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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경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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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운강고택 - 1 (2005.10) 청도 운강고택의 큰사랑채는 대문을 들어서 왼쪽에 ㄱ자형으로 자리잡고 있다. 큰사랑방과 대청이 일렬로 놓이고 큰사랑방의 뒤쪽으로 뒷사랑을 2칸 덧붙였다. 뒷사랑은 안곳간채와 연결이 되는 공간으로, 내당 여인들이 친가에서 온 남자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던 곳이다. 뒷사랑의 ..
봉화 청량사(2005.10) 거대하고, 빽빽한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열두 봉우리가 나그네의 눈길을 잡는다. 그 연화봉 기슭 한 가운데 연꽃처럼 둘러쳐진 꽃술 자리에 자리 잡은 청량사는 신라 문무왕 3년(663)에 원효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송광사 16국사의 끝 스님인 법장 고봉선사(1351-1426)에 의해 중창된 천년 고찰이다...
봉화 해와고택(2005.10) 청하군수를 지낸 해와 김희택(1742∼1818)의 손자인 김중수(1791∼1868)가 지은 집이다. 김중수는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집을 짓고 ‘해와고택’이라 부르게 되었다. 건물은 이 지방의 양반집 배치방법인 ㅁ자형과는 달리 안채와 전면 사랑채 및 중문채가 2개의 ㄱ자형으로 나누어져 튼 ㅁ자형을 이루고 ..
봉화 만회고택 (2005.10) 해저리마을의 오른쪽 깊숙한 곳에 우거진 뒷동산을 배경으로 남향하여 있는 집으로 조선 후기의 문신 김건수가 살던 집이다. 김건수는 순조 30년(1830)에 과거에 급제한 이후 현감, 부사를 거쳐 우부승지를 지냈다. 사랑채인 명월루는 그가 지었으며 철종 1년(1850)에 수리한 바 있다. 안채는..
봉화 남호구택(2005.10) 농산 김난영이 조선 고종 13년(1876)에 지었고 아들인 남호 김뢰식(1877∼1935)이 살던 집이다. 응방산 줄기의 낮은 야산을 배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이 집은 솟을대문이 있는 대문간채를 들어서면 안채와 사랑채가 접하여 ㅁ자형을 이루고 있다. 이 지방의 ㅁ자형 집은 사랑채가 있는 가운데에 중문간을 두..
봉화 김건영가옥(2005.10) 일제시대 독립운동가인 해관 김진영(1848∼1924)이 지은 집이다. 앞면 6칸·옆면 6칸 규모로 비교적 큰 ㅁ자형 평면을 갖춘 집이다. 안채 출입은 오른쪽에 있는 중문으로 하게 하였다. 안채는 一자형 평면을 취하고 있는데,안방 2칸은 마당 쪽으로 향하도록 만들었다. 사랑채는 옆면에서 볼 때 지붕선이 ..
예천 예천권씨종택 - 2 (2006.08.) 조선 중기의 문신인 초간 권문해(1534∼1591) 선생의 할아버지 권오상 선생이 지었다고 전하는 건물이다. 별당의 규모는 앞면 4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앞쪽에서 보면 오른쪽 3칸은 대청마루고 왼쪽 1칸은 온돌방인데 온돌방은 다시 2..
대구 백불고택(2005.05) 둔산동 옻골은 경주최씨 광정공파 후손들이 모여사는 동성촌락으로 20여호의 고가가 어우러져 있다 종가인 백불고택은 조선 인조때 학자 대암 최동집이 정착하면서 지은집이다.지금부터 400여년전으로 대구지역에 있는 조선시대 건물로는 가장오래된 건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