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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남 . 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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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칠불사 아자방 사월 초파일까지 개방한다 (2024.04.10.) ‘1000년 구들’ 하동 칠불사 아자방 한시 개방 국가민속문화재이자 전설의 구들인 하동 칠불사 아자방지(亞字房址)가 2월 7일부터 3개월간 일반인에게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아자방은 지은 지 1000년이 넘은 전통 난방시설로 서산대사 등 고승들이 수행처로 이용했다. 하동군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된 아자방지에 대한 복원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부처님 오신 날(5월 15일)까지 내부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간을 지난 후에는 사찰 아래쪽에 있는 ‘아자방체험관’에서 일반인들이 아자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개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 오후 2시·3시 등 총 3회에 걸쳐 30명 한정으로 방문 가능하다. 체험료는 무료다. 아자방은 한자 ‘아’(亞) 자 형태로 된 방이다. 깨달음을 ..
산청 대원사 (2024. 03.) 산청 대원사 지리산 천왕봉 동북쪽 유평 계곡에 위치한 대원사는 수덕사의 견성암과 석남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비구니 참선수행 도량으로 신라 진흥왕 때 연기조사가 창건하여 그 후 여러 차례 화재로 부분적으로 보수하였다가 여순 사건 때 빨치산 토벌로 모두 불타서 1955년 법일스님에 의해 재건되었다고 한다. 대원사 계곡은 깊고 울창한 수림과 반석이 어우러져 신비로움을 그대로 보여주는 아름다운 계곡인데 원래는 마을 이름을 따와서 유평 계곡이라 불렀으나 대원사 비구니 사찰의 깨끗한 이미지가 더해져 지금은 대원사 계곡으로 불리고 있다. 밤밭골에서 치밭목 산장과 하봉, 중봉을 거쳐 천왕봉으로 오르는 유평리 코스는 약 5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대원사 계곡물은 지리산 천왕봉에서 중봉과 하봉을 거쳐 쑥밭재 새재 ..
산청 전 구형왕릉 (2024. 03.) 산청 전 구형왕릉 위치 경남 산청군 금서면 구형왕릉로 문화재 지정 [산청 전 구형왕릉] 사적 제214호(1971.02.09 지정) 가야 10대 임금인 구형왕의 무덤으로 전해지고 있는 돌무덤으로, 구형왕은 구해 또는 양왕이라 하는데 김유신의 증조부이다. 521년 가야의 왕이 되어 532년 신라 법흥왕에게 영토를 넘겨줄 때까지 11년간 왕으로 있었다. 이 무덤은 석탑이라는 설과 왕릉이라는 2가지 설이 있었으며, 탑으로 보는 이유는 이와 비슷한 것이 안동과 의성지방에 분포하고 있는데 근거를 두고 있고, 왕릉이라는 근거는 『동국여지승람』, 『산음현 산천조』에 [현의 40리 산중에 돌로 쌓은 구룡이 있는데 4면에 모두 층급이 있고 세속에는 왕릉이라 전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 무덤에 왕명을 붙인 기록은 조선시대..
김해 해은정 및 모정비각 (2024.02.04.) 김해 한림면 모정마을 해은정 및 모정비각 작약산 아래 모정마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10대조 되는 김해 입향조 해은 노한석 선생의 유허비('贈吏曹判書海隱先生盧公諱漢錫遺墟')가 있는 모정비각과 해은정 재실이 소재하는 곳이다. 해은(海隱) 노한석선생은 조선 인조~숙종조의 사림 선비로 낙동강과 화포천이 합류하는 강가에 초옥 모정(茅亭:慕禎)을 짓고 강태공처럼 낚시하며 살았다 한다. 모정마을은 해은 노한석 선생이 살았으므로 역사적으로 노무현의 근저 뿌리가 되는 마을이기도 하다. 1960~1970년대까지는 130여 세대였으나 산업사회의 이농현상으로 현재는 80여 세대가 거주한다. 모정 비각과 해은정 (조윤희 시인) - 창원특례신문기자 배성근 입력 2023.01.21. 해의 날개 자락이 드리운 비탈진 언덕 쪽에는..
