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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건축 갤러리 ■/전 남

전통건축-10378. 진도 용장사 - 석조약사여래좌상 (2026.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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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용장사

 

진도 용장사는 고려시대 삼별초 항쟁의 중심지인 용장성 내에 위치한 사찰 유적입니다. 삼별초가 이곳을 궁궐로 개조해 사용한 점에서 역사적·종교적 의의가 크며, 현재 터만 남아 용장성 탐방의 핵심 요소로 평가됩니다.bosar.tistory+2

1. 위치와 현황

용장사는 전라남도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 산90번지, 용장성 성안 북쪽 계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사적 제126호 용장성의 행궁지 바로 인접하며, 오층석탑·석등 등 유구가 보존된 상태입니다. 주변에 고려항몽충혼탑과 홍보관이 있어 역사 탐방로의 일부를 이룹니다.live112.tistory+3

2. 창건과 삼별초 이전 역사

정확한 창건 연대는 불명이나, 진도 읍지(옥주지·진도군지)에 따라 고려 태조 왕건 시기 후진국 고왕(재위 936~943) 또는 고종(1213~1259) 때로 추정됩니다. 용장성 건물터 초석 형식으로 보아 삼별초 입성(1270년) 이전부터 존재한 사찰로 확인되며, 산성의 종교적·지리적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풍수지리적으로 남고북저(南高北低) 배산임수 지형을 활용한 위치가 특징입니다.blog.naver+2

3. 삼별초 항쟁과 궁궐 활용

1270년(원종 11) 배중손·노영희 주도의 삼별초가 강화도에서 진도로 이동한 직후, 기존 용장사를 궁궐(행궁)로 개조했습니다. 1,000여 척 배에 병사·백성을 싣고 벽파진 상륙 후 산성을 정비하며 사찰 건물을 왕궁으로 재편, 승화후 왕온을 왕으로 옹립한 '진도 정권'의 정치 중심이 되었습니다. 약 8~9개월간(1270~1271) 관부 설치와 함께 사용되었으며, 몽골·고려 연합군의 3차례 공세를 막아낸 군사적 요새로 기능했습니다.encykorea.aks.ac+3

이 과정에서 사찰 도량을 9단 층단식 축대로 평탄화하고, 20여 동 건물을 치밀하게 배치한 흔적이 2009~2010년 발굴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개경 만월대 궁궐과 유사한 구조로, 삼별초가 고려 왕조 정통성을 강조한 계획성을 보여줍니다. 용장사는 단순 종교 시설이 아닌, 삼별초의 '제2 천도'와 왕조 재건 의지를 상징하는 공간이었습니다.bosar.tistory+1

4. 발굴 성과와 유적 특징

발굴 결과 사찰 터에서 청자·분청사기 조각, 귀면와 기와, 불구·석탑 부재가 출토되어 고려 원종기 시기로 연대가 좁혀졌습니다. 행궁지(行宮址)는 남쪽 협착 계곡을 다듬어 중앙 회랑과 방형 건물 배치를 이루었으며, 보도와 회랑이 잘 드러납니다. 성벽은 평지 협축·경사지 편축 방식으로 약 13km에 달해 고려 산성 기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encykorea.aks.ac+1

오늘날 용장사지는 석축과 초석만 남아 있으며, 주변 산림이 잘 보존되어 역사적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는 삼별초가 기존 사찰 인프라를 급속히 정치·군사 시설로 전환한 실용성을 증명합니다.live112.tistory+2

5. 문화재적 가치와 의의

용장사는 용장성(사적 126호)과 함께 고려 후기 항몽 운동의 종합 유적으로, 삼별초 정권의 궁궐 건축과 산성 축조술 연구에 귀중한 자료입니다. 특히 '반원 자주국방' 정신과 왕조 모방 계획은 중세사에서 독보적입니다. 현재 홍보관에서 관련 영상·유물을 전시하며 교육 장소로 활용됩니다.wikipedia+3

6. 주변 연계와 방문 팁

용장사 터는 충혼탑·정충사·홍보관과 10분 거리로, 용장성 산책 전후 관람에 적합합니다. 봄 항몽제 시기 특별 해설이 제공되며, 주변 운림산방·벽파진과 연계해 1일 코스를 추천합니다. 사찰의 종교적 순수성과 삼별초의 군사적 개조가 공존하는 이곳은 고려 격동기의 축소판입니다.tripinfo.co+3

이처럼 진도 용장사는 고려 태조~고종 추정 창건에서 삼별초의 임시 수도 역할까지, 300여 년 종교·정치 역사를 압축한 유적입니다. 

 

 

 

 

 

 

 

 

 

 

 

 

용장사 석조약사여래좌상(龍藏寺 石造藥師如來坐像)

 

용장사 석조약사여래좌상(龍藏寺 石造藥師如來坐像)은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7호로 1972년 1월 29일 지정되었습니다. 고려시대 석불의 예술적·역사적 가치를 지닌 이 불상은 삼별초 항쟁지 용장사지의 상징적 문화재입니다.live112.tistory+1

- 지정 대상과 특징

지정 대상은 진도군 군내면 용장리 산90 용장사 약사전에 안치된 석조약사여래좌상입니다. 사각형 대좌 위에 사각형 광배를 등에 붙이고 앉은 약사불상으로, 좌우에 신라식 보살상(상체 벗고 하체 치마)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가슴은 빈약하고 어깨·팔이 강조된 신체 비례, 하체 과장 표현이 고려 불상의 지방화된 개성적 특징을 보여줍니다.blog.naver+1

- 예술·학술적 가치

고려 초기~중기(11~13세기) 불교 조각술을 대표하며, 사실적 묘사보다 형식화·이상화된 표현이 두드러집니다. 광배와 대좌의 간결한 선, 보살상의 혼합 양식(신라 유산+고려 혁신)은 전남 지역 석불 연구에 귀중한 자료입니다. 용장사지 발굴 기와·청자와 연대가 맞아 고려 원종기 이전 사찰 문화 확인에 기여합니다.live112.tistory+1

- 역사적 배경과 지정 이유

용장사는 삼별초가 1270년 진도 입성 후 궁궐로 개조한 사찰 터로, 불상은 삼별초 이전 고려 불교 문화를 증명합니다. 지정 이유는 (1)희귀성: 전남 최대 규모 약사여래좌상, (2)예술성: 고려석불의 비례·표현 독창성, (3)지역사적 가치: 용장성(사적 126호)과 연계된 종교 유산으로 요약됩니다. 지방문화재로서 삼별초 항쟁지 보존과 불교사 연구를 위한 보호 필요성이 강조되었습니다.blog.naver+1

- 현재 관리

현대 복원 용장사(한국불교태고종) 약사전에 봉안되어 있으며, 용장성 탐방 시 동시 관람 가능합니다. 국가유산청과 진도군이 공동 관리하며, 홍보관에서 관련 영상 전시 중입니다.live112.tistory+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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