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 - [건축가의 발자취를 느끼다 39]
지난해 연인원 2000만명에 가까운 한국인이 해외여행과 출장을 경험했다. 하지만 1980년대만 해도 한국은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았다. 돌이켜보면 지금 보기엔 초라하기 짝이 없는 김포국제공항이 한국의 전부이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은 인천국제공항이라는 전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런 관문을 갖고 있다. 런던 히드로, 뉴욕 존 F 케네디, 암스테르담 스키폴, 파리 샤를드골 공항 등에 견줘도 형태와 기능 면에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최고의 공항으로 가장 많이 꼽힌 곳이 바로 인천국제공항이다. 한국인에게 인천국제공항을 선물한 사람은 벽안의 외국인이다. 바로 설계자인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Jean Michel Wilmotte)이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한국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대 이후로 알려져 있다. 지금은 전국 어느 곳에서나 유명 건축가의 이름을 내건 건물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빌모트는 누구보다도 먼저 한국에 수많은 작품을 남겼고 지금도 꾸준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빌모트는 이화여대 ECC를 설계한 도미니크 페로, 강남 교보타워의 마리오 보타, 동대문 DDC의 자하 하디드에 비해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작품성을 자랑하는 명장이다.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 영국 대영 박물관의 내부 설계가 빌모트의 대표작이다.
빌모트는 1948년 프랑스에서 태어나 파리 카몬도 디자인학교를 졸업했다. 1975년 파리에 자신의 건축사무실을 세운 뒤 순식간에 탁월한 능력으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그가 세운 빌모트&어소시에이츠는 40개 지역에 185명의 건축가를 보유한 세계적 건축 및 인테리어 사무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인천국제공항 |
빌모트는 미국 워싱턴 프랑스 대사관, 파리 국회 국제회의실, 리옹 보자르 미술관, 파리 루이비통모에헤네시 본사, 카타르 도하 이슬람 박물관 등을 짓거나 꾸몄다. 프랑스의 청와대인 파리 엘리제궁과 드골 공장의 개축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오∼샹제리제’라는 샹송이 금세라도 튀어나올 것 같은 현재의 파리 샹제리제 거리 역시 빌모트의 작품이다.
특히 그는 세계적인 건축가 중 유독 한국과 깊은 인연을 갖고 있다. 서울대와 함께 국내 건축의 양대 본산으로 꼽히는 홍익대 건축대학 초대 학장을 맡아 한국 건축이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1998년 가나아트센터, 1999년 서울 옥션하우스, 2000년 인사아트센터와 인천국제공항 등 딱딱한 산업화로 대변되던 서울과 한국의 품격을 높여준 작품들이 그의 손에서 탄생했다.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
워낙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빌모트의 건축 철학을 딱 잘라 평가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핵심은 ‘인간이 사는 환경 자체가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빌모트는 학생들에게 “디자인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생활의 질적 향상과 도시생활의 즐거움을 새롭게 창출하는 것”이라고 가르쳤다. 기능성과 미적인 요소를 모두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 표현이다.
때로는 자연친화적으로, 때로는 도심 속의 섬처럼 나타나는 그의 작품들은 주택이든 미술관이든 단순한 ‘아름다움’이라는 말로는 다 담아내기 힘들다. 인천국제공항이나 가나아트센터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빌모트의 내부 설계는 비슷한 기능을 가진 어떤 공간과 비교해도 탁월한 효율성을 갖고 있다.
빌모트는 단순히 ‘건축가’라는 수식어로 평가하기 힘든 인물이다. 건축가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도시 건축가, 인테리어 가구 디자이너, 장식품과 같은 산업 디자이너로도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건축이 ‘종합 예술’이라는 것을 가장 잘 보여준 ‘통섭적 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
박건형(칼럼니스트)
〈건설을 보는 눈 경제를 읽는 힘 건설경제〉
[건축가의 발자취를 느끼다 39] 장 미셸 빌모트 - 대한경제 (dnews.co.kr)
2. [세계의 건축] 장 미셸 빌모트의 '파리 현대화 프로젝트'
- 기자명 최도식 기자
- 입력 2021.09.26 09:00
2024 파리올림픽 앞서 파리 북역 등 새 단장
대통령궁 개축했던 빌모트의 '파리 리모델링'
빌모트가 작업한 스테이션F, 호텔 루테시아
[월드투데이 최도식 기자]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의 리모델링 작업을 통해 현대적 도시로의 변화를 꿈꾸는 파리의 현재를 느껴볼 수 있었다.
프랑스의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파리를 현대적인 도시로 변화시키고 있다. 모던함이 돋보이는 미니멀리즘 건축으로 유명한 빌모트는 2024 파리올림픽을 대비해 파리 북역(Gare du Nord, Paris Nord) 현대화 사업에 참여하는 등 파리의 주요한 건물들의 리모델링을 담당해오고 있다.
파리의 카몽도 건축디자인 학교(Ecole Camondo)에서 실내건축을 공부한 그는 대통령 관저인 엘리제 궁 개축 사업 등 리노베이션 작업에 두각을 나타냈다. 폐쇄된 철도창고를 스타트업 사무실로 탈바꿈시키거나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호텔을 트랜디하게 바꾸는 작업을 수행했다. 기존 건물들의 형태적 특성을 유지하되 유리, 스틸 등 현대적 소재들을 과감하는 것이 그의 작업의 주요한 특징이다.
◆ 스테이션 F (STATION F)
파리 13구에 위치한 스테이션 F는 스타트업 전용 캠퍼스 건물로, 축구장 5개 규모의 넓은 공간에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입주해있다. 빌모트는 프랑스 정보통신기업 Free의 경영자 자비에르 니엘(Xavier Niel)의 의뢰를 받아 방치되어 있던 철도 차량기지 건물인 라 알 프레시네(La Halle Freyssinet)를 스타트업 캠퍼스로 개조하는 프로젝트를 맡았다.
스테이션 F는 스타트업 간의 개별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각 기업들이 하나의 울타리 안에 속해 있는 듯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이는 설립자 니엘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프랑스 스타트업의 대부로 알려진 니엘은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 지붕 아래 모으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의뢰한 것이다.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프랑스에도 스타트업 기업들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었다.
