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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실 ■/스크랩 - 세계의 건축가

세계의 건축가 -095. 딜러 스코피디오 렌프로 Diller Scofidio + Renfro

 

1. 딜러 스코피디오 + 렌프로

Diller Scofidio + Renfro

 

파트너 엘리자베스 딜러, 리카르도 스코피디오, 찰스 렌프로, 벤자민 길마틴
설립 1981
위치 스타렛-리하이 빌딩
미국 뉴욕시
중요한 업적과 명예건물들
하이 라인

링컨 공연예술 재개발센터 앨리스 툴리 
페리·마티 그래노프 크리에이티브 아트 센터
현대미술연구소
흐림
더 브로드
영상음향박물관
컬쳐 쉐드

맥아더 천재상
(딜러와 스코피디오); 스미소니언에서 수여하는 국가 디자인상; 미국 예술 문학 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Brunner Prize; AIA 회장상; 로마에서 수여하는 미국 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100주년 기념 메달; 미국 디자인 아카데미에서 수여하는 평생 공로상

 

Diller Scofidio + Renfro 건축, 시각 예술, 공연 예술을 통합한 미국의 학제간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뉴욕시에 기반을 둔 Diller Scofidio + Renfro는 건축가, 예술가, 디자이너 및 연구원의 직원과 함께 일하는 Elizabeth Diller, Ricardo Scofidio, Charles Renfro 및 Benjamin Gilmartin의 네 명의 파트너가 이끌고 있습니다.

전기

 

이 스튜디오는 1981년 엘리자베스 딜러와 리카르도 스코피디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찰스 렌프로는 1997년에 합류하여 2004년에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벤자민 길마틴은 2015년에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엘리자베스 딜러는 쿠퍼 유니언 예술학교를 다녔고 쿠퍼 유니언 건축학교에서 건축학 학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프린스턴 대학 건축 대학의 건축학 교수이자 바틀렛 건축 대학의 초빙 교수입니다. 2009년, 딜러는 타임지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리카르도 스코피디오는 쿠퍼 유니언 건축 학교에 다녔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건축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스코피디오는 쿠퍼 유니언의 건축학 명예교수입니다. 찰스 렌프로(Charles Renfro)는 라이스 대학교(Rice University)를 다녔고 컬럼비아 대학교 건축, 계획  보존 대학원에서 고급 건축 디자인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렌프로는 라이스 대학교와 컬럼비아 대학교 등에서 초빙 교수로 재직했습니다.

1999년부터 2004년까지 MacArthur Foundation은 "디자인, 퍼포먼스, 전자 매체를 문화적, 건축 이론과 비평으로 통합하는 대안적인 형태의 건축 관행을 만들었다"고 말하며 이 회사의 업적을 '천재'상으로 기렸습니다. 그들의 작품은 공간이 우리 문화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탐구하고, 사회적 관계의 물리적 표현으로 이해될 때 건축물은 단지 건물에서만이 아니라 어디에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일하다.

Diller Scofidio + Renfro의 국제적인 완성된 건축 작업 단체는 뉴욕의 링컨 센터(Alice Tully Hall의 재설계 포함), 줄리아드 학교의 개조 및 확장, 하이파 파빌리온 잔디 및 레스토랑, 아메리칸 발레 학교의 확장, 뉴욕 주립 극장 로비의 보수 공사, 링컨 센터의 패션 위크의 캐노피 입구, 캠퍼스 전체의 공공 공간, 정보 풍경 및 대통령 다리.

선택작업

건설 중이거나 설계 중인 프로젝트는 다음을 포함합니다.

2013년 Diller Scofidio + Renfro는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옆에 있는 35 에이커의 새로운 공공 공간인 Zaryadye Park의 국제 디자인 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설치 및 성능 프로젝트

최근에 완료된 설치 및 성능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The Arts of Scent 1889-2010, Museum of Arts and Design 전시회, Droog와 협업한 Levittown의 설치물, Open House, 와인이 SFMOMA 위해 현대화 방법, 호주 댄스 극장 함께해보세요, 재단 카르티에 위한 출구(Terre Natale) 전시회, 또한 코펜하겐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자총회 (COP15), 보르도에서 열린 2009 행사를 위한 음악 여행, 2008 베니스 비엔날레 제11회 국제건축전시회 체인시티, 2008 리버풀 비엔날레 아르보레스 라태,  Fondazione Sandretto Re Rebaudengo Turin, 그리고 Basel의 Beyeler Museum Action Painting.

갤러리

1999년 맥아더 재단은 건축과 현대 문화의 문제를 통합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딜러와 리카르도 스코피디오에게 펠로우십을 수여했습니다. 그들은 최근 영국 왕립 건축가 협회의 회원이 되었고 미국 예술 과학 아카데미에 가입되었습니다. 2012년, 엘리자베스 딜러는 미국 문학 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Letters)에 당선되어 아스펜 인스티튜트 하만-아이즈너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spen Institute Harman-Eisner Artist in Residence)에 선정되었습니다. 2013년에 그녀는 바나드 공로훈장을 수상했습니다.

