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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실 ■/스크랩 - 세계의 건축가

세계의 건축가 -058. 스베레 펜 Sverre Fehn

 

1. 건축가  스베레 

 

출생
1924. 8. 14, 노르웨이 콩스베르그

요약 노르웨이의 건축가.

1948년 오슬로건축학교를 졸업한 펜은 건축 이론가 크리스티안 노르베르그 슐츠 등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그 학교 졸업생들과 친분을 맺었다. 펜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집을 설계해준 아르네 코르스모로를 사사했으며 그는 펜에게 또 다른 스승인 프랑스 엔지니어 장 프루베를 소개시켜주었다. 초기에 그는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 있는 공예박물관 프로젝트(1949~56)를 맡아 작업했다.

그가 처음으로 국제적인 찬사를 받은 것은 1958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세계 박람회에서였다. 이 박람회에서 그가 출품한 노르웨이 파빌리언(Pavilion : 누각)이 디자인 경쟁부문 1등상을 받은 것이다. 펜은 1962년 베네치아 비엔날레에서 북유럽 파빌리언이 또다시 1등상을 받으면서 폭넓은 주목을 받았다.

공공건축물 외에, 펜은 여러 채의 주택 설계·건축에 단독으로 혹은 공동으로 참여했다. 오슬로에서 그가 참여한 합작품 중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목조·벽돌 가옥인 슈레이네르(1963), 아르네 세예르스타 브르트헤르(1966), 카를 세예르스테 브르트헤르(1967)의 주택이 있다. 그의 수상작 대부분이 실제로 건축되지는 못했지만, 파격적인 재료로 건축된 노르코핑의 에코하우스(1992)는 예외였다.

이 건축물의 외벽은 90%가 밀짚이고 그 나머지는 진흙인데, 아치형 천장과 내부의 유리벽이 이 건물의 특징이다. 노르웨이의 알브달에 있는 오이크루스트박물관은 1995년에 준공된 길고 폭이 좁은 건물로서, 키 큰 목재 기둥과 경사진 유리창, 금속 재질의 다이아몬드형 지붕이 특징이다.

 

스베레 펜은 1997년 하야트재단이 수여하는 프리츠커 건축상을 수상했다. 그는 거의 반세기 동안 위대한 현대 건축가들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다. 그의 작품은 대부분 박물관과 개인주택인데, 해외로부터 차입한 여러 요소인 미스 반 데어 로에, 르 코르뷔지에, 루이스 칸,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에다 스칸디나비아적 특성을 분명히 드러내는 재료와 디자인을 가미해 버무려놓은 듯한 기풍이었다.

노르웨이 퍄에를란에 있는 그의 빙하박물관(1991)은 길고 낮게 깔린 형태로 끝이 경사진 흰색과 회색의 콘크리트 구조물인데, 그 디자인이 주변의 깎아지른 듯한 빙하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노르웨이 하마르에 있는 헤드마르크대성당박물관(1979)은 14세기에 지어진 대성당과 장원 저택의 역사적인 폐허 위에 자리잡고 있는데, 옛 건축물의 거친 돌담이 콘크리트 주조의 매끈한 경사로 기둥, 다리들과 나란히 서 있다.

펜은 페르 울라프 폘과 함께 〈스베레 펜 : 건축의 사상 Sverre Fehn : The thought of Construction〉(1983)이란 책을 펴냈다. 1971~93년에 그는 오슬로건축학교 교수로 있었고 유럽과 미국 여러 곳에서 강의했다. 1997년 코펜하겐의 왕립극장 확장 작업에 참여했으며, 노르웨이 호르텐에 있는 노르웨이 사진 박물관을 디자인했다(2001년 완공). 또한 오슬로에 있는 노르웨이 건축 박물관의 전시관 및 그에 따른 19세기 신고전주의 은행 건물을 디자인했다(2007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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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2.  세상을 바꾼 위대한 건축가 - 스베레 

 
2015년 1월 16일 오후 06:26
 
스베레 펜 (1924~) 

 
1997년 프리츠커 상 수상자인 스베레펜은
노르웨이의 건축가이다. 모로코와 파리 등에 머물면서 기초를 다졌고, 1958년 벨기에 국제박람회에서 노르웨이 파빌리언으로 1등상을 받아 명성을 얻었다. 헤드마르크대성당박물관과 빙하박물관 등을 건축했다.

