다. 예술은 자원 봉사, 봉사, 무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디자이너와 지지자들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드는 데 모범을 보였습니다. 이제 Gensler의 Community Impact 팀의 리더십 하에 회사는 사회적으로 의식적인 디자인과 시민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하는 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최근 Art는 그의 가족과 함께 Cornell University의 건축, 예술 및 기획 대학(AAP)에 1,000만 달러를 기부했습니다 . 이는 Art's의 오랜 꿈이었던 AAP의 뉴욕시 기반 프로그램을 번성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재 Gensler Family AAP NYC Center로 알려진 이 시설은 AAP 학생들이 세상에 깊고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험을 교육의 기반으로 삼아 AAP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기회를 확대합니다.
지속적인 영향
Art가 이사회에서 은퇴한 후에도 그는 회사에 지속적으로 존재하며 차세대 리더의 멘토로 유명했습니다. 예술은 회사와 지역, 국가, 국제 사회의 많은 사람들의 삶에 중대한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의 세대의 모든 건축가 중에서 Art Gensler는 탁월한 회사 건설자로 두각을 나타냅니다. 그는 업계에 폭넓은 영향을 미치고 잘 운영되고 보수적으로 관리되는 기업의 업계 기준이 되는 협업 관행을 설립하고 구축했습니다.
Art는 거의 60년 동안 함께한 그의 아내 Drucilla (Drue) Cortell Gensler 에 의해 사망했습니다 . 그의 유족으로는 네 아들과 그 가족이 있습니다. David와 그의 자녀(Aaron, Thisbe, Dunia, Pales)와 Alisoun; 로버트와 그의 아내 질리언; Douglas와 그의 아내 Kinzie와 그들의 자녀(Cortie, Cailin, Mamie); Kenneth와 그의 자녀(Morgan, Jake, Sam), Jennifer와 그들의 손자 Charlotte(Art의 증손자).
꽃 대신 Gensler Family Foundation 장학금을 통해 California College of the Arts 학생들을 위한 다양성 장학금에 기부하는 것이 Art의 바람이었습니다. 기부하려면 CCA 웹사이트( https://cca.edu/giving/) 를 방문하세요 . 질문이 있는 경우 CCA 발전 서비스 이사 Crystal Shreve( crystal.shreve@cca.edu 또는 415 551-9394)에게 문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
4. FORTUNE FOCUS|세상의 내부를 디자인하다
DESIGNING A WORLD INSIDE
아서 겐슬러 Arthur Gensler가 창업한 세계 최대 건축 회사는 애플 스토어,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같은 수 많은 고객사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해왔다. 달랑 직원 3명으로 시작한 이 회사는 사업 초기에는 여분의 문에 설계도 초안을 그리기도 했다고 한다.
아서 겐슬러가 52년 전 건축 회사를 설립했을 때, 그에겐 이렇다 할 사업 계획도 돈도 없었다. 그는 매주 금요일 밤마다 돈을 세곤 했다. 그가 책정한 자신의 최초 연봉은 고작 1만 4,400달러. 그렇게 시작했던 회사가 지금은 겐슬러 Gensler라 불리는 세계 최대 건축 회사로 성장했다. 겐슬러는 초창기 애플스토어, 페이스북, 에어비앤비 본사 인테리어 디자인을 담당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는 상하이 타워 Shanghai Tower, 아부 다비 파이낸셜 센터 Abu Dhabi Financial Centre,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 등의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겐슬러의 작년 매출은 13억 달러. 올해 81세인 창립자 아서 겐슬러는 현재 고문 직을 맡아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겐슬러 본사 사무실에서 포즈를 취한 아서 겐슬러.
나는 다섯 살 때부터 건축가가 되고 싶었다. 나는 브루클린 출생으로, 아버지는 건축 자재 회사 영업사원이었다. 아버지가 내게 판매와 소통, 그리고 고객 서비스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셨다.
나는 1958년 코넬 대학 건축예술학부(Cornell University’s College of Architecture, Art and Planning)를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럼에도 52회에 걸친 구직 인터뷰 끝에,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을 디자인한 회사의 시급 2.5달러짜리 일을 겨우 구할 수 있었다. 당시 나는 아내 드루 Drue, 아들 둘과 함께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 근처 퀸즈에 있는 잭슨 하이츠 Jackson Heights 지역의 한 지하 아파트에서 살았다.
