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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갤러리 ■/자 연

힘안 연꽃테마파크 - 10 (2017. 07. 09.)






















경남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만개···방문객 줄 이어

                                                                                                     ( 이하 글 출처 : 국제뉴스)



 연꽃의 계절인 7월을 맞아 경남 함안 연꽃테마파크에 연꽃이 만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함안군은 109800에 달하는 함안 연꽃테마파크에 다양한 연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함안 관광명소인 연꽃테마파크는

 가야읍 가야리 2331 일원의 유수지를 활용해 만든 생태공원.

 지난 2010년부터 3년간에 걸쳐 조성됐다.

유수지였던 이곳은 홍련과 백련, 수련 등 연꽃을 비롯해

물양귀비, 물아카시아, 무늬창포, 부레옥잠, 좀개구리밥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자라면서

친환경 테마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연꽃은 홍련과 백련이 주를 이루고 있다.

법수면 옥수늪에서 자생하는 토종연꽃인 '법수홍련'

경주 안압지 연과 유전자가 동일한 신라시대 연이다.

키가 작고 은은한 연분홍색 꽃잎과 특유의 강한 향기를 품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서울 경복궁의 경회루 연꽃 복원 품종으로 선정돼 서울로,

지난해에는 경북 울진의 지역명소인 연호정으로도 보내진 품종이다.

특히 고려시대 연꽃인 '아라홍련'

2009년 함안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고려시대 연꽃 씨앗이

 지난 2010, 700여 년 만에 꽃을 피워냈다.

이 같은 사실에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꽃잎의 하단은 백색, 중단은 선홍색, 끝은 홍색으로

현대의 연꽃에 비해 길이가 길고 색깔이 엷어

고려시대의 불교 탱화에서 볼 수 있는 연꽃의 형태와 색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또 근대문학의 선구자 가람 이병기 선생이 길렀다고 전해지는

 '가람 백련'이 자생하고 있다.

꽃의 크기가 크고 꽃잎도 넓으며 홍련보다 향이 짙어

 연꽃차로도 많이 즐긴다.


이들 연꽃은 7월 초순부터 꽃을 피우기 시작해

8월 전후로 피고 지기를 반복하며 장관을 이룬다.

연꽃의 청아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하려면

가급적 새벽부터 오전시간 중에 찾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