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조각 특화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7일 개막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 창원조각비엔날레'가
10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창원특례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시 주제는 '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빛과 시간 같은 물리학적인 개념부터 입자와 파동 간의 비(非)경계,
즉 인간과 다양한 존재들간의 순환적 생태론을 제시한다는 설명이다.
전시는 본전시 1,2와 특별전 1,2로 구성된다.
본전시에는 26개국 90명(팀)의 초대작가가 참여하고,
조각·설치·미디어 작품을 포함해 140여점 이상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장소는 성산아트홀과
진해 흑백다방, 중원로터리, 창동예술촌 아트센터, 3·15해양누리공원과 같은
창원특례시의 역사·문화적인 공간이 선정됐다.
또 사이버 비엔날레인 본전시2와
창원지역작가들의 작업장을 공개하는 방식의 특별전1 오픈스튜디오,
레지던시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특별전2 국경 없는 예술 사랑방으로
다채로운 전시를 기획했다.
전시 주제와 관련하여 강연을 마련한 시민강좌, 국내·국제 학술 심포지엄과 더불어
감독·큐레이터와 함께 하는 전시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시민들의 참여 기회가 풍부하게 마련된 전시가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코로나19로 시민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이 해결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며
"2022창원조각비엔날레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유구한 조각 도시인 창원의 명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0문신국제조각심포지엄'에서 출발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2022창원조각비엔날레는 국내 유일의 '조각' 특화 비엔날레로,
2012년부터 격년마다 개최되며 창원 지역의 예술과 문화생활의 장을 마련하는
주역이 되어왔다.
특히 올해 전시에서는 26개국의 90명(팀)의 작가를 초대하고
성산아트홀, 3.15해양누리공원, 진해 흑백다방과 중원로터리에도 140여점의 작품을 설치하는 등
전시 규모를 확대했다.
2022창원조각비엔날레
《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Channel:Wave-Particle Duality"》는
10월 7일부터 11월 20일까지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이상 글 출처 : 노컷뉴스)
강원택 作 ‘미스터 몽키씨의 일기’
◇ 강원택 = 국립 창원대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조각전공했고 국립 일본 나기사키대학 교육대학원 연구생 수료했다. 일본 후쿠오카 〈PURE-人間展〉, 미야자키 〈Hyu-Ga 현대조각전〉, 미야자키 〈현대조각 공항전〉, 나가사키 〈한-일 교류전〉, 〈COEX 프리미움 아트페어〉, 〈부산국제아트페어〉, 문신미술관 〈문신미술 청년작가상 수상전〉, 경남도립미술관 〈젊은시각전-현대미술의 단면전〉 등 전시에 참여했다.
출품작 ‘미스터 몽키씨의 일기’는 우편봉투, 서랍, 탁자가 결합된 사물을 일정한 거리를 두고 영장류 동물이 바라보는 모습을 재현한 조각 작품으로 성산아트홀 실외에 전시된다.
파란색으로 덧칠된 사물은 개인에게 부과되는 외부의 물질적이고 심리적인 압박을 의미하고, 멸종위기를 겪고 있는 존재는 전방위적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을 투영한다. 작가는 눈앞에 있는 걱정에 과민하게 반응하기보다 그 대상과 거리를 두고 바라봄으로써 오늘보다 내일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기대와 믿음을 갖자고 제안한다.
전시 주제 ‘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 (Channel: Wave-Particle Duality)’은
동양의 고대 사유를 양자물리학 이론에 차용해 인간과 자연, 기계, 비인간 등 다양한 생명체의
순환적인 생태론을 제시한다.
인간이 개별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자연, 비인간, 기계 등 세계의 다양한 존재들과 교류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나, 너, 우리 그리고 문화와 생명’에 대해 새로운 장(場, field)을 열고자 한다.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경계, 일상의 영역과 예술의 영역을 구분 지을 수 있는가에
대해 질문한다.
전시는 본전시 1, 2, 특별전 1, 2, 특별작으로 구성된다.