나는 1962년 가족을 데리고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고, 그 곳에 있는 워스터 버너디 & 에먼스 Wurster Bernardi & Emmons라는 회사에 취직을 했다. 당시 그 회사는 BART(Bay Area Rapid Transit) 고속철도 시스템의 건축표준을 구축하는 계약을 따낸 상태였다. 나는 처음에 작은 팀에서 일을 시작했고, 나중에는 전체 업무를 담당하는 책임자가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코넬 대학 동창과 술 한잔을 하게 됐다. 그는 알코아 빌딩 Alcoa Building이라는 신축 건물에서 ‘세입자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해줄 사람을 찾고 있었다. 나는 그게 어떤 프로젝트인지 물은 뒤, “3개월만 주면 내가 해낼 수 있다”고 그를 설득했다. 그리곤 “다만 한 가지 조건이 있는데, 지금 수중에 200달러 밖에 없기 때문에, 가족 부양을 위해 2주에 한번씩 급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 제안을 수락했다. 나는 윌리엄 워스터 William Wurster에게 회사를 차리고 싶은데 자금이 없다고 내 상황을 설명했다. 그에게 “아침에는 회사 일을 처리하고 오후에는 개인 업무를 볼 수 있느냐”고 물었고, 결국 허락을 받아냈다. 나는 그런 식으로 3개월간 일을 했다.
모험을 하기 위해선 예상치 못한 기회를 잡아야 하고, 그만큼 자기 자신도 믿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1965년 가을, M. 아서 겐슬러 주니어 & 어소시에이츠 M. Arthur Gensler Jr. & Associates Inc.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사무실 관리를 맡은 아내 외에 한 명의 직원을 고용했다. 나에겐 사업 계획도 돈도 없었지만, 무언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었다.
사무실을 빌린 후, 나무 스툴 *역주: 등받이와 팔걸이가 없는 의자 에 앉아 문들을 제도판 삼아 T자로 설계를 해나갔다. 처음에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살았다. 당시 회사에서 가져간 월급은 1,200달러였다. 나는 돈 빌리는 것을 좋아 하지 않아, 받아야 할 돈이 있을 때 사람들을 들볶기도 했다.
알코아 빌딩에 세입자가 들어오면,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계획을 짜주었다. 이는 임대 계약을 체결하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건축 개발업자로부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받을 수 있었다. 인테리어 디자인 비용은 세입자가 냈다. 이 일을 통해 우리는 건축 개발 업자들, 부동산 업자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에게 다른 고객들을 소개해주었다.
우리는 입소문 덕분에 뱅크 오브 덴버 Bank of Denver의 인테리어 디자인 및 계획 프로젝트를 따낼 수 있었다. 덴버는 캘리포니아 바깥에선 처음으로 사무실을 오픈한 곳이었다. 그 후 펜조일 Pennzoil이 우리를 고용해 휴스턴에도 사무실을 열게 되었다. 우리는 항상 작업이 진행되는 도시로 와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그 곳에서 영구 건축 프로젝트를 진행해나갔다. 첫 해의 매출은 20만 달러 정도였다.
그렇게 1년 반이 지나자, 나도 이젠 기업체를 운영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UC 버클리 익스텐션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Extension 코스에 등록했다.그러다 야간 수업을 3주간 수강한 후, 내 배움의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자문역으로 한 교수를 고용했고, 그는 매주 화요일 저녁에 나를 포함한 8~9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수업을 해주었다. 그렇게 기업 경영에 대한 미니 MBA 과정을 밟아갔다. 시험은 우리 회사의 실무를 중심으로 치러졌다.
나는 ‘건축가들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1968년 이익 공유제를 시작했다. 1988년에는 종업원지주제도(ESOP: Employee Stock Ownership Plan)도 도입했다. 우리 회사는 보통 2주 치 급여를 크리스마스 보너스로 주고, 한달 치 급여를 6월에 보너스로 지급하고 있다. 형편이 어려운 직원들에게 가장 먼저 보너스를 주고, 고위 간부들은 맨 마지막에 지급한다. 여러 차례 경기 침체기를 거치는 동안 직원들을 해고하고, 나 스스로도 월급을 받지 못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약 30년 전, 나는 한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그곳에서 나는 디자인에 대한 연설을 했고, 스티브 잡스는 컴퓨터가 하는 일에 대한 강연을 했다. 우리는 서로 대화를 나눴고, 잡스는 애플의 첫 소매점 100곳의 디자인을 해달라고 우리 회사에 요청했다. 직원 한 명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일을 수주하자, 이를 불쾌하게 여긴 잡스가 우리와 관계를 끊었다. 하지만 우리 회사는 그가 사망한 후 애플과 다시 일을 할 수 있었다.