출생-1924.8.14 ~
국적-노르웨이
출생지-콩스베르그
주요수상-프리츠커 건축상(1997)
주요저서
《스베레 펜:건축의 사상》(1983)
주요작품
빙하박물관(1991), 에코하우스(1992)

1924년 노르웨이 콩스베르그(Kongsberg)에서 태어났다. 1948년 오슬로건축학교를 졸업하였다. 건축이론가 노르베르그-슐츠(Norberg-Schulz), 코르스모(Korsmo) 등과 함께 1950년 〈노르웨이 오슬로의 진보적인 건축가 그룹에 참여하였다. 
 
1952∼1953년 모로코를 여행하며 북아프리카 건축양식에 대해 공부하면서 건축에 대한 기초적인 개념을 만들어갔고, 1953∼1954년에는 파리에 머물렀다. 파리에서 펜은 프랑스 엔지니어 장 프루베의 작업실에서 일하면서 공부하였고, 르코르뷔지에의 작업실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초기에 그는 노르웨이 릴리함메르에 있는 공예박물관 프로젝트(1949∼1956)를 맡아 작업했고, 1958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박람회에서 그가 출품한 노르웨이 파빌리언(Pavilion:누각)이 디자인 경쟁부문 1등상을 받으면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한 1962년에 열린 베니스비엔날레에서 북유럽파빌리언이 또다시 1등상을 받았다.
주요 작품으로 노르웨이 하마르에 있는 헤드마르크대성당박물관(1979), 노르웨이 퍄에를란에 있는 빙하박물관(1991), 노르코핑의 에코하우스(1992), 알브달에 있는 오이크루스트박물관(1995) 등이 있으며, 1997년에는 코펜하겐의 왕립극장 확장사업에 참여하였다. 
 
헤드마르크대성당박물관은 14세기에 지어진 대성당과 장원 저택의 역사적인 폐허 위에 자리잡고 있으며, 빙하박물관은 주변의 깎아지른 듯한 빙하와 조화를 이룬 흰색과 회색의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에코하우스는 외벽의 90%가 밀짚이고 그 나머지는 진흙으로 되어 있는 등 파격적인 재료를 사용하였으며 아치형 천장과 내부의 유리벽이 특징이다. 
 
1971∼1995년 오슬로건축학교 교수로 재직하였고, 런던건축협회와 예일대학교 등 유럽과 미국의 여러 곳에서 가르쳤다. 노르웨이 국립건축가협회, 미국 건축가학회, 영국 왕립건축가학회, 스웨덴 왕립아카데미, 코펜하겐 왕립예술아카데미, 스코틀랜드 왕립건축가협회, 핀란드 건축가협회의 명예회원이며, 1993년 파리건축아카데미의 그랜드골드메달과 1997년 하얏트재단의 프리츠커 건축상(Pritzker Prize for Architecture) 등을 수상하였다. 저서로 《스베레 펜:건축의 사상》(1983) 등이 있다

 

 

 
 
 
 

 

 

 

 

 

 

 

 

 

 

3.  피얼란드 빙하박물관

노르웨이의 뵈이야빙하(Bøyabreen Glacier)와 피얼란드(Fjaeland) 빙하박물관

by 우주목 2022. 8. 24.
 

요스테달 빙원의 한 줄기인 푸른 빙산 뵈이야빙하!

사진으로 보면 그렇게 커 보이지 않지만 요스테달 빙원은 세계 최대의 빙하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진 위쪽에 있는 눈에서 푸른 빛이 보이지요?

빙하 박물관에 그런 현상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설명해 놓았는데....

 

뵈이야빙하 반대편으로 본 모습인데요.

역시 산의 상층부에는 흰 눈이 수북하게 쌓였습니다.