빌모트는 이러한 의도를 훌륭하게 구현했다. 우선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에 독립된 개별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큐브형태의 디자인을 도입했다. 육면체 구조는 빌모트 건축의 가장 큰 특징인 직선감이 강조되어 있다. 여기에 미술관을 연상시키는 듯한 화이트 큐브는 현대적이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집중력과 창의성을 극대화시킨다.
흰 벽면과 함께 통유리로 처리된 한 쪽 벽면은 소재가 주는 모던한 느낌과 동시에 스테이션 F가 추구하는 개방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오피스 공간의 효율적 사용으로 건물 중앙에 넓은 공용 공간이 마련됐다. 입주자들은 사무실이라는 개별 공간에서 벗어나 개방된 공터에서 함께 운동을 하며 유대감을 형성해 나간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 지붕 아래 모으겠다던 설립자의 취지가 잘 반영된 구조다.
라 알 프레시네의 높은 천장 역시 사용자들을 하나로 모으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압도적인 높이의 천장은 그 아래 위치한 개별 구성원들을 몰개성적으로 보이는 효과를 만들어낸다. 높이가 주는 압도감으로 인해 입주자들은 스테이션 F라는 거대한 지붕 아래 동일한 존재로서 인식되게 한다.
이는 화이트 큐브의 사무실 공간과는 전혀 다른 효과는 창출해낸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올 화이트톤의 사무실에서는 의상, 인종, 성별 등 각 구성원들의 개성이 잘 나타나지만 이 공간을 나오게 되면 한 지붕 아래 똑같은 인간으로 존재하게 된다. '스타트업의 공존'이라는 스테이션 F의 이상이 빌모트의 건축에 의해 실현되고 있는 것이다.
◆ 호텔 루테시아 (Le Lutétia)
1852년에 개장한 봉 마르셰 백화점(Le Bon Marché)은 세계 최초의 백화점으로 알려져 있다. 쇼핑 관광을 마친 손님들은 그곳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루테시아 호텔에서 투숙했다. 1910년에 세워진 이 호텔은 지난 2017년 빌모트에 의해 재단장했다.
역사성이 부족하다고 여겨지는 것들은 전부 없애기로 했습니다. 그 외의 것들은 새로운 지위를 부여 받았습니다.
빌모트는 대대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호텔 루테시아를 현대적인 숙박시설로 재창조했다. 내부를 허물어 객실 공간을 확장시켰으며, 네이비톤의 몰딩을 사용해 트랜디한 느낌을 덧칠했다. 가구와 욕조는 물론이고 스위치 등 세밀한 부분까지 모두 손을 봤다.
반면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요소들은 그대로 보존했다. 페인트칠을 벗겨내는 과정에서 발견된 19세기 프레스코 벽화를 그대로 살렸으며, 현재 이 공간은 바(Bar)로 사용 중이다. 한편 곳곳에 현대미술 작품을 배치시켜 중세미술과 현대미술의 공존을 추구했다.
개업 이래 줄곧 예술적 영감의 장소로 사랑받아왔던 호텔 루테시아는 건축가 빌모트의 감각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장 미셸 빌모트는 현대적인 소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파리의 현대화를 이끌고 있다. 과연 그의 손에 의해 새 단장한 파리는 어떤 모습일까? 그가 작업 중인 파리 북역의 모습이 벌써부터 기대되어진다.
출처 - [세계의 건축] 장 미셸 빌모트의 '파리 현대화 프로젝트' < Series < Culture < 기사본문 - 월드투데이 (iworldtoday.com)
4. [한국의 건축] 루이비통 본사 설계한 장 미셸 빌모트가 청계산 자락에 지은 공동주택
- 기자명 최도식 기자
- 입력 2021.09.23 17:27
르 씨뜨 빌모트, 흑벽돌 사용해 모던함 강조
프랑스인이 사랑한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
한국과 인연...홍대 건축과 학장, 인천공항 설계 등
[월드투데이 최도식 기자] 프랑스 대표 건축가가 지은 한국 공동주택은 어떤 모습일까?
유럽식 저층 공동주택 르 씨뜨 빌모트(Le Site Wilmotte)는 모던한 디자인과 청계산의 녹음이 어우러져 자연적인 멋을 자아낸다. 네모 반듯한 외형에 블랙 앤 화이트톤으로 심플한 느낌을 주기 위해서 외벽 및 바닥에 흑색 벽돌을 사용한 디테일이 돋보인다.
벽돌의 검정색 톤은 연못 바닥의 검은 자갈, 대자무 숲과 함께 일본 선종 불교의 인공 정원을 떠올리게 한다. 이처럼 정제된 멋이 만들어 낸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이다.
유리 너머로 자연이 보이는 엘리베이터 승강로는 주거자와 자연 사이의 통로 역할을 한다. 바깥 공간에 있다가 집으로 돌아오는, 혹은 집안에서 밖으로 나가는 주거자는 엘리베이터라는 공간에서 자연을 마주한다. 주거자는 집을 드나들면서 낮과 밤, 여름과 겨울 등 시간이 변화시킨 자연 풍경을 민감하게 감지할 수 있다.
현대 주거 건축에서 자연과의 소통을 위해 집 내부에 큰 유리창을 설치한다. 그러나 바쁜 현대인들에게 집 안의 창은 무용지물이다.
퇴근 후 창 밖에는 어둠이 깔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풍경, 혹은 인위적인 야경만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을 뿐이다. 이들이 자연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주말 뿐이다. 이러한 시간적 단절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소통이 아니다. 이러한 점에서 저층주택 승강로의 유리 매스는 현대인들과 자연의 훌륭한 매개자 역할을 해내고 있다.
르 씨뜨 빌모트를 설계한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축가로 파리 엘리제궁(개축), 드골 광장(개축), 루브르 박물관(실내장식), 샹젤리제 거리, 미국 워싱턴 프랑스 대사관, 파리 국회 국제회의실, 리옹 보자르 미술관, 파리 루이비통 모에헤네시 본사, 파리 러시아 정교회 성당, 카타르 도하 이슬람 박물관 설계 등에 참여했으며, 전세계 5개의 사무소(파리, 니스, 런던, 베니스, 서울)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홍익대학교 건축대학 초대 학장을 지냈으며, 대한민국의 국제관문인 인천국제공항을 설계했다.
빌모트는 르 씨뜨 빌모트에서도 나타나듯 정제된 선과 안정감 있는 볼륨, 섬세한 조명을 통해 ‘바로크적 미니멀리즘’을 지향하고 있다.
