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에 해질 무렵에 늦게 도착하여
후레쉬를 터뜨려가며 <송광매> 사진을 찍었고
저녘 예불을 알리는 법고를 비롯하여 사물을 두드리는 행사를
10분 넘게 숙연하게 지켜보았던 기억이 있다
200년이 넘은 <송광백매>는
여전히 원기왕성하게 하얗게 눈부신 꽃들을 피웠다
승보사찰 송광사에 아는 스님이 있어서
이곳저곳을 괜히 둘러보았지만 우연히 마주치는
인연은 없었다
2016. 0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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