요스테달 빙원의 일부이겠지만.....

뵈이야빙하 부근을 중심으로 멋진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https://youtu.be/oi3XiTqKn6U

 

빙하 박물관으로 가는 길!

농촌 지역인데.....

6월이지만 우리나라의 4월 초와 비슷해 초원에는 민들레가 만발했습니다.

하늘 색이 참 예쁘지요?

 

빙하박물관 건물입니다.

건물이 참 낮고 소박해 보이죠?

그렇지만 왠지 평범해 보이지는 않는 상당히 세련된 모습입니다.

이 박물관에는 빙하 관련 소장품이 전시된 것이 아니라

빙하의 생성과 발전 대해 전시하여 환경 문제의 산교육장으로 활용하는 공간으로 보입니다.

빙하 관련 사항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또한 간단한 실험과 교육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도 요스테달 빙원 일대를 촬영한 영상을 20분 정도 관람했는데

드론을 활용해서인지 다른 시선에서의 풍경이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포털 검색에 따르면 유럽에서 저명한 건축가인 스베레 펜이 설계한 건축물로

죽기 전에 꼭 보아야 할 건묵 1001에 포함될 정도로

콘크리트와 목재를 독자적이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건설했다고 합니다.

이 미술관은 북유럽의 가장 큰 빙하인 요스테달 빙하 아래의 계곡에 세워졌으며,

그 형태는 주변의 산세와 너무 자연스럽게 어울립니다.

 

박물관 주변 초원에는 맘모스 가족을 설치해 놓아 살짝 포인트를 준 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많은 것을 보여 주려 하지 않고

각자의 체험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방식이 조용하면서도 강렬해 보입니다.

 

몇 안되는 전시품 중 하나입니다.

북극의 빙하가 녹아 사라지면서 멸종을 걱정해야 하는 북극곰이지요.

 

빙하가 녹으며 발견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3만년 정도된 시베리아 맘모스의 상아 하나로 거대한 맘모스를 상상해 그려 놓았습니다.

 

햇빛이 빙하에 비칠 때 대부분의 색을 보이는 파장의 빛이 반사되나

쌓인 눈이 가지는 특별한 조건에서 파란 빛의 파장은 반사되지 못하고 빙하에 갇혀

이렇게 푸른빛을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빙하가 녹아 내리며 계곡을 만들고 흘러 내리는 모습을 모형으로 보여 줍니다.

이 박물관에서는 빙하 관련 여러 현상들을 간단한 실험을 통해 보여 주고

포스터를 통해 설명하는 등 어린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출처 - 노르웨이의 뵈이야빙하(Bøyabreen Glacier)와 피얼란드(Fjaeland) 빙하박물관 (tistory.com)

 

 

 

 

 

 

 

 

 

4.  헤드마크 박물관

 

스베레 펜이 설계한 헤드마크박물관을 스케치하다

 moonlight 세레나데 ・ 2019. 6. 25. 11:09
 

책을 읽다가 노르웨이 건축가 스베레 펜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면서, 그가 설계한
헤드마크박물관을 스케치를 해보았다.

과거 오래된 농장과 성당이 있던 곳의 역사
적 흔적들을 보여주는 박물관은 농장 내외
부를 경사로와 다리라는 통로를 통해서 회
유식으로 느끼게 한 박물관이다.

지금 스케치한 부분은 농장 부분으로 중정
을 가로 지르는 경사로와 과거 건물의 돌로
된 벽 위에 프레임이 없이 유리로 고정된 문
이나 창에서 과거의 분위기를 최대한 유지하
려는 건축가 스베레 펜의 배려를 읽을 수있
기에, 그가 프리츠커상을 받은 것같다.