15세 때 건축학도가 되기로 마음먹은 빌모트는 에콜 카몽도(Ecole Camondo)에서 실내건축을 공부한 뒤 자신의 사무소를 차리면서 건축가로서의 삶을 시작해나갔다. 처음 건축을 시작한지 40년 이상 지났지만 그는 여전히 그때와 같은 열정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그의 사무실에는 30개국에서 온 건축학도들로 북적인다. 특히 프랑스 파리, 니스, 영국 런던, 이탈리아 베니스와 함께 대한민국 서울에 건축사무실을 운영하는 등 한국과 인연이 깊은 건축가다.
5. 태생부터 다른 고급주택, 세계적인 거장 손길 닿으니 가치 껑충
건축가 철학·경험 등이 담겨…상징성 높은 주택 거듭나
세계적인 건축가가 참여한 고급 주택들이 셀럽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건축가들의 철학적 가치와 입지의 특장점을 살린 설계가 어우러지면서 집의 가치는 물론 하나의 건축물로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에 조성되는 ‘에테르노 청담’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스페인 출신의 라파엘 모네오가 설계에 참여했다. 대표작으로는 스페인의 국립 로마 미술관, 미국 로스앤젤레스 천사들의 모후 대성당 등이 있다. 이러한 덕분에 에테르노 청담은 수백억원대의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셀럽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세계적인 건축가가 참여한 단지는 지역의 랜드마크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세계적인 건축가가 참여한 주택은 화려함과 고급스러움을 넘어 건축가의 경험과 철학이 담겨 있는 건축물로서 가치가 남다르고, 브랜드의 역할을 하고 있어 시세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설명. 브라이튼n40_테라스 투시도 (제공. ㈜신영)
논현동 일원에 위치한 브라이튼 N40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가 설계한 단지다. 장 미셸 빌모트는 프랑스 르부르 박물관 내부, 카타르 도하 이슬람 박물관, 파리 루이비통모에헤네시 본사, 파리 샹제리제 거리풍경 디자인 등이 대표작으로 꼽힌다.
그는 브라이튼 N40에 헤리티지와 예술적 안목이 조화를 이룬 새로운 모던 라이프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고대 로마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대비와 균형의 미학을 적용했다. 입구와 건물 사이의 고유한 여백과 프레임을 활용하여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으며, 단지 곳곳에 조경과 휴식 공간을 배치하여 여유로움과 안락함이 깃들 수 있도록 연출했다. 여기에 외관은 기능과 상관없는 장식적 구조를 배제하고,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블랙 앤 화이트를 적용해 품격 있는 분위기를 담았다.
건축가의 설계와 더불어 브라이튼 N40은 입주민의 안전과 사생활 보호, 주거 서비스도 신경 썼다. 단지 외곽 및 내부, 세대 내부까지 아우르는 완벽한 3중 보안 시스템을 갖추었다. 여기에 버틀러 등의 하이엔드 서비스를 비롯하여 룸 클리닝, 세탁, 파티 및 케이터링 등의 컨시어지 서비스, 비즈니스 지원, 여행 예약, 홈 스타일링, 펫케어 등의 리빙 서비스 등 맞춤형 특급 호텔 서비스가 제공된다. 보조 주방에 음식물 쓰레기 투입기를 설치하여 밖에 나가지 않고 손쉽게 음식물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여 편리함도 높였다.
신영 관계자는 “건축가의 철학이 단지에 고스란히 반영돼 주변 환경과 상품 콘셉트가 수요층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며, “입주민들의 품격과 안전, 편리함을 고려한 설계와 서비스도 적용되는 만큼 고급주택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튼 N40’은 지하 4층, 지상 5~10층 5개동, 총 148가구 규모다. 전용 84~176㎡의 모던하우스 140가구와 테라스 또는 펜트하우스가 가미된 전용 171~248㎡의 헤리티지 펜트 8가구로 구성된다.
또한, 준공 후 임대하는 상품으로 단지 및 세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 중이며, 이번 달부터 입주가 진행 중이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9R8IYOY1
6. [exclusive] 2025년 개관예정 '퐁피두센터 서울'은 이런 모습
- 건축
- 입력 2023.03.22 10:11
- 수정 2023.03.23 01:20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의 디자인
금색의 수직적 빌딩 63빌딩,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현대적인 컨셉트
2025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 문을 여는 퐁피두센터 서울 Centre Pompidou Seoul은 모던하면서도 심플한 외관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 1만평 규모의 3개 전시장과 카페테리아, 조각 정원, 강당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나는 서울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한국에 세워지는 첫 세계적인 미술관이 될 퐁피두센터 서울의 리모델링 디자인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건축가 겸 디자이너인 장 미셸 빌모트 (Jean-Michel Wilmotte, 1948~)가 맡았다. 빌모트가 지휘하는 디자인팀(Wilmotte & Associés)은 공간의 컨셉과 전시작품의 가치를 최대한 부각시키는 디자인으로 세계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미술관, 네덜란드 라익스박물관 등 해외 유수 박물관의 리모델링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며 유명 박물관 및 미술관의 전시 디자인도 수차례 진행한 바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네덜란드 국립 라익스 박물관의 ‘페르메이르 회고전’ 전시 디자인도 빌모트 디자인 팀이 맡아 침묵의 빛이 신비로움을 자아내는 페르메이르의 작품을 더욱 빛나게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이런 연유로 퐁피두 측에서도 ‘퐁피두센터 서울’을 위한 빌딩 개보수 작업의 적임자로 빌모트를 적극 추천한 것으로 전해진다.
