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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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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감은사지 3층석탑(1995.02) 감은사터 넓은 앞뜰에 나란히 서 있는 쌍탑이다. 2단의 기단(基壇)위에 3층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서로 같은 규모와 양식을 하고 있으며, 옛신라의 1탑 중심에서 삼국통일 직후 쌍탑가람으로 가는 최초의 배치를 보이고 있다. 감은사는 삼국을 통일한 문무왕이 새 나라의 위엄을 세우고, 당시 틈..
안동 하회마을 -1 (1988.08.) 풍산 유씨의 씨족마을로 유운룡·유성룡 형제 대(代)부터 번창하게 된 마을이라고 한다. 낙동강 줄기가 S자 모양으로 동·남·서를 감싸 돌고 있고 독특한 지리적 형상과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다. 유씨가 집단 마을을 형성하기 전에는 대체로 허씨, 안씨 등이 씨족으로 살았을 것..
달성 태고정 -1 (2005.02) 이 건물은 조선 성종 10년(1479) 박팽년의 손자인 박일산이 세운 별당건축이다. 지금 있는 건물은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 때 불타서 일부만 남았던 것을 광해군 6년(1614)에 다시 지은 것이다. 일명 ‘일시루(一是樓)’라고도 한다. 현재 대청에는 임진왜란 후 치찰사로 온 윤두수의 한시를 ..
안동 봉정사 - 1 (1988.08) 천등산 기슭에 있는 봉정사는 신문왕 2년(682) 의상대사가 지었다고 한다. 부석사를 세운 의상대사가 부석사에서 종이로 봉황새를 만들어 날려 보냈는데, 그 새가 내려앉은 자리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이름지었다는 전설이 전하여 온다. 극락전은 원래 대장전이라고 불렀으나 뒤에 이름을..
봉화 도암정 - 1 (2004.10) 조선시대의 문신 황파 김종걸이 효종 1년(1650) 무렵에 세운 정자로 당대 유림들의 교유, 토론, 풍류를 위해 지었다고 한다. 앞면 3칸·옆면 2칸 크기이며 지붕은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과 비슷한 팔작지붕이다. 간결하게 꾸민 건물로 가운데 칸은 마루를 놓았고 양쪽에 온돌방을 두었다..
경주 불국사 - 1(1991.03.) 경상북도 경주시 신현동 토함산 기슭에 있는 절로, 그 경내는 사적 및 명승 제 1호로 지정되어 있다. 751년 (경덕왕 10)김대성에 의해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전까지 9차례의 중창, 중수를 거쳤고,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20년이 지난 뒤부터 점차 복구 되었다. 1966년 석가탑의 해체, 복원 등 부분적으로 보수..
영주 부석사 - 1 (1988..05.) 봉황산 중턱에 있는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에 의상대사가 왕명을 받들어 화엄의 큰 가르침을 펴던 곳이다. 『삼국유사』에 있는 설화를 보면, 의상대사가 당나라에서 유학을 마치고 귀국할 때 그를 흠모한 여인 선묘가 용으로 변해 이곳까지 따라와서 줄곧 의상대사를 보호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