 

 

 

 

 

 

 

 

 
 
● 멋진 세상 속 건축디자인_ 세계적인 건축가 스베레 펜의 팽창하고 수축하는 숨 쉬는 건축을 구현한 오드 투 오사카 파빌리온(Ode to Osaka Pavilion)
유연하고 유동적인 힘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억한 현대적인 설치 작품




오슬로의 오드 투 오사카 파빌리온은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건축가 스베레 펜(Sverre Fehn)이 1970년 오사카 국제박람회에 출품했지만 실현되지 못했던 스칸디나비아 파빌리온을 재구성한 것이다. 건축가 스베레 펜은 모던한 형태와 전통적인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을 잘 조화시킨 건축가로 1993년 파리건축아카데미의 그랜드골드메달과 1997년 프리츠커 건축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의 대표 작품인 헤드마르크대성당박물관(1979)은 14세기에 지어진 대성당과 장원 저택의 역사적인 폐허 위에 건축되어 있으며, 노르웨이 퍄에를란에 있는 빙하박물관(1991)은 깎아지른 듯한 빙하와 조화를 이룬 콘크리트 건축물이다. 노르코핑의 에코하우스(1992)는 외벽의 90%가 밀짚과 진흙 등으로 구성된 실험적인 재료를 사용하였고 아치형 천장과 내부 유리벽이 특별하다.






이러한 세계적인 건축가의 작업을 실현하기 위해 노르웨이 국립박물관은 건축디자인그룹 멘데이 쿨라에게 작업을 요청하였고 2015년에 마무리되었다. 계획 당시 스베레 펜은 스칸디나비아의 자연을 팽창하고 수축하는 벽으로 숨 쉬는 건축물을 제안하였다. 하지만 국제박람회에서 수상하지 못함으로써 실현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러한 팽창의 건축은 스베레 펜의 색다른 작업이었지만 건축물이 지니는 유연하고 유동적인 느낌의 상징적인 이미지들은 여전히 커다란 힘을 지니고 있었다.


건축디자인그룹 멘데이 쿨라는 기술적인 이슈, 형태와 소재에 관한 문제점, 기하학, 규모와 대지를 비롯한 최종적인 전시 내용과 관련성에 진지한 고민을 가졌고 초기 대회 출품작에 대한 관계를 설명하고 해결하는 디자인 과정을 거쳤다. 결과적으로 완성된 파빌리온은 스베레 펜의 작품은 아니었지만 숨 쉬는 공간에 대한 건축가의 아이디어를 기억하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현대적인 설치작품으로 평가되었다. 건축디자인그룹 멘데이 쿨라는 “모든 세부사항들은 새롭게 재구성된 설치작품을 위해 전개되었으며 오직 공간만 존재할 뿐 전시중인 오브젝트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Architects_ Manthey Kula AS, 자료 Manthey Kula AS, Photo by manthey Kula AS, Lauft & Laune, 기사 출처 News Source_ AN newspaper(AN news group) 제공

안정원(비비안안) 에이앤뉴스 발행인 겸 대표이사 annews@naver.com
제공_ 에이앤뉴스 건축디자인 대표 네트워크신문


Architects: Manthey Kula AS
Client: The National Museum - Architecture
Location: Oslo
Production: Luft & Laune, Zürich(Textile/pneumatics), Jens Posberg Mortensen(Carpentry), Varia AS/ TinTin Motor AS(Steel)


>>MANTHEY KULA AS The architectural firm Manthey Kula AS was established by architects Beate Hølmebakk(1963) and Per Tamsen(1967). The firm now employs architect Magnus Høyem(1983). The firm has a small highly recognized production, which is presented world wide in magazines and exhibitions, it spans from fictional projects to built work. Their projects have been nominated for the Mies van der Rohe Award in 2009 and 2011. Hølmebakk holds a professorship at the Oslo School of Architecture and Design and teaches frequently abroad.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  죽기전에 꼭 봐야할 세계건축 : 노르웨이 Norway

 

 똑순이똑돌이  2021. 8. 1. 
 