빌모트 코리아 지사장을 맡고 있는 건축가 김소민(건축사사무소 디자인유니트 디엠 ) 대표는 “63빌딩의 수직성과 금빛 색상이 워낙 강렬하기 때문에 외부의 파사드를 어떻게 정리하면서 퐁피두 센터의 상징성을 부각시킬지가 빌모트 디자인팀의 과제"라면서 "중성적인 색깔과 반투명 재료로 처리해 차분하게 주변 경관을 정리하면서도 모던한 디자인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일 디자인유니트 디엠 사무실에서 만난 김 대표는 “빌모트의 전시공간 디자인은 디자인된 공간 자체보다는 전시되는 작품이 주인인, 작품이 최대한 잘 드러나도록 최적의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라면서 “퐁피두센터 서울의 경우 내부는 모던한 분위기에서 관람객들이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하는 공간이 되도록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퐁피두센터 서울은 63빌딩의 지상부분 면세점이 있었던 자리에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3층 으로 총 면적은 1만2500㎡ 규모다. 지하 1층에는 티케팅을 하는 로비 공간으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지상의 전시공간으로 올라가게 된다. 지상에는 1400㎡ 크기의 기획전시실과 100㎡, 1146㎡ 크기의 상설전시실 2개가 들어서고 170석 규모의 강당도 설치된다. 1층 옥상 공간에는 조각정원이 마련되며 같은 레벨에 카페테리아를 배치해 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3층에는 레스토랑이 들어설 예정이다. 파리의 퐁피두센터에도 루프탑 레스토랑 ‘조르주’가 멋진 뷰와 힙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명소로 꼽힌다.
김 대표는 “시간이 흐르면서 편안하고 기능적으로 완벽한 공간을 디자인 하는 것이 빌모트 디자인의 강점”이라면서 “건축이 미술관을 품기 위해 공간에 대한 배려와 연구를 거듭하는 빌모트 디자인팀이 한국에 처음으로 들어오는 세계적인 미술관의 디자인작업을 진행하게 됨으로써 한국 건축문화 뿐 아니라 미술관 전시디자인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빌모트의 건축 작업은 디자인으로 완성된 건축공간을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소소하게 느끼는 감동을 극대화 시키고 소외된 인간성의 회복을 위한 디자인 구현으로 공간의 가치를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파리에 본사를 둔 빌모트 디자인팀 Wilmotte & Associés은 빌모트가 1975년 설립한 국제적, 다문화적인 회사로 27개국(18개 언어) 국적의 건축가, 도시계획가, 디자이너, 전시공간 전문디자이너 , 인테리어 디자이너 등 250명이 일하며 전세계 30개국에서 약 100여개의 크고 작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 F, 러시아정교회 문화센터, 로레알 본사, 유니레버그룹 본사, 제네바국제예술학교, 런던의 구글본사, 페라리 포뮬러1 스포츠센터, 파리의 그랑팔레 에페메르 등이 있다. 한국과도 많은 작업을 진행해 온 빌모트는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와 인천국제공항 내부 등을 설계했으며 현재도 서울 평창동의 미술관을 디자인하고 있다.
퐁피두 센터는 루브르, 오르세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미술관 중 하나로 근현대 거장들의 작품 약 12만여점을 소장하며 연간 관람객이 300만명을 넘는 세계적인 미술관이다. 프랑스 외에도 2015년 스페인 말라가, 2019년 중국 상하이와 파트너십을 맺어 해외관을 운영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해외 분관은 퐁피두 서울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한화문화재단 신현우 이사장과 퐁피두센터 로랑 르봉 (Laurent Le Bon) 관장이 ‘퐁피두센터 한화 서울’(가칭)을 설립 운영하는 데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퐁피두센터 서울에서는 매년 두 차례씩 퐁피두센터 소장품으로 기획전시를 열고, 한화문화재단은 퐁피두센터 쪽에 브랜드 로열티, 작품 대여료, 컨설팅 지원비 등을 지급하게 된다. 한화 쪽은 퐁피두센터 소장품 전시 외에 현대적 이미지에 걸맞는 자체 기획전시를 연 2회 개최하고 예술체험 교육을 위한 어린이 미술관 등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exclusive] 2025년 개관예정 '퐁피두센터 서울'은 이런 모습 < 건축 < 기사본문 - 컬처램프 (culturelamp.kr)
7. 건축과 예술의 만남… ‘오르펜트 해운대’ 분양
특히 유명 예술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현상이 뚜렷하다. 국내외 유명 건축가와 협업을 시도하거나,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미술가들의 작품 전시 등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는 사례가 느는 추세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은 커뮤니티센터와 단지 내 정원 등에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예술품 30여 점을 전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송파구 신천동 위치한 ‘시그니엘 레지던스’도 공용공간 내에 영국의 현대미술가 이안 다벤포트 (Ian Davenport)와 이우환 작가 등의 작품을 배치해 호평받았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선보인 주거단지 ‘애서튼 어퍼하우스’는 NFT아트가 활용될 예정이다. NFT아트는 NFT (대체불가능 토큰) 기술을 활용해 작품을 디지털 자산화하는 것을 말한다. 예술가 ‘크리스타 킴 (Krista Kim)’의 NFT아트 작품 ‘젠 가든’ 이 각 세대와 공용부에 적용될 계획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니즈가 다양해지면서, 고급 주거단지 역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예술성이 가미된 특화공간 조성에 힘쓰고 있다”며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보유한 단지로 주거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기대감에, 자산가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파이엇디벨롭먼트는 세계적 예술가들과 콜라보레이션한 ‘오르펜트 해운대’를 부산 해운대구에서 선보인다.
제프 쿤스의 대표작 중 하나인 ‘Rabbit’ 은 2019년 5월 9110만 달러 (약 1207억원)에 팔리면서 경매사상 가장 비싼 생존 작가의 작품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
외부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등을 설계한 세계적 건축가인 장 미셸 빌모트와의 협업을 통해, 직선과 창이 조화된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부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고급 주거단지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서 의장은 “‘오르펜트 해운대’에 현존 최고 작가인 제프쿤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돼 뜻 깊다” 라며 “앞으로도 ‘오르펜트 해운대’ 는 세계적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으로 한국 건축사에 한 획을 긋는 기념비적인 주거시설로 조성해, 전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어 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해운대구 중동 일원에 들어서는 ‘오르펜트 해운대’는 지하 7층~지상 29층 규모로, 초대형 오피스텔 전용 350~778㎡ 총 82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출처 - 건축과 예술의 만남… 오르펜트 해운대’ 분양 | 한국경제 (hankyung.com)
1. 부산 해운대에 선보이는
최고가 하이엔드 레지던스
2. 장 미셸 빌모트
(Jean-Michel Wilmotte) 설계
3. 카우스(KAWS),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
등과 디자인 협업
안녕하세요 박태양랩 입니다.
드디어 부산에도
슈퍼 하이앤드 레지던스가 들어옵니다.
바로 오르펜트 해운대입니다.
(ORPENT HAEUNDAE)
위치
오르펜트 해운대는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그 유명한) 옛 금수복국 자리에
들어오게 되는데요.
