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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이야기 ■/매화 기행

매화-154 선암사매화.6 (2016. 03.26.)




















해마다 선암사는 매화 필 무렵에

2~3번은 꼭 방문하지만 번번히 때를 맞추지 못했었는데

올해는 운 좋게도 적기에 매화를 감상하는 행운을 얻었다


매년 열리는 <선암사 홍매화축제>도

고매화들이 전혀 피지 않은 상태에서 축제가 열리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어제 열린 <제7회 선암사 홍매화축제>고매화가 만개해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우리나라 '매화의 보고寶庫'

선암사를 대표하는 원통전 옆의 천연기념물 <선암백매>는

수령 600년이 넘는 고매지만 근래 몇년 사이에 가장 화사하게 꽃을 피웠고

 무우전 돌담길의 20여 그루의 고매를 비롯하여

선암사 경내 곳곳의 3~400년 된 고매들이 일제히 만개했다

원래는 어느 정도 시차를 두고 피는 것이 순리인데

'지구 온난화의 폐해'로 점점 원칙이 사라지고 있다

 

 올해는 아직 태풍도 안 왔는데도

무우전 돌담길의 백매 중 한그루의 큰 줄기가 부러져서

우려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2016. 03. 26.

















무우전 매화











































































































원통전 매화






































































































첨성각 매화

































대웅전 매화





































무량수전 매화
















해천당 매화

















해우소 매화

















적묵당 매화
























선암사 앞 마을의 수양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