 

노르웨이 빙하 박물관

Norwegian Glacier Museum

Glacier Museum

Fjærlandsfjorden 13, 6848 Fjærland, 노르웨이

제작시기 1991년

건축가 스베레 펜

위치 노르웨이 프제어랜드 발레스트란드

양식 모더니스트

재료 콘크리트, 유리, 목재

출처/wikimedia commons

출처/wikimedia commons

1997년 프리츠커 상 수상자인 스베레 펜은

특히 콘크리트와 목재를 독자적이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다루는 저명한 건축가이다

노르웨이 빙하박물관은 펜의 놀라운 비전과

콘크리트의 유연함에서 잊을 수 없는 강한

인상을 풍긴다

이 미술관은 북유럽의 가장 큰 빙하인

요스테달 빙하 아래의 계곡에 세워졌으며

그 형태 역시 근처의 빙하를 연상 시킨다

미술관 내부에서 방문객들은 눈과 얼음에 대한

실험을 경험하고

요스테달 빙하에 대해 배운다

창문의 크기도 다양하며, 외벽은 기울어지고 층이 졌고

스키 슬로프처럼 생긴 길고 낮은 차양

입구를 장식한다

노르웨이 석유 박물관

Norwegian Petroleum Museum

Norwegian Petroleum Museum

Kjeringholmen 1a, 4006 Stavanger, 노르웨이

제작시기 1999년

건축가 룬드 & 로브세스 건축회사

위치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케링홀만

양식 포스트모더니스트

재료 강철, 콘크리트, 화강암

출처/wikimedia commons

출처/wikimedia commons

석유채굴은 노르웨이

스타방에르 도시의 주요 산업이다

천연가스전과 유전이 발견되어

지난 20여 년간 활기를 띠어온

이 지역의 석유 역사를 알리기 위해 박물관이 지어졌고

석유 산업과 관련된 중요한 모든 자료들을

선보이게 되었다

박물관은 다섯 채의 주요 건축물로 나눠진다

도시를 향해 서 있는 기념비적인

건물은 편마암으로 만들어져 마치 석유가 채굴되는

노르웨이의 기암을 연상하게 한다

또한 바다를 향해 세워진 단층 건물은

전시 공간으로 유리로 된 정면과

편마암 그리고 검정 슬레이트 바닥으로 이뤄졌다

세 원통 구조물 사이의 플랫폼에서는

스타방에르 협만의 아름다운 정경을

감상할 수 있다

노벨 평화 센터

Nobel Peace Center

노벨 평화 센터

Brynjulf Bulls plass 1, 0250 Oslo, 노르웨이

제작시기 2005년

건축가 데이빗 아디아예

위치 노르웨이 오슬로

양식 컨템포러리

재료 모래를 분사한 알루미늄, 연마한 황동, 색유리, 나무

출처/wikimedia commons

출처/wikimedia commons

출처/wikimedia commons

1905년 최초의 노벨평화상이 수여된지 백년

오슬로 중심지의 1872년부터 있던 오래된

기차역에 노벨 평화센터가

문을 열었다

무척 독창적인 인테리어에는 매우

다양한 색깔과 자재가 사용되었다

오래된 고전적인 외관과 내부의

현대적이고 하이테크적인 요소가

서로 어울리며

만난 결과는 매혹적이다

바닥은 굴곡이 지고 천장에는

작은 구멍이 세계 지도 모양을 그리며

뚫려 있는 알루미늄 캐노피를 통하여

중앙으로 들어오게 된다

마치 액자처럼 오래된 역 건물의 1층을 담고 있는

캐노피를 통하여 보면

서로 다른 두 세기에 걸친

건축물이 연결되어 있다

일단 안으로 들어서면, 방문자들을

맞이하는 것은 풍요로운 색채와 조명 효과이다

올림픽 미술관

Olympic Art Museum

Norwegian Olympic Museum

Maihaugvegen 1, 2609 Lillehammer, 노르웨이

제작시기 1993년

건축가 스노헤타 건축회사

위치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양식 모더니스트

재료 목재, 화강암, 유리

출처/wikimedia commons

새롭게 확장된 미술관 건축물은

나무와 유리의 가능성에 대한

놀라운 실험의 현장이었고

기존의 미니멀 건축 옆에

아름답고 완전히 유기적인 구조물로 태어났다

신관은 이 도시의 주요모임 공간인

대형 광장을 향해 세워졌다

외형은 부드러운 낙엽송 재목을

주재료로 방대하고 넘실거리는

모습으로 폐쇄적이고

차가운 콘크리트 양식의 구관과 달리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견고한 목재를 사용한 1층 부분이