해운대 백사장과
바로 접해있지 않음에도
이런 최고급 오피스텔이
들어온다니 과연 어떻게
구현될지 기대됩니다.
건축개요
소재지: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1394-335번지 외 9필지
대지면적: 4,026.00㎡ (1,217.87 평)
건축면적: 3,054.2097㎡ (923.89평)
연면적: 76,783.6415㎡ (23,227.05평)
층수 : 지하7층~지상29층
호실 : 82호실
용도: 오피스텔
주차대수: 총 561대 (호실당 6.7대)
준공일 : 2028년 예정
타입 및 가격 : 일반펜트(주력) , 듀플렉스펜트, 슈퍼펜트
호실별 상이
(일반펜트 100억 대 부터 시작, 문의주세요)
오르펜트의 Or와 Penthouse의 합성어로
오르(Or)는 히브리어로 '빛내다',
프랑스어로 '값진 것'이란 뜻으로
시대를 아울러 가치가 빛나는
존재를 만들고자
하는 염원을 담았습니다.
세계적인 레지던스를 연구
오르펜트 해운대를 시행하는
파이엇디벨롭먼트는
우리나라 최고의
하이엔드 주거작품을
만들기 위해
세계적인 랜드마크 레지던스를
직접 찾아다니면
분석했다고 합니다.
세계적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설계
오르펜트 해운대는
인천국제공항을 설계해
한국과 인연이 깊은 세계적인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설계했습니다.
홍익대학교 건축학과 학장으로도
유명한 장 미셸 빌모트는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샹젤리제 거리 도시비품,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둔
파리 북역 현대화사업을 설계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옥션 강남센터, 여주 권진규미술관,
프랑스 퐁피두센터 63빌딩 한국분관
(2025년 예정)을
설계한 건축 명장입니다.
강남 하이엔드 주택 브라이튼 N40 도
그의 작품입니다.
해운대에 프랑스 거장의
명품탄생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
오르펜트 해운대는
설계에만 장인이 참여하는 것이 아닙니다.
21세기의 앤디워홀이라 불리는
팝아티스트 카우스 KAWS를 비롯
디올, 포르쉐, 티파니 등과
콜라보 예술작품으로 명성높은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다니엘 아샴(Daniel Arsham)
특장점
워너청담에서 선보인
스카이 개러지가
오르펜트 해운대에도 들어옵니다.
스카이 개러지는
별도 엘리베이터를 통해
집안에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인데요,
해외 유명 펜트하우스에 사는
슈퍼리치들의 집안에 자동차가 전시된
장면을 보셨을 겁니다.
나의 슈퍼카를 예술작품처럼
해운대 하늘과
함께 감상하는
장면을 상상해보세요
또한 해운대 바다와 하늘을 함께
즐기며 수영할 수 있는
루프탑 인피니티풀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그 밖에도
25미터 길이의 실내 수영장과
해운대를 바라보는 피트니스,
국내 최초 국제규격 테니스코트가
도입 됩니다.
엘시티, 마린시티 등
고급 레지던스들로 유명한
부산에 들어오는
하이퍼 레지던스
오르펜트 해운대
출처 - 부산 해운대에 선보이는 장 미셸 빌모트의 슈퍼 하이엔드 레지던스 '오르펜트 해운대' 사전청약 시작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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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N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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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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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 N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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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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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EN N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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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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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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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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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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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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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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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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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4층, 지상 5~10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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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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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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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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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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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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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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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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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125㎡, 126㎡, 128㎡, 129㎡,
130㎡, 149㎡A·B, 168㎡, 176㎡, 171㎡T, 174㎡T, 174㎡P, 199㎡T, 209㎡, 209㎡T, 232㎡P, 248㎡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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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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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대 (세대당 2.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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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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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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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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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및 시설
단지 외곽과 내부, 세대 내부까지 아울러 3중 보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1선의 외곽 보안 시스템은 단지 외부의 침입 및 배회감지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건물에 집사가 상주하며 방 청소, 세탁, 비즈니스 지원, 여행 예약, 홈 스타일링 등 맞춤형 호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남더힐에 거주하던 배우 한효주가 브라이튼 N40을 계약했다고 알려졌다.#
삼성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SmartThings가 단지 스마트홈 시스템과 직접적으로 호환되는 스마트 아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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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N40 30평(가람리얼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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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N40 46평(가람리얼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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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N40 47평(가람리얼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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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N40 54평(가람리얼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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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N40 63평(가람리얼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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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N40 63평 펜트하우스(가람리얼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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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N40 76평 펜트하우스(가람리얼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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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N40 90평 펜트하우스(가람리얼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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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N40 커뮤니티시설(가람리얼티 제공)
3. 주민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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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튼N40 커뮤니티시설(가람리얼티 제공)
출처 - 브라이튼 N40 - 나무위키 (namu.wiki)
10. "케이옥션 경매장에서 걸어서 2분 거리"..서울옥션 강남센터 신사동서 문열여
- ▶이옥경 서울옥션 대표 "미술품 경매 느끼고 경험하는 문화공간으로 다가갈 것"
- ▶개관전시 '분청사기, 현대미술을 만나다'
- ▶1월 18일~24일 개관 첫 경매 프리뷰 전시
지난해 국내 미술품 경매 낙찰 금액의 91%를 차지했던 양대 경매사가 가까이에서 경매를 함으로써 올해 경매 시장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18일 서울옥션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로 서울옥션 강남센터(이하 강남센터)를 열었다고 전했다.
강남센터는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가 디자인과 설계를 맡았으며, 미술품 경매와 전시, 아카데미, 이벤트 공간 등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옥션은 강남센터 개관과 함께 다양한 행사를 열며, 2월부터 미술 애호가를 위한 다양한 아카데미도 상설로 진행할 예정이다.
▶개관전시 '분청사기, 현대미술을 만나다'
서울옥션은 강남센터 개관 기념 전시로 '분청사기, 현대미술을 만나다'전을 18일부터 2월 20일까지 연다.
전통 고유의 아름다움을 지닌 분청사기와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미술품이 지닌 공통적인 미학적 가치에 주목해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미술품인 분청사기와 함께 이우환, 하종현 등의 한국 현대 미술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월 18일~24일 개관 첫 경매 프리뷰 전시
서울옥션은 강남센터 개관 첫 경매로 총 171점, 낮은 추정가 약 20억원 규모의 온라인경매 'My First Collection'을 개최한다.