 

Diller Scofidio + Renfro가 받은 다른 명망 있는 상과 영예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미스소니언에서 받은 내셔널 디자인 상; 미국 예술 문학 아카데미에서 받은 Brunner Prize; 오프브로드웨이 연극 제작으로 받은 Obie; 로마에 있는 미국 아카데미에서 받은 100주년 기념 메달; AIA 회장상; AIA 메달 수많은 프로젝트로 AIA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2003년 휘트니 미술관(Whitney Museum of American Art[19])은 이 스튜디오의 독특한 관행을 인식하고 이 스튜디오의 작품을 회고했습니다. 2009년, 엘리자베스 딜러와 리카르도 스코피디오는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었고, 찰리 로즈와 함께 한 시간짜리 코너에 파트너들이 출연했습니다. 2010년, Fast Company는 Diller Scofidio + Ren을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자인 관행이자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대 기업으로 선정했습니다.

출판물

Diller Scofidio + Renfro의 책은 Body Building을 포함합니다. 건축적 사실과 허구, 백 투 프론트(Back to the Front): 전쟁의 관광; 살: 건축적 탐사; 그리고 블러: 무의 창조. 이 스튜디오의 가장 최근 책인 링컨 센터 인사이드 아웃: 건축학 계정은 뉴욕시의 아이콘을 재설계한 10년 동안의 작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Diller Scofidio + Renfro(딜러 스코피디오 + 렌프로)가 스캔 대상입니다. Whitney Museum에서 출판하고 Aaron Betsky, K. Michael Hays, Laurie Anderson의 에세이를 포함한 "딜러 + 스코피디오의 비정상적인 건축", 모노그래프 딜러 + 스코피디오 (+Renfro): Guido Incerti, Daria Ricchi and Deane Simpson, 그리고 Diller Scofidio + Renfro 섬모 기능: 에드워드 디멘드버그의 형상화 이후의 건축

선택한 프로젝트

 

아키텍처:

설치  큐레이터:

출처 - 딜러 스코피디오 + 렌프로 - 요다위키 (yoda.wiki)

 

 

 

 

 

 

 

 

2.  라이프를 디자인한다, Diller Scofidio + Renfro/DS+R

 유와우  2019. 3. 5. 14:22
 

 

뉴욕 디자인 중심 건축 회사들 중 하나인 Diller Scofidio + Renfro 를 소개하고자 한다. 앞서 말하지만 나는 이들 디자인의 광팬이지만 이들 건축의 광팬은 아니다. 나에게 이들이 ‘건축’을 잘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니라고 하고 싶다. 이들의 팬들은 오해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현대의 '건축'이라는 단어가 매우 포괄적이라고 생각해서 나름의 카테고라이즈를 했다. 그래서 오히려 ‘라이프 디자인을 잘한다’ 라고 답하겠다. 이들의 프로젝트를 보면 멋있는 건축보다는 멋있는 라이프가 보이기 때문이다. 딜러스코피디오의 대표작이 <뉴욕 하이라인The High Line>, <링컨센터Lincoln Center>, <줄리어드 음대The Juilliard Schoo>, <더 브로드The Broad>, <허드슨 야드의 더쉐드The Shed, Hudson Yard> 라는 것을 들으면 이해가 쉬울까. 한 눈에 알 수 있듯이 문화시설을 주로 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라이프를 그려낸다. 내가 이미 뉴욕에서 가장 좋아하는 플레이스 중 2곳, 하이라인과 링컨센터가 이들의 손길을 거쳤다. 팍팍한 도시 라이프에 숨결을 불어넣어주는 이들이다.

 

 

 

 

내가 딜러스코피디오 앤 렌프로(이하 DS+R)를 처음 알게 되었을 때, 누군가는 이들이 이태리 출신이라고 했고, 누군가는 유럽애들이라 아시안을 무시한다고 했다. 현재 일하고 있는 직장의 보스가 DS+R출신이라 얘기를 하고 검색을 하다 알게 된 사실은 이렇다. 회사 Diller Scofidio + Renfro는 세 명의 이름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종에 대한 언급을 할 필요는 없지만 이들이 유럽출신이 아니고, 다인종으로 이루어진 오픈된 집단이라는 사실을 전달하고자 언급한다) 유대인이자 미국 이민자 출신의 Elizabeth DILLER, 흑인이자 미국인인 Ricardo SCOFIDIO, 그리고 백인이자 미국인인 Charles RENFRO 이다.1981년, 초창기 멤버는 딜러와 스코피디오 였다. 이 둘은 부부이고 딜러가 Cooper Union 학생시절 교수인 스코피디오를 만났다. 스코피디오는 쿠퍼유니언 건축을 졸업하고 컬럼비아 마스터를 했고, 이후 일을 하면서 쿠퍼유니언에서 교수를 하고 있었다. 딜러는 쿠퍼유니언의 건축학과 학생이 아니라 아트 스쿨 학생이었다. 무대디자인에 관심이 있어 건축 수업을 하나 들었고 그 교수가 스코피디오였다고 한다. 운명이었지. 스코피디오는 심지어 결혼한 상태였는데 딜러를 만나 이혼을 하고 딜러와 결혼한다. 이후 20년동안 이들의 행적은 이렇다하지 않았다. 적어도 건축에서는 그렇다. 실제로 초창기 DS+R의 작품들을 보면 전부 art works이다. 어떤 잡지에서 소개하는 글을 보니 이 기간동안 이들에게 건축의 일이 들어오지 않았기 때문에 아트를 주로 했고, 무대디자인과 제품디자인을 하기도 했다. 꽤나 멋진 작품이 많다. 나는 사실 이들의 건축보다 이 초창기 작품들에 매료되었다.