위층의 거대한 구조물을 떠받치고 있다

카모이 수산박물관

Karmøy Fishery Museum

Karmøy Fishery Museum

Slettavikvegen 26, 4276 Veavågen, 노르웨이

제작시기 1998년

건축가 스노헤타

위치 노르웨이 베다바겐 슬레튼

양식 모더니스트

재료 콘크리트, 유리, 노간주나무

출처/Saebjom Gravdal

출처/Karmoy Fiskerimuseum

카모이는 노르웨이 서해안에 있는

섬으로 그 명칭은 피난처를 의미하는

고대 노르웨이 'Kormt'로부터 유래한다

이 건물은 목적성과 주변과의

조화에 부응 하도록 건축되었다

전체적인 설계는 기다란 직사각형

형태의 콘크리트 프레임으로

두 개의 긴 벽을 따라 몇 개의 창문만이

배치되어 있으나

바다를 향하는 벽 끝에는 커다란 청이 배치되어

햇빛이 내부의 회색 콘크리트 인테리어를

조명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방문객들을 위한 입구는 육지 쪽에

배치되어 있다

일단들어오면 기다란 전시 공간 너머로

펼쳐진 평화로운 피요르드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7.  집을 짓는다는 것: 공간에 숨결을 더하는 건축가의 말, 로라 더시케스

 엄지  2023. 7. 27. 
 
 
 

우리는 작품을 창조해내는 것이 아니다. 내 생각에 우리는, 사실, 발견자인 것이다.

글렌 머컷(1936~)


나는 말하는 것보다 그리는 것을 선호한다. 그리는 게 빠르고, 거짓말할 틈을 덜 남긴다.

르코르뷔지에(1887~1965)


간결한 것이 더 아름답다.

루트비히 미스 반데어로에(1886~1969)

간결함은 지루한 것이다.

로버트 벤츄리(1925~2018)


우리가 좋아하는 하얀색에는 일반적인 우수함이 있다.

세지마 가즈요 (1956~)

장식은 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다채색일 것이다. 자연은 우리에게 무채색이나 같은 색만을 주지 않는다 - 식물에도, 흙에도, 지형에도, 동물세계에도, 항상 색의 대비는 생생함을 준다. 그러므로 우리는 건축적 요소에 전체적이든 부분적이든 색을 입혀야 한다.

안토니 가우디 (1852~1926)


형태는 반드시 기능을 따른다.

루이스 설리번 (1856~1924)

형태는 기능이 아니라 형태를 따른다.

필립 존슨 (1906~2005)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말이 나올 즈음에, 건물이 삼차원이 되는 과정은 프로그래밍 같았어. 이제는 많은 것들이 추가되지: 환경, 비용, 시간, 건물 재료의 질적인 측면. 이것은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는 말과는 굉장히 다른 연금술이야.

제임스 팀버레이크 (1952~)

'형태는 이윤을 따른다'는 것이 우리 시대의 미학적 원리이다.

리처드 로저스 (1933~)


당신이 보는 방식에 따라 고층 건물은 신화적이거나 또는 전체주의적이다. 그것은 권력과 도시 상태를 미화하고, 영향력과 돈의 흐름을 찬양한다. 덜 낭만적인 부작용은 탐욕과 혼돈이 엄청나게 크다는 것이다.

에이다 루이즈 헉스터블 (1921~2013)


기본적으로, 모두가 혁명적이고 싶어하기 때문에, 당신이 평범해지려고 하면 가장 혁명적이 될 겁니다.

데니스 스콧 브라운 (1931~)


각각의 재료는 각자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 돌의 그림자는 바스락거리는 가을 잎사귀의 그것과 같지 않다. 그림자는 물질을 통과하며 그 메시지를 발산한다.