'나도 컬렉터가 될 수 있다'라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경매는 합리적인 가격의 미술품이 출품된다.
회화, 도자기 등을 응찰가 0원부터 시작하는 고미술품 무가경매는 물론 최소 30만원부터 시작하는 작품을 선보여 초보 컬렉터의 미술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
이우환, 파블로 피카소 등 거장은 물론 사석원, 요시토모 나라 등 국내외 작가의 회화, 조각 등을 만날 수 있다.
경매 출품작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전시되며 경매 응찰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경매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루이뷔통 파리 본사·인천공항 설계 참여했던 장 미셸 빌모트 건축가
서울옥션 강남센터는 프랑스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가 디자인과 설계를 맡았다.
기능성과 심미성의 조화를 추구하는 장 미셸 빌모트는 서울옥션 강남센터를 미술을 누리는 문화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장 미셸 빌모트는 "주변 환경과의 차별을 위해 구리(Copper) 컬러의 금속소재로 건물의 외관을 디자인했다" 며 "라이트 박스(Lighting box) 형태와 이미지는 금속소재의 수직바를 통해 더욱 견고한 건축공간을 구성하게 하여 신사동의 미술의 랜턴과 같은 역할이 되도록 희망하였다"고 건축 디자인 개념을 설명했다.
강남센터는 지상 8층, 지하 5층 규모로 미술품 경매장은 물론 전시장, 아카데미홀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경매장은 9m 천장 높이의 복층 형태의 구조로 설계되어 눈길을 끈다. 지하 4층과 5층에 있는 이벤트홀은 7m 천장 높이의 복층 구조로 다양한 외부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레스토랑 등의 부대시설도 들어 올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출처 - 케이옥션 경매장에서 걸어서 2분 거리..서울옥션 강남센터 신사동서 문열여 | 아주경제 (ajunews.com)
11. 세계적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반한 대전
- 입력 2012.11.11 21:38
대전문화예술센터 설계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
그가 이번에는 대전과 깊은 인연을 맺게 됐다. 대전 원도심의 상징적인 건물이라고 할 수 있었던 '연정국악회관(舊 대전시민회관)'의 재건축 건물인 '대전문화예술센터(이하 문화센터)'의 최종설계를 맡게 된 것이다.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이때,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건축가 빌모트의 생각을 직접 들어봤다.
문화센터의 설계에 대한 전체적인 콘셉트와 설계의도에 대해 그는 편안함과 문화적 경험을 강조했다.
"현대의 도시들은 그들의 문화적 표현을 수용하는 능력에 의해 특징 지어집니다. 미술, 음악, 연극, 무용 뿐만 아니라 장르를 초월한 다양한 예술형식들이 세계의 대도시들을 점령하고 있죠. 이러한 도시의 주요 장소에 세워지게 되는 문화센터는 도시환경에 편안함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문화센터가 들어서게 될 대전 도심의 대지는 이러한 중요한 프로젝트를 위한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앙로와 대흥로가 교차하는 오르막길의 삼각형 대지는 멀리 서도 인지가 용이하며, 삼면이 도로를 향해 열려있죠. 이러한 주변여건은 문화센터가 물리적 랜드마크로서, 도시의 경계 안에서 중요한 문화적 표지판으로서, 그리고 그 내부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축제를 가능케 합니다. 이러한 문화의 축제는 건축적 표현을 통해 더욱 부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번에 건축되는 문화센터에 '순수성', '단순성', '우아함'이라는 철학을 담고 싶다고 말한다. 공간적 구성 또한 이러한 철학에 맞게 각 공간마다 개별적인 미학을 추구하면서 대전의 지형과의 조화를 추구하고자 했다.
"대전의 복잡한 도시조직은 세월 속에 많은 변화를 거쳐왔음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주변상황을 고려한 원형의 건물은 서, 남, 북 방향으로 열려 방향성이 존재하지 않는 형태로서 이것은 도시의 이질적인 풍경과 화합하려는 의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시야가 열려있는 동쪽을 향해 살짝 솟아나온 상부의 볼륨은 건물에 생동감을 부여하고 먼 거리에서도 인지되는 기념비적 주 출입구를 형성하죠. 그리고 대지에는 건물의 배치에 의해 두 개의 서로 다른 크기의 공공 광장이 조성됩니다. 건물의 내부를 살펴보면 각 층은 각기 다른 기능이 부여되며 위와 같은 주변환경의 장점을 취하고 있습니다. 외부 공공광장에서 연결되는 1층에는 다용도 블랙박스형 공연장과 연결되는 웅장한 입구 홀이 존재합니다. 2층을 통해 공연장의 발코니 층으로 접근이 가능하며, 3층에는 중앙에 야외 조각공원을 품고 있는 전시장이 위치하죠."
그는 문화센터 건물 전체를 흰색으로 조성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건축적 제스처는 의도적인 순수성을 내포한다는 것입니다. 문화센터는 원통형 볼륨 자체의 단순함과 주변에 반응하며 약간씩 다른 각도로 회전되어 있는 상부 층들로 인해 주변의 건물들 사이에서 시각적으로 두드러지게 됩니다. 이러한 순수성은 프로젝트의 전 부분을 통해 구현되고 있으며 흰 색상의 선택은 그 정점을 이루는 것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역설적이게도 이러한 단순성이 바로 문화센터가 복잡한 도시 속에서 더욱 두드러지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한다는 점입니다."
그는 인천공항, 가나아트센터, 인사아트센터 등을 설계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에 설계하는 문화센터는 기존에 한국에 설계된 건축들과의 어떤 유사성과 차별성을 지니고 있을까?
"타 프로젝트와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프로젝트가 서는 대전 중구라고 하는 대지일 것입니다. 서울에서 140㎞ 떨어진 대전이라는 도시에 주변을 향해 열려있는 삼각형 형태의 대지. 이러한 대지의 특성으로 인해 건물의 양상은 확연히 타 프로젝트와 구분됩니다. 형태적으로 문화센터는 마치 오랫동안 파도의 움직임에 의해 마모된 한 조각 유리와 같이 도시의 흐름에 의해 연마되어 형성된 하나의 '미니멀리즘'적인 원형의 조각 오브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가나아트센터와 인사아트센터는 이와 달리 내부 중심적이며 다른 주변 환경에 의해 덜 3 차원적인 형상의, 그러나 나름의 풍부한 표현방법을 지닌 프로젝트들이었죠. 이들 세 프로젝트의 닮은 점은 모두 건물 내부에 감춰진 외부공간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외부 공간은 건물 깊숙이 자연광을 끌어들이고 도시의 소음으로부터 벗어나 정적인 외부 공간을 제공합니다. 우리가 문화센터에 제안한 3층 전시장의 연장선상에 위치하는 내부 조각 공원은 프로젝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공간 중 하나일 것입니다."