딜러와 스코피디오가 건축일을 처음 맡은 건 회사 설립이후 거의 20년 이후라고 했다. 아트와 무대디자인으로 어느 정도 입지를 굳히자 주택 의뢰가 하나 들어왔다. 그게 시발점이 되어 이들의 제 2의 인생 막이 올랐다. 건축이라기 보다는 복합문화 인프라에 가까운 하이라인 프로젝트는 10년이 넘게 진행되었다. 그리고 그 영향력은 어마어마했다. 뉴욕뿐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고, DS+R 이외에도 내노라 하는 도시계획가, 랜드스케이프 디자이너 등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프로젝트였다. 나도 뉴욕에 오면 가장 처음 가고 싶었던 곳이 하이라인이었을 정도였다. DS+R의 이후 굵직한 행적들만 소개하자면 링컨센터로 이어진다. (링컨센터 건축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지금 뉴욕의 최대 개발지역인 허드슨 야드의 복합문화시설 더 쉐드The Shed의 완성을 앞두고 있다. 이들이 복합문화시설에서 실패할 수 없는 이유, 짐작이 간다. 근 20년동안 건축에 얽매이지 않은 종합예술을 해왔고, 때문에 복합문화는 꿰고 있기 때문이다. 공간이 어떻게 하면 멋진지, 여유를 주는지, 감성을 불러일으키는지 등 그들의 건축은 복합적이다.

DS+R에 등장하는 Charles Renfro는 이들이 건축 프로젝트를 많이 맡으면서 영입하게 된 멤버로 건축 전공이다. 1997년부터 함께했고, 2004년 파트너가 되었다. 또 한 명이 최근 추가되었다. Benjamin Gilmartin은 내 보스로부터 들은 얘기인데, 오랫동안 DS+R에서 일하다가 DS+R의 팍팍한 생활을 견디지 못하고(실제로 야근을 밥 먹듯 한다) 퇴사했는데 딜러와 스코피디오가 붙잡았다고 한다. 그래도 길마틴은 그런 삶으로 다신 돌아가기 싫다며 거절했는데 결국 파트너의 지위를 주기로 하자 함께하게 된다. 딜러와 함께 일했던 내 보스는 이런 말을 했다. '딜러는 상상력이 풍부하고 똑똑하고 비상하지만, 건축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나도 이 말에 매우 동감하기 때문에 위에 이들의 건축과 디자인에 대해 분리한 것이다.

이들 중 유일하게 건축을 전공하지 않은 사람은 딜러뿐이다. 그런데 딜러가 DS+R의 대명사로 불린다. 왜일까? 나의 대답은 '건축을 전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각이 열려있어서’이다. 나는 건축을 하고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안타까울 때가 많다. 건축을 하는 친구들이 너무 건축에만 빠져있고 건축만 좋아한다. 예술적인 이야기를 하거나 상상이 곁들어진 말을 하면 뜬구름 잡는다고 하고 배척하기 일쑤다. 교수님들도 그랬다. 그리고 이들 모두 DS+R의 팬이다. 지금 DS+R를 보라. 당신들이 팬인 DS+R이 복합예술을 하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그들이 하는 건축이 사람들의 마음을 더 사로잡는다. 느끼는 게 참 많다. 그리고 앞으로도 잊지 않고 무엇을 하든 다른 분야의 시선에서도 생각하려고 이 포스팅을 한다. 나는 건축은 Multidisplinary Design이라고 생각한다. 절대 Architecture가 아니다. DS+R이 그걸 증명해주는 듯 하여 기쁘다. 사진으로는 이들의 건축보다는 초창기 작품을 더 많이 가져왔다. 출처는 전부 DS+R 공식 홈페이지.

 
 

 

 

 

 

 

 

 

 

 

 


DS+R Diller Scofidio + Renfro

601 W 26th St, New York, NY 10001

@diller_scofidio_renf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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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센터 포스팅

 

출처 - 라이프를 디자인한다, Diller Scofidio + Renfro/DS+R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3.  착한디자인하이 라인 파크(High Line Park)의 레일 야드(Rail Yards)

chocohuh 2014. 10. 6. 18:00

뉴욕의 하이 라인 파크(High Line Park)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구간 레일 야드(Rail Yards) 지역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2009년 제1구간 개장을 시작으로 2011년 제2구간 개장을 거쳐, 2014년 최북단 구간의 공원화 사업을 마치고 마침내 방문객에게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공원의 건축 및 경관 디자인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제임스 코너 필드 오퍼레이션(James Corner Field Operations)과 딜러 스코피디오 + 렌프로(Diller Scofidio + Renfro) 그리고 네덜란드의 원예가 피에 우돌프(Piet Oudolf)가 함께 맡았다.

 

 

 

 

이번에 문을 연 3구간은 남북으로는 웨스트 30번가와 웨스트 34번가 사이, 동서로는 10번로와 12번로 사이에 걸쳐 있다. 오목하게 내려 앉힌(Sunken) 아이들의 놀이공간으로 설계되었다. 허드슨강을 내려다보는 높임 보도(Elevated Catwalk)와 같은 요소들이 길에 새롭게 더해졌다.