고성 학동마을 옛담장 및 최필간고택 - 2 (2023.11.25.) 고성 학동마을 옛 담장 종 목 : 등록문화재 제258호 학동마을 옛 담장은 수태산에서 채취한 2~3cm 두께의 납작돌과 황토로 쌓아 다른 마을의 담장과는 차별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석담은 0.4~1m 높이까지 큰 납작돌을 쌓고, 그 위에 작은 납작돌과 진흙을 쌓아 올린 뒤 맨 위에 큰 판석을 올려 만들었다. 건물의 기단, 후원의 돈대 등에도 이와 같은 방식이 사용되어 담장과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마을 주변 대숲과도 잘 어우러져 남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경치를 자아내고 있다. (글 자료 : 문화재청 ) 고성 학림 최필간(최영덕) 고택 (매사고택 梅史古宅) 입향조 형태공의 5세손 성화(聖和) 최필간(必侃)공이 큰댁에서 분가하니 이 분이 최씨고가의 중시조이다. 손자인 매사(梅史) 최태순(泰..
경남 고성 상족암 -2 (2023.11.25.) 상족암군립공원 상족암군립공원은 남해안 한려수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고 해면의 넓은 암반과 기암절벽이 계곡을 형성한 자연 경관의 수려함이 극치를 이룬 곳에 있다. 고성군은 천혜의 석보 상족암과 중생대 백악기에 살았던 공룡발자국이 선명하게 나타나 보존적 가치가 있는 지역을 1983년 11월 10일에 고성군 고시 제20호로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청소년수련원 앞 해수욕장에는 상시 조수에 씻겨 닳을대로 닳은 조약돌이 깔려있고 공룡발 자국이 있는 넓은 암반을 지나면 산 전면이 층암단애 (층층이 깎아지른 듯한 절벽)로 되어 있다. 또한 암벽 깊숙히 동서로 되돌아 돌며 암굴이 뚫어져 있는 것이 밥상다리 모양 같다하여 "상족", 여러 개의 다리모양 같다 하여 "쌍족" 또는 "쌍발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암굴로 형성..
하동 옥종면 모한재 및 은행나무 안계리 은행나무 [ 安溪里銀杏- ] 유형 식물/보호수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 산766 보호수 지정 일시 1982년 2월 10일 보호수 지정 번호 제12-23-12-1호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안계리에 있는 수령 약 400년의 보호수. 개설 은행나무는 흔히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중국에서 불교와 유교가 전해져 올 때 함께 들어 왔다고 전해진다. 은행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암수 딴 몸이다. 높이 20~30m에 이르며, 5월경에 지름 3㎜ 내외의 아주 작은 꽃이 피므로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수꽃은 1~5개의 연한 황색이며 많은 수술이 있다. 암꽃은 녹색이며 한 가지에 6~7개씩 달리고, 길이 2㎝의 꽃자루에 각각 2개씩의 밑씨가 달리지만 ..
하동 청룡리 은행나무 (2023.11.11.) 하동 청룡리 은행나무 한자 河東靑龍里銀杏- 지역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 266|청룡리 267 집필자 서정호 [정의] 경상남도 하동군 옥종면 청룡리에 있는 수령 약 600년의 보호수. [개설] 은행나무는 흔히 살아 있는 화석이라 할 만큼 오래된 나무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중국에서 불교와 유교가 전해져 올 때 들어 왔다고 전해진다. 은행나뭇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암수 딴 몸이다. 높이 20~30m에 이르며, 5월경에 지름 3㎜ 내외의 아주 작은 꽃이 피므로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수꽃은 1~5개의 연한 황색이며 많은 수술이 있다. 암꽃은 녹색이며 한 가지에 6~7개씩 달리고, 길이 2㎝의 꽃자루에 각각 2개씩의 밑씨가 달리지만 그중 1개만 10월경에 익는다. 열매는 둥근 핵과(核果)이며,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