그는 건축을 설계하는데 있어 디자인을 통해 내부와 외부, 재료와 구조의 연관성 등을 통해 가장 완벽한 조화와 균형을 찾아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완벽을 추구하는 건축가 답게 현지와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어떠한 공간 안에 있을 때에 편안하게 느낀다면, 그것은 대개 그 건축물이 구조, 재료, 색깔 이외 다른 여러 물리적 관계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화센터에서도 공공광장과 입구 로비 홀 그리고 전시장 공간과 조각공원의 관계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내부와 외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한 요소로 사용되고 있죠. 현재 저는 파리사무소에서 프로젝트의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 파리사무소 이외에 외부의 건축가들과 한국의 지사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해주고 있죠. 이러한 지원 방식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하고, 필요하다면 24시간 프로젝트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전 현지의 신화 엔지니어링과의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가 대전의 건축물에 대해 공모를 하게 된 특별 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리고 지금의 진행 상황에 대해 그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저희 회사 아시아 담당 매니저의 고향이 대전이기 때문에 대전과 그곳의 건축에 대해서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09년 대전 천 주변정비 계획(목척교 르네상스 프로젝트)을 제안하기 위해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하게 되었고, 대전시청에서 저희 회사 소개와 함께 대전의 도시계획에 대한 제안을 하였습니다. 당시 대전에 대해 매우 쾌적하고 도시조직이 잘 구축되어 있는 도시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프로젝트는 비교적 전반적으로 잘 진행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상당히 촉박한 일정, 한정된 예산, 그리고 프로그램의 변화(스케줄 연장이 수반되지 않는) 등으로 인해 본래의 콘셉트에 대한 느낌을 유지하기 위한 훨씬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할 수 있죠.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대전 현지의 협력 사무소인 대전엔지니어링을 통해 건축주인 시청과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방식은 우리를 대신해 건축 주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설계를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로컬 건축가(신화 엔지니어링)에 대한 큰 신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로컬 건축가가 건축 주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우리의 디자인 컨셉을 프로젝트에 충분히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행해 주기를 바랍니다."
그는 문화센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예술 장르에 대한 흥미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새로운 문화센터의 설립을 결정한 것은 문화,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발전시키겠다는 대전시의 포부를 나타낸 것입니다. 문화센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시가 다방면으로 예술을 지원하고 대전 시민들과의 거리를 좁히며 이러한 초기의 결심을 지속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문화센터의 성공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게 예술장르에 대한 흥미를 심어주는 것입니다. 이 아이들이 결국 다음 세대의 화가, 음악가 등으로 성장하여 문화센터를 계속 살아 숨쉬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최신웅 기자 grandtrust@daejonilbo.com
프랑스 대표하는 세계적 건축가
■ 장 미셸 빌모트는
장 미셸 빌모트(Jean Michel Willmote)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건축가이다. 그는 도시 건축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가구와 장식품, 공산품에 이르기까지 총체적 시각 예술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건축에 자신만의 독창적인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홍익대학교 건축대학의 초대학장으로 임명되기도 했고,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내부설계, 파리 샹젤리제 거리 풍경 디자인 등을 설계 하였으며, 국내에서도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가나아트센터, 인사아트센터, 디 아모레 갤러리 등의 설계와 디자인을 맡았다. 그가 디자인을 맡은 인천국제공항의 내부 인테리어는 실내에 심어진 소나무와 투명한 엘리베이터 등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대전시의 연정국악문화회관 재건축 계획에 따라 2014년 완공 예정인 '대전문화예술센터' 설계 공모에서 당선돼 '(주)신화엔지니어링 건축사무소'와 공동으로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최신웅 기자
춡처 - 세계적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가 반한 대전 < 기획 < 기사본문 - 대전일보 (daejonilbo.com)
12. 인간미 넘치는 건축가 –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
프랑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가 장 미셸 빌모트(Jean-Michel Wilmotte)는 프랑스 유산으로 등재된 건축물들을 그리고, 쓰고, 새기며 끊임없는 생명을 불어 넣는다.
정확한 라인, 안정적인 부피, 섬세한 조명으로 대표되는 그의 미학은 무엇보다도 고객과 공간에 얽힌 이야기를 담아낸다. 빌모트&아소시에(Wilmotte & Associés)는 오늘날 파리, 니스, 런던, 베니스, 서울의 5개 사무소에 22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나의 이야기
15살에 건축가들을 만나면서 자연스럽게 건축가의 적성을 찾게 되었어요. 건축학 공부를 시작하면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구상하기 위해선 3~4년이 걸린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좋은 건축가가 되고 싶은 욕심에 가슴이 갑갑했어요. 그래서 건축을 더 배워보려고 에콜 카몽도(건축 디자인 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연구소에서 반나절을 보내는 경험을 하고 사업을 결심하게 되었죠. 건축 사무소를 직접 차리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겠구나 싶었거든요. 그래서 빌모트 에이전시를 설립하게 된 겁니다. 팀을 움직이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역할을 하는 것은 처음부터 정말 즐겁게 느껴졌습니다.시작단계부터 저희 팀은 국제적인 멤버들로 꾸려져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희 회사에는 약 30개 국적의 다양한 직원들이 일합니다. 루브르 미술관, 샹젤리제의 도로 시설물, 콜레쥬 드 프랑스 등 강한 신념이 필요한 대회에서 점점 더 많이 우승하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제는 좋아하는 프로젝트, 특히 인간적인 만남이 있는 일을 골라서 하는 자리에 오르게 되었죠. “
작업 과장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파리, 리옹, 몽플리에 나아가 상파울로, 모스크바의 현장을 어떻게 동시에 관리할 수 있을까? “일관성을 위해서는 직접 참여해야 합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
장 미셸 빌모트는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첫 미팅에 반드시 참석한다.