 

 

 

 

이 라인 파크 노선의 1/3에 해당하는 레일 야드 구간은 하이 라인 파크를 대표하는 길 중 하나이다. 허드슨강은 물론 미드타운의 스카이라인이 넓게 펼쳐진 전망을 지녔다. 제임스 코너 필드 오프레이션은 하이 라인 파크의 기존 정체성과 성공을 이어가는 한편, 21세기 신 허드슨 야드 개발이라는 여건에 부응하는 남다른 방식을 찾는 것이 과제였다고 한다.

 

 

 

 

새로이 마련된 공간 가운데는 30번가 그로브(Grove)도 있다. 평화로운 모임 장소라고 불리는 이곳에는 피크닉 공간과 가구 요소들이 구비되어 있는데, 바닥의 콘크리트 널판이 솟아 오른 듯한 벤치 디자인은 하이 라인 파크 전 구간에 공통된 주제이기도 하다. 한편 아이들의 놀이공간인 퍼싱 스퀘어 빔은 실리콘으로 코팅하였고, 11번로 브릿지는 노면보다 조금 더 들어 올려 전망대 역할을 하도록 설계하였다.

 

 

 

 

공원의 북쪽 끝으로 나아가면 단순한 모습의 길이 풀꽃을 따라 이어진다. 1980년대 철로가 폐선 된 이래 자연스럽게 자라난 야생식물들이다. 더불어 아르헨티나의 미술가 아드리안 빌라르 로하스(Adrian Vilars Rojas)의 장소 특정적 작품이 설치되었다. 이름하여 진화의 신(Evolution of God)이 작품의 컨셉이. 하이 라인의 3구간은 지난 21일 일반에 첫 공개되었다. 약간의 즐거움도 남아 있다. 조만간 풀꽃과 조화를 이룬 원형극장이 10번로와 웨스트 30번가의 교차 지점에 들어설 계획이다. 극장의 완공은 2년 후로 예정되어 있다.

 

http://www.thehighline.org

http://www.designdb.com/dreport

출처 - 하이 라인 파크(High Line Park)의 레일 야드(Rail Yards) (tistory.com)

 

 

 

 

 

 

 

 

4.  브로드 미술관, 그리고 LA의 미래

 

세계 10대 컬렉터 중 한 명으로 꼽히는 LA의 거부 일라이 브로드. 그가 설립한 브로드 미술관이 마침내 지난 9월 20일 개관했다. 2000점에 달하는 최고의 현대미술 컬렉션이 모인 개관전, 그 화제의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LA 그랜드 애버뉴에 오픈한 브로드 미술관 전경



브로드 미술관 3층 전시실에서 일라이 브로드 부부
Photo by Elizabeth Daniels



바버라 크루거, 신디 셔먼, 리처드 프린스의 작품을 볼 수 있는 3층 전시장
courtesy of The Broad and DIller Scofidio + Renfro, Photo by Iwan Baan

 

브로드 미술관(The Broad)은 LA 현대미술관과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이 위치한 그랜드 애버뉴에 자리 잡고있다. 이곳은 LA를 뉴욕에 버금가는 예술 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일라이 브로드(Eli Broad)가 야심차게 선택한 예술의 거리다. 개관 첫 주에 방문한 미술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이 긴 줄을 서 있었다. 온라인 예매는 이미 한 달치 예약이 끝났고, 당일 입장권 수는 제한되어 있어 조바심을 낼 만하다. 입장료는 무료. 30분마다 일정 수의 관람객을 입장시킨다.
LA의 기부 사업가로 유명한 일라이 브로드는 리투아니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회계학을 전공한 뒤 주택 사업과 보험회사로 부를 일군 인물이다. 1999년 모든 사업을 정리하고 은퇴한 후 벤처 기부 사업가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그는 기부 또한 일종의 투자로 여긴다. 즉 기부한 만큼 어떤 결과를 끌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000년부터 지금까지 연구소, 대학, 오페라하우스, 미술관 등에 그가 기부한 금액은 14억 달러(약 1조6000억 원)를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미술에 대한 애정이 두드러져 LA 현대미술관(MOCA) 설립을 주도하고 재정적 어려움에 처했을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해 구제하기도 했다. 이사로서 LA 카운티 미술관(LACMA)의 성장에 기여한 바도 크다. 하지만 후원한 만큼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유명해 전시 내용이나 운영에 깊숙이 관여하다 작은 마찰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전쟁을 치르듯 LA 미술계에 대한 영향력을 확장해가는 일라이 브로드를 두고 매거진 <뉴요커>에서는 ‘로스앤젤레스의 메디치’라 표현하기도 했다. 이런 점에서 일라이 브로드가 LA 미술계의 지형을 바꿔가고 있는 것만은 확실하다. 브로드 부부가 30여 년간 모은 컬렉션을 기증받기 위해 많은 미술 기관이 경합을 벌였으나 결국 일라이 브로드는 스스로 미술관을 설립하는 길을 택했다.




장 미셸 바스키아, ‘Untitled’, 1981
ⓒThe Estate of Jean-Michel Basquiat / ADAGP, Paris / ARS New York 2015, Photo by Douglas M. Parker Studio, L.A.