메인 전시인 본전시1은
주제인 ‘채널: 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나는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도 없다’를 시각화하는 전시다.
입자, 즉 매스와 볼륨이 아니라 파동, 즉 물질의 근원인 빛과 에너지, 그 밖의 융복합 소재들로
생명의 실체를 표현한다.
일원론적인 사유를 근간으로 인간과 인간, 인간과 비인간 생명체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작품들 간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연출, 전달한다.
본전시1에는 25여개국에서 90명(팀)의 초대 작가가 참여하며
조각, 설치, 미디어 작품 등 130여점 이상을 전시된다.
[ 제 1 전시실 ]
알리시아 크바데 作 ‘억제할 수 없는 저항’.
◇ 알리시아 크바데(Alicja Kwade)
1979년 폴란드 카토비체 출생으로 1987년 서독으로 망명했고 베를린 예술대학교(UdK)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한 뒤 독일 베를린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57회 베니스 비엔날레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 국립현대미술관, 쾨닉 갤러리, 쿤스트할레 만하임, 미국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이탈리아의 비스카리 궁전, 프랑스의 CCCOD, 스위스의 하우스 컨스트럭티브, 영국의 화이트채플 갤러리, 중국의 YUZ 미술관, 네덜란드의 드 아펠 아트센터, 스위스의 생갈렌 미술관, 아이슬란드의 i8 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성산아트홀에 전시되는 출품작 ‘억제할 수 없는 저항’은 돌과 거울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현실을 과학적으로 인식하고 구성하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작품은 돌덩이와 투명한 유리처럼 보이는 양면 거울을 배치해 보는 각도에 따라 전혀 다른 형상이 나타난다. 사물을 보는 관점에 따라 그 본질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물리학의 양자역학 이론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목진요 作 '헤비 라이트'
◇ 목진요 = 홍익대학교와 뉴욕대학교 ‘Tisch ITP’를 졸업했으며, 연세대 디지털아트학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ARS ELECTRONICA, 휘트니미술관, 뉴욕 첼시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전시에 참여했고 2015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의 예술감독과 창·제작센터장을,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성산아트홀에 전시되는 ‘헤비 라이트’는 빛이 무게가 있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지는 조명 제작 프로젝트다. 빛의 무게는 미시세계의 존재이거나 사건을 말하는 흥미로운 것이겠지만 작가는 이를 과학적으로, 논리적으로, 혹은 철학적으로도 증명하려 하지 않는다.
작가는 빛의 무게를 상상하고 이상한 가설이 이뤄가는 작고도 가까운 일상적인 환경부터 구현해 간다.
이완 作 '고유시'
출품작 ‘고유시’는 성산아트홀에 전시된다. 김수영의 시 〈봄밤〉의 한 구절인 ‘너의 꿈이 달의 행로와 비슷한 회전을 하더라도’가 부제인 이 작품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시간의 본질(사람들의 삶의 속도와 기준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측정할 수 없는 고유의 것이라는 점)을 탐구한다.
‘고유시’는 전 세계 평균을 기준으로 각 개인이 한 끼 식사에 쓰는 노동 시간의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작품을 제작하기 위해 작가는 각국의 600여명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인터뷰했고, 그들의 거주 국가, 개인 연봉, 노동시간, 식사비용 등의 평균값을 구해 이를 작품으로 구현하고자 했다. 이 작품은 한국의 특수한 상황뿐 아니라 전 세계의 어느 곳에 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았다.
◇ 이완 = 동국대학교를 졸업했고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초대작가다. 2014년 삼성미술관 리움이 제정한 제1회 스펙트럼 작가상을, 2015년 ‘김세중 청년조각상’을 수상했다. 광주비엔날레, 아트바젤 홍콩, 난징아트페스티벌, Chicago EXPO, 국립현대미술관, 아르코미술관, 뉴욕 두산 갤러리, 성곡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삼성미술관 리움, 부산현대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전시에 참여했다.