*“*고객과의 첫 만남부터 제 머릿속에는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아이디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면 ‘내부 캐스팅’이라고 부르는 과정을 거친다. 이 캐스팅을 통해 팀원들의 호흡과 프로젝트의 성격을 고려하여 가장 적합한 멤버들로 팀을 꾸린다.
*“*예를 들면 와이너리 현장에 와인을 마시지 않는 건축가를 보내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
그리고 나면 초안을 그리고 대화가 이어지도록 정기 미팅을 통해 작업을 진전 시킨다. 장 미셸 빌모트는 파리 현장에 8~10일마다 들른다. *“*저는 현장의 모든 내외장재, 스위치까지 다 알고 있어요“
변화하는 파리 - 진행중인 프로젝트
라 알 프레시네(La Halle Freyssinet-파리 13구)
Free의 사장 자비에 니엘(Xavier Niel)의 의뢰로 라 알 프레시네를 거대한 창업센터로 개축하는 프로젝트이다. 프로젝트의 목표는 약 1000개의 창업기업, 3000명의 근로자에게 24시간 개방된 일터를 제공하는 것. 빌모트&아소시에는 두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작업을 진행했다. 첫째는 1928년에 지어진 건물을 복원하고 둘째는 34,000m²의 면적의 공간에 함께 지내도록 하는 것이다.
“클라이언트의 생각에 감탄했고 또 이런 소셜 프로젝트를 맡게 되어 기쁩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
북역(La Gare du Nord -파리 10구)
이제 여행객들은 파리에 오면 특별한 환대를 받을 수 있다. 빌모트&아소시에는 현재 북역, 오스테흘리츠, 라데팡스 3개의 역사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북역은 세 유형(외국인, 내국인, 파리 수도권)의 이용객들로 인해 늘 복잡하다. 이런 점에 착안해 빌모트&아소시에는 실용성, 평온, 우아함이라는 세 가지 요구를 만족시키는 기차역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거대한 공간에 빛이 지하 20미터까지 관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토역을 처음 방문했을 때 엄청난 매력을 느꼈어요. 역 자체가 상점, 사무실, 레스토랑이 들어선 하나의 마을이었거든요.“
대형 프로젝트를 위한 굉장한 영감이 된 것이다. 북역 역시 곧 진정한 삶의 공간으로 변모할 것이다.
러시아 정교회 정신문화원(파리 7구)
*“*이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가요!“
흥미로운 프로젝트이지만 그만큼 극도로 민감한 문제도 남아있었다. 종교와 지정학, 문화적인 미적 기준까지 고려해야 했기 때문이다.
*“*파리의 분위기와 조화를 이루면서도 종교의 교리를 따라 정해진 모양의 외관을 만들어야 했죠.“
고급스러운 느낌의 벽면은 돌판을 이어 붙여 완성하였고 5개의 돔에는 금박을 바르고 매트한 질감을 위해 백금을 덧입혔다. 특별한 장소에서 환상적인 조화를 엿볼 수 있다.
르 루테시아 호텔(파리 6구)
봉 마르쉐 백화점의 손님이 투숙하던 루테시아 호텔은 1910년에 세워진 역사 깊은 곳이다.
*“*우리는 건축물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고 역사를 존중하면서도 현재의 기준에 맞는 최고급 호텔을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장 미셸 빌모트는 건축물의 역사를 살려 그 당시 그려진 벽화는 보존하고 살롱을 철거하여 야외 정원을 만들어냈다. 공간들은 고급 식당, 넓은 살롱, 자연채광 수영장으로 완전히 새롭게 꾸며질 것이다.
*“*공간을 더 넓게 만들고 네이비 블루 색상으로 트림몰딩을 했습니다. 욕조부터 스위치까지 하나하나 디자인 하였고 천과 가구는 전부 ‘메이드 인 프랑스’ 제품입니다.“
프랑스 노하우의 새로운 지표가 될 루테시아 호텔은 2017년 여름부터 방문할 수 있다.
나의 DNA
어떤 건축가가 되어 보고 싶나?
아주 많지만 그 중에서도 바로크 시대의 미니멀리즘 건축가요
당신의 미학을 3단어로 설명한다면?
경청, 창의성, 효율성
새로운 아이디어를 위한 영감은 어디서 얻는지?
여행, 거리, 음악...... 매 순간의 모든 것이요.
나의 자랑은?
40년 전과 같은 열정
후회가 있다면?
없어요, 건망증이 심하거든요!
나의 도시 파리
*“*활력이 넘치며 밝고, 놀라움을 주며 똑같지 않기 때문에 파리를 사랑합니다. 모든 동네가 서로 다른 모습을 하고 있죠. 일요일마다 파리에서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죠. 항상 무언가를 발견하게 되거든요.“
파리는
냄새로 설명한다면? 이른 아침 빵집에서 나는 냄새요.
소리로 표현한다면? 버스의 클랙슨 소리요.
맛으로는? 햄-버터 바게트 샌드위치요.
풍경으로 표현한다면? 그랑 팔레 뒤로 보이는 석양이요. 센느강 너머로 빨갛게 물든 창이 보이죠.
내가 좋아하는 곳...
좋아하는 건축물은? 에펠탑
다리는? 1985년 예술가크리스토에 의해 다시 태어난 퐁뇌프 다리.
공원은? 자르댕 데 플렁트(파리식물원)
즐겨 찾는 식당은? 기 사보이(Le restaurant Guy Savoy)Hôtel de la Monnaie
11, quai de Conti, 75006 Paris
+33 1 43 80 40 61
술집은? 르 비스트로 폴 베르(Le Bistrot Paul Bert)
18, rue Paul Bert, 75011 Paris
+33 1 43 72 24 01
가볍게 한잔하는 장소는? 르 뫼리스 호텔 (l’Hôtel Meurice)에서 루테시아 호텔의 재개관을 기다리며
228, rue de Rivoli, 75001 Paris
+33 1 44 58 10 10
쇼핑하는 곳은? 봉 마르쉐(Bon Marché) 백화점
24, rue de Sèvres, 75007 Paris
삶의 양식을 얻는 장소는? 오르셰 미술관
1, rue de la Légion d'Honneur, 75007Paris
명상에 잠겨 떠돌거나 재충전을 하는 장소는? 생투앙(Saint-Ouen) 벼룩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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