앤디 워홀, ‘Self’, 1966
ⓒAndy Warhol Foundation, The Broad




제프 쿤스, ‘Balloon Dog’, 1994~2000
ⓒJeff Koons, The Broad

 

브로드 미술관 설계는 건축사무소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Diller Scofidio+Renfro)’가 맡았다. ‘베일과 볼트(Veil and Vault)’를 컨셉으로 했는데 사무실과 작품 수장고가 위치한 2층 구조물 전체가 ‘볼트’, 위에서 뚜껑을 덮듯 이를 감싼 백색 외벽이 ‘베일’이다. 볼트 아래와 위 공간이 각각 1층 로비 그리고 3층 전시실인 셈. 베일에 뚫린 구멍을 통해 자연광이 내부로 스며들도록 디자인했고, 산호를 연상시키는 건물의 파사드는 보행자의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미술관 로비에 들어서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콘크리트 벽과 그 사이의 에스컬레이터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차가우면서도 유기적인 형태가 마치 우주선에 들어온 듯한 느낌이다. 1층에 들어선 관람객을 가장 먼저 사로잡는 것은 쿠사마 야요이의 설치 작품 ‘인피니티 미러드 룸(Infinity Mirrored Room)’. 한국에서도 소개한 적 있는 이 작품은 거울로 둘러싸인 방 안, 무한히 증식되는 빛 속에서 자신의 이미지를 마주하게끔 유도한다. 2016년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에 도착하니 넓은 전시실 한가운데서 제프 쿤스의 대형 조각 ‘튤립(Tulips)’이 관람객을 맞는다. 브로드 부부는 개인 컬렉터 중 제프 쿤스의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증명하듯 전시실 하나를 온전히 제프 쿤스에 할애했는데 초기 작품 ‘토끼(Rabbit)’를 비롯해 ‘마이클 잭슨과 버블(Michael Jackson and Bubbles)’, ‘풍선개(Balloon Dog)’ 등의 대표작을 볼 수 있다. 개관전은 대략 연대기에 따라 구성했지만 관람객의 동선과 일치하지는 않는다. 잭슨 폴록, 로버트 라우션버그, 재스퍼 존스가 1950년대를 대표한다면 1960년대에는 앤디 워홀을 필두로 로이 릭턴스타인, 에드 러샤의 팝아트가 소개되었다. 넓은 공간을 차지한 워홀의 전시실에는 작가의 자화상과 엘비스 프레슬리, 재클린 케네디의 초상이 걸려 있다. 1980년대의 전설적 작가 장 미셸 바스키아, 키스 해링의 전시실도 인상적이다. 미셸 바스키아의 캔버스 작품 ‘눈과 달걀(Eyes and Eggs)’, ‘호른 연주자(Horn Players)’, 그리고 나무 패널 위에 자유분방하게 표현한 작품 ‘금빛 그리오(Gold Griot)’까지 전시되어 있다. 그리오란 아프리카 부족에서 구전설화를 이야기와 노래로 전하는 사람을 뜻한다. 자신의 아이덴티티에 대한 작가의 자의식이 드러난 작품이다. 페미니즘의 대모 바버라 크루거의 유명한 작품 ‘무제: 당신의 몸은 전쟁터다(Untitled: Your Body is a Battleground)’와 원형 전시실에 펼쳐진 캐라 워커의 흑인 잔혹사 ‘아프리칸트(African’t)’도 만날 수 있다. 엘리베이터 앞탁 트인 공간에서는 마크 브래드퍼드, 줄리 메레투 등 젊은 작가의 작품도 눈에 띈다. 크리스토퍼울, 데이미언 허스트, 안드레아스 구르스키 등 미술 시장의 슈퍼스타들도 빠짐없이 작품을 내걸었다.




라그나르 캬르탄손, ‘The Visitors’, 2012
ⓒRagnar Kjartansson; Courtesy of the aritst, Luhring Augustine, New York, and i8 Gallery, Reykjavik

 

전시가 이어지는 1층을 향해 계단을 내려가다 보니 2층 수장고가 들여다보이는 창문이 나타난다. 언뜻 보이는 것이 릭턴스타인, 크리스토퍼 울, 알베르트 욀렌의 대형 캔버스 작품. 많은 소장품 중 전시 작품을 선정하는 일이 쉽지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1층에 전시한 작품들 대부분 2000년 이후의 최근작이다. 이번 전시 작품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다카시 무라카미의 ‘저승에서 무지개 꼬리를 밟고(In the Land of The Dead, Stepping on the Tail of a Rainbow)’는 전시실 두 벽에 걸쳐 펼쳐졌다. 18세기 일본 족자 회화에서 영감을 얻어 25m 길이로 완성한 회화 작품이다. 아이슬란드 작가 라그나르 캬르탄손(Ragnar Kjartan sson)의 9채널 비디오 작품 ‘방문객들(The Visitors)’은 유일한 영상 설치 작품. 에드 러샤가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 미국관 대표로 참가해 선보인 작품 ‘오래된 테크-켐 건물(The Old Tech-Chem Building)’도 볼 수 있었다. 에드 러샤뿐 아니라 존 발데사리, 마이크 켈리 등 미국 서부 지역 대표 작가의 작품을 공들여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브로드 미술관의 컬렉션은 과연 기대에 어긋나지 않았다. 이러한 현대미술 작품을 무료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은 미술관을 방문하는 대중에게 크나큰 혜택이 될 것이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아직까지 브로드 미술관의 비전이나 큐레이터십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것. 누구나 예상 가능한 스타 작가의 작품을 모아놓은 전시라 브로드 미술관이 앞으로 어떤 차별화된 미술 기관으로 자리매김할지 예상하기 어려웠다. 이는 ‘브로드 미술관이 LA 미술계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과도 연관된다. 일라이 브로드는 LA 현대미술관의 이사진으로 있을 때부터 성공적 미술관을 위한 몇 가지 공식을 강조해왔다. 소장품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큐레이터의 역할은 축소하며, 보다 많은 관람객을 끌어들일 블록버스터 전시를 강화할 것. 과연 그의 신념이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미술관의 역할에 부합할까? 이제 막 개관한 브로드 미술관이 우리에게 불러일으키는 질문이다.