[ 제 2 전시실 ]
한진수 作 'Bubble war'
◇ 한진수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동대학원 조각과, Sculpture Dept in the school of the art institute of Chicago. Chicago. USA (MFA)를 졸업했다. 미국 Marc Straus Gallery, Gallery 2, Roots and Culture Contemporary Art Center, 중국의 Force Gallery, 싱가포르 Reis Gallery와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 서울시립미술관, 두산갤러리, 토탈미술관, 부산현대미술관, 예술의전당, 태화강 국제 설치미술제, SOMA 미술관, 포항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등 전시에 참여했다.
성산아트홀에 전시되는 ‘우연한 꽃’은 대상적 작업이 아닌 공간과 상호 작용하며 변화의 과정을 보여주는 설치작품이다.
바닥에 전시 관람시간 동안 거품을 일으키는 분수가 설치돼 주변으로 흔적을 남긴다.
관객은 작은 입구로 들어가 작품을 감상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공간적 어긋남을 유도하고 작품 공간을 초현실적이며 미래적인 분위기로 연출한다.
이용백 作 'NFT미술관'
◇ 이용백 =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와 슈투트가르트 국립조형예술대학 회화과, 동대학 연구심화 과정 조각과를 졸업했다. 2011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초대작가를 비롯해 뉴욕의 〈Cinema ; The Mood Mosaic, museum of arts and design〉, 난징 국제예술제, ZKM의 〈Move on Asia: Video Art in Asia 2002~2012〉, 스웨덴의 아베스타 아트 2013, 모스크바 비엔날레 등에 참여했다.
출품작 ‘NFT 미술관’은 성산아트홀에 전시된다. 미술사적 가치를 지니는 다양한 명작을 거대한 블루스크린으로 덮어내고 덧없이 사라지는 모습을 담은 영상작품이다.
컴퓨터에 치명적인 오류가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블루스크린은 일반적으로 갑자기 출현하여 사용 중지의 상황을 만들어낸다. 영상은 영원한 가치를 지닌다고 생각되는 예술작품의 허무한 사라짐을 통해 역설적인 상황을 만들어낸다.
[ 제 3 전시실 ]
[ 제 4 전시실 ]
안시 타울루 作 ‘황금꽃의 비밀’ 외부 모습
◇ 안시 타울루(Anssi Taulu)
핀란드 출생으로 Tallinn University of Visual Art, Visual Art school, Institute of Fine Arts of Lahti를 다녔고 Finnish Academy of fine arts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Galerie Toolbox, 핀란드의 Gallery Becker, GalleryKONE, Gallery Sculptor에서 개인전을 가졌고, 세르비아의 Jalovik Art Colony residence, 미국의 Art Omi residence, Sculpture Space residence 등 레지던시에 참여했다.
안시 타울루는 오브제를 이용해 인간과 자연의 생태적인 순환 관계에 주목한다. 성산아트홀에 전시되는 출품작은 ‘황금꽃의 비밀(THE SECRET OF THE GOLDEN FLOWER)’이다. 작가는 창원 현지에서 제작된 커다란 박스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 수레 위에 놓인 나무를 설치해 일상과 작품의 경계를 숙고하게 한다.
[ 제 5 전시실 ]
백정기 作 '메모리얼 안테나'
◇ 백정기 = 국민대학교 입체미술과 학사, 영국 런던 첼시 미술학교 순수미술 수료, 영국 글라스고 미술학교 순수미술 석사를 졸업했다. 2019년 제30회 김세중 청년 조각상과 2012년 송은미술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두산 뉴욕 레지던시, 2016년 델피나 파운데이션 아티스트 레지던시, 2013년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등 레지던시에 참여했다. 영국 런던의 사치갤러리 러시아의 에르미타주 미술관 덴마크의 Nikolaj Kunsthal과 OCI미술관, 울산시립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등에서 전시했다.
