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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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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적천사 -2 (2023.11.04.) 청도 적천사 磧川寺 시대 고대/삼국 건립시기 664년 성격 사찰 소재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원리 981 요약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화악산(華岳山)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사찰. 내용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桐華寺)의 말사이다. 사기(寺記)에 의하면, 664년(문무왕 4) 원효(元曉)가 수도하기 위해 토굴을 지음으로써 창건되었다. 828년(흥덕왕 3) 심지왕사(心地王師)가 중창했으며, 고승 혜철(惠哲)이 수행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고려시대에는 지눌(知訥)이 1175년(명종 5)에 크게 중창했으며, 당시 참선하는 수행승이 언제나 500명이 넘었다고 한다. 지눌의 중창 직전, 이 절에는 많은 도적떼가 살고 있었는데, 지눌이 가랑잎에 범 호(虎) 자를 써서 신통력으로 호랑..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2 (2023.11.04.) 청도 적천사 은행나무 淸道 磧川寺 銀杏─ 문화재 지정 천연기념물 제402호 서식지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월곡안길 28-293(원리 산217) 성격 식물, 나무, 은행나무 크기 높이 28m, 가슴높이둘레 8.5m 수명 800년 요약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월곡안길(원리)에 있는 은행나무. 내용 1998년 12월 23일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800년으로 추정되며, 나무의 높이는 28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8.5m이다. 이 나무는 청도역에서 남쪽으로 약 6㎞쯤 떨어진 화학산 기슭의 적천사(磧川寺) 입구에 두 그루의 은행나무가 있는데, 그 지반은 거의 평지이다. 나무의 높이가 높고 줄기가 굵으며, 수관폭이 넓은 거목이다. 전체적으로 외적인 손상이 없고 영향상태가 좋으며, 수형이 매우 아름답..
영주 인동 장씨 종택 (2023. 02.) 화기리 인동 장씨종택 (花岐里 仁同 張氏宗宅) 경상북도 민속문화재 제98호 화기리 인동장씨 종택*은 화기리 꽃계 마을 입향조인 장언상(1529∼1609)이 지었다고 알려져 있다. 꽃계 마을은 장언상이 터를 잡은 이후 후손들이 번창하여 인동장씨의 집성촌이 되었다. 인동장씨 종택은 기와지붕 집으로 앞쪽에 본채, 뒤쪽에 사당이 있다. 사랑채와 안채가 ‘ㅁ’ 자형을 이루고 있으나 각각 독립된 건물로 평면구성이 특이하다. 사랑채는 정면 3칸의 누각형 건물이고, 안채는 가운데 대청이 3칸, 좌측에 큰방과 부엌이 있고 우측에 상방, 부엌, 고방 등으로 되어 있다. 사당에는 장말손의 신주를 모시고 있다. 이 종택은 처음 만들었을 때의 모습을 비교적 잘 보존하고 있으며, 구조가 독특하다는 점에서 조선 시대 가옥과 민속 ..
영주 해우당고택 (2023. 02.) 영주 해우당고택 해우당 고택(海愚堂古宅)은 1879년(고종 16)에 의금부도사를 지낸 김낙풍(金樂灃)[1825~1900]이 건립하였다. 김낙풍의 본관은 선성(宣城), 자는 성발(聖潑), 호는 해우당(海遇堂) 또는 대은(大隱)이다. 김낙풍은 평생을 거의 서울에서 지냈으나 벼슬을 구하지 않았으며, 사귄 이들이 모두 명류(名流)들이었다. 흥선대원군(興宣大院君)과는 정권을 잡기 이전부터 막역지우로 지내면서 두터운 우정을 나누었고, 집권 후 정치적 조언자 역할을 했다. 영주 지역에서도 이산서원 원장을 지내는 등 추앙을 받았다. 김낙풍의 저서로 유고(遺稿) 2책이 있다 해우당 고택은 평탄한 대지에 산을 등지고 북서향하고 있다. 행랑채와 방앗간채가 ㅁ자형 평면을 이룬다. 정면 5칸, 측면 6칸 규모로 사랑채 오른쪽 ..