에디터 임해경 (hklim@noblesse.com)
 황진영(큐레이터, 아트 어드바이저)

출처 - 브로드 미술관, 그리고 LA의 미래 - 노블레스닷컴 (noblesse.com)

 

 

 

 

 

 

 

 

 

 

5.  [아트맵]  허드슨 야드, 살아 숨 쉬는 예술 공간이 되다.

2020.01.21. 10:5810,3

뉴욕 맨해튼의 허드슨 야드(Hudson Yard)의 대규모 부동산 프로젝트 들어보셨나요?
미국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큰 민간사업으로 2024년~2025년 완공을 목표로 두 단계로 이스턴 야드(Eastern Yard)와 웨스턴 야드(Western Yard)로 개발이 된다고 합니다. 250억 달러(약 28조 원)를 들여 11만 2000m2(약 3만 4000평)의 부지에 주거 단지, 쇼핑몰, 오피스, 호텔, 아트 센터, 문화 시설 등을 짓는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입니다. 허드슨 야드는 철도 차량기지로 오랜 시간 방치되었다가 우여곡절 끝에 2008년 개발 승인 후 2012년 부동산 개발사(Related)가 뉴욕시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와 계약하며 공사에 착수할 수 있었습니다.

 

대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허드슨 야드 ㅣ 사진 베셀( Vessel) 홈페이지

 뉴욕의 에펠탑 베셀

OPEN DAILY YEAR-ROUND Monday-Sunday 10:00am-9:00pm *Winter Hours: January 6 – February 29 10:00am – 7:00pm (332) 204-8500 ㅣ 사진 베셀( Vessel) 홈페이지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 중 한눈에 눈길을 사로잡은 공공조각 ‘베셀(The Vessel)은 영국 출신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작업했으며 “방문객이 정글짐을 오르내리듯 구조물을 자유롭게 탐험하며 즐기기 바란다.”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누구나 오르 내실 수 있는 15층의 거대한 나선형 계단 구조물입니다. 1억 5천만 달러 규모로 제작된 베셀은 154개의 계단실과 2500개의 계단 80개의 전망대가 있으며 서로 다른 높이와 각도에서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출처: 뉴욕 포스트 < Facebook Twitter Flipboard Email Copy LIVING Why the Hudson Yards Vessel is $200M worth of glistening glory> ㅣ 기사 사진 인용 c. Stefano Giovannini
 

‘퍼블릭 스퀘어 앤 가든 앳 허드슨 야드(Public Square and Gardens at Hudson Yards)’라는 각종 식물과 나무로 가득한 지역공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하이라인 산책 중에 베셀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사진 베셀( Vessel) 홈페이지
 

  베셀 방문 인증 향연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베셀의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티켓 예약을 한 후 방문할 수 있겠습니다.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예술센터

The Shed’s Bloomberg Building as seen from the High Line, October 2018. Photo: Brett Beyer. Project Design Credit: Diller Scofidio + Renfro, Lead Architect, and Rockwell Group, Collaborating Architect. ㅣ 사진 쉐드( The shde) 홈페이지
 

2019년 4월 5일 오픈한 더 쉐드(The Shed), 건축 애호가들 사이에서 가장 화제이며 건물이 움직이고 변형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5,400억 원이 투자된 18,500㎡ 규모의 초대형 공연장과 건축물 전체의 외관이 확장되고 줄어드는 형태로 바퀴가 달린 셸(Shell)은 레일 위에 설치되어 있어 수평이동도 가능합니다. 뉴욕의 건축가 그룹 딜러 스코피디오+렌프로(Diller Scofidio + Renfro)와 롹웰 그룹(Rockwell Group)이 함께 작업했다고 합니다.

The Shed under construction as seen from the south, February 2018. Photo: Timothy Schenck. Project Design Credit: Diller Scofidio + Renfro, Lead Architect, and Rockwell Group, Collaborating Architect. ㅣ 사진 쉐드( The shde) 홈페이지
 

특히 롹웰 그룹(Rockwell Group)의 David Rockwell은 2016년 Tony Award를 수상했으며 발명과 사고 리더십을 강조하고 장인 정신과 기술을 접목하여 독특한 이야기가 담긴 건축물을 제작한다고 합니다. 쉐드(Shed)의 공간은 로비(Lobbby), 레벨2갤러리(Level 2 Gallerie), 공연홀(The McCourt), 프라자(Plaza), 레벨 4갤러리(Level 4 Gallerie), 6층의 케네스 C. 그리핀 극장(The Kenneth C. Griffin Theater), 최상층인 (The Tisch Skylights and Lab)로 나누어져 있으며 전시장은 기둥이 없고 탁 트인 공간이라고 합니다.

