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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전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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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몽심재 - 5 (2023.12.23.) 남원 몽심재夢心齋 지리산 주능선의 서부지역에 자리 잡은 도농복합도시로서 동쪽으로는 철쭉동산으로 유명한 팔량치를 넘어서 경남과 소통하고 남쪽으로는 전남지역의 관문으로서 예로부터 예향으로 이름 높은 곳이 남원이다 노고단에서 발원하는 달궁계곡과, 반야봉에서 발원하는 뱀사골계곡은 동으로 흘러 남강의 상류가 되었고, 팔공산에서 발원한 섬진강은 남원을 살짝 돌아서 남동쪽 구례방향으로 휘감아나간다 남원에서 19번 국도를 따라 구례 방면으로 달리다 범재터널을 통과하면 오른 쪽으로 갈라지는 60번 지방도로를 만난다. 이 분기점으로 내려서서 낮은 고개를 넘으면 저수지가 보이고, 곧이어 수지면사무소가 나타나는데 길 건너편이 수지면 호곡리, 일명 홈실마을이다. 죽산 박씨의 씨족공동체 마을인 홈실마을의 탄생 배경에는 혁명으로 ..
남원 몽심재 - 4 (2022.03.27.) 남원 몽심재 ...... 마을을 거쳐서, 조그만한 개울을 끼고 난 작은 길을 따라가면, 솟을 대문이 한걸음 물러서 있어 돌각담이 있는 대문채를 만난다. 집터는 700여 평의 좌우로 좁은 대지에, 북에서 남으로 흘러내리는 경사가 매우 심한 편이다. 대문을 들어서면 넓은 마당이 나오는데 정면에는, 높은 축대를 쌓아 자형 사랑채와 중문채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고, 뒤를 돌아보면 큰 바위에 가려진 연당이 반듯하게 자리하고 있다. 사랑채 축대를 돌아 우측으로 길게 난 계단을 따라가면, ㄷ 자형 안채영역이 비스듬히 시야에 들어오게 된다. 사랑채 배면과 안채 월대 사이로 난 안마당을 건너 지르면 서쪽에 있는 정지와 광채로 갈 수 있다. 또 그 뒤로는 텃밭이 있고, 위쪽에는 대숲이 잘 가꾸어져있다. 각 건물별로 살펴보면..
장성 백양사 - 5 (2018. 04.01.) 백양사 (白羊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이다. 632년(백제 무왕 33)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산백양사라고 했으며, 1034년(덕종 3) 중연이 중창하면서 정토사라고 개명했다. 1350년(충정왕 2) 각진국사가 3창하고, 1574년(선조 7) 환양이 현재의 백양사라고 개칭했는데 이것은 환양의 〈법화경..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2018. 04.01.) 전주 한옥마을 전주는 후백제의 도읍이었으며, 조선 태조의 본향으로 왕조의 뿌리다. 또 한식과 한복, 한지 등 우리 문화의 참맛이 살아 있는 고장이다. 풍남동과 교동 일대 전주한옥마을은 그 중심이다. 일제강점기 일본 상인들에 대항해 조성한 한옥촌으로, 세월이 흘러 전주를 상징하..
정읍 김명관(김동수) 가옥 - 3 (2018. 01. 13.) ...... ‘김동수 가옥’의 마을 앞으로는 동진강의 상류가 서남쪽으로 흘러내리고, 뒤편에는 창하산이 둘러서 있어서 전형적인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지형을 이루고 있다. 창하산은 그 모양이 지네蜈蚣를 닮았다고 하여 인근에서는 '지네산' 으로 불려 지고 있으며, 오공리五公里라는 행정..
남원 죽산박씨 종가댁 (2018. 01. 13.) 남원죽산박씨종가 (南原竹山朴氏宗家) 홈실마을은 죽산 박씨 종가 등 오래된 집이 산의 형세에 따라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으며, 죽산 박씨가 모여 사는 마을이다. 근래에 와서 몇 채의 집들이 새로 짓거나 고쳐서 마을 분위기를 해치고 있으나 전라북도 내에서 전통마을의 옛 모습을 ..
남원 몽심재 - 3 (2018. 01. 13.) ...... 남원에서 19번 국도를 따라 구례 방면으로 달리다 범재터널을 통과하여 얼마 가지 않아, 오른 쪽으로 갈라지는 60번 지방도로를 만난다. 이 분기점으로 내려서서 낮은 고개를 넘으면 저수지가 보이고, 곧이어 수지면 호곡리 수지초등학교 건너 편에, 일명 홈실마을이 나타난다. 이 마..
군산 1930시간여행 - 1 (2016. 08.) 관광으로 활력을 찾아가는 군산  관광산업을 황금알을 낳는 산업이라고 한다. 공해 발생 없이 막대한 자금을 유입시키는 등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때문이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했던가. 조선경기 불황 등 글로벌 경기 침체로 위기를 겪는 군산에 탈출구가 보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