영주 김세기 가옥 (2023. 02.) 영주 김세기 가옥 김세기 가옥은 경북 영주 선비촌에 있는 고택으로 서민들을 위해 자신의 의술을 펼치는 선비의 가옥으로 설정하여 약방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곳이다. 김세기는(1852~1908) 1874년 고종때 사마시를 거쳐 1882년 증광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대사성과 대사헌을 거쳤던 인물이다. 정면 3칸 측면 1칸의 대문채는 맞배지붕으로 기와를 올려 단촐하면서도 운치가 있다. 가운데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을 한 기와집이 위풍 당당하게 서있으며 맨 오른쪽에는 대청 마루가 있고 그 옆으로 쪽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마루 앞에는 약탕기가 질서 정연하게 놓여있어 옛 약방의 향기를 물씬 풍이고 있어 아이들의 체험학습 장소로 제격이다. 마루밑에는 잘 마른 장작이 쌓여 있고 가마솥이..
영주 선비촌 및 소수박물관 (2023. 02.) 영주 선비촌 한국 유교 문화 발상지인 영주 순흥 소수서원 곁의 선비촌은 선현들의 학문 탐구의 장소 및 전통 생활공간을 재현하여, 우리 고유의 사상과 생활상의 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하고자 설립되었다 우리 민족의 생활 철학이 담긴 선비정신을 거양하고,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를 재조명하여, 윤리 도덕의 붕괴와 인간성 상실의 사회적 병폐 현상을 해소시켜 보고자 충효의 현장으로 재현하게 된 것이다 순흥면 청구리에 있는 5만6000㎡(1만7000평) 규모의 선비촌은 관 주도로 2004년에 설립한 한옥마을이다. 죽계천 옆으로 사극에서만 보던 고래 등 같은 기와집과 단정한 초가 여러 채가 옹기종기 모여 있다. 재미있는 건 선비촌 가옥은 모두 영주에 실존하는 집을 재현했다는 점이다. 각 집 앞엔 해당 가옥에 대한 설명과 주..
영주 순흥 봉도각 (2023. 02.) 드로잉트래블⓫ 순흥 봉도각 - 목여 김만용 화백과 함께하는 화첩 나들이 《순흥 봉도각逢島閣》 영주시 순흥면 읍내리에 위치 한 봉도각逢島閣은 옛 순흥도호부 청사 인 조양각朝陽閣 뒤뜰에 조성 된 연못 공원으로 순흥 고을의 흥망성쇠와 함께 해 온 대표적 명소로서 아름드리 버드나무와 천년 노송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은 영조 30년 순흥부사 조덕상趙德常이 승운루勝雲樓 라는 누각을 짓고 그 서편에 논을 파서 사각형의 연못을 조성 하였는데, 이는 땅의 모양이 네모남을 의미하며 그 옆에 둥근 모양의 연못을 나란히 조성한 것은 하늘의 모양이 둥금을 의미하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원리를 근거로 조성하였다고 한다. 연못의 가운데에는 흙과 돌로 둥근 모양의 섬을 쌓은 후 정자를 세우고 그 이름을 봉도각逢島閣이라 ..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 영주 소수서원 (2023. 02.) 영주 소수서원 (榮州 紹修書院)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임금이 이름을 지어 내린 사액서원이자 사학(私學)기관이다. 조선 중종 37년(1542)에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안향(安珦)을 제사하기 위해 사당을 세웠다가, 중종 38년(1543)에 유생들을 교육하면서 백운동서원이라 하였다. 명종 5년(1550)에는 풍기군수 이황의 요청에 의해 ‘소수서원’이라 사액을 받고 나라의 공인과 지원을 받게 되었다. 중종 39년(1544)에 안축(安軸)과 안보(安輔)를 제사지냈고, 인조 11년(1633)에는 주세붕을 더하여 제사지냈다. 서원의 건물은 비교적 자유롭게 배치되었는데 일반적인 서원의 배치가 완성되기 이전인 초기의 서원이기 때문인 듯하다. 정문으로 들어서면 강당인 명륜당이 있고 학생들이 머물며 공부하는 일신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