뉴욕타임스에서 선정한 전시
AGNES DENES:ABSOLUTES AND INTERMEDIATES, The Shed, NYC

이미지 ㅣ 쉐드( The shde) 홈페이지 전시 소개 중 일부
 

헝가리 출신 작가 아그네스 데니스(Agnes Denis, 1931 ~)는 1931년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나 10대에 미국으로 이주했습니다. 50여 년간 뉴욕에 살면서 세계에서 600여 회의 개인전과 그룹전을 열었지만 뉴욕에서는 첫 회고전입니다. 50년에 걸쳐 철학, 수학, 상징, 상업, 환경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를 하며 보편적인 진실에 대해 고민하고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회고전에서는 작가의 대표작 ‘철학적 드로잉(Philosophical Drawings, 1969-1980),’밀밭-하나의 대결(Wheatfield-A confrontation, 1982) 시리즈 등 150점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Credit Agnes Denes, Leslie Tonkonow Artworks + Projects 사진 ㅣ 쉐드( The shde) 홈페이지
 

뉴욕타임즈에서 “88세의 아그네스 데니스(Agnes Denis)는 마침내 그녀가 받을 만한 회고를 얻는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그네스 데니스( Agnes Denes) 전시 전경 <Agnes Denes: Absolutes and Intermediates> October 9, 2019 – March 22, 2020. Photo: Dan Bradica. 사진 ㅣ쉐드( The shde) 홈페이지
 

특히 레벨 2(Level 2 Gallery)에 위치한 공공 프로젝트 피라미드 시리즈(Pyramid Series)(1970))에서 작가는 “마음이 보편적인 타당성을 가지고 있다면 예술은 보편적인 진실을 드러냅니다.”라고 언급 했으며 작가의 철학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습니다. 작품은 고대의 피라미드와 달리 휘고 구부러진 피라미드를 통해 세계의 모든 것은 유동적이고 성장과 부패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프레임을 거부하고 이민과 언어 장애 미술 전공에서 넓은 매체로 활동 영역을 넓힌 작가는 “나는 시각예술가이자 철학자이며, 제도사이자 환경주의자이고 여성이기에 하나의 상자 속에 들어가기 어렵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티스트와 관객의 깊은 유대 형성

허드슨 야드 프로젝트는 황폐했던 공간을 예술로 물들이고 있습니다. 쉐드(Shed)는 장르에 구애 없이 모든 예술의 창작과 공유를 원하고 예술에 대한 접근이 특권이 아니라 권리라는 신념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흥미진진하고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Shed)의 비전은 아티스트의 아이디어와 발명을 지원하고, 관객의 예술 진입에 대한 사회, 경제적 장벽을 최소화하여 따뜻하고 환영적인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합니다.
     
거대한 복합문화 공간 베셀(Vessel)과 전례 없이 움직이는 복합문화공간 더 쉐드 (Shed), 그리고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우리 시대의 레오나르도 다빈치인 아그네스 데니스(Agnes Denis)의 전시는 장소와 전시가 잘 어우러져 오랜 시간 방치되었던 공간과 지난 시간이 무색할 만큼 빛을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뉴욕 허드슨 야드로 가고싶지 않으신가요?

(*본 포스트는 정보 전달용 포스트 입니다. 위의 내용중 저작권 관련 문제가 있을 시, 메일 주시면 삭제 또는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아트맵]허드슨 야드, 살아 숨 쉬는 예술 공간이 되다.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6.  위트코프, 드루라스베가스 프로젝트 설계사로 딜러스코피디오+렌프로 선정 발표 

 
Diller Scofidio + Renfro
2019-04-16 23:03  1,953
 
 

내셔널디자인 상 수상 업체의 선정을 통해 2022년 오픈 예정인 복합 리조트에 대담하고 새로운 시각을 반영한다는 개발사의 의지를 표현

 

 

라스베가스, 2019년 4월 17일 /PRNewswire/ -- 드루라스베가스의 2022년 2분기 오픈을 향해 움직이고 있는 세계적 부동산 개발사 위트코프(Witkoff)는 노스스트립에서 뜨고 있는 고급 지역의 미래형 복합 리조트에 참신한 비전을 구현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진 딜러스코피디오+렌프로(Diller Scofidio + Renfro)를 동 프로젝트의 설계사로 선정 발표한다.

 


Drew Las Vegas
 

위트코프의 회장 겸 최고경영책임자 스티븐 위트코프는 "드루라스베가스는 차세대의 라스베가스 리조트를 견인하는 프로젝트라고 믿고 있다. 드루라스베가스는 현재 더스트립에 있는 어떤 것과도 같지 않고 라스베가스에 독특함을 접목하는 진정한 복합 리조트로서 전세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큐레이트할 것"이라면서 "딜러스코피디오+렌프로와 같이 유명하고 비전을 갖고 있는 업체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 양사는 오리지널하며 변혁적인 결과물을 추구함으로써 인습에 도전한다는 약속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한다.

