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는 이야기 ■ (641)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화-20. 양산 통도사 자장매와 영취매. 통도매 (2013.03.10.) 일요일 아침 일찍, 양산 통도사를 가기 위해 고속도로로 들어섰다. 실은, 어제 동창회산악회(군북 초등학교)에서 경주 남산으로 산행을 다녀왔고, 뒷풀이 또한 만만치 않았는지라 내일을 기약하기 어려웠는데, 아침에 눈을 뜨니 몸은 천근같이 무거웠지만 마음은 새털처럼 가벼웠다. 모.. 무자식 상팔자 ( JTBC ) 봄이 코앞까지 왔다. 아침저녁으로 조금 남아 있는 겨울의 이 심술마저 사라지면, 어느새 여름이 손짓할 것임은 자연의 이치이다. 지난 주 토요일, JTBC 방송 주말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가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중계방송 관계로 결방되었다. 내가 제일 즐겨보는 스포츠가 야구이.. 매화-19. 창원 설뫼원 납매.1 ( 2013.02.13.) 추위를 뚫고 찾아오는 한객(寒客) 납매란 다소 특이한 이름은 섣달을 뜻하는 한자 랍(臘)과 매화를 뜻하는 매(梅)가 붙여져 만들어졌다. 매화와 비슷한 향기를 뿜고, 잎이 나오기 전 추위를 견디며 꽃을 피우는 특성이 닮았긴 하지만 사실 장미과의 매화와는 상관이 없는 받침꽃과의 다른 .. 좋은 설날 되십시요!! 매화-18. 거제도 쪽빛 바다에 매화는 피었다 (2013.02.09.) 지난 일요일(2월3일) 저녘, TV를 보다가 거제도 매화의 개화 소식을 처음 들었다. 그러나 이번 겨울 한파가 유례가 없을 정도로 혹독했기 때문에 그동안 매화 소식을 전혀 예상을 못 하고 있었던 나는 그 놀라움과 반가움이 그 어느 해보다도 각별하게 가슴에 와 닿았다. 이번 주 내내 올 해.. 영화이야기 -002. < 미드나잇 인 파리 > - 파리는 밤마다 마법에 걸린다 (사진 출처: DAUM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 - 파리는 밤마다 마법에 걸린다 - 지난 주말에 TV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영화 한편을 보았다. ‘Olleh TV의 반짝 할인영화’에서 1000원을 지불하고 ‘미드나잇 인 파리’라는 영화를 재미있고 편하게 감상했다. 요즘은 IPTV가 잘 보급되어 수십 년 전의 고전영화에서부터 현재 극장에서 상영 중인 따끈따끈한 영화까지 안방에서 감상할 수 있는 아주 편리한 세상이 되었다. 물론 극장의 대형화면과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음향 면에서는 훨씬 뒤떨어지지만 여러모로 극장 가기가 쉽지 않은 중년의 영화마니아로서는 아주 유용하고 실리적인 영화감상 방법이 생긴 것이다.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 파리에서 현재와 .. 아버님을 여의고 참회와 감사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해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셨습니다. 누구보다 사랑하고 존경했던 할머니였지만 나는 크게 한번만 울고 할머니를 보내드렸습니다. 며칠 전(7월27일)에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 살아 생전과 7년 동안의 긴 암투병 동안 나는 간혹 아버지를 ..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추모하며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추모하며 '노무현이 꿈꾼 나라'를 위하여 !! (그림=강릉시민광장 제공/뉴시스)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8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