스베레 펜(1924~2009)


자연 속에 있는 건물의 디자인은, 그곳이 도심이든 외곽이든 간에, 그 건물이 솟아난 땅에, 그리고 그것을 내려다보는 하늘에 반응해야 한다.

제임스 폴셰크 (1930~)


나쁜 책은 내려놓을 수 있지요. 나쁜 음악은 안 들으면 됩니다. 하지만 당신 집 건너편의 추한 타워 블록은 어쩔 수가 없어요.

렌조 피아노 (1937~)


단순히 장소에 새로운 것을 넣을 수는 없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것과 땅에 존재하는 것을 흡수하고, 그 지식을 기초하여 현대적 사고방식으로 당신이 보는 것을 해석해야 합니다.

안도 다다오 (1941~)


요새화된 마을의 경우 다음과 같은 일반 원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먼저 매우 건강한 장소를 택합니다. 안개가 끼거나 서리가 내리지 않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온화한 기후에, 주변에 습지가 없는 높은 지역이 될 것입니다. 동틀 무렵 아침 바람이 마을을 향해 불어올 때, 늪에서 연무와 섞이고 늪에서 나는 생물의 독한 숨결이 주민들의 몸에 스며들면, 그들은 그 터를 건강하지 못하게 만들 것입니다.

비트루비우스 (ca.80-ca.15 BCE)


건축은 인간과 자연의 끊임없는 갈등, 자연을 압도하고 소유하려는 싸움이다. 건축의 첫 번째 행위는 땅에 돌을 하나 놓는 것이다. 그 행위가 자연적 상황을 문화적 상황으로 바꾼다; 그것은 신성한 행위이다.

마리오 보타 (1943~)


건축 행위는 잔인할 수 있다. 완전히 훼손되지 않은 자연의 부지에 건설을 할 때, 그것은 인간의 문화로 말미암은 싸움이자 공격이다. 이 대결에서, 나는 사람들이 건물이 위치한 환경의 아름다움을 더 잘 알 수 있는 건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사람들이 건물을 볼 때 그곳의 아름다움을 보는 새로운 자각에 대한 희망을 가지도록.

스베레 펜 (1924~2009)


빌바오 평면도를 본 적 있나요? 어마어마하게 아름답지요. 그걸 손으로 그릴 수는 없어요. 소프트웨어로 그려야 합니다. 나는 항상 예술이 건축의 길을 이끈다고 믿어왔어요. 이제는 테크놀로지의 차례입니다.

L.M페이 (1917~2019)


신문, 잡지 기자처럼 토끼 단위의 시간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건축처럼 코끼리 단위로 시간을 재는 분야를 이해하기 힘들겠죠.

에로 사리넨 (1910~1961)


나는 건물을 짓는 건축가입니다. 고로 낙관주의자이지요. 낙관주의는 건물을 짓고자 하는 누구에게나 전제조건입니다. 왜냐하면 건설은 낙천적인 행위이니까요. 미래를 자신감을 가지고 바라보는 일입니다.

시저 펠리 (1926~2019)

나는 낙천적이거나 비관적이지 않다. 내가 보기엔 낙관주의와 비관주의 모두 매우 불균형적이다. 나는 매우 야무진 엔지니어이다. 나는 기계정비사이다. 나는 선원이다. 나는 항공조종사이다. 내가 말하는 것에 대해 스스로 알지 못한다면, 나는 사람들에게 내 배로 당신과 바다를 건널 수 있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버크민스터 풀러 (1895~1983)


건물 자체는 완전한 고독 속에 홀로 서 있다 - 더 이상 논쟁이나 문제없이, 그것은 최종의 상태가 되었고, 혼자 그대로 영원히 있을 것이다. 자신의 주인으로서.

라파엘 모네오 (1937~)


나에게 힘을 주는 것은 사라짐에 관한 일을 하는 것이다. 건축의 존재와 부재의 한계를 밀어붙이면서.

도미니크 페로 (1953~)


나는 폐허를 좋아합니다. 남아 있는 것이 전체 디자인은 아니지만, 생각의 명료함, 적나라한 구조, 그것의 영혼이기 때문입니다.

안도 다다오 (1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