사업 초창기 얻은 교훈 중 하나는 경쟁사 때문에 프로젝트에서 탈락했을 때 배운 것이었다. 나는 그 때 매우 화가 났다. 그래서 경쟁사의 주요 직원 한 명이 우리 회사에 입사하고 싶다고 했을 때 그를 고용했다. 그가 이직한 이유는 대형 프로젝트 진행과 대규모 경비지출 계좌에 욕심이 나서였다. 나는 그를 해고했고, 그 때 경쟁사에 대한 앙심 때문에 그 직원을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고용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그 때 확실한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일을 서둘러선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현재 우리 회사는 이직자에게 바로 직함을 주지 않는다. 직원들은 1년 간 근무하면서, 겐슬러 문화를 잘 이해하고 있는지 증명을 해야 한다.
나는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이 원하는 바를 들어주고, 얼마나 그들과 ’밀당‘을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내가 하는 일은 회사 사업과 디자인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다. 위대한 건축은 건축가, 디자이너, 고객 사이의 팀워크 결과로 탄생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2010년 회장직에서 물러났다. 남은 주식도 모두 처분했다. 이제는 몸이 점점 늙어가고 있어 회사가 영원히 존속하는 것을 보는 것이 남은 내 목표 중 하나가 됐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젠 그만 물러나 다른 이들에게 길을 터주라”라고 조언을 해왔다. 다음 세대가 책임감을 갖고 회사를 이끌어 나가도록 말이다.
나는 현재 회사 고문으로서 내 업무에 만족하고 있다. 비영리단체 세 곳의 이사도 겸하고 있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는 일을 하면서 사람들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한다. 나는 오직 앞만 바라볼 뿐, 뒤를 돌아보지 않는다.
내 최고의 조언 아서 겐슬러, 겐슬러 창립자
● 고객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을 존경하고, 믿음직한 조언자가 돼라. 그러면 그들은 당신을 계속 다시 고용할 것이다. 고객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면, 당신은 피고용인 이상의 존재가 될 수 있다.
● 인재들의 복귀를 환영하라. 우리는 직원이 다른 직업을 구하거나 배우자의 전직 때문에 퇴사할 경우, 뛰어난 인재들에겐 회사가 나중에라도 그들을 다시 받아줄 것이란 점을 분명하게 알리고 있다. 떠난 직원들이 복귀하면, 회사는 최초 입사일과 퇴사일, 재입사일을 새긴 부메랑을 선물한다. 현재 우리 회사 직원의 5%가 이런 ‘부메랑족’이다.
● 사일로 *역주: 조직 간 장벽이나 부서 이기주의를 뜻하는 말 가 아니라 하나의 기업이 돼라. 우리는 정보 공유를 위해 월요일 아침마다 47개 지부와 전화통화를 한다. 아시아에서 시작해 중동, 유럽을 거쳐 미국에서 끝난다. 대화 내용은 당일 오후 문서로 작성된다. 우리가 공유하는 것은 자금, 인재, 고객이다. 뉴욕에 있는 고객이 시카고에서 일을 진행하고 싶다면, 최고 적임자가 그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 INTERVIEW BY DINAH ENG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1OJO7IMAKC
5. "서울 상암동 133층 경제성 충분"
서울 상암동에 640m 133층 높이로 지어질 상암DMC 랜드마크 빌딩.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 될 상암DMC 랜드마크 빌딩 설계를 맡은 세계 1위 설계기업 겐슬러(Gensler) 회장인 아서 겐슬러가 서울에 왔다.
겐슬러 회장은 "초고층 빌딩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요소로 재정적 문제뿐만 아니라 교통 문제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물망 같은 대중교통 체계 덕분에 집객 효과가 뛰어난 뉴욕 타임스 스퀘어처럼 빌딩을 교통 허브로 만들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초고층 빌딩이 나온다. 상암 DMC 랜드마크 빌딩도 완공 이후 들어올 수많은 사람을 위한 대중교통 체계가 꼭 필요하고 가까운 시일 내에 완성될 것으로 믿는다."
최근 초고층 빌딩 수익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데 대해 겐슬러 회장은 낙관적이다. 특히 서울과 같이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에는 초고층 건물에 대한 특별한 수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과거 초고층 빌딩 중에서는 경제성이 없어도 상징적인 목적으로만 지어진 건물이 있었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는 초고층 빌딩 경제적 효과를 현실적으로 직시하게 됐죠. 금융위기 이후로는 초고층 빌딩을 투자가치가 있는 곳 위주로만 짓고 있기 때문에 경제성에 대한 염려는 덜어도 좋을 것입니다."