딜러스코피디오+렌프로의 파트너이자 드루 프로젝트의 대표 설계자인 찰스 렌프로는 "우리 팀의 설계 방식은 모하비사막의 다이내믹하고 험준한 아름다움, 라스베가스 개발 초기부터 적용한 현대 건축, 미학적으로 껴안은 라스베가스의 장엄한 풍광 등 라스베가스의 여러 자체적인 생태계에서 영감을 받았다"면서 "드루 프로젝트는 이렇게 모순적으로 보일 수 있는 조건들을 새로운 돈키호테 식 환경 안에 엮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루라스베가스는 DS+R가 라스베가스에서 진행하는 첫 프로젝트이며 리조트 건축에 시도하는 첫 설계 작업이다. DS+R의 작업은 WSJ매거진이 선정하는 2017 올해의 설계 혁신사 상, 미국예술연합이 선정하는 2018 문화리더십 상,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선정하는 내셔널디자인 상과 미국예술문학아카데미가 선정하는 브루너 상을 받은 바 있다. 동사가 국제적으로 진행한 포트폴리오에는 하이라인, 링컨센터와 뉴욕 더쉐드 재설계, 로스앤젤레스의 현대예술박물관 더브로드, 모스크바의 자리아드예 공원과 리오데자네이로의 이미지음향박물관 등이 들어있다.

위트코프는 "우리가 라스베가스 풍경의 일부가 된다는 것이 너무나 기쁘다"면서 "견조한 수요 견인자들이 호텔 객실의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계속 만들고 있다. 본 드루 프로젝트는 이 불균형을 기회로 삼을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 특색 있고, 매력적인 컨셉트의 새로운 고급 리조트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이번 일은 우리 팀과 파트너들에게 일생에 단 한번뿐인 기회"라고 공감을 표했다.

2022년 2분기 오픈이 확정된 드루라스베가스는 단체 고객들에게 판매를 개시했다. 3,780 개의 객실을 갖춘 본 리조트에 대한 첫 반응은 단체 관광객들이 새로운 아이디어와 참신한 시각을 찾고 있기 때문에 엄청나게 긍정적이었다. .

 

위트코프그룹
위트코프그룹은 비상장의 세계적인 부동산 개발 및 투자 기업으로서 뉴욕시에 본사가 있다. 스티븐 위트코프가 1997년에 설립한 동사는 미국과 전세계 주요 도시의 최고급 레지던스, 호스피탤리티 시설, 오피스, 쇼핑몰과 복합 건물의 분양 및 개발 분야 리더이다. 위트코프는 핵심 비즈니스 중심가에 있는 저평가된 부동산뿐만 아니라 관문 시장에 있는 리포지셔닝 가능성이 큰 자산의 물색과 인수를 전문으로 한다. 개발 프로젝트에 수직 통합되었으며, 운영에 초점을 맞춘 사업 방식을 활용하고 인수, 자금 조달, 설계, 개발, 건설, 판매 및 마케팅 그리고 자산 및 부동산 관리에 전념하는 내부 팀을 보유하고 있는 위트코프는 다양한 분야의 자산에 창의적인 전략을 일관되게 구사해왔다.

 

드루라스베가스
세계적인 호스피탤리티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드루라스베가스는 2755 라스베가스 불루바드 사우스 소재의 67층짜리 복합 리조트와 카지노로서 메리오트인터내셔널의 에디션 브랜드를 라스베가스에 데뷔시키고 더스트립 최초의 JW메리오트호텔뿐만 아니라 동사 전용의 최고급 브랜드 더리저브바이드루가 들어서게 된다. 2022년 초에 오픈 예정인 본 리조트는 3,780 개의 객실과 스위트룸뿐만 아니라 5만1천 200 평방미터 이상의 컨벤션 및 회의 공간, 복합 상점, 스파, 나이트라이프, 풀과 식당가를 갖추게 된다. 드루라스베가스는 라스베가스 스트립의 북쪽 끝에 우뚝 서서 계획중인 라스베가스컨벤션센터 확장 건물에 연이을 것이다.

 

딜러스코피디오+렌프로
1981년에 설립된 딜러스코피디오+렌프로(DS+R)는 건축, 도시설계, 설치 예술, 멀티미디어 공연, 디지털 미디어와 인쇄 등의 업무 영역을 갖고 있는 디자인 스튜디오이다. 문화와 도시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DS+R의 작업은 기관들의 변화하는 역할과 도시의 미래에 대처하고 있다. 동 스튜디오는 뉴욕을 기반으로 하며 100명 이상의 건축가, 디자이너, 아티스트와 연구원들로 구성되고 엘리자베스 딜러, 리카르도 스코피디오, 찰스 렌프로와 벤저만 길마틴 등 네 명의 파트너가 이끌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dsrny.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사진 : https://mma.prnewswire.com/media/872633/Witkoff_Drew_Las_Vegas.jpg 
로고 - https://mma.prnewswire.com/media/871305/Witkoff_Logo.jpg  

 

출처: Witkoff

출처 - 위트코프, 드루라스베가스 프로젝트 설계사로 딜러스코피디오+렌프로 선정 발표 (prnas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