성산아트홀에 전시되는 ‘메모리얼 안테나’ 프로젝트는 역사적, 정치적 혹은 종교적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동상이나 기념비를 단파라디오를 받아들이기 위한 안테나로 이용하는 작품이다.
안테나로써의 동상 크기와 형태, 그리고 위치가 주파수의 종류와 음질을 결정짓는 변수로 작용하며, 허공에 떠도는 수많은 주파수 중에서 자신과 공진하는 특정 주파수들을 받아들이게 된다.
작업은 안테나로써의 동상, 동상에 연결된 수신기, 그리고 라디오 방송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스피커로 구성된다. 안테나로써의 ‘동상’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인식 체계에 의해 어떤 관념적인 의미가 덧입혀지기 전의 상태, 즉 그것이 기념비로 규정되기 이전에 지니고 있었던 잠재성을 드러낸다.
[ 제 6 전시실 ]
김범수 作 'ti '
◇ 김범수 =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파리 1대학에서 조형예술학, 박사(D.E.A)를 받았으며 현재 공주교육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크로스-보자르-파리 갤러리, 모스크바 오스트로브스키 국립미술관, la ville a des arts Gallery,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부산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쿤스트독 갤러리 등 전시에 참여했다.
입체작업인 ti 시리즈는 성산아트홀에 전시된다. 초현실주의 작가인 막스 에른스트의 ‘백개의 얼굴을 가진 여자’ 삽화와 드로잉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작품 속 이미지들은 몸의 담론들과 연관돼 의학적 도식들과 삽화 또는 신체 부분사진으로 조합돼 있다. 기괴한 인체의 시각적인 강렬한 끌어당김 속에 불안하고 두려운 공포심리가 내재돼 있다. 차용된 오토마티즘으로 바타이유적 비정형을 조각성에 적용해 새로운 추상의 가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 제 7 전시실 ]
강주연 作 ‘사유의 공간’
◇ 강주연 = 국립 창원대 미술학과와 동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문신 탄생 100주년 기념 창원특례시 작가 초대전〉, 〈통영트리엔날레〉, 〈양산미술대전〉, 〈경남갤러리 특별기획전〉, 〈창원문화재단 초대전〉, 〈마산미술협회 60주년 기념 초대전〉, 〈제25회 동서미술의 현재전 영·호남미술교류전〉 등 전시에 참여했다.
출품작은 ‘사유의 공간’으로 성산아트홀 실내에 전시된다.
현대인은 과학 문명의 발달과 물질의 풍요를 겪으면서도 내면의 빈곤과 소외를 경험한다. 인간은 이러한 빈곤과 소외, 그로 인한 공허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며 살아간다.
작가는 우리 선조의 민간신앙에 기반을 둔 성황당의 오색천, 어선의 만선기, 장례행렬의 만장기에서 영감을 얻어 사유의 공간을 만들고, 이곳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마음을 달래고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마이클 위틀이 作 ‘태양 나비’
◇ 마이클 위틀(Michael Whittle)
영국 출신으로 Duncan of Jordanstone College of Art에서 학사를, Royal College of Art석사를, Kyoto City University of Arts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홍콩에 거주하며 일본의 Gallery Ashiya Schule, The Kyoto University Museum, 한국의 ‘Forward: 20 Artists Delivering the Story of Peace on the Korean Peninsula’ 등의 전시에 참여했다.
150년 이상 동안 과학자들은 태양 표면에서 흑점의 위치를 측정해 왔다. 데이터의 모양이 나비의 날개처럼 눈에 띄게 보이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이 이미지들을 ‘나비도’라고 부른다.
작가는 나비도의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해 성산아트홀 로비 유리 천장에 대형 구조물 ‘태양 나비’를 만들 예정이다. 나비 형태는 작가가 태어난 1970년부터 1980년까지의 10년 간의 데이터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 글출처 :경남신문 양영석 기자 yys@knnews.co.kr)
[ 제 8 전시실 ]
'■ 일반 갤러리 ■ > 전시회.행사.공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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