잘 짜인 공간 설계는 초고층 빌딩 수익성을 높이는 핵심요소다. 겐슬러 회장은 임차인을 위한 설계로 프로그램 믹스(program mix)를 꼽았다. 임차인들이 빌딩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시설을 최대한 확보하고 빌딩을 복합 용도로 설계하는 것. 겐슬러사가 설계한 현재 아시아 최고층 632m인 상하이 타워는 임차인들을 위한 지원시설이 12층 간격으로 완비돼 있다.
"상암DMC 랜드마크타워엔 미디어 부문 업무시설을 프로젝트에 적극 끌어들여 미디어, 관광,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상업시설을 보여줄 것이다. 겐슬러 스타일을 대변하는 편리함을 공간에 녹여 클라이언트를 위한 공간이 될 것이다."
수많은 빌딩을 설계해 온 겐슬러 회장에게 성냥갑 아파트로 대변되는 서울 도시경관은 단조롭게 보이지 않을까. 의외로 건물 외관이 문제가 아니라 커뮤니티가 문제라는 답이 돌아왔다.
"잠시 들른 송도신도시에서는 새로운 아파트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서울에서 부족한 건 새로운 디자인이 아니라 주거용 아파트 일변도인 단조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아닐까 한다."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복합용도단지(mixed used)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 겐슬러 회장 생각이다. 주거시설만 갖춘 기존 아파트에 상업시설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배치한다면 생활 양식이 다채로워지고 커뮤니티도 발전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현재 용산과 서울역 인근에서 등장하고 있는 복합용도단지에 대해서도 조언을 잊지 않았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다. 좋은 입지를 뒷받침할 수 있게 임차인을 꾸준히 유입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빌딩 관리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김제림 기자 / 사진 = 김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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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 상암동 133층 경제성 충분" (daum.net)
6. 세계 최대 건축회사 '겐슬러'의 창립자인 '아서 겐슬러'가 별세하였다.
by nearby_arch 2021. 5. 18.N e a r b y N E W S
People | Building | Place | Media | Award | Event | ETC |
W H A T
- 세계 최대의 건축 설계사무소 중 하나인 '겐슬러'의 초대 창립자인 아서 겐슬러가 별세하였다.
W H E N
- 2021. 05. 10(향년 85세, 1935-2021)
W H O
> Millard Arthur Gensler Jr(아서 겐슬러)
- 미국 뉴욕 출생인 아서 겐슬러는 건축사무소 Gensler의 창립자로 미국 코넬대학교를 졸업한 뒤 자신의 이름을 딴 건축회사 '겐슬러'를 1965년 설립하였다.
> 주요경력사항 및 기술, 자격
- 인테리어 디자인 명예의 전당 입회(1985)
- Cornell Entrepreneur of the Year Award(1995)
- AIA Architecture Firm of the Year(2000)
- Design Futures Council Lifetime Achievement Award, Ernst&Young LLP 공로상(2016)
- AIA, IIDA 펠로우, RIBA 전문 회원 지명
> 주요 프로젝트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 미국 뉴욕 JFK 공항
- 캘리포니아 페이스북 본사
- 영국 런던 버버리 본사
- 애플스토어(전 세계 551개 소매점)
- 상하이 타워
WHERE
- 미국 캘리포니아 Mill valley에 위치한 본인의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회사 대변인 확인)
W H Y
- 2010년 회사 회장직에서 물러나면서 남은 주식을 모두 처분하고, 여생을 회사 고문으로 회사에 공헌하였다.
- The San Francisco Chronicle 신문에 따르면 아서 겐슬러는 18개월 동안 폐 질환과 투병 끝에 숨을 거두었다고 한다.
H O W
- 건축계 인사들은 고객들의 의견을 잘 경청하고, 직원들의 능력을 중요시 여김으로써 건축의 발전을 도모하는 그의 철학을 애도하고 있다.
> 겐슬러가 남긴 말
- 고객 의견을 경청하고, 그들을 존경하고, 믿음직한 조언자가 돼라. 그러면 그들은 당신을 계속 다시 고용할 것이다. 고객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면, 당신은 피고용인 이상의 존재가 될 수 있다.
- 인재들의 복귀를 환영하라. 우리는 직원이 다른 직업을 구하거나 배우자의 전직 대문에 퇴사할 경우, 뛰어난 인재들에겐 회사가 나중에라도 그들을 다시 받아줄 것이란 점을 분명하게 알리고 있다. 떠난 직원들이 복귀하면, 회사는 최초 입사일과 퇴사일, 재입사일을 새긴 부메랑을 선물한다. 현재 우리 회사 직원의 5%가 이런 ‘부메랑족’이다.(포춘코리아 2017년 7월 호 겐슬러의 인터뷰 내용 중)
출처
관련 보도자료 :
http://www.fortunekore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1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357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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